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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haos space marine 2.0 codex


빙의의 군주


빙의의 군주들이란 막강한 힘을 추구하는 헌신적인 전사들로 이루어진 워밴드들을 지배하는 자들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이 마법사적 인물들은 가장 사악하고 신성모독적인 마법 주술에 능통하지요.

즉, 산 자의 육신을 숙주로 삼아 악령 악귀들을 빙의시키는 술법에 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거행하는 사악한 의식들을 통해서, 워프 태생의 힘이 가득한 데몬킨 전사들이 그 힘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현실 우주의 장막을 후비고 찢는 의식을 통해,

빙의의 군주는 이메테리움에서 영적 지성체를 소환하여 

그 귀신이 지닌 끔찍한 에너지들를 탄원자의 육신 혹은 전쟁 기계의 차체와 융합시켜줍니다.

이런 식으로, 이들은 신성모독적 술법에 완전히 심취한 그런 무시무시한 인물들이기 때문에,

이들이 걷는 곳마다 현실 우주 자체가 민감하게 반응할 정도이며

특히 전투 시에, 이들은 자신들을 따르는 악마 빙의된 추종자들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원하는데,

이들의 손에 의해 전쟁 기계들의 육체금속 차체에 가해진 구멍들이 저절로 메꾸어지기도 하고

혹은 다른 창조물들에게 더 맹렬하고, 흉폭한 분노가 주입되기도 합니다.

본인 또한 강력하여, 적들은 이들이 쏟아내는 시린 워프화염 천둥 속에 사라지거나,

혹은 단순히 옆에 찬 볼트 피스톨에서 쏘아진 정확한 사격들에 처리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이들이 직접 휘두른 타락한 스테프 지팡이들에 의해 육신들 내면의 영혼들이 산산히 분쇄되고

텅 빈 껍데기들에 악령들이 빙의되어 난동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특히 후자와 같은 끔찍한 행위들의 경우, 때때로 적 필멸자들의 육신 내부가 완전히 지옥 악령들의 에너지들로 가득 차버려서

그 특히 불운한 희생자가 순식간에 군침을 흘리는 카오스 스폰으로 변이되기도 하며,

혹은 이에 직접 자원한 카오스 투사의 경우에는 다른 빙의자들보다 더 거대한 그레이터 포제스드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데몬킨 워밴드의 전사들은 워프의 생명체들을 몸 속에 받아들임으로서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필멸 육신에 악령을 빙의시키는 것이야말로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계몽받는 길이라고 믿으며,

이 덕분에 (워프의 요상한 귀신들을 몸 속에 받아들이는걸 별로 내키지 않아하는) 다른 카오스 동맹군들과 충돌하기도 합니다.

이런 의견차와 충돌은 데몬킨 내에서 영적 지도자들로 군림하는 빙의의 군주들과,

차갑고, 무자비한 이성 회로를 더 신뢰하여 이를 경멸하는 워프스미스들간의 서로간의 오랜 경원시 관계가 특히 대표적입니다.

빙의의 군주들은 전통주의에 고수주의적 사고를 지니고 있어, 필멸 육신과 불멸한 악령을 서로 융합시키는 길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신성한 승천의 길이라고 믿으며,

그렇기에 이들 입장에서 데몬 엔진들은 물론 강력한 자산들이기는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만 쓰일 뿐인 의미 없는 조잡한 창조물들에 불과합니다.

즉, 빙의의 군주들은 생명 본연의 날뛰는 감정이야말로 힘의 근원이지,

기계들이 지닌 차가운 결정 능력 따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자신들의 이러한 교리를 증명하기 위해서, 빙의의 군주들은 때때로 근처 전투원의 영혼을 직접 잡아 뜯고 분쇄하여

그 분노에 찬 영혼 조각들을 사용하여 괴물 같은 외형의 데몬 엔진들에 직접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생명에서 비롯된 증오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데몬 엔진을 작동시키는지 직접 모범 교육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러한 모범 교육들을 수행할 때, 빙의의 군주들은 특히 평소 자신과 경쟁 관계였던 라이벌 워프스미스에게서 뽑아낸 영혼들을 사용하는 경우에 가장 큰 즐거움을 누립니다.


다른 헤러틱 아스타르테스들의 경우 빙의의 군주를 외경심과 의심 양 측면 속에 바라봅니다.

일견으로 이들은 마치 선지자들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현실 우주의 어떤 워프 균열들을 통해 악마들이 쏟아질 것인지를 미리 알려주는 유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항상 이상한 수수께끼 같은 헛소리들을 지껄이거나, 교활하게 말꼬리들을 비틈으로서 의미들을 수 번 비틀고 모순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신용하지 못할 자들이기도 하지요.

