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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Horus Heresy: Age of Darkness rulebook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4

 

010.M31 - 이후 한동안 지속.

강철의 대격동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와 퍼시피쿠스를 가로질러, 은하계 남-서쪽에는-

일명 '강철의 고리'라 불리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이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포지월드들이 과다하게 많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제국으로부터 화성이 분리된 이후로, 이 포지월드들은 황제가 그들의 옴니시아인지에 대한 적법성 문제로 신앙의 위기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강철의 고리 내 거의 모든 포지월드들에서 내전이 일어났고,

종교적 분쟁에서 자유로웠던 행성은 없었죠.

 

이 분열들의 결과는 다양한 형태들로 이어졌습니다.

;수십 포지 월드들은 인류 제국에 대한 충성 맹세들을 고수하였으며,

그만큼 많은 수의 행성들은 다크 메카니쿰의 사악한 이데올로기들을 접수하고 워마스터의 제안들을 받아들였지요.

루스 인큐나뷸라와 같은 일부 포지 월드들의 경우,

오르도 카스타스트로피카의 이상을 맹신하는 열렬한 포교자들이 되어 혁신을 통한 자유를 추구하면서-

제국과 워마스터 양쪽에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다른 세력들에게도 양쪽 모두에게서 벗어날 것을 주장했습니다.

다른 행성들, 예컨데 아라크누스의 경우 치명적인 내전에 휩싸여,

아예 의견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지요.

 

010.M31에 이르러, 이 지역 내 행성들간의 고조된 긴장상태와 투쟁은 전면적인 성간 전쟁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충성파 포지 월드들의 군대들이 반역자와 독립주의자 행성들의 군대들과 충돌했죠.

수십의 포지월드들이 전쟁에 의해 황폐화되거나-

혹은 타그마타 군대들과 타이탄 군단들, 나이트들이 장기전화된 전장에서 충돌하며 아예 행성 자체가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수십의 제국 성계들 또한 이 충돌에 휩쓸리며,

대리전 전장 혹은 영혼없는 오토마타들의 충돌지역들로 거듭났죠.

이러한 대립 끝에, 다크 엔젤 군단이 개입하였습니다.

그들은 행성에 종말을 선사하는 핵탄두들로 이 대격동에 관계된 포지월드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였죠.

그러나, 전투들은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되었습니다.

 

011-013.M31

로린 알파 성전

화이트 스카와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이 거친 로린 알파 행성에서 속도전을 벌였습니다.

이 행성은 테라와 은하 북부를 나누는 안정적인 우주 항로들을 위한 마지막 핵심 병목지점이자 방어선이었고,

태양계 전쟁이 고조되어감에 따라,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새롭게-조직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이 행성의 방어선들의 보강에 투입되며-

결과적으로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 세력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베타-가몬의 댐이 무너지기 시작함에 따라,

대규모 다크 메카니쿰 세력들이 로린 알파를 침공했고,

곧 화이트 스카 군단 세력은 참호망 시설들로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이트 스카 전사들은 압도적인 스키타리우스 공세들 아래 조여지기 시작했고,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이 도착하며 승세는 확실히 뒤집히게 되었습니다.

충성파들은 결국 행성을 버리고 테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지요.

 

 

 

 

 

010-013.M31

베타-가몬 성전

중요 성계인 파라마르와 로린 알파 등이 속한 안정적인 우주항로 네트워크망의 중심에 위치한,

베타-가몬 성계는 호루스의 전쟁 흐름을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거듭났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기간 동안, 니르콘 전투를 통해-

거의 전멸 상태였던 샐러맨더 군단의 전사들이 최초 이 지역을 점령하였으나,

베타-가몬은 반역자들 입장으로서는 테라 대규모 침공을 위해서라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지점이었고,

더욱이 워마스터의 어둠의 제국에서 수확된 군수물자를 전달하여 군대들을 보급하는데에도 필요했습니다.

