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스토리 현 진행'에 해당되는 글 76건

  1. 2017.12.23 8th] 다크 엔젤 챕터 근황 -2- 1
  2. 2017.12.22 8th] 다크 엔젤 챕터 근황 -1- 1
  3. 2017.12.07 8th] 아스트라 밀리타룸 - 아스트라 밀리타룸 근황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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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ark Angels 


다크모르에서의 학살

수 개의 언포기븐 챕터들에서 파견된 연합 공습군이 성소 행성 다크모르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이 공습군은 엔젤스 오브 벤전스, 컨세크레이터즈와 가디언즈 오브 코버넌트 챕터에서 파견된 중대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들 모두는 각 챕터들의 라이브러리안들의 수정점에 따라 이동하며,

최근 다시 현실 우주에 모습을 드러낸 한 펄른 사냥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허나, 얼마 안가 이들은 자신들이 사냥꾼이 아니라,

대신 사냥당하는 쪽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워프 스톰들이 가라앉기 시작하며 다크모르 행성의 궤도간으로 왕래가 가능해질 때쯤,

행성 표면에서 언포기븐 세력들으 행성의 거대한 대성당들이 완전히 폐허로 변해버렸으며

모든 인구가 다 학살당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폐허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악마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과 레니게이드 군대들이였지요.


이어진 전투는 언포기븐의 '잊혀진 전쟁들' 중 가장 엄청난 피해를 기록하게 될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되게 되었으니,

처음에는 1천은 되었던 스페이스 마린 연합 공습군들 중 살아서 궤도로 탈출한 것은 겨우 100명 뿐이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희생을 감수하였던 것은 그 펄른이 사이퍼였기 때문이였지요.


그나마 100명이 살아나갈 수 있었고, 그들이 살아나갈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사이퍼를 쫓다가, 그가 도주하던 도중 한 비밀스런 텔레포트 기계로 그들을 인도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프라이마크의 회담

다크모르 학살을 포함한 일련의 엄청난 대재앙에 따라,

아즈라엘은 언포기븐 챕터들(다크모르 학살에 참전했었던)의 각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들을 소집하여 비상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때 당시, 다크 엔젤의 라이브러리안들은 대균열의 장막을 뚫는데 성공하여 수 개의 아스트로패스 소환장들을 산발적으로나마 은하계에 전송하는데 성공하였는데,

(비록 몇몇이 시도 중에 죽는 일이 있긴 했지만)

그리하여, 얼마 안가 은하계 사방에 흩어져 있었던 라이온의 충성스런 자손들들이 소환장에 따라 더 락을 향한 위험천만한 여정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그들 모두는 고대의 마지막 유산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내는데 실패하였습니다.

모든 후계 챕터들이 워프 속을 헤쳐나갈 길을 잃어버린 상태였고,

심지어 일부 후계 챕터들은 이제 은하계에 빈번해진 치열한 전투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였기 때문이였지요.

결국 아즈라엘은 더 이상 남은 후계 챕터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지요.

그 순간, 더 락의 궤도 주변으로 새로운 함대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허나 그 함선들은 언포기븐의 챕터 상징이 아닌,

제국의 로드 커맨더의 상징을 달고 있었지요.


아즈라엘은 유사시 방어에 필요한 챕터 병력은 물론이거니와,

더 락 자체도 약화된 지금 같은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가 일어날 수도 있음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것은 새롭게 돌아온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이 다크 엔젤의 감쳐진 과거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

자신들을 심판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것이였지요.

이에 따라 이들은 현재 소집된 언포기븐 챕터들을 다시 물릴지, 

아니면 전투 준비와 함께 프라이마크의 사절에게 선제 공격을 감행할 것인지에 대해 격렬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허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았지요.

대신 그는 '비운의 불운한 사고' 없이 길리먼의 함대들이 더 락에 도킹하는 것을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로드 커맨더와 그의 함대는 인도미투스 성전을 수행 중인 함대로써,

징벌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대신 전력의 강화를 위해서 온 것임이 드러났지요.


