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셉터'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8.02.13 저주받은 도시 모드하임 3
  2. 2018.02.13 데스 가드 - 데스 가드 전차 -2-
  3. 2018.01.31 [8th] 역병의 신 너글 - 역병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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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58797

ps. 역시 이번에도 421 님의 번역을 퍼왔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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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eath Guard 



데스 가드 랜드 레이더


제국을 통틀어 오직 소수의 전차들만이 랜드 레이더의 막강한 화력과 뛰어난 유동성에 맞설 수 있을 것입니다.

경장갑 차량들의 일개 편대 수준의 막강한 화력과 더불어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차체 견고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이 강철 괴수들은 전장에서 막을 수 있는 존재들이 별로 없을 정도로 강력하지요.

게다가 가장 육중한 중장갑 보병 전사들조차도 전장 한복판에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으니,

랜드 레이더는 적진 한복판에 탑승객들을 토해내어 막대한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차량 자체가 보유한 압도적인 화력을 쏟아부으며 적 차량들을 잔해로 만들어버리고 적 보병들을 갈아버릴 수 있지요.


프레데터의 경우와는 정 반대로,

보병 수송 능력을 보유한 랜드 레이더의 경우 데스 가드 군단 내에서 각광받는 전차입니다.

군단은 수천년간 최대한 다수의 랜드 레이더들을 축적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현재도 이 강력한 전쟁 기계들이 군단의 수요에 비하면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이 랜드 레이더는 배반자 군단 내에서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상징물들이나 다름없는데,

고로 랜드 레이더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역병 중대들의 군주들은 자신들의 이 소중한 컬렉션에 대해서 은근한 자부심을 지닙니다.


데스 가드의 다른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데스 가드 랜드 레이더들 또한 애매한 너글의 축복들을 한가득 부여받았습니다.

기생형 혐오물들과 초자연적인 역병들이 차체에 가득하여 역겨운 오물을 흘리고 있으며,

제멋대로 자라난 생장물들이 표면을 뒤덮고 있지요.

차량 엔진들은 기괴한 소리로 앵앵거리고 윙윙거리며 마치 대규모 역병 파리떼들을 연상케하는 소리를 만들어내며,

하늘 위로는 화학물로 찌든 매연을 꾸물꾸물 토해냅니다.

무기들은 나병스러운 빛으로 은은하게 빛을 내고 있으며,

웅웅거리는 뚱뚱한 벌레들은 떼를 지어 주변에서 꿈틀거립니다.


일부 랜드 레이더들은 너글의 강력한 악마들에게 빙의되기도 합니다.

그 기계들은 전쟁 기계들이라기보단 차라리 거대한 약탈자 짐승들에 더 가까운 사악한 지성을 지니게 되는데,

심지어는 내부 전차병들을 잡아먹고, 전장에서 받은 피해를 자가복구하며

감히 자신들에게 화력을 토해낸 적들을 앙갚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둠의 강철과 지옥불

자신들의 통제 아래 싸우는 전차 편대들과 끔찍한 데몬 엔진들 외에도,

데스 가드의 군주들은 자신의 군대를 보조하기 위한 다른 중화기 전력들과 치명적인 기계들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카오스의 타락은 매우 극악하며,

전쟁의 오물과 공포 속에서는 제아무리 굳건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연대들이라 할지라도 자신들의 영혼을 너글에게 파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변절자들은 타락과 함께 데스 가드 군단에게 자신들의 강력한 전차 부대들을 바치며,

때로는 베인블레이드들이나 스톰소드들 같은 초중전차들까지 함께 조공하기도 합니다.

이단적 문장들로 더럽혀지고, 역겨운 트로피들이 장식된

이 오염된 전차들은 데스 가드 군단을 위하여 기꺼히 그들의 적들을 처단하지요.


고문과 광기 아래서는 심지어 고귀한 제국의 나이트들까지도 타락하기도 하는데,

때때로 이들 중에서 너글을 섬기는 이들도 나오기도 합니다.

나이트는 하나만으로도 40피트를 넘기는 거대한 이족보행 거대 전쟁 기계로,

신속하고 치명적인 속도로 적들에게 죽음을 선사할 수 있으며

양 팔과 견갑에는 무시무시하고 파괴적인 무기들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기계들은 나이트 슈트의 심장부에 위치한 쓰론 메카니쿰에 연결된 단 한 명의 기사에 의해서 조종되지요.

만약 이러한 기사들 중 한 명이 자신의 옛 귀족 가문에서 탈선하게 되면,

그는 프리블레이드가 되어 방랑하게 되는데

고독과 심적인 괴로움 속에서 이들은 다른 기사들보다도 더 높은 확률로 카오스의 유혹에 넘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타락한 레니게이드 나이트들은 단 하나만으로도 적 전선을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는데,

드문 경우이기는 하나 때때로는 전 가문이 타락하기도 하며

이런 경우에 데스 가드는 적 군대들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는 강력한 전쟁 기계들을 동맹으로 손에 넣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보다도 더욱 거대하고 끔찍한 타락한 경우가 존재하니,

바로 배반자 타이탄 군단들의 신 기계들입니다.