 

충성파 방어자들 대부분이 이해하지 못한 이유들로 인하여,

워프를 가리고 있었던 루인스톰은 은하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걷히기 시작했고,

이에 로갈 돈, 테라의 수호자는 베타-가몬의 강력한 아스트로패틱 중계 시스템을 통해-

전쟁으로 찢긴 인류 제국 북단 일대로 이전까지 실종되었거나 혹은 고립된 세력들과 다시 연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시된 베타-가몬을 향한 대규모 제국 징발령은 전쟁 초기 이후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충성파 세력 집결로 이어지게 되었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세력이 모인 탓에 반역자들 또한 이에 직접 대응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어진 충돌은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수십억 제국병사들이 일명 '대학살'이라 불리게 될 전쟁 속에 목숨을 잃었고,

수천 신-기계들이 전장에 풀려져 서로 맞붙었지요.

이 '타이탄데스'는 단 한 번의 짧고, 맹렬한 전쟁 끝에 콜레기아 타이타니카의 위대한 일족 상당수를 멸족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게다가, 호루스 헤러시 사상 최대의 함대 교전이 성계 사방에서 펼쳐졌으니,

'불의 바다'가 지상에서 벌어지는 교전을 끊임없이 밝게 비추며 끝없는, 거짓 낮을 선사하였으며,

불타는 전함들이 만들어내는 끓어오르는 가짜 성운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베타-가몬이 끝나갈 즈음, 양 세력은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은 상태가 되었고-

이에 따라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최후의, 단호한 전투 뿐이었습니다.

;바로 테라 공성전이었죠.

이후, 호루스의 엘리트 군단들은 승세가 자신들 쪽으로 기울자 그대로 밀고 올라갔으며,

그들이 떠난 자리 뒤편으로 베타-가몬의 '대학살'은 한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012.M31 늑대 추려내기

잘못 고려된 호루스 암살시도 직후,

스페이스 울프 군단의 잔존병력들과 그들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는-

야란트 성계까지 추격당했고, 그곳에서 반역자 세력들에 둘러싸여 최후의 저항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마치 스페이스 울프들과 충돌했던 모든 형제 군단들이 그 전장에서, 그들의 멸망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으니-

알파 리젼, 선즈 오브 호루스와 월드 이터는 물론이고 사우전드 선즈 군단까지-

러스의 남은 자손들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히며 그들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세웠습니다.

오직 레이븐 가드와 그들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의 예상못한 개입이-

스페이스 울프들에게 재집결 및 부상당한 프라이마크 러스를 안전 지역으로 피신시키는데 필요한 유예 시간을 벌어줄 수 있었지요.

워마스터의 목숨을 노린 이 실패한 시도의 감행과,

그 결과로 인한 궤멸적 손실로 인해 VIth 군단은 테라 성벽 방어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012-013.M31 죽음의 천사들의 통행

이스턴 프린지 일대에서 오래간 고립되어 있었던 다크 엔젤 군단은,

루인스톰이 사그라듬에 따라 마침내 풀려나 파괴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라이온 엘'존슨, 다크 엔젤의 프라이마크는 그의 반역도당 형제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의 전모를 알게 된 순간,

그의 분노를 해방시키며 군단의 전력으로 호루스의 동조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응징 성전을 개시하였습니다.

그들은 인류제국 남부 일대로 검게 그슬린 행성들의 흔적을 남겼으니,

이때 다크 엔젤 군단의 무자비한 폭격 아래 폐허가 되어버린 행성들에는-

케모스,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모성과 데스 가드 군단의 모성, 바르바루스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013-014.M31

뱀의 똬리

워마스터의 명령들을 거부한, 알파 리젼 군단은 반역자 대소집령에서 벗어나-

인류제국 동쪽에서 접근하는 모든 충성파 세력들의 접근을 방해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알파 리젼 군단은 특히 울트라마린 함선들을 주로 노리면서,