얼마 안가,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거대한 냉동고에서부터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이들은 라이온 엘'존슨에게서 거두어진 유전 물질 중 가장 순수한 것들로 만들어진 새로운 지원군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수의 새로운 전력이 다크 엔젤 챕터와 다른 후계 챕터들의 색상으로 칠해진 새로운 형태의 갑주를 입고 더 락에 입장하게 되었지요.

직후 이어진 짧은 전쟁 회의에서, 길리먼은 현 제국이 당면한 위기들을 다크 엔젤 측에 상기시켜주며

인도미투스 성전에 대한 그의 계획들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새롭게 개정된 신판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대해서도 설명해줌과 동시에,

그의 형제였던 엘'존슨의 후예들에게는 설령 코덱스와는 다르더라도 황제를 섬기는 한 기존의 특수화된 '윙'들 편제를 그대로 유지할 권리가 합당히 존재함을 인정해 주었지요.


그리하여 아즈라엘과 다른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들은  한숨 돌리며 길리먼에게 무릎 꿇었고,

새로운 제국을 향해 자신들의 챕터들은 충성을 바칠 것임을 약속하였습니다.


ps. 이건 근황이 아니라 개그 같은데..ㅋㅋ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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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Dark Angels 


울펜의 울부짖음

스페이스 울프의 13th 중대가 크게 변이된채로 다시 현실 우주에 모습을 드러내자,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아즈라엘은 펜리스 성계를 향한 원정을 계획하여 출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펜리스 성계에서 악마의 침략을 발견하였지요.

다른 수단이 없음을 확인한, 아즈라엘은 성계의 행성들 중 가장 오염되어 있었던 행성인 미드가르디아에 궤도 폭격을 감행하였습니다.


허나 더 락 내에서 함선 장교들로 위장 중이던 악마 체인질링이 발견되며,

이 악마놈이 현재의 사건들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놈은 다크 엔젤과 그들의 오랜 경쟁자인 스페이스 울프 측을 서로 엮어 마그누스 더 레드, 싸우전드 썬즈의 데몬 프라이마크가 준비해둔 계략의 부분으로 써먹은 것이였지요.

뒤이어 더 락 내부에 대규모적인 악마 침공이 쏟아졌고,

두 경쟁자 챕터는 서로간에 협력과, 점술을 통해 사전에 성계의 위기를 감지했던 그레이 나이트 분견대 측의 도움을 받아 

더 락의 악마 침공을 무찌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다크 엔젤과 스페이스 울프 챕터 간의 관계는 이번 대립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해졌습니다.


13th 암흑 성전

대규모적인 카오스 숭배자들의 물결이 아이 오브 테러에서부터 쏟아져나와 카디안 게이트 일대를 덮쳤습니다.

그들 사이에 다수의 펄른이 섞여 있음을 간파한,

다크 엔젤 측은 언포기븐 챕터들을 소집하여 위험을 감수하고서 쏟아지는 반역자 군세들을 향한 공습을 개시하였지요.

이들은 카디안 섹터 일대로 흩어졌고,

곧 다수의 전투들에서 다크 엔젤의 병력들이 개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그레이터 데몬 카르흐녹의 지휘를 받는 악마 군세의 공습에 맞선 방어전에서 이들은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였지요.

허나 증폭되는 워프 스톰 덕에 흩어진 병력들이 나중에 서로 군세를 통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중에선 마스터 코라헬이 지휘하는 4th 중대 병력들만이 카디아 행성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카디안 행성의 멸망과 함께 그들과 그들의 스트라이크 크루져, '결의의 검'은 최후를 맞이하였습니다.


은하계가 흔들리다

더 락의 강력한 싸이킥 방호막들로 보호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공포스럽고도 불길한 예지가 가득한 강력한 충격파가 다크 엔젤의 라이브러리안들의 정신을 강타하였습니다.

