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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성이 희망의 등대가 되게끔 하자꾸나.

지친 추방자들을 위한 쉼터가 될 수 있게,

저주받았다 매도당한 무고한 이들을 위한 구원의 장이 될 수 있게 말이다.

이 행성은 길 잃은 이들을 위한 집이 될 것이며,

바로 이 행성에서,

모든 버림 받은 영혼들은 그 진정한 삶의 목적을 다시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마그누스 더 레드-


마법사들의 행성

마법사들의 행성은 1만년간 사우전드 선즈의 작전 기지로 활용되었습니다.

무고한 수십억 영혼들을 희생시켜 거대한 의식을 벌인 덕에,

이제는 워프에서 탈출하여 제국의 우주 영토 한가운데에 위치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일명 소티아리우스(Sortiarius)라 알려진, 마법사들의 행성은 단지 보는 것 만으로도 필멸자들의 정신을 광기로 던져넣을 수 있습니다.

이 행성은 악마들, 흉물들과 악이 거주하는 뒤틀린 땅이지요.

이제는 현실로 나와 별 하나를 두고 공전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행성의 하늘빛은 언제나 무작위적으로 변이되며 계절 같은 것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유리로 이루어진 단조로운 평원, 비틀린 유리들로 이루어진 영원토록 변이하는 미궁들과 

변이하는 살덩이들의 늪지대들 따위가 이 행성 지표면을 장식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근원을 알 수 없는 괴이한 천둥 번개 폭풍들이 수시로 대지를 강타하고,

고문받는 영혼들의 비명소리들이 섞인 살을 뜯어내는 칼바람들이 지표면 전역을 타고 흐릅니다.


그러한 지오옥 같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즉 일반 생명체에게는 그야말로 해로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젠취의 광기어린 상상력에서 탄생한 생명체들은 이 행성에서 잘만 번영하고 있습니다.

트잔고르 무리들은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험지들과 실패한 신도들이 변이되어 만들어진 인간 나무들의 정글을 헤치며 수렵 체제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 밖에 야생 동물 마냥 데몬 엔진들이 폭풍이 휩쓴 크리스탈들의 평원들을 헤매면서,

마치 진짜 야생 동물들의 먹이사슬 관계마냥 강자가 약자를 포식하면서 자체적인 먹이사슬을 만들어내고 있지요.

또한 날뛰는 호러들과 스크리머들, 플레이머들이 무작위적으로 튀어나오거나 혹은 개방된 마법 포탈들을 타고 자연스럽게 등장하는데,

이들은 보이는 아무 것들이나 변이시키고는 처음 나타난 때처럼 순식간에 모습을 감춥니다.

그렇게 변이된 존재들 중에는 카오스 스폰도 있습니다.

이 가련하고도 끔찍한 괴수들은 이들의 기원을 알고 있는 자들에게 끔찍한 혐오감을 안겨주지요.


마법사들의 행성은 워프 에너지의 조류들로 흠뻑 젖어있기 때문에,

행성이면서도 동시에 마그누스와 사우전드 선즈의 요술사들을 위한 하나의 자체적인 무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행성은 일단 그 지표면부터가 가단성의 조소 재료 같다 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라이벌 신들의 추종자들이든 아니면 외계 침략자들이든 상관없이 

행성 지표면을 밟은 자들은 가장 짙은 지뢰밭을 걷는 것보다도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지요.

일단 행성 주인들의 의지에 따라, 미친듯이 지껄이는 악마들이 어디에서든 소환될 수 있으며,

수 분 단위로 행성 지표면의 형태가 변이하기에

적들은 어디서든 안전한 장소를 찾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우전드 선즈의 학파 전사들은 가장 유리한 공격 지점들에서 순간 이동으로 모습을 드러내어 적들을 기습할 수 있지요.


허나, 적들이 결국 마법사들의 행성에 발을 들이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적들이 정말 불굴의 의지를 지닌 강력한 투사왕들이 아닌 경우에야,

결국 사우전드 선즈 측이 의도적으로 허락한 것에 불과한데,

만약 후자인 경우라면 그 침략자들의 운명은 그야말로 끔찍할 것입니다.

