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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9.03.24 [8th] 네크론 왕조들 - 넥시스트 왕조, 오그도베크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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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군 '그림자 창'의 뱅가드 전투 형제들.

이들은 인도미투스 성전 당시 최전방에서 뛰어난 공훈을 세웠습니다.


출처 : shadowspear


우주로 나가다

현재 고립되고 포위된 상태인 비질루스 행성은 지원군이 무엇보다 절실했습니다.

이에 휘하 뱅가드 공습군들을 호출한 로드 마르누스 칼가는 기계화 공습군들을 행성 주변의 우주로 내보냈지요.

이것은, 이들로 하여금 근방의 동맹군들과 어떤 식으로든 통신망들을 확보하게끔 만들고

동시에 행성 주변에 숨은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처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마르누스 칼가는 비질루스 행성의 방어선을 지휘하며 다양한 현실적, 이론적 문제들과 부딪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행성이 고립되었다는 것이였는데,

사실상 행성의 현 상황은 공포와 혼란이 가득한 검은 대양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대균열의 아가리에서부터 쏟아진 난폭한 워프 스톰들이 비질루스 주변을 둘러싸면서 행성이 외부로 송출하는 성간 음성 통신들을 전부 빨아들이고 있었으며,

근처를 지나다 길 잃은 전투 함대들 또한 그 안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특히 초장거리 통신들은 시도하는 것이 사실상 무의미할 정도였지요.


따라서 칼가는 일단 행성 근처의 제국 세력들과 직접적인 연락망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들을 통해 이 보루 행성의 주변에 강철의 방패를 만들 생각이였지요.

칼가가 생각한 대로 이 성계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주변 성계에 대한 정찰과 탐사가 필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간단한 임무가 아니였습니다.

비질루스 성계 너머 일대는 광대하게 뒤틀린 우주였기 때문이였지요.

칼가는 이미 일전의 수많은 전투들을 통해 임페리움 니힐루스에는 그 안에 숨어서 도사리는 수많은 위험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림자들 속에 숨은 그 흉물들은 부주의한 영혼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대균열 이후로 온갖 종류의 공포스러운 것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한때 번창했던 제국령 행성들 다수를 납골당 같은 지옥의 풍경으로 바꾸어 놓았고

또한 그 안에서 끔찍한 워프의 존재들이 새롭게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칼가는 어쩌면 은하계에서 가장 뛰어날지도 모르는 정찰 요원들을 휘하에 다수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들이였지요.

이들은 인도미투스 성전에서부터 경험을 쌓은 베테랑 전사들로,

그 긴 성전 중에서도 가장 끔찍하고 치열했던 교전들에서 활약한 전사들이였으며

프라이마크 길리먼의 병력들 선두에 서서 수 번의 승리들을 거둔 전사들이였지요.

이들은 새로운 제국의 시대 속에서 수많은 공포들과 끊임없이 마주해왔으며,

병력 지원 혹은 보급 없이 적 전선들 후방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해온 경험이 많았기에

비질루스 성계의 변방 경계선에 깔린 어둠과 그 너머에서 작전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이들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수십여 뱅가드 공습 부대들이 비질루스 행성에 주둔 중인 수 개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물론 울트라마린 측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습니다.)

비질루스 행성의 섹터 전역에 파견되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은 비질루스 행성 주변에 위치한, 연결 두절 이전까지 건재한 것으로 확인되었던 제국령 행성들로 향하였는데

전술적으로 중요한 이 행성들은 대균열 이후 통신이 끊겼기에 다시 연결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들의 임무는 총 3가지였습니다.

일단, 혹시 고립된 제국 충성파 세력들이 있다면 이들의 존재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비질루스와의 연락망을 다시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 첫번째였고

두번째는 앞으로 펼쳐질 전쟁에 대비하여 가능한 한 모든 전술적 자산들을 확보하거나 혹은 요새화시키는 것이였습니다.


뱅가드 공습군들의 임무 중 마지막 3번째는 아마 가장 중요한 임무일 것이였는데,

그것은 인근 우주 지역의 모든 잠재적 위험 요소들을 색출하여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였습니다.

