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마린'에 해당되는 글 113건

  1. 2021.01.24 [8th] 사우전드 선즈 헬부르트
  2. 2021.01.21 [9th] 데스 가드 - 나우세우스 롯본
  3. 2020.09.29 카오스 마린 - 아바돈의 쵸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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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8th Thousand Sons codex


사우전드 선즈 헬부르트

충성파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이 사용하는 드레드노트들처럼,

헬부르트들 또한 차체 내부에 안치된 쓰러진 전사를 통해 가동되는 이족보행 전쟁 기계입니다.

그러나, 챕터 내에서 명예로운 유산으로 대접받는 제국측 워커들과는 달리,

헬부르트들은 사우전드 선즈의 살아있는 전사들에게는 증오의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이들은 영원한 고문으로,

강제로 안치된 안치자의 고통을 사그라들지 않는 분노로 만들어내는 끔찍한 기계이기 때문입니다.


헬부르트들은 완전한 공생체적 기계로,

생기를 얻기 위해선 한 정신과 몸의 희생이 필수불가결합니다.

사우전드 선즈 헬부르트들 중 최초는 드레드노트들에 안치된 초기 배신자 군단원들이

마법사들의 행성에서 끔찍한 변이에 의해 결국 완전히 파괴될 무렵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사선 군단에게 살아있는 전사는 구하기 어려운 물자였죠.

루브리케를 해체해서 넣어봤자, 그들에게는 헬부르트의 굶주린 엔진들이 원하는 생기와 정신 물질이 없었습니다.

이에 소서러들은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은 복잡한 음모들을 꾸며 다른 군단들 출신의 카오스 마린들을 환대하는 척 자신들의 카발들에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이 해외파 출신 전사들은 막강한 싸이킥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혹하여 넘어오게 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사우전드 선즈가 내민 방대한 지식을 잘 습득하여 커가면서

싸이커로서의 가르침들 아래 훈련들을 받으며 인재 대접을 받게 됩니다.

-최소한 당사자들은 그렇다고 믿기 마련이지요.

물론 사실은, 그 모든 훈련들은 헬부르트의 기계 안에 그들의 영혼을 의식적으로 묶기 위한 과정에 불과하며,

힘을 얻기 위해 찾아온 이 전사들이 얻게 된 싸이킥 힘의 증가들 또한 

실제로는 그들의 변이된 신경들과, 카오스 워커가 지닌 불가사의한 서보-중계기들 사이의 워프-연결망이 처음 점화된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마침내 의식이 반전되었을 때에 이르러서야, 희생자들은 자신들이 탈출 불가능한 운명의 나락에 떨어졌음을 깨닫게 되죠.


그 순간, 희생당한 전사들은 워프 화염에 휩싸여 산채로 지방과 살이 벗겨지고 녹아내려,

결국 장기들, 뼈들과 신경 조직들만이 꿈틀거리는 형체없는 슬러지 슬라임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이동안 소서러들은 자신들의 피시술자들이 울부짖는 헬부르트 엔진들에 계속 연결되어 있게끔 조절하면서,

변이의 고통 아래 정신을 잃지 않게끔 계속 묶어두지요.

직후 희생자들은 양막액 낭에 이식되어,

그대로 관짝 같은 헬부르트의 아가리 속에 삽입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헬부르트는 희생당한 전사의 무덤이 되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고통스러운 생존을 계속 체험하게 되죠.


양막액 낭에 삽입된 전사의 고통은 헬부르트의 구동기들과 융합됩니다.

;자신을 속인 이들에 대한 사그라들지 않는 분노는 전쟁 기계의 연산기 열들과 융합되게 되죠.

전사의 남은 잔해들을 쥔 금속 몸뚱아리는 그의 남은 살과 함께 섞이게 되어,

결국 인간과 기계 양쪽을 단 하나의 정신 유기체로 만들어버립니다.

이 순간부터, 안치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자신의 광기어린 고통에 종속됩니다.