행성에는 보이지 않는 마법들이 드리워져 있어,

궤도에서 온갖 포탄들을 쏟아낸다 한들 워프 속에 흡수되고 

레이져 광선들은 무해한 빛줄기들로 굴절되어 흩어지게 될 것이며,

지상에 펼쳐진 환술의 헥사그램들은 지표면에 상륙한 공격자들이 적들에게 공격을 쏟아낼 때,

사실 아무 것도 맞추지 못했음에도 그들이 무언가를 맞추었노라고 착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양방향 포탈들은 도시조차 무너트리기 충분한 포격들조차도 흡수하여 다시 공격자들에게로 되돌려줄 것이며,

그 밖에 온갖 마법들과 요술들이 도사리고 있어,

적들의 무기가 공격자들의 배 격납고 안에서 폭발하거나,

아니면 적함의 워프 드라이브들이 고장을 일으켜 함선을 아무런 대비 없이 워프로 되돌려보낼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마그누스는 이미 과거에 자신의 행성이 침략자들에게 파괴된 뼈아픈 기억을 가진 자입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는 꼴을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적을 단순히 물리치는 것에 만족할 리도 없습니다.


계획 착수

프로스페로와 소티아리우스가 마침내 모성 성계의 태양 아래 다시 눈물의 재회를 가지게 된 직후,

마그누스는 자신의 다음 단계들을 바로 착수했습니다.

막대한 규모의 젠취의 하수인들을 보내어 스티기스 섹터를 휩쓴 마그누스는 순식간에 수 개 성계들에서 다수의 행성들을 정복했고,

이 행성들을 통해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반대편에서 프로스페로와 소티아리우스까지 이어지는 자신만의 제2 제국을 세우려는 야망을 본격적으로 불태웠습니다.

이 시기에 마그누스는 지금까지 은하계 곳곳에서 흩어져서 개별적으로 투쟁하고 있었던 자신의 아들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지시했습니다.

레하티(the Rehati)라 불리는, 현 사우전드 선즈 군단 내 가장 강력한 세력이 이 임무 수행에 주도적으로 착수했는데,

비록 마그누스의 호출령에 응답하지 않은 자들도 많았지만

결국 거의 12개에 달하는 학파 세력들이 다시 군단과 프라이마크 아래 모성에서 의식적인 재결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법사들의 행성에서 그들을 기다리던 마그누스와 군단원들은 다시 행성에 돌아온 탕아 학파들의 소서러들을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방심하며 품에 안기자마자 바로 총탄을 들이부었지요.

물론 우리의 마그누스께서는 그들이 지닌 잠재적 반란 가능성 따윈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만 1만년 간 자신을 외면한 것에 삐졌을 뿐이었지요.


마그누스는 군단의 병력을 예전 이상으로 재건하기 위해서는 필멸 신도들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제국의 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그는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 동포들

ㅡ물론, 그가 생각하기에 인류의 빛나는 미래를 상징하는 남녀노소 싸이커들만.

이 사방에서 박해받거나, 착취되거나 심지어는 제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거기까지 다다르자, 마그누스는 자신의 왕국을 그들을 위한 피난처로..

그러니까, 제국의 뒤떨어진 인간종들이 박해하고, 외면하고 파괴하는 자들을 위한 성역으로 만들어서,

거기서 길러진 우월한 초능력자들을 통해 은하계 제국의 열등종들을 향한 거대한 대전쟁들을 통해,

종국에는 전 은하계를 초능력자들의 지상락원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거창한 꿈까지 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마그누스는 워프를 통해 강력한 사이렌 메세지를 하나 만들어 전 은하계에 퍼트렸습니다.

만약 싸이킥 능력을 지닌 자들이라면, 그 메세지는 진홍의 왕 아래 안전과 학습, 이해와 관용을 약속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노랫소리로 들릴 것이었지요.

초능력자 신봉자들이 모여들게 된다면, 사우전드 선즈는 단순히 강해지는 것 이상으로 거듭날 수 있을 터였습니다.

마그누스가 그토록 꿈꿔온 신나는 이상 사회의 건설까지 가능할 것이었지요.