비질루스 행성의 전략적 상황은 이미 위험한 상태였으며,

만약 침략자들이 추가적인 침략 세력들에 노출되게 된다면 행성이 몰락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에 칼가는 최소한 이러한 위협들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챕터 마스터는 휘하 뱅가드 공습군들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따라 교전 수칙들을 잘 준수하여 이 임무들을 성공시킬 것이라 단단히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직접적인 지휘 명령 하달이 있는 임무가 아닐지라도,

자신의 정찰 장교들이라면 분명히 자신들이 받아온 훈련과 노련한 경험들을 살려 적재적소에 적들과 교전할 것이라 신뢰한 것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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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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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Shadowspear


워존 비질루스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위험 가득한 암흑 공역 안, 대균열의 가장자리 부분에 위치한 비질루스 행성은 현 41천년기 말기에 약탈자 외계인들과 카오스의 위협에 맞서는 외로운 요새로 버티고 있습니다.


대균열의 도래와 함께, 파괴적인 워프 스톰들이 은하계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메테리움의 무시무시한 분노가 은하계를 덮친 것이지요.

별들은 그 속에 가려지고, 행성들은 고통받다 그대로 삼켜졌으며

악의 신들의 악마 군단들이 현실 우주로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단 한순간만에, 은하계 북부는 일명 임페리움 니힐루스라 불리며

남부와 완전히 끊기게 되었고 

그렇게 고통의 물결 속에 고립되게 되었지요.

더 넒은 남부 제국과의 연결 통로들은 아주 극소수만이 남아 있었으며

그 중 가장 크고 잘 안정화된 것이 나카문드 건틀렛이었습니다.


비질루스 행성은 이 나카문드 건틀렛의 북쪽 초입 부분에 위치한 행성입니다.

물론 이전부터 소중한 제국령 행성으로 여겨지고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행성은 나카문드 건틀렛과의 근접성이라는 측면 때문에 난민들 및 근방 성계들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에게 있어 중요한 중계 항구나 다름없게 되었고

덕분에 인류의 반격 교두보라는 의미가 생긴 아주 중요한 행성으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적들에게도 마찬가지였지요.


대균열 이후, 비질루스는 외계인 세력들의 연달은 공세에 시달렸습니다.

오크는 행성의 거대한 하이브 복합 도시들 주변의 황무지들을 점거하고 날뛰면서,

아예 약탈 물자와 훔친 자원들로 만들어낸 조잡한 포트 요새들을 만들어놓았으며

자신들의 요새를 온갖 대포들로 도배해놓고는 그 안에서부터 끊임없이 행성 내 제국 도시들을 향해 약탈 공격들을 감행하며

이어지는 학살 속에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지표면 아래에는 또다른 치명적인 적이 숨어 있었습니다.

빈곤한 왕자들 교단의 외계인을 숭배하는 사이비들이였지요.

이 돌연변이 이단들은 자신들을 수백년간 혹사시킨 폭군적인 제국 정부를 타도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으며,

이들의 발톱은 이미 오래 전부터 행성 내 모든 도시들을 파고든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행성 지표면에서 훨씬 아래 어딘가에는 일명 대조상 웜이라 불리는 생명체가 도사리고 있었으니,

교단의 시초자이자 통제자인 이 생명체는 끔찍하게 거대한 진스틸러 패트리아크였습니다.


비질루스는 온갖 위험들을 안고 있었으며, 일부 사례들만으로도 비질루스가 이대로 방치되면 함락될 것이 분명하다는게 사실상 확실했습니다.

드루카리 살덩어리 사냥꾼들은 어둠 속에서 번개와 같은 약탈들을 자행하며,

비명을 지르는 포로들을 한가득 사로잡아 사라지기를 반복하였으며

크래프트월드들의 변덕스러운 아엘다리는 자신들만의 알 수 없는 아젠다를 위해 행성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밖에 잡음 가득한 음성망들로는 무언가 기어다니는, 칼날 사지의 괴물들이 어둠 속에서 나타나 겁에 질린 희생자들을 공격하고 다닌다는 무시무시한 보고들을 들려주었지요.

그리고 항상 그러하듯, 행성 어딘가에서는 카오스의 사악한 유혹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 비질루스 행성의 필멸자들 안의 나약한 마음들을 노리고 있었지요.

