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펄서 익스큐셔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8.24 화이트 스카 연대기 -1-
  2. 2019.08.23 프라이머리스 새 전차 - 리펄서 익스큐셔너, 임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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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타이, 화이트 스카의 프라이마크이자 칸들 중에 칸은 위대한 성전 및 호루스 헤러시 말기를 통해 불예측성으로 그 명성을 떨쳤습니다.

확고부동한 황제에 대한 충성심 아래, 그의 군단은 평원의 검독수리들로 끊임없이 적들을 사냥하였습니다.


출처 : codex supplement 8th - White scars


화이트 스카 연대기

퍼스트 파운딩 챕터로서, 화이트 스카는 다른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과 마찬가지로 걸출하면서도 신비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마스터 호루스에 맞서 제국 황궁의 성문들을 지켰던 소수의 군단들 중 하나인 화이트 스카의 역사는 가장 끔찍한 상황들에서조차 용기, 명예와 충성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지요.


V 군단은 테라의 '통합 전쟁들'당시 황제의 이름 아래 가장 먼저 피를 흘렸던 군단입니다.

이들은 황제의 정찰병들이 되어 다수의 적 요새들과 영토들을 정찰하여 적들의 약점을 밝혀내거나 혹은 기회가 생긴 지점을 빠르게 습격하였지요.

당시, 이들은 수십 전사들로 구성된 전투 부대들 단위로 나뉘어 활동하면서 적들을 약화시키고 혼란에 빠지게 하는데 주력함으로서

적들이 황제의 군대들에 의해 손쉽게 정복되게끔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테라 통일까지 이들의 이와 같은 가차없는 질주는 계속되었습니다.

비록 당시 이들의 노고에 대하여 누구도 칭송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V 군단은 이 시기 자신들이 수행했던 기여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황제의 군대들에 앞서 최초로 태양계 너머로 진출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에도 이를 기꺼히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병력들로 구성된 '개척자 중대들(Pioneer Companies)' 단위로 묶인 V 군단은 이제 별들을 향해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 이들의 임무는 역시 이전 테라 통합 전쟁 당시에 탁월하게 수행해냈던 그것들과 비슷한 종류의 임무들이였습니다.

이들은 외계인 영토들을 분류하고, 우주에 퍼진 인류 분포도들을 조사하였으며

그러는 와중에 힛앤런 전술 또한 다방면으로 개발해나갔지요.

그렇게 이들은 자신들의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이 발견될 때까지 장장 50년간을 대성전의 기반이 될 길들을 닦았습니다.

결국 나중에 이르러서, 이 개척자 중대들 다수는 성장 중인 제국은 물론이거니와 자신들의 군단 본대에서부터도 멀리 벗어난 상태에서 연락 없이 수십년간 방랑한 덕분에,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체성들, 도색과 전투 교리들을 가지고 있는 상태가 되었지요.


한편, 이 시기 칸은 문두스 플라누스 행성...그러니까 거주민들 입으로는 일명 '쵸고리스' 행성이라 불리는 행성에서 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행성에 살아가는 다수의 부족들 중 한 부족의 족장에게 양자로 받아들여진 그는 순식간에 행성의 만민을 자신의 지배 아래 통합시켰는데,

이는 쵸고리스의 사람들이 이전까지는 꿈에도 꾸지 못했던 그런 일이였지요.

칸 아래, 쵸고리스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단 한 가지의 간단한 선택권만이 주어졌습니다.

그와 함께하여 자비로운 대우를 받거나, 아니면 파괴되거나 둘 중 하나 말이지요.


자가타이가 제국에 발견되었을 당시, V 군단의 수백여 개척자 중대들은 은하계 사방에 퍼져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황제에게 발견된 직후 가장 먼저 칸은 그들 전부를 쵸고리스로 불러모았는데,

그렇게 모든 개척자 중대들이 모이자 위대한 칸은 자신의 군단에 쵸고리안 부족민들로 창조한 새로운 아스타르테스 군단원들을 충원하면서 다시금 군단을 재통합시켰지요.

그리하여 칸의 손에 군단은 새롭게 다시 빚어졌고,

군단을 통합해낸 칸은 '코란 서클'을 복종시키기 위한 첫 성전에 착수하였습니다.

이 첫번째 성전에서 V 군단은 처음으로 새롭게 만든 이름인 '화이트 스카'라는 군단명을 정식으로 사용하였는데,

당시 화이트 스카 군단은 제법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모든 전사들이 함께 피를 흘린 끝에 마침내 형제단으로 통합될 수 있었고

그렇게 칸의 군단은 위대한 성전의 최전선으로 나갈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성전 기간 당시, 화이트 스카의 마지막 전쟁은 쿤닥스 성전이였습니다.

