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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odex Death Guard


녹슨 사냥개들의 등장

챔바 행성의 폐허 위로, 하우스 크라스트 가문의 기사들이 팔리드 핸드 워밴드의 기계화 보병들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그들이 쏟아내는 블라이트 런쳐 탄막조차도 버텨내며,

기사들은 데스 가드 전사들을 짓밟아 결국 승리를 거두어냈지요.

허나 그러는 와중에 그들의 기사 슈트들이 '철의 마름병'에 전염되었으니

덕분에 썩어버린 전장 위로 육신과 정신 모두가 녹슬어버린 레니게이드 나이트 탈주자들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지요.

그들의 사지는 녹슬어 삐그덕대고, 내부의 쓰론 메카니쿰은 완전히 오염되어 버렸으니

그들 스스로를 녹슨 사냥개들이라 칭하기 시작한,

이 레니게이드 나이트 탈주자들은 이제 이전에 동맹이라 불렀던 자들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불길한 징조의 함선

놀랍게도 오래 전 파괴되었노라 알려진 한 망가진 전함이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바로 전설적인 데스 가드의 함선인 아이젠슈타인 호였습니다.

함선은 '론의 착륙장' 행성의 3번째 달에서 목격되었으니,

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직전까지 우주 공간에 둥둥 떠다니며 흐릿한 애도의 빛을 발하고 있었지요.


직후 수 일 후에, 모타리온이 직접 이끄는 데스 가드 약탈자들이 '론의 착륙장' 행성을 침공하였으니,

인퀴지션의 시종들은 이것이 아이젠슈타인 호의 6번째 등장이며

데스 로드 본인의 등장을 암시한 것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다음 7번째에는 무엇이 오게 될런지를 두려워하고 있지요.


고르곤의 보금자리

'클리버드', '더 퍼지'와 수 개의 다른 레니게이드 군세들의 전사들과 함께,

타이퍼스가 직접 1st 역병 중대 전사들을 이끌고 아이언 핸드의 챕터 모성, 메두사를 향해 무시무시한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아이언 핸드 챕터의 클랜 전사들은 침략자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였으나,

이미 끔찍한 피해가 가해진 후였고,

행성 상당 부분들이 저주받아 격리 구역화 되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네뷰스의 범람

데스 가드가 제국의 하이브 행성 네뷰스를 침공한 이래로 7년째 되던 해에,

모타리온의 마법사들이 자신들을 돕기 위해 고대의 악을 불러내었습니다.

그저 '루티구스'라고만 알려진 기괴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데스가드 침공군에 합류하였으니,

그와 함께 그의 몸에 흐르는 지옥의 풍요가 담긴 아우라 또한 함께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행성 하이브 도시들에서 기르는 단백질 탱크들이 갑자기 불어나기 시작하며,

아예 살덩어리 수프로 변하여 막을 수 없을 정도로까지 범람하니,

축 늘어지는 부풀어오른 고깃덩어리의 부유물 아래 도시 아래를 전부 담가버렸지요.

뒤이어 온갖 종류의 해충들이 미친듯한 순환 주기를 그리며 번식하기 시작하였으니,

제국의 방어자들은 순식간에 오물 쥐 떼들과, 그리즐웜 및 수백만의 탐욕스러운 리퍼 벌레 때들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들보다도 더욱 끔찍한 것은 바로 너글의 범람이였으니,

쏟아지는 오수의 폭풍 아래 수많은 전염성 강한 박테리아들이 번창하였으며,

네뷰스의 불모였던 평원들은 순식간에 깊은 습지들로 변하고

역겨운 오수 바다는 계속해서 불어나 육지 위로 점점 더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체들로 가득한 하이브 시티들에서는 부패가 끝없이 위층들로 퍼지기 시작하였으니,

구원을 바라며 맨 위층으로 피신했던 주둔군들조차도 결국 아무런 구원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로티구스와 그의 악마들이 건네준 자비로운 도량을 한계 이상으로 축복받은 끝에,

그들은 데스 가드 전사들의 무자비한 포격 아래 조직적으로 분열되기 시작하였으니

네뷰스의 마지막 방어자들이 역겨운 죽음을 맞이한 것은 거의 자비나 다름없었습니다.