압도적인 병력 규모를 선보이며 충성파 함선들을 위험천만한 워프 이동에서 강제로 전환하게 만듦과 동시에-

전면전은 피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로버트 길리먼, 울트라마린 군단의 프라이마크의 전투함대는 충성파 지원세력들이 전진할 수 있게 도와줄 수밖에 없었고,

결국 테라 공성전에의 개입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014.M31 테라 공성전

워마스터 호루스가 지휘하는 대규모 반역파 함대가,

프라이마크 로갈 돈이 체계적으로 설계한 태양계 방어선들을 뚫고 들어오며-

전투함대 솔라를 압도적인 병력 규모로 쓸어버리면서 루나를 점령하고,

옥좌행성의 궤도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하여 세컨두스 014.M31 13번째 날에, 테라 폭격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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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Horus Heresy: Age of Darkness rulebook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3

 

007-011.M31

루인스톰

루인스톰은 그야말로 거대한 규모의 워프 스톰으로,

혼란에 빠진 제국 전역의 우주 여행 및 통신을 차단해버렸습니다.

심지어 황제의 아스트로노미컨의 빛조차 차단했지요.

오직 반역 세력들과 파멸의 힘을 따르는 주구들만이 이 초차원간 재앙을 안전히 건널 방법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루인스톰의 어둠은 은하계 상당부분을 가렸으나,

특히 제국 동부를 테라로부터 가리는 거대한 장막을 만들어냈는데,

덕분에 3개 충성파 군단들 주 전력이 옥좌행성에서 차단하고,

호루스에게는 테라 진군을 위한 길을 뚫어주었지요.

그러나, 3개 충성파 군단들, 즉 블러드 엔젤과 다크 엔젤, 울트라마린 군단은-

다빈에서 일련의 용감무쌍한 작전들을 펼쳐 루인스톰을 해체하고 충성파 세력들이 제국 전역에서 반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007-014.M31

태양계 전쟁

이스트반에서의 대승 이후, 반역자 군대들은 은하계 북부를 가로지르며 워마스터의 이름 아래 어둠의 제국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수천 피난선들이 그들의 진격에 앞서나갔고,

이 피난선 함대들 사이에 숨은 반역자 요원들과 함선들이 태양계의 광휘 아래까지 침투하여 충성파들을 습격했죠.

세그먼툼 솔라, 특히 태양계 전역에서-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그 동맹군들은 방어선들을 세우고 함대들을 배치하여

이런 잇다른 적 침공들에 맞섰습니다.

 

알파 리젼이 이러한 침입들의 가장 중심이었습니다.

XXth 군단의 함대는 테라를 위협할 거리까지 도달했으나,

명황성 전투에서 그들의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가-

로갈 돈,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프라이마크에 의해 목이 잘려 죽었지요.

그러나, 공격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히드라의 머리들 중 하나를 자른다면, 두 개가 그 자리에서 나오리라."가 진담이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죠.

 

007-010.M31

쓰라마스 성전

충성파 세력들을 테라에서 떨어트려 놓기 위해,

살육마 나이트 로드 군단이 이스턴 프린지 일대의 제국령 상당 부분을 공포의 통치 아래 뒤덮었으며,

또한 수 개의 포지 월드들을 워마스터의 대의 아래 정복하였습니다.

그들이 저지른 무분별한 잔악행위들의 소식을 접수한,

응징자 다크 엔젤 군단이 저 멀리 방패 행성들에서부터 쓰라마스로 돌아오며-

나이트 로드들에게 참교육을 전달해주려 하였습니다.

 

이어진 격돌은 제국 영토 다수를 황무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쓰라마스 성전은 수백 행성들에 걸친 대전쟁으로,

4개의 거주가능한 섹터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제국 경계 너머의 외부 우주에서까지 벌어졌지요.

이 두 군단들은 다른 쪽을 방해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지불할 각오가 되어있었고,

가질 수 없으면 행성들을 기꺼히 태워버렸으니,

오직 수 년간의 싸움 끝에야 다크 엔젤 군단 측이 최후의, 단호한 전투를 감행할 수 있었습니다.