허나 마그누스는 분명 엄청난 대가가 뒤따르리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위험천만한 여정 속에 모두가 살아남기는 힘들 것이었으며,

모두가 유용한 수준의 힘을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지적이거나 정신적으로 강할 수도 없을 터였습니다.

또한 피난자들 중 일부는, 의식적인 희생이 될 목적 아래 움직이며 군단과 젠취신을 위한 궁극의 봉사를 하게 될 터였지만,

일부는 수많은 악마 무리들의 숙주가 되는 영광을 얻게 될 터인데,

그렇다면 결국 그들은 마그누스가 만들어낼 아름다운 신천지를 체험해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허나 마그누스는 그 가치가 충분히 자신이 납득 가능한 희생이라고 여겼지요. 


그러나 이 계획들조차도 장차 마그누스가 이 은하계에 펼칠 거대한 야망에 비하면 작은 축소판들에 불과했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인간들이 싸이킥 초능력을 안고 태어나고 있으며,

이미 가지고 있는 자들의 힘은 훨씬 더 강하게 증폭되었지만

마그누스는 이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마그누스 가라사대, 인류의 역사는 언제나 뒤떨어진 시대 속에서 자신의 백성들을 미래로 인도한 소수의 뛰어난 자들이 선도해가는 것이라 하였으니,

마그누스는 인류를 그 궁극의 잠재성으로 인도할 최고의 선도자가 바로 자신이 될 생각이었습니다.

인류 종을 그가 바란 진정한 운명으로 인도할 궁극의 해방자 말이지요.


그는 이전 1만년 간 심오하고 난해한 것으로만 여겨진 문자들과 마법 지식들에 몰두했으며,

덕분에 그 안에 담긴 기이한 문양들과 잊혀진 고대 언어들의 새로운 의미들을 마침내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 오브 테러 안에서의 연구들 끝에 이제는 그 온갖 심원의 학문들을 원어민 수준으로 읽어낼 수 있게 되자,

그는 인류의 싸이킥 급증을 전 섹터에서 한 1백배 쯤 증폭시킬 수 있는 강력한 대의식을 만들어낼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대의식의 방법을 깨닫자, 그는 주저 없이 리하티 학파 각각에 명령을 내려

각 소서러 간부회들에게 필요한 주술들을 수행함과 동시에,

희생에 필요한 총 900하고도 99명의 자발적인 필멸 봉사자들을 불러모을 것을 지시했습니다.


ps. 지금 앶3 리그 진행 중인데 쉬는 시간마다 틈틈히 번역해서 올리는거라 오탈자 많을 수 있음.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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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Psychic Awakening - Ritual of the Damned


그레이 나이트

현 시국에서, 그레이 나이트 챕터의 스페이스 마린들 만큼이나 인류가 처한 새로운 위협들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드물 것입니다.

사실 그레이 나이트들 만큼이나 초자연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 길러진 집단은 이전까지 없었지요.

1만 년 간의 긴 세월 속에서 악마들의 대재앙적 침공들로부터 수많은 행성들을 구원한 자들이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초자연의 범람과 헤아릴 수 없이 무수히 많은 악마들의 현실 침공을 계속해서 막아내고 다시 추방시켜냈지요.


허나, 챕터의 길고 고귀한 역사 속에서 단 한 순간도, 지금처럼 모성 타이탄에 잔류 병력이 극도로 적게 남아야 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대균열 이후, 제국 전역의 혼돈을 수습하고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전쟁을 위해 사실상 챕터의 전력 전부가 투입되었으며

그조차도 이동 간 가능한 최소한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행성과 행성 간을 넘나들면서 사실상 어떠한 회복이나 혹은 재무장도 없이 계속해서 전투만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챕터 요새 수도원의 깊은 홀들과 길게 펼쳐진 복도들은 지금 무덤처럼 조용한 침묵에 잠겨 있지요.

훈련용 무기들 또한 걸이대들 위에서 먼지가 쌓여가고 있으며,

수 달 간 혹은 심지어 수 년 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습니다.

장비 보수의 방들 또한 보통 작업들로 활발히 가동되는데 반해,

지금은 거의 완전히 동면 중이지요.