허나 비질루스는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다른 수많은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온갖 혼란과 공포들에도 불구하고 함락되는 대신 계속해서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행성의 방어자들은 결의 속에 계속해서 저항하고 있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하며 외계인들의 공격들을 계속해서 몰아내고 있었지요.

이들의 희생 덕에 비질루스는 가장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었고,

그것으로 희망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울트라마린을 필두로 한 대규모 지원 함대가 도착하였으며,

그 중 가장 선두로 도착한 로드 마르누스 칼가는 전세를 극적으로 뒤집었습니다.

챕터 마스터는 그의 뛰어난 전술적 능력을 비질루스 행성에 적극 활용하였지요.

그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다수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들을 강화시켰으며

기존에 관료주의적이고 무능한 행태를 보였던 아퀼리안 의회는 완전히 해체되어 칼가가 직접 임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질루스 임시 정부로 흡수 교체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행성의 정부 자체를 와해시킬 위기까지 몰고 갔던 내부의 당파 싸움 또한 끝이 났습니다.

이는 일순간일지 모르지만,

최소한 임시 정부가 외계인 무리들을 몰아내는 유혈낭자한 작업들에 집중할 동안만큼은 유지될 것이였습니다.


제국의 반격은 황무지의 그린스킨들과 지하 세계의 퇴폐한 컬티스트들 양 측에 가해졌습니다.

오크들은 매 새로운 공격이 개시될 때마다 잔혹한 미소 속에 고철 전쟁 기계들에 올라타 스스로를 전투를 향해 계속 내던지고 있었는데,

비록 스페이스 마린들이 수천 수만의 그린스킨들을 처단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외계인의 폭력에 대한 입맛은 결코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컬트의 나락에 떨어진 하이브들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전투들은 이해를 넘어설 정도로 악몽에 가까웠습니다.

모든 무너진 건물들과 하수구들은 온갖 부비 트랩들이 가득하였으니,

압력식 지뢰들에서부터 칼날 와이어 철사들 및 독이 발라진 대못들이 바닥에 가득한 구덩이 함정들까지 종류도 다양했지요.

빈곤한 왕자들을 지상으로 올려보내기 위해 분투한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의 희생은 엄청났으며,

전능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조차 모든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비록 전투들은 끔찍하게 고통스러웠으나,

비질루스의 방어자들은 최소한 자신들이 공세 중이라는 사실에 의지하여 대담하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빛나는 울트라마린들이 전선들에 모습을 드러낼 때면 위기에 처한 가드맨들조차도 열광적인 환호와 기도를 보냈지요.

또한 메카니쿠스의 강철 심장의 군단들과 밀리타룸 템페스투스의 정예 보병들은 적 전선을 침투하여 죽음과 파괴를 사방에 뿌려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많고 많은 지원군들이 길 잃은 함선들 혹은 비질루스의 빛에 이끌려 도착한 전투 함대들 안에 탑승하여 행성에 모여들었으니,

비질루스 행성은 지금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격량하는 폭풍들 한가운데 위태롭지만 굳건한 항구나 다름없었습니다.


외계인들과의 전쟁이 지속되자, 아퀼리안 황궁의 총괄 지휘소에서 로드 마르누스 칼가는 몇 가지 전투 계획들과 전술 배치 작전들을 입안하였는데,

이번에는 단지 비질루스 행성 뿐만이 아니라 전 섹터를 범위로 한 작전이였습니다.

울트라마린 챕터 마스터는 자신의 월계관에만 메달리는 인물이 아니였으니,

이 순간에도 확실한 진실 하나만큼은 잊지 않고 잘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비질루스가 맞이할 진짜 전쟁은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아직 오지도 않았다는 진실이였지요.

지금의 일시적인 유예 상태조차도,

비질루스는 사실상 재앙의 절벽 끝자락에 메달려있는 상태였고

혼자서는 결코 버틸 수 없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렇기에 동맹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또한 전략 자산들도 최대한 신속히 추가적으로 마련되어야만 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이 전쟁에 휩싸인 행성의 결의는 결국 무로 돌아갈 것이였습니다.


"우리는 이 행성의 가련한 자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었으며,

그것만으로도 사실 엄청난 일이였다.

