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Warhammer Horus Heresy: Age of Darkness rulebook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4
010.M31 - 이후 한동안 지속.
강철의 대격동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와 퍼시피쿠스를 가로질러, 은하계 남-서쪽에는-
일명 '강철의 고리'라 불리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이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포지월드들이 과다하게 많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제국으로부터 화성이 분리된 이후로, 이 포지월드들은 황제가 그들의 옴니시아인지에 대한 적법성 문제로 신앙의 위기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강철의 고리 내 거의 모든 포지월드들에서 내전이 일어났고,
종교적 분쟁에서 자유로웠던 행성은 없었죠.
이 분열들의 결과는 다양한 형태들로 이어졌습니다.
;수십 포지 월드들은 인류 제국에 대한 충성 맹세들을 고수하였으며,
그만큼 많은 수의 행성들은 다크 메카니쿰의 사악한 이데올로기들을 접수하고 워마스터의 제안들을 받아들였지요.
루스 인큐나뷸라와 같은 일부 포지 월드들의 경우,
오르도 카스타스트로피카의 이상을 맹신하는 열렬한 포교자들이 되어 혁신을 통한 자유를 추구하면서-
제국과 워마스터 양쪽에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다른 세력들에게도 양쪽 모두에게서 벗어날 것을 주장했습니다.
다른 행성들, 예컨데 아라크누스의 경우 치명적인 내전에 휩싸여,
아예 의견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지요.
010.M31에 이르러, 이 지역 내 행성들간의 고조된 긴장상태와 투쟁은 전면적인 성간 전쟁으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충성파 포지 월드들의 군대들이 반역자와 독립주의자 행성들의 군대들과 충돌했죠.
수십의 포지월드들이 전쟁에 의해 황폐화되거나-
혹은 타그마타 군대들과 타이탄 군단들, 나이트들이 장기전화된 전장에서 충돌하며 아예 행성 자체가 파괴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수십의 제국 성계들 또한 이 충돌에 휩쓸리며,
대리전 전장 혹은 영혼없는 오토마타들의 충돌지역들로 거듭났죠.
이러한 대립 끝에, 다크 엔젤 군단이 개입하였습니다.
그들은 행성에 종말을 선사하는 핵탄두들로 이 대격동에 관계된 포지월드들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였죠.
그러나, 전투들은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되었습니다.
011-013.M31
로린 알파 성전
화이트 스카와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이 거친 로린 알파 행성에서 속도전을 벌였습니다.
이 행성은 테라와 은하 북부를 나누는 안정적인 우주 항로들을 위한 마지막 핵심 병목지점이자 방어선이었고,
태양계 전쟁이 고조되어감에 따라,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과 새롭게-조직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이 행성의 방어선들의 보강에 투입되며-
결과적으로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 세력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베타-가몬의 댐이 무너지기 시작함에 따라,
대규모 다크 메카니쿰 세력들이 로린 알파를 침공했고,
곧 화이트 스카 군단 세력은 참호망 시설들로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화이트 스카 전사들은 압도적인 스키타리우스 공세들 아래 조여지기 시작했고,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이 도착하며 승세는 확실히 뒤집히게 되었습니다.
충성파들은 결국 행성을 버리고 테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지요.
010-013.M31
베타-가몬 성전
중요 성계인 파라마르와 로린 알파 등이 속한 안정적인 우주항로 네트워크망의 중심에 위치한,
베타-가몬 성계는 호루스의 전쟁 흐름을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거듭났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기간 동안, 니르콘 전투를 통해-
거의 전멸 상태였던 샐러맨더 군단의 전사들이 최초 이 지역을 점령하였으나,
베타-가몬은 반역자들 입장으로서는 테라 대규모 침공을 위해서라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지점이었고,
더욱이 워마스터의 어둠의 제국에서 수확된 군수물자를 전달하여 군대들을 보급하는데에도 필요했습니다.
충성파 방어자들 대부분이 이해하지 못한 이유들로 인하여,
워프를 가리고 있었던 루인스톰은 은하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걷히기 시작했고,
이에 로갈 돈, 테라의 수호자는 베타-가몬의 강력한 아스트로패틱 중계 시스템을 통해-
전쟁으로 찢긴 인류 제국 북단 일대로 이전까지 실종되었거나 혹은 고립된 세력들과 다시 연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시된 베타-가몬을 향한 대규모 제국 징발령은 전쟁 초기 이후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충성파 세력 집결로 이어지게 되었고,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세력이 모인 탓에 반역자들 또한 이에 직접 대응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어진 충돌은 그야말로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수십억 제국병사들이 일명 '대학살'이라 불리게 될 전쟁 속에 목숨을 잃었고,
수천 신-기계들이 전장에 풀려져 서로 맞붙었지요.