이 거대한 흉물들은 그 수가 적으나,

단 하나만으로도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빠르고 치명적인 워하운드 정찰 타이탄들에서부터 걸어다니는 요새나 다름없는 워로드 타이탄들까지,

배반자 타이탄 군단들이 풀어놓는 이 공포의 지상 전함들은 그 막강한 화력으로 도시를 잿더미로 만들고 전 군대들을 학살할 수 있지요.

고로, 레기오 모르티스나 레기오 익스크루시아투스 등의 배반자 타이탄 군단들의 이름이 제국 내에서 공포 속에 불리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파괴적인 수단들은 데스 가드 군단 측에게도 오직 최후의 수단으로만 동원되는데,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너글의 자손들이 오염시킬 것들이 하나도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데스 가드 군단의 동맹원들 중 가장 기이하고 신비로운 자들은 다크 메카니쿠스의 괴기한 기계술사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한 때 신성한 옴니시아의 종들이였으나,

이제는 타락한 사제들로 자신들의 신념을 버리고 대신 금지된 비밀들과 어둠의 기계 술법들에 통달하게 되었지요.

이들 중 너글을 섬기는 자들은 살아있는 녹철, 바이러스성 스크랩코드를 비롯하여 엔진플레이어의 서들에 적인 수많은 다른 기계 역병들에 해박하며,

이 끔찍한 지혜를 사용하여 살덩어리, 기계와 악마적 에너지가 혼용된 끔찍한 기계들을 창조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창조해낸 저주받은 전쟁 기계들은 영혼 원자로의 힘으로 전장을 날뛰며,

역병 걸린 시체들을 흡수하고 기괴한 무기들을 사용하여 적들을 제거할 것입니다.



ps. 이로써 데스 가드 코덱스는 끝났습니다.

악마 (플레이그베어러, 너글링, 플레이그드론, 너글 비스트) 가 남긴 했지만,

카데몬 코덱스에서 어차피 할거 구태여 하지는 않겠습니다.

ㅊㅊ

ㅅㄱㅇ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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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역병 군단

역겨움으로 가득한 너글의 군단들은 얼핏 보기에는 무질서한 무리들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기어다니는 혼돈 안에는 나름대로의 체계적인 목적과 설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따라오는 역병들이 선사하는 고통의 단계처럼, 각 역병 군단들은 증식과 부패의 순환주기에 일부를 담당하는데

이 모든 것은 다 너글의 정원을 비옥케하고 그분의 축복들을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너글의 정원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 역병 군단들은 대 부패자의 무시무시한 군대들입니다.

이들이 전쟁에 나설 때면, 그 전쟁이 카오스의 세계든 현실 우주든 상관 없이

제 군주의 끝없는 자비와 무한한 노동에서 만들어진 온갖 창조물들을 불쌍한 적들에게 자비롭게 전달합니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오염, 고통과 죽음이 남지요.


모든 역병 군단들은 너글의 창조물들이며,

따라서 역병을 들고 다니면서 제 주인의 역겨운 의지를 전파하고 다닙니다.

허나 역병 군단들은 파리 군주의 부패와 재생의 순환고리를 구성하는 특별한 단계들을 각각 하나씩 담담하고 있습니다.

먼저 페쿤두스 군단들은 역병들의 창조를 담당하는데,

이들은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며 신선한 재료들을 수집하여 오물 신의 가마솥에 추가하는 것이 주 역할로써

필멸 종족들을 괴롭히는 가장 끔찍한 종류의 역병들은 대부분 이들에게서 비롯됩니다.

인펙티쿠스 군단들은 오염을 부르는 자들인데,

곧이어 새롭게 탄생할 더 끔찍한 바이러스의 기반을 만들어줄 새로운 역병들을 지니고 다닙니다.

패토제누스 군단들의 경우 비유하자면 완전히 꽃핀 역병이자,

구현화된 병증이고 오염의 극치라 할 수 있는데

공격 및 방어에 모두 능통한 군단들로써 너글의 정원 내 핵심 지점들을 방어하는데 배치되거나 혹은 너글 공습의 선두에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피데믹 군단들은 가장 다수의 악마들을 보유한 군단들로써,

확장하고 증식하고 재생하기를 반복하며,

이들이 점점 퍼져나가면 적들이 거둔 초기의 승리들도 결국엔 끔찍한 역병 창궐들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부패 군단들의 경우 이름 그대로 부패 속에서 번창하는데,

이들이 지닌 부패의 힘과 강력한 축복의 권능들은 모든 것들을 고통 속에 쓰러트릴 수 있습니다.

고로 이들은 너글의 정원이 널리 퍼져나가게끔 그 영토를 배양하는데 있어 다른 어떤 역병 군단들보다도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요.

모르비두스 군단들은 수확자들이자 세를 거두는 자들이며 죽음을 전달하는 자들입니다.

네크로티쿠스 군단들은 가장 저항성이 높은 군단들인데,

희망 없음과 절망을 무기로 삼아 가장 치명적인 공격조차도 인내하고 버틸 수 있지요.

이렇게 너글의 군단들은 너글의 탄생, 부패와 죽음 그리고 부활의 순환고리면을 각각 하나씩 맡고 있습니다.


