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ource : Codex Tyranids 8th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의 전사 조직체 생명체들은 움직일 때 곱사등이 형태로 등을 구부리도록 신체상 진화되어 있는데,

이는 적 화망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지면을 건너기 위해 터널 그물망들을 사용하기 쉽게끔 적응된 것입니다.


대 포식자의 촉수들

현재 은하계를 배회하는 여러 신종 하이브 함대들은 모두 각자의 약탈 습성들 및 특수한 전장 적응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는 '거대한 뱀'으로써, 수백년간 제국 영토를 유린해온 불길한 존재들입니다.

제국은 벌써 수 번이나 이들이 완전 박멸되었다고 발표하였으나,

요르문간드는 마치 살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들마냥 여러 행성들에서 잠복하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그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였지요.


요르문간드의 타이라니드 무리들은 특별한 행성 침공법을 사용합니다.

초기에, 이들의 생체 함선들은 최대한 지성체 적들의 화망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대신 하이브 함선들은 거대한, 촉수와 같은 형태로 진화된 흡입구들을 사용하여 우주 파편들을 잡아 행성에 강하게 집어던집니다.

물론 지성 종족들의 행성 궤도 대포들이 이 투사체들 대부분을 파괴하겠지만,

최소한 일부가 지면에 닿게 되면,

그 때부터 행성의 재앙이 시작되게 됩니다.

요르문간드의 생체 함선들은 이 작은 소행성 파편들을 그냥 던지는 대신,

티라노사이트 군체들 및 레이브너 무리들과 심지어는 마울록들과 트라이곤들까지 가득히 담아 던지므로

만약 이 파편들이 행성에 떨어지게 되면, 이 행성 지하 침투성 괴물들은 순식간에 행성의 지하로 숨어들어가,

행성 방어자들의 핵심 요새들을 분석하여 그 아래에 광대한 지하 터널망들을 형성하는 작업을 개시합니다.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 지하의 공포들이 각자의 매복지들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니,

전혀 대비하지 못한 적 방어자들 발아래에서 튀어나와 그들을 산산조각내버립니다.

설령 이들의 위협이 한번 저지된다 할지라도, 위협은 여전히 존재하니

이미 땅 속에는 광대한 터널 그물망이 깔려있어 하이브 함대의 남은 괴물들이 그 안에서 잠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터널 그물망이 깔리게 되면, 이를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고로 어쩌면 수 달, 혹은 수 년이 걸리게 될지도 모르지만

요르문간드는 결국엔 다시 일어나게 되지요.



거대한 뱀의 도래 - 요르문간드 함대 연대기

끝없는 인내와 독특한 침공 방식 덕에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는 매우 무시무시한 적들입니다.

설령 패주하여 파괴된듯 보일지라도, 이 하이브 함대는 항상 불가피한 회생의 씨앗들을 여지없이 남기고 가지요.


첫 출몰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가 은하계에 도래하였을 당시,

다른 이전 하이브 함대들과는 달리,

가장 최근에야 출몰한 이 타이라니드 함대의 무리들은 곧장 잘 방어된 고밀도 행성들을 침공하는 대신,

주변 우주 해상 무역로들 및 변방 행성들을 습격하며

결과적으로 대량의 생물량을 차근차근 섭취해나갔습니다.


거대한 뱀의 똬리

첫 출몰 이후 2년만에, 요르문간드는 제국령 탈라시 섹터에 똬리를 틀며

천천히 섹터를 조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치명적인 비

요르문간드 무리가 제드론 II 행성 궤도에 출현하였고,

그 날 수많은 유성의 비가 하늘에서 쏟아졌습니다.

행성의 하이브 도시들을 방어하던 거대한 사각 요새들이 이 돌덩어리들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요.

남은 파편들은 바다에 떨어졌고요.


이후 요르문간드의 생체 함선들은 그대로 사라졌고,

제드론 II의 행성 총독은 침략이 끝났음을 공표하였습니다.