이 '타이탄데스'는 단 한 번의 짧고, 맹렬한 전쟁 끝에 콜레기아 타이타니카의 위대한 일족 상당수를 멸족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게다가, 호루스 헤러시 사상 최대의 함대 교전이 성계 사방에서 펼쳐졌으니,
'불의 바다'가 지상에서 벌어지는 교전을 끊임없이 밝게 비추며 끝없는, 거짓 낮을 선사하였으며,
불타는 전함들이 만들어내는 끓어오르는 가짜 성운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베타-가몬이 끝나갈 즈음, 양 세력은 너무나도 큰 피해를 입은 상태가 되었고-
이에 따라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최후의, 단호한 전투 뿐이었습니다.
;바로 테라 공성전이었죠.
이후, 호루스의 엘리트 군단들은 승세가 자신들 쪽으로 기울자 그대로 밀고 올라갔으며,
그들이 떠난 자리 뒤편으로 베타-가몬의 '대학살'은 한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012.M31 늑대 추려내기
잘못 고려된 호루스 암살시도 직후,
스페이스 울프 군단의 잔존병력들과 그들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는-
야란트 성계까지 추격당했고, 그곳에서 반역자 세력들에 둘러싸여 최후의 저항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마치 스페이스 울프들과 충돌했던 모든 형제 군단들이 그 전장에서, 그들의 멸망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으니-
알파 리젼, 선즈 오브 호루스와 월드 이터는 물론이고 사우전드 선즈 군단까지-
러스의 남은 자손들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히며 그들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세웠습니다.
오직 레이븐 가드와 그들의 프라이마크, 코르부스 코락스의 예상못한 개입이-
스페이스 울프들에게 재집결 및 부상당한 프라이마크 러스를 안전 지역으로 피신시키는데 필요한 유예 시간을 벌어줄 수 있었지요.
워마스터의 목숨을 노린 이 실패한 시도의 감행과,
그 결과로 인한 궤멸적 손실로 인해 VIth 군단은 테라 성벽 방어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012-013.M31 죽음의 천사들의 통행
이스턴 프린지 일대에서 오래간 고립되어 있었던 다크 엔젤 군단은,
루인스톰이 사그라듬에 따라 마침내 풀려나 파괴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라이온 엘'존슨, 다크 엔젤의 프라이마크는 그의 반역도당 형제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의 전모를 알게 된 순간,
그의 분노를 해방시키며 군단의 전력으로 호루스의 동조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응징 성전을 개시하였습니다.
그들은 인류제국 남부 일대로 검게 그슬린 행성들의 흔적을 남겼으니,
이때 다크 엔젤 군단의 무자비한 폭격 아래 폐허가 되어버린 행성들에는-
케모스,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의 모성과 데스 가드 군단의 모성, 바르바루스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013-014.M31
뱀의 똬리
워마스터의 명령들을 거부한, 알파 리젼 군단은 반역자 대소집령에서 벗어나-
인류제국 동쪽에서 접근하는 모든 충성파 세력들의 접근을 방해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알파 리젼 군단은 특히 울트라마린 함선들을 주로 노리면서,
압도적인 병력 규모를 선보이며 충성파 함선들을 위험천만한 워프 이동에서 강제로 전환하게 만듦과 동시에-
전면전은 피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로버트 길리먼, 울트라마린 군단의 프라이마크의 전투함대는 충성파 지원세력들이 전진할 수 있게 도와줄 수밖에 없었고,
결국 테라 공성전에의 개입에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014.M31 테라 공성전
워마스터 호루스가 지휘하는 대규모 반역파 함대가,
프라이마크 로갈 돈이 체계적으로 설계한 태양계 방어선들을 뚫고 들어오며-
전투함대 솔라를 압도적인 병력 규모로 쓸어버리면서 루나를 점령하고,
옥좌행성의 궤도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하여 세컨두스 014.M31 13번째 날에, 테라 폭격이 시작되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러시 신판]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 -3- (0) | 2022.07.08 |
---|---|
[헤러시 신판]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 -2- (0) | 2022.07.02 |
[헤러시 신판] 호루스 헤러시의 주요 사건들 -1- (0) | 202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