오직 자신을 조종하는 소서러의 적들을 무자비하게 찢는 것만이

이 기계화-전사가 망강의 달콤한 자각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이지요.


괴수와 같은 기계화된 울부짖음을 토해내면서, 헬부르트는 전장을 향해 전진합니다.

원거리에서 적들을 살덩어리들로 박살내거나 혹은 무기 팔들을 치명적으로 휘둘러

적 군대의 투사들을 아작내버리죠.

살인하기 직전의 순간, 헬부르트의 비명지르는 의식은 다른 이들의 고통을 보며 자신의 고통에서 약간의 구제를 얻게 되는데,

그렇다 해도 망각을 향한 갈증은 절대 충족되지 않습니다.

내장된 전사는 한때 지식을 얻기 위해 돌아다녔던 곳에서,

이제는 자신의 끔찍한 존재에 대한 의식을 제외한 모든 생각을 부정당하며

그저 더 높은 광기와 더 끔찍한 전장 폭력만을 강요받게 되죠.


전투와 전투 사이의 기간 동안, 헬부르트는 사우전드 선즈의 무기고들 깊숙한 곳에 봉인됩니다.

여기서 안치자의 잔해가 담긴 양막 낭은 석관에서 고통스럽게 뜯겨지게 되죠.

마법적인 봉인구들을 통해, 이 흉물들은 뜯긴 상태에서 이 무기고 던전 감방에 흐르는 엠피릭적 흐름들이 주는 순수한 공포를 느낄 수 있고,

전사와 기계 육신 간 재결합의 반복시에 그 고통을 더욱 극대화시켜줄 감지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헬부르트의 광기는 전장이 아닐 때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는 그 광기어린 정신 상태가 절대 둔화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이지요.


ps. 아래는 오늘 올린 헬부르트 설정 영상.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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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9th Death guard 9th


나우세우스 롯본

나우세우스 롯본은 데스 가드는 물론 다른 외부인들 사이에서도 악명이 자자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플레이그 서젼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모타리온 본인의 주치의이기 때문입니다.


모타리온이 발치 아래 늘어트리고 다니는 그 역병 향료들의 독기와,

그 독기를 만들어내는 악마 진드기들의 오물 독성을 체크하는 자가 바로 롯본입니다.

또한 바늘들과 으르렁거리는-거머리들로 프라이마크의 악마 혈액을 채혈하여,

그것으로 사악한 의식들 및 불결한 제사들을 주관하는 자 또한 바로 그이지요.

또한 유전자-아비의 신랄한 투덜거림들을 의사 특유의 냉소적인 인내심 아래 꾹 참고 들어주는 것도 그이니,

그는 전 은하계를 통틀어, 감히 모타리온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그의 계획들에 다른 의견을 보내도 살아남을 수 있는 극소수의 인물들 중 한 명이지요.


본디, 롯본은 7th 역병 중대의 벡토리움 부대인 '슬픔의 자손들'에 속한 자였습니다.

그러다가 모타리온에게 선택되어 이 자리까지 오르게 된 이후부터

-그리고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모타리온의 변덕으로 보입니다.

그는 다수의 제각기 다른 역병 중대들 곁에서 싸우고, 심지어는 그들을 직접 지휘하기까지 했지요.


그는 모타리온의 '암흑 대저택' 지하의 수술 지하병동들의 수호자이기도 합니다.

거기서 데스 가드는 오염된 진-시드 재고들을 관리하고 있는데,

롯본이 현실 우주 침공들에 나설 때엔 보통 이 유전자 매장지에 새로운 샘플들을 추가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죠.

이 순간이 올 때마다 그는 즐겁게 웃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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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Chosen_of_Abaddon


쵸즌 오브 아바돈

"아바돈의 쵸즌들 각각은 홀로 일개 군대들을 파괴하고,

행성들을 정복하고 별들의 근간을 흔들 정도로 강하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 중 한 명을 베어낼 때마다, 그와 비슷한 힘을 지닌 또다른 전쟁 군주가 그 자릴 채운다.

