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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thwatch Overkill Rulebook


++서보 스컬 두개골 기록 (cf.199/A/RGRYTT)++


음성 주파수 일치 : 채플린 오르탄 카시우스

중력 식별 : 스트라타 서팩토스, 고사르 쿼인투스


++통신 재생++


잘 듣게, 형제들이여. 여기가 바로 고사르 쿼인투스 행성이네.

주변을 경계하고, 항상 주의하게.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 표면 위에서 자네들의 분노를 풀만한 것은 딱히 없을 것이네.

나는 그 오염이 이 행성의 지하에 뻗어 있다고 믿고 있네.

외계의 악은, 지하에 도사리고 있음이네.


이 행성은 제국의 성실한 산업면에 있어 중요한 요충지가 되어왔었다네.

특히 이 행성의 풍부한 아다만티움은 우리네 챕터들에 있어서도 전쟁 기계들을 위한 단단한 장갑판들을 제공해주어 왔다네.

허나 여러가지 흩어진 증거들을 토대로 나는 그 외면 너머에 숨겨진 끔찍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었네.

마치 비옥한 열매를 파먹는 구더기들처럼,

외계 생명체들이 이 행성 깊은 곳에 도사리며,

그 풍요로운 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사악한 사욕을 채우고 있었던 것이네.


그리하여 최초에 인퀴지터 카에그린이 그 정의로운 정신으로 수술칼을 들어 이 행성을 집도하려 시도하였네.

그는 외면에 비치는 복종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그 아래 도사리는 무언가 불쾌한 것을 발견해내는데 성공했지.

허나 그는 직후 실종되었네.

킬팀 엑시스의 고귀한 형제들이 그의 실종을 조사하였으나,

그들 또한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였지.

이제 우리들의 의무는 그들을 찾거나, 아니면 그들과 함께 여기에 묻히는 것이네.

우린 이 행성을 오염시킨 악을 뿌리뽑을 것이며,

한낱 수술칼이 아닌, 대신 대검과 화염이 되어줄 것이네.

놈들을 죽이는건 우리들의 신성한 의무네.

자네가 휘두르는 죽음에 자비를 두지 말게.


먼저 우린 이 행성의 심장부 지하로 들어가는 '대 구덩이'로 침투할 것이네.

거기서부터 우리의 임무는 시작될 것이고,

거기서부터 우린 한층 한층씩 심연 속으로 더 깊숙히 들어가며 그 지하에 도사리는 진실들에 광명의 불길을 전달해줄 것이네.


그 전에 앞서 우린 팀을 나눌 것이네. 그러니 음성 통신망을 계속 연결시켜두게.

그 중 가장 먼저 인퀴지터의 행방에 대한 흔적을 찾은 쪽이 나머지를 호출하게 될 것이네.

도나투스, 자네는 그릿과 브라나타르 형제를 이끌고 이 불쾌한 양조장의 주 통로로 향하여 놈들의 시선을 끌어주게.

자네의 손속에 자비를 두지 말고,

자네가 보일 수 있는 모든 화려한 불꽃쇼를 방해하는 자들에게 선보여주게.

바엘 형제, 잘 부탁합세.

그리함으로써, 자네는 여기에 도사리는 짐승놈의 시선을 제대로 끌어 나머지 팀원들의 침투를 용이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네.


소록, 데라시오, 세토락스, 자네들은 나와 함께할 것이네.

레드블레이드 형제와 기드라엘 형제는 우리의 선봉을 맡을 것이네.

벌써부터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게 보이네만, 기드라엘 형제, 

고대적에 자네 프라이마크께서 남들과 함께 싸우는 법을 배우시는데 성공하셨으니,

이번 기회에 자네도 한번 성공해보게나.

수베레이, 나토리안, 자네들은 사냥꾼의 역할을 맡을 것이네.

우리 팀의 일원으로써, 자네들은 혹여 길을 잃거나 잃어버린 형제들을 찾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네.

그리고 자네들이 나중에 부대에 다시 합류하는 타이밍은 그냥 적당할 때 하면 되네.


내 결론이 정확하다면, 오늘 우리가 마주할 적은 매우 무시무시할 것이네.

나는 일전에 진스틸러 외계인과 싸워본 바 있으며,

따라서 놈들의 탐욕과 사악함 또한 잘 알고 있네.

되도록이면 놈들과 거리를 두고 교전하게. 놈들은 기습에 능하네.