이 예지들 중 대다수는 너무나도 단편적이고 구체적으로 회상하기에는 다소 덧없는 것들이 많았으나,

라이브러리안들의 그랜드 마스터, 에제키엘이 겪은 예시만큼은 정신 속에서 맹렬히 타오를 만큼 구체적인 것이였습니다.


그는 예지를 통해 어떤 목적을 위해 한 곳에 모두 집결한 폴른들을 보았으니,

그들의 수는 이너 서클이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을 훨씬 초월하는 수였습니다.

그리고 루서가 칼리번에서 옛 1군단을 새로 재건하였으니,

예지 속에서 그들 대부분은 행성의 파괴 당시 살아남아 워프 속에 갇혀 있었던 자들이 다수였습니다.


에제키엘의 예지는 그 끝에 은하계가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휩싸이는 것이였는데,

그것은 또다른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지요.

곧 은하계에 대 재앙이 도래하리라는 것이였습니다.


대균열의 시작

그 시작은, 하늘 위에 떠 있는 모든 것들이 완전히 암흑 속에 잠겨버리고

별들조차도 가려지는 것이였습니다.

허나 최악의 시기인 녹티스 아테나가 지나자,

온 제국민들은 이제 공포 속에 하늘 위로 떠오른 새로운 악몽들과 마주해야만 하였지요.

시카트릭스 말레딕툼, 이제는 대균열이라 불리게 된 기현상이 은하계를 갈라버렸으니,

그것은 아이 오브 테러를 수백배 능가하는 거대한 현실 우주의 구멍이였습니다.


한편 이 시기에, 더 락은 임페리움 니힐루스 지역, 황제의 아스트로노미컨의 빛조차도 뚫지 못하는 은하계 북단에 갇혀 고립되어 버렸습니다.


더 락의 공격

녹티스 아테나가 지나갔음에도, 더 락은 침공받았습니다.

타락한 데몬 프린스 마르바스가 조종하는 악마 군단이 더 락 일대에 펼쳐진 소행성띠 방어선들의 강력한 방어막들조차도 뚫고 더 락을 기습적으로 공격한 것이였지요.

그리하여 갑판들에서부터 시작된 치열한 전투들은 곧 내부의 거대한 홀들까지 번졌고,

심지어는 하층부의 지하 미궁들과 더 락 가장 깊은 곳의 지하 뇌옥들까지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전투가 가장 하이라이트로 흘러가려던 순간,

침략자들은 모두 처음 나타났을 때처럼 급작스럽게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그 무절제한 학살과 파괴 속에서도 결국 거의 조금밖에는 얻어낸 것이 없었지요.


...는 그렇게 믿어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한 명 만큼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오직 다크 엔젤의 그랜드 마스터만이 알고 있는 비밀의 수감자 한 명이 악마들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으니,

아즈라엘은 이 모든 전투가 사실은 사실은 위장에 불과하며 

사악한 종자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목적을 이룬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허나 이 사실은 오직 아즈라엘 본인만이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루서의 탈옥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을 테니까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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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Astra Militarum (Errata 1.0 updated)


M41 암흑의 제국 시대


공장에서의 부름

파편화된 메세지가 보스트로이야 행성의 아스트로패틱 성가대들에 닿았습니다.

그 메세지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이 보낸 것으로,

카놉티스 II 행성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임은 확실히 드러났지만

그 행성의 테크 프리스트들이 맞이한 위협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스트본 22nd '새벽의 기수들'연대와 99th '유일한 장자들' 연대 및 331st '적중들' 연대가 이 부름에 응답하기로 하였으니,

자신들의 네비게이터들이 이제는 빛을 잃은 별들 사이에서 길을 잘 찾아내기만을 기원하며 출정하였습니다.