각각의 역병 군단들은 하나의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통솔을 받습니다.

이들은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으로써 군단 내 장군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마치 사랑하는 부모의 방식으로 아래 아이들을 보살피며,

역병 군단을 구성하는 7여개 수확자군대들의 악마들을 독려하고 다독여 담당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합니다.

항상 기괴하기 그지 없는 너글 신은 이 가장 강력한 양치기들이 무슨 괴상한 짓을 벌이던 간에 모두 용서하고 독려하는데,

이 기괴한 특성 덕에 각각의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이 통솔하는 군단의 악마 구성과 전략들은 군단별로 매우 상이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의 경우 공중 공습을 매우 선호하므로

전장에 나설 때 항상 플레이그 드론 떼들을 앞세워 하늘을 검게 물들이고 실제로도 공중 전략에 매우 능통하며,

다른 언클린 원들의 경우 너글의 꾸물거리는 짐승들 아래 적들을 파뭍어버리기를 더 선호합니다.

또 다른 언클린 원들의 경우 끝없이 성가를 중얼거리는 플레이그베어러들의 물결 아래 적들을 천천히 소모시키는 쪽을 더 즐기기도 하지요.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단 하나의 군단을 평생 맡는 대신,

그 불멸한 생애 동안 단계별로 순환주기를 거치게 되는데

새로운 군단을 지휘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에피데믹 군단을 지휘하며 역병들을 퍼트리다가 부패 군단의 지휘를 맡아 병의 은혜를 적들에게 내리는 식으로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계속해서 순환 주기를 거칩니다.

이 주기가 거의 그 끝에 달하게 되면,

그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점차 썩어들어가는 딱지들로 뒤덮히게 되는데,

그 부패가 더욱 무르익게 되면 네크로티쿠스 군단의 지휘를 담당하게 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닙니다.

얼마 안가 그의 육신이 썩어 흘러내리고 안에 잠겨있던 오래되어 썩은 살덩어리가 새로운 질병과 함께 돋아나오니,

마치 계절처럼 그는 다시 페쿤두스 군단을 담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군단을 구성하는 수확자군대들의 지휘관들은 데몬 프린스들 혹은 폭스브링어들, 더러운 바일파이퍼들 혹은 스포일폭스 스크리베너들 등의 너글의 악마 사자들이 담당하는데,

그들 각각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거창하게 만들어준 칭호를 달고 다닙니다.

보통 군대 지휘관들이 자랑하는 기술들, 셩향들 및 전쟁에서의 역할들에 따라 칭호가 붙여지는데,

예를 들자면 엄청 불쾌한 오물 군주들, 혹은 담즙 부패의 엄청 쌘 전달자들 혹은 부글거리는 가래톳의 엎질러진 독극물 주인 등등이 있습니다.


일개 너글 악마 군단을 구성하는 수확자군대들은 제각기 규모가 상당히 다양한데,

너글의 힘이 팽창하면 군대들 또한 창궐하여 규모가 거대해지며

그 힘이 쇠퇴하면 팽창 대신 수축하여 소규모의 엘리트 전사 워밴드들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힘이 극에 달한 때라면 수확자군대는 하위 악마들, 즉 플레이그베어러들 혹은 플레이그 드론들로 구성된 7여개 무리들로 구성되는데,

군단의 악마 주인의 선호 및 순환주기의 고조와 퇴조에 따라,

이 외에도 수확자군대 내에 너글의 짐승들 혹은 너글링 무리들이 추가도리 때도 있습니다.

다만 이 혼란스러운 악마 짐승들은 전투 내에서 보통 제대로 된 대형을 이루는 경우가 드물지요.


셉티쿠스 군단

셉티쿠스 군단은 울트라마를 침공했던 악마 세력 중 하나였으며,

특히 이오스에서 발발했던 치열한 전투에서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이 군단은 셉티쿠스, 자칭으로 스코지드 스타즈의 역병 폭군이라 칭하는 대악마가 지휘하는 군단인데,

전장에서 셉티쿠스는 이른바 러스트클랭커들이라 알려진 3기의 소울 그라인더들을 호위격으로 두며 부렸습니다.


셉티쿠스 군단은 패토제누스 군단들 중 하나에 속하는데,

그만큼 역병의 구현 및 확산에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며

이옥스 행성을 정복하고 사수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였습니다.

허나 로버트 길리먼이 최종적으로 울트라마로 돌아오게 되며,

곧 이들의 임무는 실패로 끝나게 되었지요.


'쉬운 가지치기에, 현명한 나무 심기가 되겠구나. 맞아, 이번 일은 대아버지의 정원에 좋은 보탬이 될거야.

하지만 쉽더라도 반드시 일은 해야 한단다, 나의 아이들아...오, 그래 엄청 많은 일들이야.

종들을 울려라, 우리들이 지닌 가장 좋은 역병들과 천연두들을 가지고 오려무나.

심고 접목해야될 것들이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잖니.'

-역병 폭군 셉티쿠스, 이른바 울트라마의 정원 행성이라 불리는 이옥스를 처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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