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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60278&page=1


ㅋㅋㅋ 개막장

요즘 재미있게 보는 햄갤 421 분의 번역물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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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플레이그 마린


플레이그 마린들은 넒은 의미로는 역병과 엔트로피의 신인 너글께 신앙을 맹세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의미하는데,

최초의 플레이그 마린들은 데스 가드 군단의 전사들이였습니다.

그들이 탄 우주 전함들이 워프 속에서 좌초되고,

그 안으로 파괴자 역병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한 순간 모든 것이 시작되었지요.

모타리온과 그의 군단은 살기 위해서 부패의 신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그리하여 그 몸은 썩어 부풀어오르고 온 몸에 가득한 부패가 그들을 집어삼키게 되었으나

워프 역병의 고통과 그 끔찍한 증세들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 이후로, 다수의 스페이스 마린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너글 신께 충성을 맹세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들 중 너글 신께 총애받는 데스 가드 군단의 군단원으로 선택받은 전사들은 소수인데,

이 가장 역겨운 군세에 발을 담그기 위해서는 먼저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에게 충성을 바쳐야 합니다.

그제서야 너글 신께서 부패의 학질을 내림으로써 진정한 군단 플레이그 마린들로 거듭날 수 있게 되지요.

데스 가드 외에는 총애받는 소수의 너글 소서러들만이 플레이그 마린들을 탄생시키는 심오한 요법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

아바돈의 블랙 리젼 군단이 이 소수의 너글 소서러들 중 대다수를 휘하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성과 봉사의 대가로, 이 역병술사들은 워마스터의 이름 아래 자신들의 역병 충복들을 필멸자들에게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지요.


뭐 어느쪽에 몸을 담고 있건 간에, 모든 플레이그 마린들은 매우 역겨운 존재들로써

썩어버린 육신들에는 부패의 악취가 가득하게 흘러나옵니다.

부패의 점액이 갑주 전체를 뒤덮은 상처들에서 흘러나오고 제 살갗을 태우지만,

이 역겹고 끔찍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진정 무시무시한 전사들입니다.

이들의 썩은 뇌는 몸의 부패가 전해주는 고통 뿐만 아니라 적의 화기들이 가하는 고통 혹은 약화에 거의 완전한 면역이 되어 있으므로,

모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중에서 이들이 가장 질긴 전사들로 취급받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플레이그 마린들은 대체로 근거리 사격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왜냐하면 근거리에서는 자신들이 적에게 가하는 부패의 학살을 감상하고, 

적들이 쏟아내는 볼트탄들과 레이져탄들을 가볍게 떨쳐버리며 비웃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부패의 축복받은 악취, 새롭게 썩어가는 살덩어리들의 향연과 자신들에 의해 오염되어버린 적들의 상처에서 피어오르는 피의 꽃 등은

그들의 눈에는 그야말로 감미로운 선물입니다.

감히 그랜드파더 너글의 이러한 혜택을 거부하는 놈들이라면, 곧 죽어 마땅하지요.

그러다가 만약 적들이 자신의 코앞까지 달려오면,

플레이그 마린들은 역병에 찌든 검들로 그들을 공격하는데

때로는 역겨운 역병 수류탄들까지 던집니다.

이 창조물은 끔찍한 유독물들을 가득 담고 있는데,

이 유독물들은 장갑을 갉아 녹여버림과 동시에 대기를 연막성 포자들로 채워버립니다.

이 역병 수류탄들 중 가장 대단한 것은 이른바 '죽음'의' 머리'들이라 알려진, 적들의 절단된 신체 일부로 만들어진 역병 수류탄들인데

이 역병 수류탄들은 그 두개골 안에 역병 혼합물이 가득하게 채워진 다음 고대의 왁스 기름으로 밀봉되어 완성됩니다.


카오스의 군주들의 명령 아래 휘하에서 싸우는 것 외에도,

플레이그 마린들은 오염과 부패를 은하계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모인 너글의 함대들은 워프에서 튀어나와 주변 수 성계들에 오염과 역병을 퍼트리는데,

설령 역병 함대들이 폐기되거나 혹은 내부 선원들이 마침내 모두 전멸하더라도,

이 거대 함선들은 결국엔 다시 워프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어쩌면, 이건 너글 신의 인도에 따라 역병 행성으로 다시 돌아와 다시 새로운 선원들을 맞아 새로운 공격들을 행하게끔 하기 위한 신의 기적일지도 모르지요.



파리떼 구름

역병 함선이 워프 속을 항해할 때면,

뒤룩뒤룩 살찐 몸뚱아리에 검은 털들이 흉하게 돋아난 검은 파리들이 일어나 부패하는 몸뚱아리들로 함선 내부를 가득하게 채웁니다.

역병 함선이 마침내 목표 행성에 도달하면,

플레이그 마린들이 행성에 상륙을 개시하는데

이들을 태운 수송차량들의 해치가 열림과 동시에 이 벌레 때들 또한 동시에 쏟아지며

순결한 행성에 자신의 오염을 퍼트리기 시작합니다.

이 파리들은 너글 신의 신앙에 있어서는 매우 성스러운 존재로,

파리야말로 부패와 오물을 먹고 사는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벌래 한마리로도 그 작디 작은 사지들에 오염과 바이러스들의 풍요를 안겨다가

전염이라는 이름의 축복들을 이들의 방문 아래 축복 받은 모든 것들에 선사해줄 수 있지요.

들이 거대한 떼를 지어 웅웅거리면,

이 작은 생명체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역병을 퍼트리고,

오염시키고 알을 까고 또 증식하여 너글 신의 은혜로운 생환 주기를 매일마다 갱신하며 축제를 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리 문양은 플레이그 마린들 사이에서는 공통적으로 보이는 형태이며,

또한 파리의 외형 요소 일부는 너글의 총애받는 아들들인 데스 가드 전사들의 돌연변이화된 육신들에서도 똑같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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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75997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421 님의 번역)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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