더럽혀진 미래

7th 역병 중대의 유균 부대 하나가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요새 수도원을 공격하였습니다.

그들의 공격은 결국 격퇴되었으나,

그들의 승리 세레모니는 모타리온의 자손들이 챕터의 진-시드 창고들을 구원의 여지 없이 완전히 오염시킨 것을 발견한 순간 순식간에 절망으로 바뀌었으니

그리하여 생존을 위한 필사의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이들은 테라를 향한 성전을 개시하고 있으니,

이를 통해 챕터가 완전히 멸족하기 전 테라에 있는 순수한 진-시드 원본들을 회수하고자 하고 있지요.


율타 균열

율타 행성에서의 전투 당시, 모타리온과 그의 데스슈라우드는 네크론 군단 전체에 맞서 아무런 지원 없이 버텨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두려움에 찬 데스 가드의 지원군들은 군주의 곁에 닿기 위해 미친듯이 싸워서 길을 뚫어내었으나,

대신 그들이 발견한 것은 모타리온과 그의 데스 슈라우드 생존자들이였으니

그들은 부상당했을지언정 승리하여 스파크를 튀기며 다시 비물질화되어 사라져가는 수많은 네크론 시체들의 언덕 위에 굳건히 서 있었습니다.


대규모 양조

임페리움 니힐루스 지역 깊은 심연에서,

'독극물 성배'의 전사들이 의술 행성인 페루실을 침공하였습니다.

그들은 행성의 초 대규모 증류기 복합시설들을 통해 너글의 이름 아래 궁극의 역병을 제조해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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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워드 베어러

유배의 끝

대지를 뒤흔들었던 호루스 헤러시의 마지막 장이 테라에서 끝난 이래로,

로가는 속세로부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멀리 벗어나 해탈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니,

지금까지 그는 무기한적인 은거 상태를 유지하며 그의 지난 과오들을 속죄하기 위한 의미로 

워드 베어러의 모성 시카루스의 깊은 곳 어딘가에 있는 잠겨진 사원에서 수도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41st 천년기가 그 종장을 고하며 

대균열이 하늘을 가득히 메우기 시작하였으니,

이와 더불어 마침내 프라이마크 로가가 그의 고독한 수행을 마쳤다는 소문이 사방에서 난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히 압도적인 풍채로 필멸 세계에 직접 강림하시어 납시었다는 목격담들까지 들려오고 있으니,

무시무시한 힘과 확신 아래 귀환하여, 워드 베어러 군세들의 전면에서 카오스의 진언을 설교하기 시작했다 합니다.


'우상들을 집어던져라! 사이비 성당들을 파괴해라!

우상 신부들을 죽여라! 이 어리석은 놈들에게 놈들의 신앙은 그저 썩은 시체 빨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라!'

-다크 어포슬 하잔


 

나이트 로드


악귀들의 제국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제국령 곳곳에 공포와 광기가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이트 로드 군단원들 또한 이에 합세하였으니,

워프 스톰들과 함께 제국의 빛이 차단된 수많은 성계들을 침공하여

그 성계들을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소규모 독립 제국들을 세웠지요.


비극적인 횡단

네비게이터 길드들이 코린테 성계 부근에서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영향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뚫고 나갈 수 있는 워프 채널망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채널망을 이용하면 세그먼툼들 간에 여행이 일시적으로나마 가능하였기에,

이에 따라 순식간에 수 개의 제국 함대들이 집결하여 모든 속력을 다하여 이 채널망을 통해 다른 세그먼툼들로 건너가려 하였지요.

이들은 대균열을 수동으로 지나 성계로 향하였으나,

그 순간 나이트 로드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사실은 악마들과의 계약들을 통해 '안전한' 우주 공역을 자작으로 만들어낸 것이였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제국 함대들을 향해 공격을 개시하였으니,

수 번의 보딩 침투 공격들을 통해,

나이트 로드 워밴드들은 수십의 제국 함선들을 나포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긴 밤

아스트로노미컨의 빛이 끊어지자,

수천의 성계들이 제국과 차단되어 버렸습니다.

