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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eathwatch Overkill Rulebook


***요청자 : 오르탄 카시우스*** <허가 재승인됨>

승인된 킬 팀의 고사르 쿼인투스 배치건에 관하여.

(기현상 관련)


고사르 쿼인투스 기현상이 다시금 안건에 상정되었습니다.

초기에, 동료라 할지라도 인퀴지터의 말이라 함은 곧 법이며 불문에 붙여야 하는 것이기에

인퀴지터 카에그린의 동료들은 그의 요청에 따라 이 안건을 치우기로 결정하였으나,

제국력 기준 1년이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카에그린은 여전히 돌아오고 있지 않고 있으며

더 이상의 통신 또한 없었으므로 부득이하게 안건이 재상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퀴지터 카에그린이 보냈던 마지막 공문서는 예지력 회의측을 통해 재검토되었는데,

그들은 그가 보낸 메세지들에 무언가 의혹이 있음을 피력하였습니다.

카에그린은 결단력과 신념이 있는 남자로써,

그의 마음을 바꾸는 법이 없는 자였습니다.

특히 회의의 일부 검사관들은 후문단 부분에서 함유적인 느낌의 외부 영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허나, 동시에 우리의 예지자 검사관들은 여기에는 제국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싸이킥 활용시에 필연적으로 남는 영적인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결론내렸습니다.

인퀴지터 카에그린은 그의 단단한 정신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써,

동시에 그의 호위격으로 동행한 밀리타룸 템페스투스 또한 그런 강인한 정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한 결과, 오르도 측은 무언가 범위 밖의 새로운 세력이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주체는 외계인일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증오스런 외계인 종들 중 싸이킥적 잠재력을 지닌 존재들은 인류의 신성한 미래에 있어 가장 위험천만한 족속들입니다.

이에 따라, 이 안건은 다시 재상정되어 데스와치 기관에 위임되었습니다.

이 안건의 조사 및 해결을 위하여, 와치 커맨더 콰비스 바에리온은 일개 킬 팀 하나의 배치를 승인하였으며,

이에 따른 킬 팀의 코드명은 '엑시스'가 될 것입니다.

킬팀 엑시스의 구성 요원들은 인퀴지터 카에그린의 구출 및 '무의 요새들'로의 복귀,

혹은 사망한 경우 최소한 해부 및 사후 구제를 위하여 그의 잔해들을 수거할 것임을 맹세하였습니다.


카에그린의 실종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해당하는 요원들은 채플린 오르탄 카시우스의 휘하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미 치사 조사의 맹세를 마친 상태로,

이 임무를 다른 의무들의 일부로 포함하여 복무 기간이 확장될 수도 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채플린 카시우스는 그가 할당받은 킬 팀을 두개의 전투 분대들로 나누었으며,

전자는 일단 현재 유지중인 임무 (cf.와! 멬)를 계속 수행할 것이고

후자의 분대는 고사르 의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후자의 임무를 수행할 요원들의 명부는 아래와 같겠습니다.



타니엘 엑트로스 : 화이트 컨술 챕터에서 징발됨.


루카 탈라시 : 플레시 티어러 챕터에서 징발됨.


코에넨 시그프릭 : 하울링 그리폰 챕터에서 징발됨.


본델 옴니드 : 크림슨 피스트 챕터에서 징발됨.


스텐토르 프라누스 : 노바마린 챕터에서 징발됨.





------------------------------<이하, 킬팀 '엑시스' 실종 이후>-------------------------------



++A2XL의 선행 단락++

<재결재 요청>


작성자 : 오르탄 카시우스

출신 : 울트라마린


그대에게 찬사를, 와치 커맨더 바에리온이여.


제가 최초 이 문서를 작성했던 것은 제가 직접 설계하여 수행하려는 임무에 대한 당신의 승인을 받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이 문서를 올리는 것은,

만약 당신이 제 요청을 거부하겠다면,

그냥 그대로 절 데스와치에서 추방해 달라는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추방은 저에게는 크나큰 수치이자,

제 모든 것을 바친 챕터에게서 직접 견책과 비난을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하겠지만

킬 팀 엑시스의 실종에 대해 조사하는 임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서라면 그 모든 대가를 기꺼히 감수하겠습니다.

그들은 저와 함께했던 소중한 형제들이자,

각 챕터들은 물론이거니와 제국에 있어서도 뛰어난 영웅들이였습니다.

그들의 실종을 이대로 납득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정신 일부를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명상과 숙고 끝에,

저는 이 문제의 조사에 대한 제 욕구가 단순히 소중한 형제들을 잃었음에서 오는 것도,

그 슬픔의 해소를 위함도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이상으로, 제국의 신성에 감히 도전하려는 이들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치루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감히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에 도전하려는 대적들,

그리함으로써 인류의 불명 황제께 거역하려는 이들에 대한 단죄를 말입니다.


고사르 괴사를 재검도한 결과,

저는 '4개 팔들의 황제'라는 언급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문구는 제가 이른바 진스틸러들(X823.1 사건 참고)이라 알려진 새 외계인들이 잠입해 있었던 우주선의 탐사 당시 함선의 내부에서 앞서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제가 고사르 행성에 치사 조사를 요청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직접 수행하길 원합니다.

저는 이미 남은 킬 팀을 다시 호출하여 감히 제 형제들을 앗아갔다 믿어지는 외계의 궤양을 직접 처리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것만은 알아주십시요.

이 작전문이 당신의 승인 혹은 비승인을 받게 되던 간에,

저는 반드시 고사르 쿼인투스로 향할 것이며

그 안에 숨은 것들에 황제의 복수를 전달할 것입니다.


++문서 A2XL 종료++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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