 

쓰라마스 성전은 세올 IX 행성에서 마침내 끝을 맺었으니,

결과는 나이트 로드에게 재앙적이었습니다.

그들의 프라이마크, 콘라드 커즈와 군단 내 다수의 선임 장교들이 생포당했고,

이에 따라, 군단을 단 하나의 목표 아래 묶어줄 리더십이 사라진 나이트 로드 군단은-

수십의 분열 워밴드들로 나뉘어져 은하계 도처로 흩어졌습니다.

 

008.M31

완벽한 요새의 정복

프라이마크 페투라보와 펄그림 두 천재가 합심하여 창조한,

나르시스 행성의 '완벽한 요새'는 그 아름다움만큼이나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발발 이후,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에 의해 점거된 이 요새는-

제국군 테리온 코호트 연대가 침공을 가했을 때 그 결실을 맺었지요.

막대한 피해 아래, 테트론은 결국 패배하여 -

전투에서 이탈하였으나 결국 오만한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역공에 의해 학살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엠퍼러스 칠드런 군대들이 그 추격에 과몰입하여 요새까지 비운 순간,

그들은 제국군의 공격이 자신들을 요새 밖으로 끌어내기 위한 함정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레이븐 가드 군단은 텅 빈 요새를 점령하고 그 대포들을 이전의 방어자들에게로 돌려-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원들을 그대로 학살했지요.

 

009.M31 몰렉의 파멸

테라로 향하던 기열반역자 군대들이 기사령 행성 몰렉에 도착했습니다.

이 행성은 위대한 성전기 위대한 승리의 현장이자,

오직 황제만 알고 있는 어떠한 이유들로 중무장 경계되어 있었는데,

그 '이유들'을 워마스터가 알게 되었습니다.

반역자들은 막대한 침공을 가하였는데,

여기에는 선즈 오브 호루스 및 데스 가드 군단들 병력의 상당수는 물론,

4개 타이탄 군단들이 포함되어 있었지요.

이들은 수많은 제국 병사들과 수 개의 나이트 가문들과 충돌했는데,

이 대학살의 정점의 순간에, 기사 가문 '데빈'이 워마스터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내며,

충성파 방어자들을 몰락시키고 몰렉에 파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010-012.M31 탈런의 죽음

위대한 성전기 당시 제국군의 식량공급 행성이었던,

탈런의 방어자들이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프라이마크, 페투라보가-

바이러스 폭격으로 행성에 죽음을 선고하며 기습적인 공격을 당했습니다.

탈런의 주민들 대다수가 수 분만에 죽었으나,

다수의 방어자들은 행성 전국토 범위의 지하 방호시설들 및 지하 창고 시설들 덕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고,

바깥으로 나온 이 생존자들은,

한때 풍요로웠던 아름다운 행성이 치명적인 독극물 안개가 끼고-

부패한 것들의 슬러지들로 뒤덮힌 황무지로 변해버린 꼴을 보고야 말았지요.

이 독기 속에서, 아이언 워리어들과 그들의 알파 리젼 동맹자들이 전면전을 개시하였습니다.

 

탈런의 충성파 방어자들은 지원 요청을 보내고, 반역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신호를 송출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결국, 세그먼툼 템페스투스 일대를 배회하던 수십의 충성파 함대들-

다크 엔젤, 임페리얼 피스트, 아이언 핸드와 화이트 스카 군단들은 물론이고,

타이탄 군단들과 기사 가문들 및 로그 트레이더 사병 군대들까지,

이 고조되는 전쟁의 폭풍에 빠르게 참전하였습니다.

탈런의 궤도, 지표면과 그 지하까지도 이 전쟁의 폭풍이 휘몰아쳤지요.