허나 수 달이 지난 후에, 수많은 사지가 달린 타이라니드 생명체들이 제드론 II의 요새들 한복판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며

모든 것들을 학살하기 시작하였고

행성 방어군들이 이 기습적인 위협에 대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안,

행성 장거리 스캔들은 궤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거대한 함대를 포착하였으니,

거대한 뱀이 다시 돌아온 것이였습니다.


함정이 작동하다

전투함대 젬멕이 사포시아 행성의 잡음 가득한 구조 요청을 수신하였습니다.

함대의 함선들이 워프를 벗어나와 행성 궤도의 한때 화려했던 궤도 조선소들의 폐허 깊숙히 진입하였지만,

거기에는 어떠한 타이라니드 함선들의 흔적도 보이지 않았고

대신 거대한 소행성들과 흩어진 생체 함선들의 파편들만이 가득했습니다.

허나 함대가 궤도에 가득한 소행성들과 파편들의 한 가운데로 진입한 순간, 함대의 전술 장교들이 소행성 지대에서 움직임을 포착하였으니

반짝이는 의연체 함선들이 소행성들을 방호구로 삼아 숨어있다가

마침내 전투함대 젬멕을 향해 공격을 개시한 것이였습니다.

수많은 생체 미사일들과 던져진 운석 파편들의 폭풍에 휘말린 덕에,

함대의 함선들 중 단 하나도 그 매복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블랙 네뷸라 전투

해군 제독 한로스의 대규모 함대가 길고 치열한 전투 끝에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를 격파하였으니,

함대는 완전히 분열되어 별들 사이로 사라졌습니다.


요르문간드의 귀환

요르문간드의 패배 이후 수 년 뒤에,

탈라시 섹터와 그 너머 해역들로부터 보고들이 접수되기 시작하였으니

다수의 행성들에서 타이라니드들이 땅 속에서 기습적으로 출몰하며

방어 시설들을 유린하고 학살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 개의 정찰 함대들간의 교신 또한 끊겨버렸죠.

또한 무언가를 피해 도주한 대형 무역선들을 통해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으니,

그것은 기이한 생체 함선들이 떠다니는 유성들에 메달려 이동하고 있었다는 것이였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Codex Tyranids 8th


현재, 과연 얼마나 더 많은 하이브 함대들이 은하계 너머 저 공허 속에서 동면하며,

우리 은하계로 서서히 건너오고 있는지는 그 누구도 알고 있지 못합니다.

하다못해 이전 타이라니드 침공들이 진정으로 끝났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지요.

예를 들어 하이브 함대 크라켄의 분열된 함대들이 은하계가 거대한 워프의 위협들에 압박받는 때를 틈타,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한 행성들을 포식하며 그 힘을 다시 증식시켜가고 있으며

오랬동안 동면 상태에 잠긴고로 멸종했다 여겨진 하이브 함대 요르문간드의 잔여 함대들 또한 다시 동면에서 깨어나,

벌써 수 개의 제국령 행성들에 파괴를 선사한 상태입니다.

또한 베히모스 함대의 파편들조차도 다시 부활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200년도 더 전에 멸망했다 확정내렸건만

다시 부활하여 울티마 세그먼툼의 인류와 인류 개척지들을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칼스와 마크라지의 중간 및 그 너머에 놓인 여러 행성들에서 이들 타이라니드의 공격 보고들이 산발적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더욱 심각한 것은, 은하계를 갈라놓은 파괴적인 균열이 이 분열 함대들 수 개와 그보다 더 대규모의 촉수 함대들을 집어삼켜,

제국이 최전선으로 설정해놓은 은하계상 영토들 훨씬 너머의

상대적으로 취약한 섹터들에 기습적으로 뿌려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간의 희망

허나, 현재도 진행 중인 옥타리안 전쟁이 증명하고 있듯,

타이라니드들은 나날히 더 높은 수준의 저항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제국은 은하계 다수 성계들에 강화 조치를 내림과 동시에,

오직 타이라니드 위협을 전담하기 위한 수천여개 규모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 및 수십여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을 창설하였으며

일부 아엘다리 크래프트월드들의 경우 수천여년간 사용되지 않았던 고대의 파괴 무기들까지 동원하여

행성들을 아예 지워버림으로써 이들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지요.