허나, 타이탄의 성채 내 단 한 장소만은 여전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로 시련들의 방으로, 챕터 신병 모집 및 훈련의 모처인 곳이지요.

여기서는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신병들이 한 명의 그레이 나이트로 거듭나기 위해 믿을 수 없이 혹독한 훈련을 받고 있는데,

은하 내 인류의 영토 사이로 싸이킥 능력들의 발현률이 급증한 만큼,

그레이 나이트 챕터의 신병 모집률 또한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챕터는 이 상황을 최대로 활용하고 있지요.


지금 챕터는 다수의 전장들에서 활약하고 있고, 수십여 전장들에서 그만큼 급증한 사상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새 신병 모집의 중요성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비록 위험은 중대하나, 그레이 나이트는 그 어떤 상황에서든 이에 철저하게 맞설 것입니다.


다크 엔젤

대균열이 은하계를 가른 순간, 다크 엔젤 다수는 더 락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The Rock, 챕터의 거대한 소행성 요새 수도원)

사태 발생 이후 그들은 자신들이 일명 임페리움 니힐루스라 불리게 될 지역에 고립되게 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곧 수많은 대적들이 들이닥치며, 다크 엔젤 측은 존속이 걸린 전투를 계속해서 치루어야만 했지요.

심지어 더 락 자체 또한 악마 무리들에게 오염되었는데,

덕분에 다크 엔젤은 수많은 악마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또 죽여야만 했지요.

특히 다크모르 대학살 당시에는, 다크 엔젤과 그들의 후계 챕터들의 수백여 전사들이 반역자들의 손에 의해 참살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어서 칼리번의 아들들은 펜리스 성계에서 펼쳐진 끔찍한 전투들과 원한들을 갚기 위해,

스티기스 섹터에서 체인질링과 사우전드 선즈를 따르는 악의 세력들과 충돌하기까지 했지요.


이 시기, 그들의 라이브러리안들은 온갖 계시들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일부는 사전 전투 브리핑들, 훈련 진행 간 혹은 개인 명상 시간 와중에 갑자기 무릎을 꿇고 쓰러지더니, 

고통 속에 머리를 두 손으로 쥐어잡으며 비명을 지르기도 했으며

일부는 끔찍한 악몽 속에서 수일 간 기절한 채로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모든 사건들은 라이브러리안들의 그랜드 마스터, 에제키엘에게 즉각 보고되었습니다.

그들의 예언들, 예를 들어 몇 방울의 비들이 곧 거대한 홍수로 변하여 수많은 행성들을 담근다든가,

혹은 불똥들이 곧 행성 전역을 뒤덮는 화염으로 변하는 등등의 예언들을 통해

인류가 비록 새로운 힘의 장을 개발하게 되었지만,

덕분에 워프의 위험과 그 사악한 거주자들로부터 이전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취약해졌음이 명확해졌지요.


그들이 본 계시들은 인류 제국이 수천여 싸이킥적 재앙들 끝에 결국 멸망하고 말 것임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다크 엔젤 수뇌부조차도 정신이 번쩍 들 수 밖에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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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벡의 장갑 군화가 무너진 바위 조각과 폐허 파편을 으깨버렸다.

폐허 한복판에는 초고열로 인해 바위와 유리가 녹아내려 서로 융합된 채로 굳어진 평평하고, 비교적 매끈한 지역이 드러나와 있었는데,

그는 1만 년 만에 처음으로 이 지역을 걷고 있었다.


한 때, 여기에는 지혜와 지식, 옛 시대의 희망과 경이가 담긴 위대한 보존의 장소들이 펼쳐져 있었고,

이 대지 위를 걸었던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고, 번영한 자들이었다.


허나, 그는 뒤이어 다시 회상할 수 있었다.

그 평화를 박살낸 늑대의 무자비한 약탈을.

단지 그 비극을 잠깐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들이 그의 분노로 꽉 쥐어진 두 주먹 사이에 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는 재건할 것이다.

그리고 놈들은 우리가 어떤 고통을 받았는지 깨닫게 되리라.'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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