전쟁의 시작

지성형 곰팡이 포자인 '생명들을 먹는 자'가 스페이스 헐크 '절망들의 어미'에서 새어나오며,

이른바 아카넘 대창궐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탈런 데저트 레이더 연대는 승리의 검 형제단의 그레이 나이트들과 함께 싸우며,

이 대창궐 현상에서 비롯된 너글의 악마 세력들을 향해 수 차례의 미끼 공격들을 가하였습니다.


역병이 퍼진 행성들의 황무지 달들과 사행성들 일대에서 게릴라식 교전들이 펼쳐졌는데,

사전에 그레이 나이트 측은 데저트 레이더 연대들에게 적에게 절대로 근접하거나 혹은 죽은 이들을 그대로 버려두지 말라 지시하였는데,

이들의 노력으로 썩어가는 무리들은 점점 규모가 감소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레이 나이트 측은 이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명예를 기리는 의미로 탈런 연대들 측 사령관들의 이름들을 모두 자신들의 갑주에 세기고는,

모든 가드맨들과 장교들을 단 한명도 남김없이 참살하였습니다.


발할라로 가는 문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암흑 속에서,

도주 중이던 제국의 함선들이 불쑥 튀어나와 소식을 전하였으니

그것은 대규모 그린스킨 함대가 발할라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에 근처 하이브 행성인 스코비에서 오크 세력들을 사전 차단할 계획을 구상한,

아이스 워리어 연대들은 수 차례의 단거리 워프 점프들을 통하여 행성에 도착하였지요.


허나 도착한 순간 그들은 스코비안의 무기고들이 심각한 상태로 고갈되어버렸으며,

행성의 탄약 비축분들 또한 수 차례의 오크 물결들에 맞서느라 이미 소모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행성은 이미 수 차례나 재보급 요청을 쏟아내었지만,

그 메세지들은 누구도 수신 받지 못했고

혹은 임페리얼 네이비 측의 재보급선들이 워프 속에서 실종되어 버린 상태였습니다.


오크 함대의 주력선들이 이미 행성 궤도에 정박하고 있었으므로,

잘 무장된 아이스 워리어 연대들은 스코비 행성 방어군들의 통제권을 대신 위임받아

그나마 남은 모든 자원들을 모두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스코비안 인들은 자신들이 쓰던 식칼들, 손도끼들과 창들 및 하다못해 돌 부스러기들까지 긁어모아 전달하고는

발할라 보병들과 함께 선두에 나서서 쏟아지는 그린스킨 침략자들을 향해 돌진하였습니다.


선두에 나섰던 가드맨들은 첫 오크들의 물결에 모두 무자비하게 도축당하였지만,

후방의 아이스 워리어 연대들은 굳건히 방어선을 사수하였습니다.

때가 되자, 제국 방어선들의 후방에서 888th '프로스트버너' 야표 연대가 무자비한 포격을 전방에 개시하기 시작하였고,

야포 포격들은 전방의 인간이고 오크들이고 가리지 않고 모두 무자비하게 날려버리며

그린스킨들의 바다를 점차 분해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4일째 밤이 되던 날에는 오직 소수의 오크들만이 행성 전장 위에 남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스코비안 인들은 끔찍한 손실과 무기 보급물자의 결핍에도 불구하고,

아이스 워리어 병사들과 함께 오크들의 사냥을 시작하였습니다.


카디아는 버틴다!

제국의 수많은 전장들에 흩어져 있는 카디안 연대들이 모성의 몰락과 함께 사라진 이들의 복수를 천명하였습니다.

모성에서 길러질 당시부터 모든 카디안 인들에게 심겨졌던 전투 기술 및 교리들은 이제 각 연대들이 맡고 있는 워존의 행성들의 PDF 군들과

새롭게 창설되어 그들과 함께 싸우게 된 신생 연대들에게로 새롭게 이어졌습니다.

로드 카스텔란의 명언, '카디아는 버틴다'는 아직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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