이에 나이트 로드의 워밴드들이 마음껏 활개치며 피의 수확을 벌이기 시작하였으니,

그 어느때보다도 더 대담하고 어마어마한 약탈과 학살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이언 워리어


거대한 공성전의 시작

원거리 계산 점술 및 충성파 포로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이고 치밀한 고문, 기술 컬티스트 정보원들과의 연계 끝에

세그먼툼 옵스큐러스의 제국 방어선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해내는데 성곤한 페투라보는 제국 방어자들의 능력 및 한계에 대해 파악하는데 성공하였고,

이후 카디아가 마침내 몰락하고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이 은하계를 저 끝부터 끝까지 분열시켜버리자,

데몬 프라이마크는 마침내 활동을 개시하며 수천 군대들을 진격시킴과 동시에

거대한 전술 아래 그들을 통합 체계적으로 조종하며 세그먼툼 내 가장 중무장된 제국령 행성들을 향한 공격을 개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제국령 곳곳의 수십 중요 요새 행성들은 무자비한 봉쇄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페투라보의 냉혹한 군대들은 데몬 엔진들과 야포 기계들과 함께 전면으로 진군하며,

이전까지는 무적이다 여겨졌던 수십의 요새 행성들을 아이언 워리어의 무자비한 공성 전술들 아래 공격하였으니

행성들은 순식간에 완전한 재앙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지요.


'내부에 강철, 외부에 강철.'

-아이언 워리어의 전투 구호




 


알파 리젼

'전쟁이란 단순히 은하계의 위생 처방에 불과하다.'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의 말


뱀들의 똬리

알파 리젼이 오래간 심어놓은 여러 계획들이 대균열의 시작과 더불어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알파 리젼은 오래 전부터 제국 곳곳에 잠재적이고 최면술적인 꼭두각시들의 연결망들을 설계해두었고,

대균열이 펼쳐진 그 순간에, 밤하늘을 바라본 수천 이상의 행성들에 거주하던 수백억 사람들은

알파 리젼의 정신 명령들이 발동됨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태세가 전환되었지요.


결과적으로 이들이 심어진 제국령 곳곳의 행성들에서 대규모적인 혼란 상태가 꽃피기 시작했고,

새롭게 탄생한 선동가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제국은 자신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하였다 선동하며

대균열과 함께 고압과 수구적인 법률들로 인해 강제로 밤하늘까지 못 보게 된 수많은 불만에 찬 제국민들을 조종했습니다.

덕분에 수십의 행성들이 알파 리젼의 군세들이 도착하여 점령하기 전부터 이미 전면적인 내전에 휩싸이게 되었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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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codex Death Guard


데스 가드


대창궐의 시대(M41)

은하계적 대재앙

대균열이 마침내 일어나며,

현실 우주는 마치 꿰메어진 상처가 도로 뜯겨나가듯 벌려졌고

그 깊은 균열 사이로 워프의 에너지가 흘러넘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역병 함대들이 제국령 사방을 침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휘몰아치는 워프 스톰들을 따라 모습을 드러내어 은하계에 절망과 부패를 뿌리기 시작하였지요.


역병 전쟁들

제국의 영토로 암흑이 뒤덮히기 시작하며,

사이비 컬트들과 범죄자들의 반란들이 뒤따르기 시작했으니

저 멀리 울트라마조차도 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울트라마의 은하계 기준 북단 지역의 풍요로운 성계들로 반란 봉기들과 뒤이은 악마 오염이 퍼지기 시작하였으니,

모타리온의 영향력 아래 이 행성들은 완전히 너글의 손아귀에 떨어져,

이른바 '스코지드 스타즈'라 불리는 암흑령으로 오염되어 버렸으니

역병 아비의 주구들이 현실 우주에서도 존재케 허락해주는 오물의 요새로 전락하였습니다.

이 기반 무대들을 바탕으로 하여 모타리온은 울트라마 공습을 개시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똥물의 비

스코지드 스타즈를 기준으로 수 광년 정도에 위치한 불운한 행성인 고도리안 행성에서의 공성전 당시,

플레이그버스트 크로울러들로 구성된 편대를 앞세운 데스 가드 무리들이 그 포탄들을 성 너머로 높게 날려보냈습니다.