당시 워마스터로 등극한 호루스는 자가타이와 그의 군단에게 쿤닥스 성계 일대에 포진한 우르락 우르그의 오크 제국을 일망타진하는 임무를 맡겼는데,

오늘날 이 시기와 관련된 챕터의 역사 기록들은 다소 불분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일부 기록들에는 워마스터가 화이트 스카에 앞서 알파 리전을 해당 지역에 파견하였으며,

이와 더부어 혼란과 지연을 야기할만한 명령들을 내려 화이트 스카로 하여금 성계 너머의 제국령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무지하게끔 고의적으로 유도했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들에 따르자면, 호루스는 위대한 칸을 자신이 일으킨 제국 내전에서 고립되게끔 만들 생각이였으며,

나중에 그를 자신의 편에 합류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기록들은 그리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기록은 아닙니다.

이 외에 다른 기록들에 따르면 화이트 스카의 통신망들이 대략 7년간의 쿤닥스 성전 기간 동안 차단되어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으며,

또다른 기록들에서는 심지어 당시 있었던 화이트 스카 측의 내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기록들에 대해서는 현재 논란의 여지가 많은 상태입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워마스터와 그의 알파 리전 동맹자들의 프로파간다 및 거짓말들이 들통나고, 쿤닥스 성계의 통신망들에 드리운 장막들이 걷혔다면,

그 즉시 자가타이의 함대는 제국의 우주 공간 전역에서 쏟아지는 지원 요청들에 투신했을 것이라는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쿤닥스 성계에서 머무르던 화이트 스카 군단이 테라로까지 오게 되기까지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카간(칸의 별칭)이 테라로 향하는 길고, 말할 필요도 없이 위험한 여정을 떠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쿤닥스 프라임 일대에 펼쳐진 수백여 알파 리전 함선들의 봉쇄망들을 뚫어야 했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외경적 기록들에 따르면 당시 자가타이는 자오, 혹은 치셀이라 불리는 고대 쵸고리아인의 전술(그리고 1만년 후 현 챕터에서도 사용되는)을 그야말로 완벽의 경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화이트 스카의 함대는 알파 리젼의 봉쇄망 앞에서 가짜 약점을 고의적으로 노출시킴으로서 치밀한 대형을 유지하고 있었던 알파 리젼 측이 스스로 그 대형을 와해하고 다가오게끔 만든 다음,

순식간에 함대 대형을 재정비하여 알파 리젼의 우주 봉쇄망에 기습적인 공격으로 커다란 구멍을 뚫어버림으로서 성계의 만데빌 포인트 지점까지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고 합니다.


일부 기록들에 따르면, 이후 화이트 스카는 쏟아지는 수천의 통신들 중에서 일부가 프로스페로의 침공 소식을 담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성계를 벗어난 화이트 스카의 첫번째 행보는 그의 친애하는 형제이자 친구인 마그누스 더 레드의 운명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물론 오늘날 화이트 스카 측은 이 기록들을 극도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자가타이 칸님과 같이 충성스러운 프라이마크가 없는데, 감히 그런 분이 반역자 마그누스 따위를 그런 식으로 생각했겠느냐는 입장인 것이지요.

그러나 설령 이 루머들을 진지하게 고려한다손 쳐도, 쿤닥스 이후 화이트 스카의 여정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일부 기록들은 이후 화이트 스카 함대가 엠퍼러스 칠드런, 데스 가드와 어쩌면 다른 배반자 군단들에 맞서 힛앤런을 살린 성전들을 펼쳤다고 말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소문들의 경우에는 자가타이가 이단 및 징벌까지도 감수하면서 어떤 초고대의, 금지된 방법들을 사용하여 테라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옥좌 행성에 도착한 화이트 스카는 로갈 돈의 테라 방어선에 중요한 전술 전략적 지원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들의 힛앤런 스타일의 전략은 임페리얼 피스트 특유의 방어선 사수 능력들에 큰 상호 보완이 되어주었으며,

동시에 전쟁매와 생귀니우스간의 비교적 긴밀한 우애 덕분에 화이트 스카와 블러드 엔젤 양 군단 간에 확고한 단결력이 생겨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형제단 특유의 빠른 치고 빠지기에 대한 깊은 의지와 능력 덕분에,

이들은 수 차례나 반역자 세력들을 괴롭히고 좌절시키면서 적 세력들의 측면을 끊임없이 위협했습니다.

비유하자면 화이트 스카 군단은 호루스의 반역자들에게 있어 가시나 다름없었던 것이지요.

이들은 완고한 결의 아래 숨 막히는 연기와 불타는 염화, 천둥 번개와 같은 포격들과 지상에 가득히 쌓인 시체들 사이에서 배반자들과 맞서 싸웠으며,

반역자들이 마침내 패배하여 물러날 때까지 약간의 포기나 굴복조차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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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space marine 8th(2019) codex


리펄서 익스큐셔너

첫 리펄서 익스큐셔너의 설계 도안들은 레이져백 APC가 지닌 특유의 다재다능성에 착안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레이져백과 마찬가지로, 익스큐셔너 또한 내부 보병 수용력을 다소간 희생한 대신

추가적인 축전기들과 플라즈마 연료통들, 탄도학 연산기들 및 다른 다소 이색적인 장비들을 내장하게 되었지요.