 

탈런의 공기 자체가 오염되었기 때문에,

두 세력 다 밀폐된 전차들과 다른 전쟁 기계들을 동원하였습니다.

이어진 탈런 전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전차전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비록 충성파들의 승리라고 선언되기는 하였으나,

수백만 전사들과 전쟁 기계들이 양 측에서 손실되며-

생기없는, 치명적으로 오염되어버린 행성 지표면 전역에 나뒹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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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Horus Heresy: Age of Darkness rulebook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2

 

006-014.M41

크토니아 봉쇄.

반역 초기부터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은 선즈 오브 호루스의 모성 크토니아와-

그곳에 주둔 중이던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원들을 완전히 봉쇄하고 행성을 점령하였으나,

주둔 중이던 군단원들은 행성의 수많은 지하 요새들 속에 매우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이 요새들은 막대한 병력들을 동원하여 가동할 필요 없이 소수만으로도 운영 가능했고,

덕분에 이들은 다른 전장들에 필요한 병력을 아낄 수 있었지요.

어둠의 시대 동안, 크토니아의 주민들과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원들은-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측 봉쇄망을 수 차례 뚫으려 시도하였지만 전부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테라 공격 직전에 이르자-

XVIth 군단의 분열 함대가 행성에 나타나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측 공성 포위망을 박살내 주었지요.

이어진 격돌은 이제 임페리얼 피스트 마린들의 필사의 저항이 되며 판이 뒤집혀버렸습니다.

그들은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 측이 테라 공성전에 동원할 새로운 수천의 신병들을 행성에서 수확하는 걸 막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끝까지 전투에 임하였지요.

 

006.M31

이스트반 V 드랍사이트 대학살

이스트반 III에서 일어난 워마스터의 반역에 대응하여,

테라의 집정관, 로갈 돈은 대규모 보복 함대를 계획하였습니다.

총 8개의 군단들로 이루어진 대전력이 집결하여, 호루스를 정의구현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죠.

아이언 핸드,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와 그들의 프라이마크들이-

가장 먼저 궤도에서부터 상륙을 개시하여, 엠퍼러스 칠드런이 요새화한 이스트반 V의 우르갈 저지대 지역을 공습할 예정이었는데,

이때, 그의 형제 펄그림에 의해 분노에 휩싸인 페러스 매너스는 그의 아이언 핸드 군단으로 선봉 공습을 개시하며-

아군의 지원들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의 형제 불칸과 코락스, 그리고 그들의 병력들은-

페러스를 따라 곧바로 우르갈 저지대의 용광로 안에 들어가야만 했지요.

 

수 시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마침내 응보 함대의 2차 물결이 이스트반 V에 상륙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총 4개 군단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이언 워리어, 나이트 로드, 워드 베어러와 알파 리젼 군단들이었지요.

그러나, 지원과 정비를 원했던 1차 물결의 군단 병력들 모르게,

이 '이전의' 동맹들은 사실 '반역자들'의 대의에 충성을 맹세한 자들이었으니,

이 배신자 군단들의 집결 병력들에 의해 포위당해버린,

수많은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은 장차 두고두고 회자될 무자비한 형제 학살행위 아래 공격당하여 쓰러졌습니다.

페러스 매너스 또한 판이 뒤집힐 당시 펄그림에 의해 베였고,

불칸은 검은 모래밭 위에서 잠정 사망되었다 판단되었지요.

 

다수의 충성파 군단원들이 각자들의 함선들로 탈출했습니다.

이스트반 V에서 탈출하지 못한 자들도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프라이마크 코락스와 레이븐 가드 군단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반역자들이 널부러진 전장 위에서 수 달간 무자비한 약탈을 행하는 동안,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게릴라 전술들을 구사하였습니다.

우주에서는, 샐러맨더와 레이븐 가드 함대 대부분이 파괴되거나 혹은 나포되었는데,

그중 거친 아이언 핸드 함선들 일부의 경우 여러 생존자들을 수습하여 탈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다른 출신들로 구성된 이 잡종 세력들은 훗날 '섀터드 리젼들'이라 불리게 되며,

이들은 이 어둠의 시대 동안 진격하는 반역자들에 맞서 계속해서 싸워나갔습니다.