이 역병에 찌든 포탄들은 성벽을 뛰어넘어 내부의 공장 굴뚝 구멍들로 떨어져

그 내부의 고도리안 노동 화로 기계들을 오염시켰고

결과적으로 화로들은 거대한, 역병 향로들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역병 향로들이 뿜어내기 시작한 극악한 매연 구름들은 제국 방어자들을 데스 가드 전사들의 화기 앞에 무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울트라마 대창궐

모타리온의 길디 긴 기다림 끝에, 마침내 울트라마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역병 중대들의 유균 군대들이 참전하였으니,

그 중에서도 2nd, 3rd와 7th 역병 중대의 경우 거의 모든 병력이 이 전쟁에 참전하였지요.

악마 수확자 군단들은 물론이거니와, 너글신께 충성을 바친 타락한 레니게이드 나이트들,

심지어는 배반자 타이탄 군단들과 수많은 레니게이드 워밴드들, 컬티스트들과 변절자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까지 포함된,

이 거대하고 기괴한 너글의 군대들은 울트라마의 방어자들을 차츰차츰 밀고 압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불경한 인내

와! 배드스먹이 은하계 기준 스코지드 스타즈의 서쪽 지점의 수십여개 행성을 전복하였습니다.

이에 모타리온은 어쩔 수 없이 울트라마 침공 와중에 다수의 벡토리움 분견대들을 전선에서 철수시켜 이 오크들의 공격을 막게끔 지시하였지요.

오크들과의 가장 핵심적인 전투는 '크루그의 행성'에서 벌어진 전투였는데,

워로드 배드스먹이 직접 오크들을 이끌고 숫적으로 완전히 압도당한 데스 가드 전사들을 향해 돌격전을 펼쳤습니다.

이에 '부풀어오른 질서들'의 로드 풀구스가 직접 나섰으니,

그는 플레이그버스트 크로울러의 화력 지원 아래 쏟아지는 그린스킨 대군의 아가리에 역으로 돌격을 명령하였지요.

저항력과 마법, 쏟아지는 화력 지원을 앞세워,

데스 가드 측은 오크들을 폭발성 고기 절단 기계마냥 갈아버리기 시작했으니,

플레이그스피터들은 적 무리들을 끊임없이 분해시켜갔으며

녹시우스 블라이트브링어들은 종으로 절망의독을 끊임없이 적들에게 토해냄으로써,

그린스킨 위어드보이들을 광기로 몰아감과 동시에 오크들에게 절망을 뿌렸습니다. 

마침내, 배드스먹과 그의 살아남은 보이들은 참담한 공포에 질려 패주하기 시작했으나,

플레이그 마린들의 추적 사격에 모두 전멸하였습니다.


너글의 선물

공업 행성 드로겐술에서 1st 역병 중대의 수 개의 벡토리움 군대들이 제국 방어자들의 격렬한 저항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데스 가드 공습선들은 공업 행성의 요새 공장들 상공 위를 수 차례 반복적으로 지나다니며,

거주용 집 크기의 대못 강철 큐브들을 도로들과 공장들 위로 뿌렸는데

이 녹슨 모노리스들에서 역병들이 새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국 방어자들은 이것들을 신속히 파괴하였으나,

그들이 파괴한 순간 데스 가드의 무시무시한 진짜 음모가 드러나게 되었으니

큐브들이 무너지자 그 안에서 꽉꽉 채워진 폭스워커 떼들이 바깥으로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수 일만에 걸어다니는 천연두병이 드로겐술 행성의 요새 공장들 전역에 퍼져 무르익었으니,

그 순간에야 1st 역병 중대의 플레이그 마린들이 전투를 마무리짓기 위해 다시 돌아왔지요.





폭풍의 아가리 속에서

워프 스톰 포모리가 다나사르 행성을 뒤덮을 무렵,

타이퍼스는 행성의 '무한의 첨탑' 폐허 위에서 휴론 블랙하트와 대결을 펼쳤고,

그를 무릎꿇렸습니다.

허나 그는 바답의 폭군을 그대로 살려보냈으니,

이를 통해 그의 자비심은 물론이거니와 너글의 전능함을 굴욕적으로 참교육 시켜주었지요.


포위된

3rd 역병 중대의 병력 대부분이 벨리소스 행성을 침공할 당시,

하이브 아크토론의 폐허 안에서 적들에게 포위당하였으니

오르도 말레우스의 인퀴지터들의 지휘 아래,

대규모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군세들과 전투 자매들 및 임페리얼 나이트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포위당한 데스 가드 군세들을 두들겼습니다.

