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9th Grey Knights
카스텔란 크로
가란 크로, 퓨리파이어들 오더의 투사왕은-
오더의 수장이자 오더를 이끄는 영적 지도자입니다.
그는 그레이 나이트의 어떤 면으로 보아서도,
그야말로 완벽한 영혼으로 카오스의 교활함에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어-
사실상 완전한 면역으로 여겨지고 있죠.
이러한 모범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레이 나이트 챕터는 챕터 내 가장 괴이한 흉물들 중 하나를 그에게 맡겼습니다.
-바로 안트웨르의 흑검이죠.
흑검은 특이한 마력을 지닌 악마 무기입니다.
내부에 봉인된 존재는 이전 사용자들의 정신을 속박하여 노예로 만들고,
자신에게 속박된 이 노예들과 그들의 군대들로 수 개 섹터들에서 유혈낭자한 전쟁들을 일으켰죠.
이 흉물은 어떤 때에 수백 년간을 사라져서,
워프 속을 그 노예와 함께 도망쳤지만-
결국 그레이 나이트들은 그 소유자를 죽이고 무기를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안트웨르의 검은 너무나도 강력하여
그레이 나이트들의 모든 기술과 능력들로도 그것을 부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그 타락의 힘이 너무나도 강대하여
심지어 신성의 방들조차도 그것을 영구적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였죠.
;어쩌면 그 끊임없는 속삭임들이 타이탄 혹은 그 너머의 인원들을 오염시킬 수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가장 안전한 감옥으로 퓨리파이어들의 투사왕의 영구적인 손아귀가 선택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 고결함의 화신들은 대대로 이를 승계해왔으며,
현재는 카스텔란 크로의 강철 손아귀에 잡혀 있는 것이지요.
검은 오직 크로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속삭이고, 감언이설을 지껄이고-
비명을 지르고, 꿈도 꾸지 못한 힘을 약속하거나
혹은 끔찍한 불명예를 경고하며,
어쩌다가 자신의 악마 라이벌들 중 한 놈과 재회하기라도 하면-
때로는 도움을 제안하기까지 합니다.
그렇기에 크로는 항상 자신을 다잡고 있어야만 하죠.
그 영향력에 이끌린 필멸자들 혹은 악마들과의 전투에 시달리지 않을 때라 할지라도,
카스텔란은 검 자체와 끝없는 정신적 전투를 펼쳐야만 하죠.
그는 이 흉물의 거짓부렁을 단 한 마디도 귀기울이지 않으며,
그 유혹에 절대로 대답하지도 않습니다.
죽을 때까지, 그는 검을 지키는 보초로 절대 노예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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