이들은 대때로 막대한 양의 워프의 악마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만한 거대한 희생 의식이 가능한 그런 행성을 예언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자신의 워밴드를 악마 세력들로 보강하고자 하는 카오스 로드라면 

이 예언을 유심히 듣고 직접 그 행성을 침공하여 행성의 바글바글한 하이브 시티 하나를 통째로 신성모독적 희생공양 속에 바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카오스 로드 휘하의 이 빙의의 군주 부하가 한 말이 실제로는 카오스 로드 본인조차 이 과정 속에 희생양으로 바쳐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서,

그 타락한 영혼도 함께 사용되어 현실 우주의 장막에 군열을 일으키는데 사용될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이단 투사왕들은 자신의 오만함 속에 뒤통수나 맞는 그런 바보 같은 일이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저 자신의 워밴드 내에 악마 전사들을 추가할 생각으로 빙의의 군주가 건넨 위험한 조언을 받아들입니다.

뭐 그러다가 카오스 로드가 죽게 된다면,

그 남은 자리는 자연스럽게 빙의의 군주가 차지하여 그 때부터 빙의의 군주가 워밴드의 왕노릇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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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시작과 함께 크루세브의 두개골이 마구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고대부터 내려왔던 헬멧까지 안쪽에서부터 압박해오기 시작했다.

그는 오랜 세월을 보냈음에도, 그 길고 혐오스런 삶 속에서 지금 이 순간과 같은 끔찍한 고통을 맛본 적은 없었으니

그 고통이란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 하나 하나에 끔찍한 감각의 격류가 흐르는 것만 같았으나

그럼에도 그는 광기 어린 즐거움 속에 오히려 광소하고 있었다.

부풀어오른 두 눈으로 그는 빙의의 군주가 그의 앞에 서서, 계속해서 워프의 주문을 읊으며 악마들로 하여금 숙주들로 들어가게끔 강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크루세브는 그 증오로 가득한 악령들 중 한 마리가 지금 자신의 육신에 들어온 것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악령들은 그의 육신과 영혼을 재창조하며,

그의 몸에 남아 있었던 약점들을 새롭게 조각내거나 버리고 있었다.

그는 오른쪽 팔로 화염이 흐르고, 그 뼈들은 부셔지고 팔의 근육들은 거대한 덩어리로 새롭게 변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니

곧 버티지 못한 갑주가 갈라지고 부셔지며 거대한 발톱이 달린 새 팔이 모습을 드러냈다.

허나 그 팔은 그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다.

그것은 내면의 악마가 보유한 것이였으므로.

그의 의식이 점차 멀어지며, 몸은 새로운 주인에게 완전히 넘어가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빙의의 군주가 무언가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비로소 너는 완성되었구나.'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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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haos space marine 2.0 codex


세계탈취자 하켄

묵시의 사자

멸망이 다가오기 전에는 항상 징조가 있습니다.

모든 멸망에는 다 징조가 있는 법이지요.

세계탈취자 하켄은 그런 징조가 끔찍하게 형상화된 존재로,

그가 상징하는 끔찍한 멸망은 다름아닌 워마스터 본인이 전달해주는 멸망입니다.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블랙 리젼의 군주가 직접 모습을 드러냄을 알려주는 사자인 것이지요.


세계탈취자 하켄은 아바돈의 사자라는 자신의 역할과,

바로 자신이 행성들의 죽음을 선고하는 자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 일을 행함에 있어 단순히 행성에 침투하여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거나 혹은 공허한 허세 따위를 부리는 대신,

공포와 혼란의 창을 행성의 시민들과 병사들의 심장부에 직접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수행하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블랙 리젼의 침공을 사전에 용이하게 만듭니다.

그의 랩터 부대들은 불길의 꼬리를 그리며 하늘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 다음,

무자비한 학살을 통해 행성에 공포와 절망을 전달해주지요.


아주 오래 전부터, 배반자 군단들은 공포의 가치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행성이 의심에 사로잡히게 되거나, 혹은 더 좋게도 공포심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그 행성은 이미 정복된거나 다름없으니까요.

세계탈취자는 선봉대의 지휘관임과 동시에 이 분야의 사악한 지식을 다루는 학자이자 수집가이며,

따라서 잘 선택해서 조합한 말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그리모어 노스트라모'서를 연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책은 다른 누구도 아닌 프라이마크 커즈가 왕들의 피를 짜내어 쓴 서적들입니다.

