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Warhammer fantasy: Monstrous Arcanum
스킨 울프
스킨 울프들은 카오스의 힘에 의해 탄생한 괴수들 중 하나인 웨어울프류 생명체들이 아예 미쳐 늑대로 변해서 탄생한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역겨운 카오스 컬트교들의 신봉자들이 변한 존재들로써,
폐허의 힘들에 의해 육신과 악몽들이 한데 뒤섞여 탄생한 어둠의 존재들이며
아마 소수만이 이 전설의 스킨 울프들보다도 더 괴상할 것입니다.
저 멀리 북녘 대륙에서 카오스의 그늘 아래 살아가는 야만인들,
뭐 예컨데 노스카 인들이나 쿠르간 혹은 헝 부족들 및 타락이 끝없이 뿌리내리고 곪아 있는 세계의 어두운 가장자리인 에스타리아의 뼈 언덕들이나 혹은 배드랜드 서쪽 경계선을 중심으로,
특히 이 스킨 울프들에 관련된 불길하고도 끔찍한 전설들과 설화들이 많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보통 전설에 따르면 이들(남자와 여자 모두)은 마녀의 저주 혹은 카오스의 오염을 받음으로써,
반절은 야수가 되어 흉폭한 식욕에 휩싸인 괴물이 되어버린 존재들이며
그 피에는 저주를 그대로 안고 있는데
이 돌연변이는 살 위에 낙인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고 다만 동면 중인 것일 뿐이므로,
내면의 짐승은 피에 대한 욕망과 사악한 의식을 통해 각성될 그 날만을 저주받은 이들의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 내면의 공포가 각성되면, 그 모습이란 가히 사람이 짐승으로 변신하는 것과 다름없다 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웨어울프들처럼 단순한 인간형 반인반수 대신, 이들은 구부정한 몸에 만족 불가한 굶주림에 반절은 미쳐있으며,
내면에서 인간의 몸을 찢고 완전히 변형되는 식으로 나타나므로,
원래의 인체는 다만 완전히 찢겨져버려 피부판들과 피에 젖은 힘줄들만이 덜렁덜렁 메달릴 뿐이지요.
이 피부 조각들 덕에 이 짐승들의 이름이 스킨 울프인 것입니다.
이 광기어린 생명체들은 피의 유대와 학살 욕망 아래 일종의 무리 집단을 형성하는데,
피에 대한 굶주림 아래 자신들이 무엇을 살인하는지는 신경도 쓰지 않고
어둠의 신들을 제외하면 어떤 주인에게도 충성을 바치지 않습니다.
고로 가장 무모한 마녀들만이 카돈의 마법 아래 이들을 통제할 생각을 가지며,
그들 중 일부는 이들을 통제하려고 했던 생각을 나중에 비통한 후회에 잠기게 되지요.
전투가 끝나고 스킨 울프가 적들의 피 흘러내리는 생고기로 탐식을 한 이후에야 이 끔찍한 변이는 다시 원래대로 복귀되어
부글거리는 피거품과 함께 스킨 울프의 혹사당한 살덩어리가 무너져내리며
그 괴물의 안에서 원래의 사람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또한 전설에 따르자면 모든 스킨 울프들은 뛰어난 재생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들 하며,
또한 어둠의 신들 중 하나에게 축복을 받은 존재들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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