 

006-011.M31

파라마르 이양

파라마르 넥서스는 위대한 성전 시기 다수의 안전한 워프 통로들과 연결된 중요한 우주항로였습니다.

그 심장부에 파라마르 V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이 행성은 메카니쿰의 중요한 공급 행성이었습니다.

워마스터는 이 행성을 테라로 향하는 중요 키 포인트로 여겼죠.

 

그리하여 일어난 첫 번째 파라마르 전투는 이스트반 대학살 직후의 시점에 일어났습니다.

알파 리젼 군단이 교활함, 사보타지와 메카니쿰측 지도층을 신속하게 처단하며-

포지 월드를 신속하게 정복하려 하였지요.

그러나, 이 행성에는 아이언 워리어 군단의 대중대 하나가 주둔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운 나쁘게도, 이들은 아직 테라에 충성하고 있었죠.

이들은 재보급을 위해 이 행성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알파 리젼의 계획들이 완전히 틀어지게 됩니다.

유혈낭자한 대가를 치룬 끝에야 배신자들은 파라마르의 지배권을 차지할 수 있었죠.

 

그러나 이는 첫 번째 전투에 불과햇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동안 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넥서스 지점을 차지하기 위한 전투가 수 차례 더 일어났죠.

첫 번째 파라마르 전투 이후, 알파 리젼은 행성을 사실상 방치했고,

그러는 동안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이 수 차례의 기습적인 공습들을 가하여 행성을 수복합니다.

그러나 이 제국 군대는 새로운 반역자 군대들에 의해 밀려나게 되고,

나중에 화이트 스카 군단과 솔라 억실리아가 공격 작전들을 펼치며-

파라마르 V는 또다시 주인이 바뀌게 되지요.

 

파라마르의 2차 대규모 전쟁은 어둠의 시대 말기에 일어났습니다.

선즈 오브 호루스와 워드 베어러 군단이 상당한 병력들을 투입하며 이 포지 월드를 차지한 것이죠.

배신자들이 넥서스를 차지하는 걸 막기 위해, 블러드 엔제로가 화이트 스카 및 타이탄 군단들로 구성된 대규모 연합군이, 

수 차례의 양동 공격들을 가하여 적 병력들을 파라마르 V에서 최대한 떨어지게 만들고,

단 한 번의 단호한 공격으로 행성을 다시 탈환하려 하였으나,

반역자들은 이 계략을 알아차렸고, 역으로 대규모 반격 작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충성파들은 적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였고,

파라마르 V는 결국 공허한 전리품이 되고 말았으나,

충성파 병력들 대부분은 적들에게 포위되어 무자비하게 사살당했습니다.

 

007.M31

알라세스 성운 전투

프로스페로 전투 이후 그 세가 심각하게 깎여버린,

스페이스 울프 군단이 알파 리젼에 의해 매복당하여 결국 알라세스 성운이라 알려진-

위험 지역으로까지 밀리게 됩니다.

내부의 뒤틀린 해로들 속에 갇힌, 스페이스 울프 군단의 후방 함선들은-

수 차례의 교전들에 휘말려 압도당하거나 사냥당하였고,

결국 충성파 함대는 이 위험천만한 성운 지역 더 깊숙히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되었죠.

스페이스 울프 측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 되자,

알파 리젼 군단의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는 그의 기함, 하란켈의 함교로 텔레포트하여-

직접 리만 러스의 모가지를 따려 했으나,

스페이스 울프 측은 그 흉폭함만으로 공격자들을 몰아내었습니다.

그러나 희망이 전부 없어진 상황이었죠.