허나 우리는 그렇다고 해서 거기에서 만족하고, 만족함으로써 태만해지는 죄를 지을 수는 없다.

나는 비질루스의 전쟁이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것 같아 염려된다."

-마르누스 칼가,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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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루스 행성

비질루스 행성의 하이브 복합도시들에서는 수십억에 수십억 인구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초거대한 대륙 도시들 사이에는 거대한 황무지들이 놓여 있으며,

이 황무지들 위로는 거대한 모래 폭풍들이 끊임없이 불고 있습니다.

물은 오직 지표면 위 일부 지역들에서만 발견되며,

그렇기에 이 지역들은 가장 광대한 요새 시설들로 수비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온갖 행성들에서 찾아온 난민들이 가득하기에,

현재 행성은 수천번 이상 재활용된 더러운 재활용 식수원들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ps. 사실 관심이 없었는데,

영어 모르시는(미니어쳐 게임만 하시는) 분이 박스 셋을 사셨는데 스토리 좀 번역해달라고 부탁해서..ㅋㅋ

뭐 내용은 짧습니다.

시간대는 전작 1권 말기, 카오스가 도착하기 직전 정도라 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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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necrons


넥시스트 왕조

넥시스트 왕조는 훼손된 웅장함을 지닌 자존심 강한 왕조입니다.

오래 전 먼 고대 네크론티르 시절, 그들의 지도자인 '위대한 정복자 파에론 '노예 속박자' 오벨리스'는 트라이아크의 칙령들을 따르길 거부하여 그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만들었는데,

이후 넥시스트 왕조의 수도성 모에비우스가 대규모 오크 와!의 침공을 받게 되자,

트라이아크는 가신들이 그들을 지원해주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비록 고대 오크들은 모두 격퇴되었으나,

모에비우스는 이어진 전투 속에 완전히 황폐화되어버렸으며

넥시스트의 한때 웅장했던 제국도 함께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시대 이후로, 넥시스트 왕조는 다른 동족들이 중요시 여기는 명예나 진리 등의 개념들을 피함과 동시에,

이전 전통의 황금 및 자줏빛 상직색을 거칠고 새까만 석탄색으로 칠하며 자신들의 냉소를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현재 이들은 자신들의 다 무너진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무자비하게 싸우는데,

이를 위해서라면 가히 모든 수단이라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그것이 얼마나 잔혹하든 추하든 가리지 않고 말이지요.

그렇기에 일단은 현 네크론 제국들 중에서 큰 제국으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다른 네크론 왕조들의 눈에 넥시스트 왕조는 사실상 믿을 수 없는 미개인들에 더 가깝습니다.



오그도베크 왕조

오래 전 오그도베크 왕조는 지배층과 크립텍들간에 긴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세력은 기술적으로 공존하고 있는데,

오그도베크의 중핵 행성들이 보유한 풍부한 자원들을 대가로 크립텍들은 막대한 양의 전쟁 기계들과 카놉텍 구조물들을 제공하며 왕조가 더 넒게 팽창할 수 있게 해주고 있지요.

비록 현 시점에 이들은 소규모 네크론 위협에 불과하나,

이들의 영향력은 매 10년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그도베크 왕조의 파에론, 검은 별 아나스로시스는 일종의 광기 비스무리한 변덕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왕조 궁정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크립텍들의 영향일 수도 있는데,

어찌되었건 그는 특이하게도 자신의 주변에 호위 병력들 대신 카놉텍 기계 로봇들을 아예 군대 단위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마어마한 규모라, 이를 적당히 사용만 한다면 그가 보유한 네크론 군단들이 이전 영광을 다시 되찾을 정도로 막강해질 정도이지요.

또한 그가 거주하는 무덤 궁전들은 전부 3중 백업 시스템들로 백업되어 있는데

이는 특히 대동면 당시 엄청난 효과를 보였습니다.

덕분에 왕조가 깨어났을 당시, 오그도베크의 전차들과 구조물들 및 전사들은 거의 피해 없이 일어날 수 있었지요.

그 이후로 이들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ps. 자 이로서 8th 네크론 코덱스는 일단 다 마무리했습니다.

그나저나 의외로 흥미로운게 나왔네요.

고대 네크론티르 시절에도 오크가 제법 강한 모양이였는듯.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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