놈이 자네들 머리통에 이빨을 박도록 냅두는 것은 끔찍한 죽음에 손벌리고 환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네.

내가 자네들을 이번 임무에 선정한 이유는 자네들의 판단력과 능력을 믿기 때문이고,

그 어떤 악귀들이 자네들에 대적하든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거라 믿기 때문이네.


한번 잘해보게, 형제들이여.

복수와 황제 폐하의 이름 아래.

외계인들을 정화하라! 놈들을 증오하라! 외계인들을 재로 불태우자!

++서보-스컬 두개골 기록 종료 (cf.199/A/RGRYTT)++


오르탄 카시우스(울트라마린)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드렌 레드블레이드(스페이스 울프)

에드릭 세토락스(레이븐 가드)

안토르 델라시오(블러드 엔젤)

에녹스 소록(아이언 핸드)

제텍 수베레이(화이트 스카)

가란 브라나타르(샐러맨더)

젠수스 나토리안(블러드 레이븐)

자메온 기드라엘(다크 엔젤)

바엘 도나투스(울트라마린)




미션-1

다른 데스와치 요원들이 대 구덩이의 지하 광산 복합시설의 심연으로 침투하기 위해,

일부 데스와치 요원들이 컬트 세력들과 요란한 교전을 개시한다.

결의에 찬 데스와치 킬 팀이 이제 그들에 대적하는 무리들에게 황제의 분노를 선사해주리라.


1:04:011


바엘 도나투스(울트라마린) : 최대 사살률을 선보여주게. 우리의 전진을 더 요란스럽고 거창하게 만들수록,

우리 형제들은 더 은밀하고 안전하게 침투할 수 있을 것이네.

어렵게 말할 것 없이, 자네가 가능한 모든 파괴를 놈들에게 부어주게.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 하, 딱 내 취향에 맞는 명령이로군.


<<그의 중화기 끝으로 묵직한 폭음들이 울려퍼지며, 컬티스트들의 비명소리가 터져나온다>>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 자네 보기에 이정도라면 어떤가?


바엘 도나투스(울트라마린) : 흠..솔직히, 난잡하고 우악스럽군, 그릿. 하지만 아주 효율적이야.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 그렇다면 그건 마치 자네가 지휘하는 꼬라지 같잖아?


<<더 많은 탄과 폭음들을 쏟아내며>>


<<복도와 통로로 컬티스트들의 비명소리와 울부짖음이 쏟아진다.

바엘이 그릿의 유탄 폭발에서 살아남은 돌연변이 인간들을 정리하며 말한다.>>


바엘 도나투스(울트라마린) : 아, 그래서 자네 뒷마무리는 또 내가 해줘야 한다는 말을 한건가, 그릿 형제?


<텔레포트와 함께 터미네이터가 등장한다.>


가란 브라나타르(샐러맨더) : 불 속에 다 타 죽어버려라!

 

<<화염 속에 컬티스트들의 울부짖음이 일순 끊긴다.>>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 ..아니면 브라나타르 형제가 모두 정리해주거나, 어느 쪽이든 정리됬군.


가란 브라나타르(샐러맨더) : 집중하게, 형제들이여. 비록 놈들이 쏟아내는게 겨우 일반 화기 수준의 총탄들이라지만,

우린 놈들의 포위 공격을 받고 있네. 놈들은 지금 우릴 포위하려 들고 있네.(진지)


바엘 도나투스(울트라마린) : 시도일 뿐이지. <<컬티스트들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채플린 카시우스, 의 말에 따르면 헬파이어 볼트탄이 곧 나타날지도 모르는 더 거대한 놈들에게 적합하다더군.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 놈들은 그저 돌연변이들에 불과해, 도나투스.

탄약 내용물에 상관없이 비무장 인간 돌연변이 놈을 처죽이기에는 충분하다는걸 모르나?


가란 브라나타르(샐러맨더) : 놈들은 단순한 돌연변이들이 아니네, 형제들.

카시우스 형제는 놈들이 어떤 식으로든 외계인에 오염되었다 판단하고 있네.


<<브라나타르의 중 화염방사기에서 프로메슘 점화기가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곧 돌연변이들의 비명 합창이 사방에서 울려 퍼진다.>>


로드리쿠스 그릿(임페리얼 피스트) :...그래도 불타는건 뭐 똑같구먼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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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란 0.42 패턴 오토건

오토피스톨은 인식 불가능한 타입/모델형. 아마 비정상적인 개조를 거친 것으로 보임.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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