타'우 제국의 경우 이미 이전 하이브 함대 고르곤의 경우에서 배웠는고로,

새로운 기술들 및 무기들을 개발하여 타이라니드들과 싸우며

야전 실험적인 프로토타입 장치들을 사용하여 자국 영토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오직 자신들만이 은하계의 지배 혹은 파괴의 권리가 주어져 있다고 믿는 네크론과 카오스 세력들 또한 이 천천히 잠식해 들어오는 적들에게 주의를 돌리고 있지요.


허나, 비록 여러 세력들이 이들을 향해 주의를 돌림에도 불구하고

타이라니드들은 여전히 무자비한 기세로 은하계 중심부를 향해 밀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3차 타이라니드 전쟁은 이미 수조 이상의 목숨들을 앗아갔으며,

그럼에도 학살은 제국령 전면에서 낮아질 기미 없이 계속 고조되고 있지요.

타이라니드들이 승리를 거둘 때마다, 새로운 행성이 죽어가고 포식되고 흡수되어 하이브 마인드의 충족 불가한 탐식을 채우고 있습니다.


워존 발레도르

대균열이 열리기 직전, 우주를 방랑하던 여러 생체 함대들이 워프 스톰들의 더러운 손길에 빨려들어 사라졌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 하이브 함대 크라켄의 분열 함대의 경우 크레프트월드 이얀덴의 시어들의 정교한 조작 아래 유인되어 엠피리온의 세계로 사라졌는데,

이들만은 기이한 운명 아래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으니

이 타이라니드 군세의 생체 함선들은 나중에 차원 균열을 지나 세그먼툼 솔라 심연의 발레도르 성계에 기습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 분열 함대는 결과적으로 수 년만에 은하계를 크게 가로지르는데 성공한 셈이 되어버렸지요.

심지어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이 다시 출현한 위치가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경로 바로 앞이였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얀덴의 시어들은 이 사실을 파악하고는 크나큰 경악에 빠졌습니다.

만약 하이브 함대 크라켄이 그동안 흡수한 생물량과 지식이 레비아탄 함대에 흡수되게 된다면,

그리하여 두 함대가 지금껏 흡수해온 오크, 아엘다리 및 인간의 유전적 비밀들이 서로 조합되어

새로운 타이라니드 종들이 창출된다면 이는 거의 막을 수 없을 것임이 분명하였기 때문이였지요.

이 불길한 통합이 가져다 줄 재앙이 아엘다리 동포들의 크래프트월드들 전부에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을 두려워한,

이얀덴 의회 측에서는 비엘-탄 군대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두 연합군의 신속하고도 치명적인 공습들조차도,

심지어 비엘-탄이 자랑하는 소드윈드 군단조차도 두 하이브 함대들을 막아내는데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만약에 드루카리 측과의 은밀한 뒷거래가 성사되지 못하였더라면,

파라다이스 행성 발레도르, 혹은 아엘다리어로 듀리엘이라 불리던 행성은

아마 은하계 전역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재앙의 탄생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믿을 수 없는 힘을 지닌 초고대 엘다 문명의 유물인 '불의 심장'을 사용함으로써,

아엘다리 연합군들은 두리엘 행성 자체를 불과 폭력의 폭풍 아래

타이라니드 종족들일 마침내 그 사악한 포상을 손에 거머쥐기 직전 파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이들은 재앙을 막을 수 있었죠. 최소한, 잠시동안이라도...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Codex Tyranids 8th


은하계적 사냥터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이 은하계 중심부를 향해 더욱 더 깊게 들어오며,

수많은 행성들이 생명을 잃고 시들어가고 수많은 자들이 생존을 위해 절망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허나 거대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현 레비아탄의 무리는 현존하는 모든 타이라니드들에 비하면 그저 일부에 불과하며

매 해가 지날 때마다 더 막대한 수의 공포들이 은하간 공허를 건너 우리 은하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 포식자'는 그 촉수들은 우리 은하 안으로 더 깊히 찔러넣고 있으며,

이제껏 보여준 것들은 그저 진정한 저력의 첫 단추들에 불과할 뿐입니다.