이와 같은 적들을 상대로 우리가 도대체 무얼 할 수 있겠는가?"

-칼도니아 행성의 배신자가


아바돈의 쵸즌들은 4명의 강력한 카오스 로드들로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카오스의 워마스터이자

블랙 리젼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군주인 자의 후원을 받는 자들입니다.


일개 세력에 일개 지도자만을 두는 대신,

호루스 헤러시 이후 블랙 리젼은 다수의 워밴드들 및 워로드들을 포섭한 거대한 세력이 되엇습니다.

이 세력 내에서, 모두는 아바돈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며

그들 중에서도 강자들이 모인 이너 서클을 통해 아바돈은 절대적인 지배를 행사하고 있죠.

이 이너 서클에 속하는 부관들이 바로 아바돈의 쵸즌인 것입니다.


쵸즌들은 아바돈의 총애받는 장군들입니다.

다른 모든 이들보다 위에 있고, 오직 아바돈만이 그들의 위에 있죠.

이들은 아바돈의 사악한 의지를 떠받들어 실행합니다.

이는 아바돈이 한때 속해 있었던 옛 루나 울브즈 군단의 '모니발'의 어둡고 비틀린 반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무시무시하다는 오피시오 어새시노룸의 처형 부대가 가장 최근 소집된 이유 또한,

이 아바돈의 쵸즌을 처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만큼 이들은 인류 제국에서 가장 증오받는 자들이지요.

아무튼, 이 암살자들은 아바돈의 기함에 잠입하는데까지 성공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일대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개 위협을 상대하기 위해 암살자 하나 보내지는 것만으로도 드문 경우기 때문이죠.

그러나 아바돈은 이미 임박한 기습을 진즉에 눈치채고 있었고,

역으로 어쌔신들을 위해 함정을 파두고 있엇습니다.

결국 그 4명은 목표물에 닿지 못했고, 쵸즌은 살아남았지요.


쵸즌들 각각은 특별한 호칭들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이전 암흑 성전에서의 역할을 반영하거나 혹은 그들이 악명을 떨치게 된 특별한 악행들을 자랑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만 쵸즌 구성원의 수는 언제나-바뀌는데, 

 이는 아바돈이 자신을 섬기는 부하들이 저지르는 실패에 아주 조금의 관용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현 4명의 쵸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파괴의 군주

파괴의 군주는 암흑 성전의 침략 함대들을 지휘하는 쵸즌입니다.

블랙 리젼에 의해 약탈될 제국 행성의 지표면에 첫발을 디디는 자 또한 바로 그이지요.

파괴의 군주는 아바돈의 지상 군세들을 지휘하며, 언제나 공습의 선봉에 나섭니다.


파괴의 군주는 언제나 코른의 숭배자입니다.


우르칸토스

블랙 리젼 내에는 코른의 피에-젖은 손의 신도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비록 일개 워밴드 형태로 통합된 것은 아니나, 대충 일괄적으로 '아바돈의 사냥개들'이라 불리지요.

우칸토스, 때로는 우르칸토스라 불리는 이 쵸즌은 군단의 암흑 함대를 지휘하는 함장으로,

군단 내 모든 코른 숭배자들을 지휘하며 아바돈의 의지에 따라 이들을 부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르칸토스는 그의 후원자 신, 피의 신 코른을 흡족하게 만든 포상으로 데몬 프린스로 승천했습니다.

13차암흑 성전 당시, 카디아로 향하는 도중에 카오스 측 기함을 처리하려고 각오한 3척의 제국 전함들을

기민한 지휘와 흉폭함, 뛰어난 항해술로 모두 처리하며 한 명도 살려두지 않고 전부 학살한 덕이었죠. 


그는 13차 암흑 성전 당시, 카디아가 파괴되기 전에 펼쳐진 카스르 크라프 공성전 당시

우리들의 순교한 성녀회의 캐노너스들인 엘리아노르와 제네비브를 쓰러트렸으나,

결국 성녀 셀레스틴과 그녀의 두 저미네 슈페리아(성녀의 수호천사들로 부활한 엘리아노르와 제네비브)의 활약으로 처단되었으나,

이미 그는 승천하여 불멸의 존재로 거듭난 상태입니다.