또한 이른바 '응고된 두루마리들'이라는 것도 발굴해냈으며,

'세계들의 탐식자들'이라는 악명을 월드 이터에게 안겨준 그 유명한 버서커의 분노 속에 완전히 삼켜지기 전에 앙그론의 분노가 깃든 가르침들을 그에게서 직접 배워내기까지 하였습니다.

심지어 그는 마그누스의 서까지 연구해낸 적이 있는데,

덕분에 이성의 상당부분이 날아가버리긴 했지만 이쪽 분야에 관련되어 많은 것들을 배워내는데 성공하였지요.

이러한 지식들을 토대로, 하켄은 자신이 아바돈의 메세지들을 행성에 전달해야 될 때가 오면,

단순히 자신이 소유한 시끄러운 찬양기만을 동원하는 수준에서 끝내지 않고,

대신 자신을 따르는 1천의 사제들이 지닌 음성들과 연계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 음절 하나 하나에 깃든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증오는 방어자들의 집결력을 분열시키고,

막대한 절망과 포기 현상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대량 자살까지 유도합니다.


소위 '사자'들이라 불리우는 존재들 대부분은 제 주인들이 도래함과 동시에 자신의 의무가 끝났다 여기지만,

세계탈취자 하켄은 저 멀리서 도래하는 파멸을 알리는것 만큼이나 자기 손으로 직접 파멸을 전달해주는 일 또한 즐겁게 여깁니다.

행성에 침투하자마자 그는 행성 거주민들이 방어선들을 통제하는 사령부,

보급선들을 책임지는 병참 기지들과 기밀 전략 회의소들 및 후방 지휘 통제부 벙커들 등을 빠르게 파악하고

파악이 완료되면 그런 지점들을 무자비하게 습격합니다.

다수의 랩터 떼들과 함께 하늘에서부터 무자비하게 강하하는 식으로,

하켄은 적의 전략 기지 중추 신경부들을 무자비하게 끊어버리지요.

여기 너희들의 파멸의 시간이 도래하였노라는 우뢰와 같은 선고와 함께,

그는 목표 지점의 모든 이들을 다 죽여 그 피로 대지를 전부 축복할 때까지 학살을 멈추지 않을 것이지만

이러한 살육은 단순히 피에 미친 개인적인 학살이 아닙니다.

적이 세계탈취자를 처리하기 위해, 전선의 병력들을 후방으로 재배치하여 후방 공격을 저지하려 하면,

그 순간 카오스 본대가 지상으로 상륙 작전을 개시하며 하켄이 일으킨 혼란 상태를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카오스의 군대들은 혼란에 빠진 적 전선의 측면들을 돌파하고 후방의 소란을 수습 중인 적 군대들을 짓밟겠지요.


본대가 상륙하면, 하켄 또한 그들의 학살에 신속히 가담합니다.

지상의 적들을 벨 때마다 그의 무시무시한 약속과 선고들 또한 한층 더 커질 것이며,

대규모 카오스 병력들의 침공에 난도질당한 적 보병들 사이로는 그만큼 더 끔찍한 공포와 사기 저하가 퍼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켄이 직접 적 세력 내 결단과 용기를 지닌 적 장군들 및 투사들을 손수 골라, 

몸소 그들을 습격하여 무자비한 효율로 그들을 관통시켜 죽이기 시작할 때쯤 되면 사기 저하 상황은 최악으로 내달리게 되지요.

그가 몸소 선보이는 온갖 잔악한 짓들은 전부 아바돈의 절대 피할 수 없는 의지를 상징하니,

전쟁에 휩싸인 행성 내 가장 뛰어난 전사들이 그의 손에 의해 처단당함으로서

행성에 남은 모든 희망의 조각들이 전부 지워져버리게 될 것입니다.


하켄의 무기는 악마의 손길이 닿은 유물로서, 일명 '헬스피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는데

이 유물은 수많은 행성들의 군주들과 외계인 폭군들의 피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디스포일러를 위해 사자로 봉사해왔던 전대 카오스 로드들의 피로도 흠뻑 적셔진 무기로써,

미 무기를 손에 든 하켄이 매번 적들의 사기를 찢는 살육 행위를 벌일 때마다,

그는 더욱 더 맹렬한 살육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허나 단순히 인간과 외계인들의 흉곽에 이 창이 꽂혔던 것만은 아닙니다.