현재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침범은 제국에게 있어 가장 심각한 시기에 일어났다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은하계적 워프 기현상인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이 인류의 영토 전역을 호루스 헤러시의 암흑기에 비견될 정도의 대혼란에 몰아넣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카오스의 전쟁 함대들이 모든 전면들에서 출현하고 있으며,

수천에 수천 이상의 행성들이 이미 함락되어 불타거나 혹은 기이한 침묵 속에 떨어진 상태입니다.

허나 그럼에도, 제국은 전 국면에서 다가오는 임박한 멸망의 순간에 투쟁하는 와중에서조차

감히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과 같은 적들에게 등을 돌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로버트 길리먼,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이자 제국의 로드 커맨더는 현재 그 막강한 지성을 동원하여 이 딜레마를 최대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울트라마 파운딩을 통하여 창설된 수 개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이미 타이라니드 전쟁의 최전선에 투입되었으며,

특히 은하계 중심부에 거의 도달한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잔여 무리들을 궁지에 몰고, 가능하다면 완전 박멸하도록 지시받은 상태이지요.

이 뿐만 아니라, 제국의 거대한 군사 기구들 또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수많은 새로운 보병 연대들은 물론이거니와 전차 여단들을 쏟아내며 타이라니드들과의 전면 소모전들에 계속해서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인류 제국은 결코 호락호락하게 대 포식자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공포들

최근 수 년간 새롭게 식별된 하이브 함대들의 수는 매우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거대한 워프의 혼란이 은하계를 휩쓰는 이 순간에도 조금도 낮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은하계의 여러 지성 종족들이 이 대 포식자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군대들을 선보이는 와중에도,

그만큼이나 새로운 악몽의 존재들이 칠흑같이 어두운 은하간 공허의 심연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요.


하이브 함대 시탈리스가 이스턴 프린지 부근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타'우 제국이 정복한 섹터들을 야금야금 흡수해가고 있습니다. 

하이브 함대 아라크네는 이미 노보크 왕조의 네크론들과 긴 전쟁을 치루며,

네크론 대군주들이 오래 전 정복한 행성들을 흡수하고 더럽히고 있지요.

하이브 함대 가르미르와 라돈 또한 제국 영토의 변방들에서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니,

불티스 섹터의 데스 월드들은 이미 그들의 침략 아래 황폐화되어 흡수되고 있으며, 

덕분에 섹터의 광대한 식물 생명량이 그들의 양분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모습을 드러내는 위협들

제국을 비롯한 은하계의 다른 지성 종족들에게는 불운하게도,

현재 은하계를 활보하는 것은 레비아탄 뿐만이 아닙니다.

새로운 하이브 함대들이 더욱 더 모습을 드러내며, 차가운 은하간 공허를 건너 동면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먼저, 하이브 함대 히드라가 은하계 중심을 향해 접근하고 있으니,

인류 제국의 행성들과 이전 파괴된 하이브 함대들의 생체 함선들의 잔해들을 포식하며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은하계 북단에서는 하이브 함대 모로크가 그 가차없는 접근을 계속하고 있으니,

이미 킬토르 성계를 흡수하고 이제는 타렐리안 파충류인들의 외계 문명을 흡수해가며 

더욱 더 그 속도를 높히고 있습니다.

하이브 함대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또한 평행한 경로를 그리며 세그먼툼 퍼시피쿠스를 지나 솔라로 접근하고 있으니,

현재 가장 가까이서 홀리 테라를 위협하는 타이라니드 위협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제국 같은 경우엔 이 두 위협들에 맞서 방어를 준비할 시간이 그나마 약간이라도 있지만,

크래프트월드 샤임-한의 경우 이 두 하이브 함대의 아가리들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니

다른 한 쪽의 아가리에 떨어지는 위험을 피해 도망칠 경로를 찾는 것은 결단코 쉽게 흘러가지 않을 터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