그 순간, 다크 엔젤의 우주 공항이 성운 중심부에서 발견되었고,

두 세력들은 힘을 합쳐 알파 리젼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결국 XXth 군단 전함들은 추격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007.M31

팔에서의 매복

응징 함대의 일부로 이스트반 V에 파견된,

대규모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함대가 워프의 소란에 의해 잘못 전송되어-

팔 성계에 떨어지게 됩니다.

VIIth 군단이 고립되자, 반역자 아이언 워리어 군단이 조금의 경고도 없이 그들을 기습했죠.

그러나, 강철의 군주 본인이 직접 반역자들을 지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임페리얼 피스트 측은 막강한 방어전선을 구축하였습니다.

수십의 기함급 전함들이 양 측에서 격침되었고,

침투 어뢰들과 포격들이 우주를 가득 메웠죠.

함선들이 선내 침투원들을 보내거나 혹은 격퇴하기 위해 나서며-

수백의 살상 구역 작전들이 펼쳐졌습니다.

심지어 페투라보 본인의 기함, 강철 피 또한 임페리얼 피스트 측의 선상 침투를 받았죠.

임페리얼 피스트 승리가 가까워지려는 순간,

워프 스톰이 가라앉으며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의 전언이 그들에게 닿습니다.

그것은 함대를 테라로 복귀시키라는 것이었죠.

의무에 따라, 임페리얼 피스트 측은 철수할 수밖에 없었고,

다 이긴 전투를 포기하고 물러났습니다.

 

007.M31

칼스 배신

울트라마린 군단이 울트라마의 보석, '칼스' 행성에 배치되어,

워드 베어러 군단과 함께 작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두 세력들이 궤도에 집결했을 때, 나포된 우주선 '캠파닐'이-

거의 광속의 속도로 칼스의 궤도 정거장들에 자살 돌격 공격을 가하며-

끔직한 규모의 배신 행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집결지에서, 혼란에 빠진 울트라마린들은 워드 베어러와 그들의 동맹자들에 의해-

말 그대로 도축당했으며,

격침된 우주선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게다가 '스크랩 코드'가 칼스의 데이터 권역을 오염시키며-

울트라마린들이 저항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지요.

덕분에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전사했다는 오해까지 잠시동안 이어졌지요.

 

그러나, 배신의 첫 충격에서 회복된 울트라마린 군단은 용맹한,

사실상 결말이 정해진 저항을 배신자들에게 가하였습니다.

그들이 칼스를 보존하기 위해 싸우는 동안,

워드 베어러 측은 성계의 별을 완전히 죽이려는 계획을 감행하였습니다.

별의 죽음이 만들어낸 치명적인 방사능에 행성이 오염된 덕에,

두 세력은 지하에서 싸우게 되었지요.

칼스의 희생은 거대한 규모의 끔찍한 의식이었으며,

그 끝에 결국 루인스톰이라 불리게 될 은하계 규모의 거대한 워프스톰이 완성되었습니다.

 

007-008.M31

그림자 성전

잔인함, 악의와 울트라마린을 향한 오랜 앙심 아래-

프라이마크 앙그론과 로가는 군단들을 이끌고 울트라마 영역 전역에 무자비한 학살 성전을 벌였습니다.

두 함대는 힘을 합쳐 만나는 모든 행성을 불태워갔으니,

성전의 목표는 중요 신병 모집 행성들, 포지 월드와 식량공급처들을 파괴함으로써- 

울트라마린 군단을 제압하는 것이었습니다.

칼스에서의 배신에 여전히 휘청거리는 상태였던 울트라마린 군단은-

이 대학살에 효과적으로 반응하기에는 너무 흩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버트 길리먼이 직접 누세리아에서 그의 두 형제들과 대면했고,

거기서 학살극을 멈출 수 있었죠.

그리고 이 교전에서, 어둠의 권세들이 앙그론에 빙의했고,

그는 결국 굴복하여 자신의 제한없는 분노에 넘어갔습니다.

그리하여 전쟁과 학살의 악마 화신으로 거듭났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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