비록 일부 챕터들, 특히 아이언 핸드나 오로라 챕터 같은 경우에는

리펄서 익스큐셔너들을 보병 수송 전문 장갑차들을 위한 기갑 호송대 역할로만 국한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다수의 챕터들은 이들을 헬블래스터들이나 다른 특수 프라이머리스 분대들을 위한 수송 차량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리펄서 익스큐셔너들은 프라이머리스들을 수송하고는 전장을 웅웅거리며 가로지르면서 화력을 적들에게 쏟아붓습니다.


마크로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들로 무장하든, 혹은 중급 레이져 디스트로이어들로 무장하든 상관없이

익스큐셔너들은 무자비한 화력을 연속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주 무기들과 상당한 부무기들의 조합은 어떤 적이든 순식간에 폐허로 만들어버릴 수 있지요.

또한 리펄서와 마찬가지로, 리펄서 익스큐셔너들 또한 배면의 반중력 장갑들을 통해 반중력 에너지 펄스들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내부 탑승자들이 하차하기 전에 일단 이 펄스들을 방출하면,

주변의 적들을 순식간에 쥐포가 되거나 혹은 제압당하여 무력화되어버릴 것이며

살아남은 적들에게는 프라이머리스 전투 형제들이 곧바로 햇치들에서 도약하여 나타나 최후를 안겨줄 것입니다.



임펄서

임펄서는 다소 경량화된 신속 기동형 공습 수송차량으로 특히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 부대들에게 선호되는 수송 차량입니다.

더 중급의 리펄서-급 차체에 사용된 진보된 형식의 반중력 추진 기술력과 같은 것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 차량은 여기에 방향성 추진기들을 장비함으로서 더 빠른 속력의 기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후방이 개방된 형태의 설계 덕분에 이 수송차량은 전장에 스페이스 마린 분대를 신속히 하차시킬 수 있으며,

반중력이기 때문에 참호선들, 강의 삼각주들, 공업 독극물이 가득한 범람지와 비슷한 유독 환경을 깔끔하게 통과할 수 있지요.

보통, 이 수송 차량들은 뱅가드 부대들이 기습적인 일격을 가할 때 사용되지만,

그 외에도 기갑 차량들을 사용하여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부대들을 대규모로 배치할 때 기존 스페이스 마린들 전용의 라이노 APC처럼 사용된다던가,

아니면 신속한 측면 기동 배치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이 차량은 적대적 환경에서 분대의 화력 지원으로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임펄서는 다양한 화기들과 방어 시스템들을 신속하게 추가하여 개조하는 것이 가능한데,

예를 들어 적의 중화기 화력과 조우할 것이 예상되는 보병들을 위해서

차량은 진보된 방어막 돔을 차체 상부에 장착함으로서 눈부신 굴절장을 방출하는데 사용될 수도 있으며

전방 정찰 임무들을 수행 시에는 엔보이-급 음성 송출기 및 아스펙스 장치들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추가적인 화력 지원이 필요한 분대들이 있다면 벨리카투스 미사일 발사대를 사용할 수도 있고,

대공 적 기체들을 쓸어버리는데 적합한 이중 포열식 이카루스 아이언헤일 중기관총들을 장착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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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력 기술

수천년에 걸쳐 인류는 반중력 기술들을 제조하는 비밀들을 상당수 잃어버렸고,

기술 암흑기의 소수 유물들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성 자자한 아르칸 랜드에 의해 고대 STC가 발견되면서

이 강력한 기술을 다시 재발견하고 복원하는 일대 발전이 일어났지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이 발견을 통해 다시금 반중력 생성기들과 추진체 유닛들의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부 외계종들이 사용하는 '이단적' 기술들이 보여주는 기만적인 우아함이나 세련성은 보여줄 수 없지만요.)

허나 제국의 반중력 기술은 튼튼하고, 신뢰 가능하며 또한 다양한 차체들에 적용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랜드 스피더와 같은 소형 정찰 기체에서부터 아스트라에우스 초중 전차까지 다양한 전차들이 이 기술의 혜택을 받게 되었지요.


이후 오늘날에 이르러, 로버트 길리먼과 화성의 제조장관의 직접적인 상호 허가에 따라,

소수의 선택받은 테크-프리스트들이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전선들을 새롭게 강화해줄 새로운 반중력 전차들의 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입니다.


ps. 전 신형 드넛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임펄서가 욕 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신형 드넛이 말이 많고 임펄서가 별 말이 없더라고요

임펄서의 그 뒷면 다 까진 스타일이 분명 ㅈ구리다고 말 많을 줄 알았는데..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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