허나 데스 가드의 높은 저항력 및 플레이그버스트 야포들의 포격이 역으로 돌아왔고,

결국 포위자들은 역으로 자신들의 병력이 갈리고 있으며,

전사들이 역병 아래 썩어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데스 가드가 마지막으로 탈출전을 개시할 무렵 즈음엔,

소수의 공격자들만이 그들을 막아볼 정도의 이전 전력을 그나마 유지하고 있었지요.


뱀과 파리

5th와 6th의 역병 중대 소속 벡토리움 함대들이 크래프트월드 샤임-한과 그 크래프트월드 함대를 상대로 보스포디아 달 근방 해역에서 우주 해상전을 펼쳤습니다.

결국 패배하여 물러나기 직전에, 데스 가드 측은 성공적으로 크래프트월드에 침투하는데 성공하였으니,

그들은 크래프트월드 내부의 와일드 라이더 클랜 실사크의 영토 내에 오염을 뿌리고야 말았지요.

필사적인 시도로, 샤임-한의 시어 카운슬 측은 크래프트월드의 유령 전사들을 동원하여 강력한 중화기 화력으로 그 오염된 부분을 크래프트월드에서 아예 잘라낼 것을 지시하였으나,

그 압도적인 파괴로 인해 절망에 빠져버린, 살아남은 실사크 클랜의 엘다들이 지닌 웨이스톤들 내로 너글 데몬들이 침투해버렸고

악마들은 그들을 잠식하여 끔찍한, 벌래 비슷한 혼종들로 변이시켜 버렸습니다.

얼마 안가, 카오스에 오염된 이 아엘다리 해적들은 크래프트월드를 탈출하여 파라고스 서브 섹터와 그 너머 해역까지 널리 퍼지며 약탈을 개시하였지요.


그레이폭스의 도박

데스 가드 측이 숫자 7에 유달리 광신적으로 집착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인퀴지터 카타리야 그레이폭스는 성소 행성 도르트위르에서 펼쳐질 전투를 앞서 예견하였습니다.

과연 그 최후의 공습을 침략 개시 7일의 7시에 개시하기 시작한,

데스 가드 군세는 프라이머리스 화이트 스카 마린 병력들의 유인에 이끌려,

그대로 사전 시정된 7대의 데스스트라이크 미사일 발사대들의 사격선 안으로 들어와버렸지요.

이어진 핵미사일 공격에 도르트위르 행성의 데스 가드 군세들은 모두 완전히 지워졌습니다.


원시의 부패

'부패의 성가대'에 맞서 수 달 동안 오물과 타락에 시달린 끝에,

14th 불폰 블루블러드 연대는 더 이상 버티기를 포기하고는 역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너글 신께 구원을 간청했습니다.

이에 역병 신이 답하였으니,

그들로 하여금 다시 원기를 회복하여 원래로 돌아오게끔 해 주었으나

그들 중 매 7번째 병사들은 예외로 남겨두었습니다.

이 불운한 병사들은 다른 동료들이 지니고 있었던 모든 역병과 천연두들을 그대로 받아들여야만 하였으니,

그대로 부풀어오르고, 얼룩으로 뒤덮힌 오염 덩어리체로 변하였습니다.

모두에게 외면당한 그들이 토해내는 통곡성과 썩어가는 악취가 남은 연대 병사들을 죄책감과 공포 아래 모두 미치게 만들었으니

블루블러드 연대는 결국 이전 동료들에게 총을 겨누게 되었고

얼마 안가 데스 가드 고문자들에게 항복하였습니다.


부패의 시대(M41)

오염된 공물

'균열의 전쟁'과 함께 스코지드 스타즈가 다른 신들의 침공받게 되자,

모타리온은 리브리아에서 휘하 7명의 투사왕들의 목을 참수하고는

그 해골들을 극악한 데스 헤드 폭탄들로 오염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이를 사용함으로써 코른의 그레이트 데몬 '카'반다를 워프로 퇴출시켜버렸으니,

코른의 왕좌에는 더 이상 맞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썩어버린 해골 공물들을 그와 함께 조롱의 선물로써 보내었지요.

(현 시점에서, 균열의 전쟁과 함께 모타리온의 울트라마 침공도 끝나서 교착 상태로 접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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