쓰렉소스 헬브리드

쓰렉소스 헬브리드는 블랙 리젼의 현 암흑 함대의 대제독이자,

아바돈의 사냥개들의 새 군주입니다.

그는 이전의 '파괴의 군주', 우르칸토스가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여 워프로 퇴출된 이후 새롭게 임명된 자이며,

그 또한 그의 후원자 신 코른께 총애받는 자입니다.

특히 함대함 매복 전술에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함내 침투전 때 매우 화려한 공습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죠.


기만의 군주

기만의 군주는 강력한 카오스 소서러로 워프에 대한 심오한 비전술들을 통해 암흑 성전을 성계 단위까지 인도합니다.

이들은 희생양이 어디에 숨든, 그들을 반드시 찾아내죠.


기만의 군주는 항상 젠취의 신도입니다.


이게스모르 더 디시버

이게스모르 더 디시버, '두번 저주받은 자' 혹은 '코리아리스의 정죄자'는 블랙 리젼의 강력한 소서러 군주입니다.

그는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의 부관이자 개인 수행원들인 아바돈의 쵸즌의 일원이죠.

13차 암흑 성전 당시, 오피시오 어새시노룸은 대적을 위해 봉사하는 이게스모르와 다른 쵸즌들을 상대하기 위해 처형 부대를 파견했는데,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도합 7명의 어쌔시노름 요원들이 이 자의 암살을 노리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게스모르는 카오스 세력들을 이끌고 메두사 V 행성의 몰락 당시 참전하여 데몬 프린스로의 승천을 노렸는데,

결국 실패하여 크래프트월드 알라이톡의 엘다 아우타크 엘라리크 스위프트블레이드에게 살해당합니다.

강력했던 그이지만, 그가 패배한 순간 어둠 신들의 챔피언들은 그를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두고는 그대로 떠났죠.


부패의 군주

로드 커럽터는 블랙 리젼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공포와 증오를 심겨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자입니다.

또한 암흑 함대의 도래 이전에 공포와 부패를 퍼트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하위 군주들을 잔인함과 공포심으로 일치시키는 일도 이 자가 담당하죠.

그렇기에, 그의 트로피 걸이에는 항상 실패한 하수인들의 해골들이 걸려 있습니다.


부패의 군주는 항상 부패신의 신도였습니다.


스카이락 슬래터본

아바돈의 쵸즌인 스카이락 슬래터본은 현 부패의 군주로, 블랙 리젼 내 너글의 워밴드들을 지휘합니다.

군단 내 너글 숭배자들은 일병 '부패의 전달자들'이라 불리는데,

이들은 인류 제국에 역병과 부패를 뿌리기를 도맡아 담당합니다.


정죄의 군주

정죄의 군주는 블랙 리젼이 점령한 행성의 모든 인간, 즉 모든 남녀노소 인간들을 생포하여 군단의 우주선들로 끌고오는 역할과,

어둠 신들을 위해 모든 성상과 우상들을 타락하고 더럽히는 임무를 담당하는 자입니다.


정죄의 군주는 슬라네쉬의 숭배자입니다.


데브람 코르다 

데브람 코르다, '소로라의 폭군'은 카오스 신 슬라네쉬, 쾌락의 왕자의 신도입니다.

근느 이전에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의 베테랑 서전트였는데,

호루스 헤러시 이후 그는 강력한 카오스 로드로 거듭났죠.

그는 사로라 행성의 파멸 당시 벌인 끔찍한 죄악으로 악명이 자자한데,

거기서 그는 행성의 가장 큰 하이브 도시의 모든 거주민들을 잡아 그들을 산채로 증류시켰죠.

그는 그들의 생기로 마법의 소주 엘릭서를 담가, 사실상 무적인 자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그는 결국 정죄의 군주로 거듭나, 아바돈의 쵸즌이 되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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