하켄은 일종의 의식적 행위로,

행성 강화와 함께 그의 창을 행성 지표면에 깊게 쑤셔넣으며 아래와 같은 끔찍한 선언을 우렁차게 포효합니다.


'80일하고도 8일 안에, 이 행성은 멸망하리라.'


그리고 그의 이 선언은 아직까지 단 한번도 누락된 적이 없었습니다.



PS. 응 이번에 누락됬어.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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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perium Nihilus-Visilus ablaze


스코지드

비질루스 전쟁 당시 악명을 떨쳤던, 일명 스코지드라 불리는 레니게이드 챕터는 비질루스와 처음부터 인연이 닿아 있었으니,

이들의 출신이 다름아닌 비질루스 행성의 이웃 행성인 데스월드 '거짓말' 출신이였기 때문이지요.

이 행성은 그냥 아침해가 떠오르듯이 산성 돌풍이 수시로 닥치는 그런 절대 거주 불가한 행성이였는데,

그런 행성에서 태어난 이 레니게이드들은 특별하게도 아주 특이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모든 말들에 섞인 거짓말들을 분간할 수 있는 능력이였지요.

이 행성 사람들에게는 좋고 진실된 말에서는 진실의 고리 같은 것이 떠올랐고,

반대로 거짓말의 경우 그냥 텅 비고 공허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거짓말 행성 사람들은 항상 거짓말을 금기시하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사실 애초부터 이 행성은, 이 행성의 환경이 모성으로 거주 가능하다는 그런 거짓말을 기반으로 잘못 개척된 행성이였습니다.

그런 행성에서, 행성 거주민들은 그 누구보다도 더 거짓을 혐오하는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요.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이 참으로 비극적으로(어둠의 신들 입장에서는 즐겁게도) 다가왔으니,

현재 스코지드 마린들은 인류 제국의 모든 역겨운 거짓들을 듣기 싫어도 들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때, 그러니까 아주 오래 전에, 스코지드는 '진실의 추구자들'이라는 고귀한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 챕터였으며,

이들은 그 이름대로 살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기울였었습니다.

허나 세상 일이라는게 참 모순적인 것인지라,

이들은 다른 이들은 모르는, 죄 있는 자들 곁에서 죄 없는 이들을 학살하는 성전들 등의 임무들에 자주 투입되었으니,

이들은 다른 형제들에게는 없는 인지 능력들을 가진 죄로 항상 그 끝에 고통받아왔으며,

그 사무치는 고통은 결국 챕터 마스터, 갈루스 헤로디쿠스 시대에 한계까지 치달았습니다.


챕터의 분위기가 최악으로 달한 시기에, 헤로디쿠스는 간절한 기도를 바쳤으니,

그것은 죄인들 사이 죄 없는 이들을 더욱 완벽히 분간하고

거짓말 속에서도 진실을 더 완벽히 분간해내며

어떤 인간의 거짓말들이건 완벽히 들어낼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였습니다.

마침내 그의 소원은 이루어졌으나, 문제는 그 소원을 황제가 이루어준 것이 아니라는 것이였지요.

그의 소원은 '운명의 설계자'가 접수했고, 암흑의 신은 소원대로 챕터의 모든 이들에게 한가지 재능을 선사하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챕터의 마린들 전원은 은하계 어디서든 거짓말들을 명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은하계 사방에서 들려오는 거짓말들 때문에 더 이상 제대로 된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였지요.

그런 소리들은 다른 어느 소리들보다도 더 크게 다가왔는데,

인류의 기만은 물론이고 적들의 진의들까지도 전부 제대로 들려왔기에

그런 수많은 소리들에 시달린 끝에 이들의 정신은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이제는 그 짐을 덜고자 하는 마음으로 젠취를 향해 넘어가고 말았으니

레니게이드들로 거듭남으로서 이들은 순수한 자들에게도 위협적이고,

살기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그런 이들에게도 무자비한 그런 모두에게 독 같은 자들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비질루스 행성에서 펼쳐진 '악몽들의 전쟁' 기간 당시, 스코지드는 더크덴 도시 대륙에 공중 강하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마피아 왕조들의 안전 가옥들 주변에 세심히 선택한 교두보들 일대를 강하 장소들로 택했습니다.

직후 이들은 진스틸러 컬트들의 지하 본거지들 및 지하 집합지들 일대에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수행하였는데,

그것은 컬트들이 행하는 거짓말과 기만들이 이들을 끌어들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의 공격은 외계인 세력들에 큰 피해를 입혔으나, 컬티스트들은 너무 많은 수를 자랑했고

레니게이드의 승리는 거짓으로 판명되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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