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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th Adeptus Mechanicus codex

화성
기계교의 탄생지
적색 행성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반석입니다.
그렇기에 기계교 신봉자들에게는 모든 천상의 구체들 중 테라를 제외하고 가장 신성하다 여겨지죠.
화성의 오만한 기술-사제들은 스스로를 기게신의 추종자들 중 가장 축복받았다 여기며,
이러한 이유로 다른 모두는 자신들에게 철저한 존경을 바쳐야 한다고 여깁니다.
물론, 이를 따르는 이들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자원들을 하사할 것입니다.

화성의 기술-사제들이 지닌 광신은 끝없는 정전기 찬송가들로 알 수 있습니다.
화성의 충실한 전사들은 전장을 전진하면서도 신성한 찬가들을 중얼거리죠.
수요가 높은 자원들이 풍부한 행성들을 식민지화하고, 제국령 변방들까지 탐사 함대들을 출전시키고,
기계신의 영광을 위한 기념비적인 공장 사원들을 건설함으로써-
화성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내에서 가장 우월한 행성으로 거듭났습니다.
화성의 요원들은 은하계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인류의 군사 세력들 사이에도, 임페리얼 네이비 전함들 상당수에도 있으며-
심지어는 다른 포지월드들에도 감독관들로 보이곤 하죠.
적색행성은 다른 어떤 포지월드들보다도 더 치밀하게 퍼져있습니다. 
공업화된 행성들, 공장 달들과 자동화 우주 정거장들 등에 그들이 존재하고,
각종 기계, 탄약과 기술 이기들이 그들의 영향력이 닿은 거점들 사이로 흐르죠.

화성의 기술사제들은 기계신의 전령들입니다.
;그들은 포지월드의 웅장함을 향한 모욕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으며,
자신들의 창조물들보다 더 위대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절대 참지 않습니다.
화성 기술사제들이 창조한 기계들은 가장 신성한 연고들로 축성받으며,
그들의 막대한 스키타리 코호트 군대들은 그들의 신께 선택받은 영지를 수호하는-
성전사들로서의 역할을 가장 완벽히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비록 기술사제 주인들에게는 여전히 그저 도구들에 불과하지만,
화성 출신의 스키타리 병사들은 컬트 메카니쿠스의 하위적인 기술신비들로 인정됩니다.
왜냐하면 화성의 기술사제들이 가장 축복받았기에,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들과 창조물들 또한 마땅히 그리 축복받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화성 스키타리 마셜들은 엄격히 우월적인 프로토콜들을 이식받아,
화성의 코호트 군대들을 기동하는데 있어 가차없이 움직이며-
지휘에 있어서도 광신적으로 완벽을 추구하도록 유도됩니다.

인도미투스 성전 시기의 거대한 병참업무 속에서,
적색 행성의 마크로클레이드 군대들이 길리먼의 함대들 상당수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인류제국 전역에 파견된 성전군들과 함께 싸우는 동안,
화성의 전사들은 자신들이 타인들의 눈에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군사적 영광을 상징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고,
그렇기에 절대 무가치하게 낭비되지 않았죠.

화성은 철저하게 사회계급체계화되어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계층은 시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강화되지 않은 기열 민간인들은 동위원소 조각을 분류하거나,
수경재배 작물들을 관리하거나, 광석을 채굴하거나 혹은 공장들에 연료를 보급하는 등의-
단순한 일에 대규모로 투입되며, 이들의 일들은 구태여 서비터화 될 필요도 없는 하찮은 일들이지요.
포지월드의 군주들에게 종속된, 이 노동자들은 기계교의 가장 기초적인 교리들만이 교육되어 있으며-
개종자들이 받는 특수화된 신경 인터페이스들이 없기 때문에-
이들은 행성 전체에 항상 울려 퍼지는 신성한 이진법 시편들을 체험하거나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시민들 대부분은 스키타리 군대에 입대하여 직위를 얻고,
이 비참한 절망의 삶에서 탈출하기만을 원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성공한 이들은 대다수에게는 아마 최초가 될 인공신체들을 얻고-
어쩌면 나중에 사제단의 길에 입문할 수도 있죠.
이 하위 시민들은 어떠한 인공신체들을 암시하는 과시형 문신들과 피어싱들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모두 평범한 노동복들을 착용합니다.
어느 정거장에서 근무하든, 이러한 화성인들은 성격상 퉁명스럽고-
무뚝뚝하며 짧게 자른 머리스타일을 지니며,
성미 또한 그 완고해보이는 외모와 어울립니다.
또한 모든 시민들은 과시형 일렉투Electoo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렉투는 피하층에 새겨지는 사이버웨어로,
시민들의 것도 화성의 엘리트 계층이 지니는 것과 기본적으로는 동일하지만 훨씬 저급한 형태입니다.
시민들은 이 회로들을 통해 옴니시아의 영광에 비자발적 동의아래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투쟁의 시대들이 찾아오면, 화성의 기술-사제들은 이 인터페이스들로 적색 행성의 인간들을 군사화시킵니다.
피와 육신에 눈 먼 평범한 거주구역-노동자들을 기계신을 향한 충실한 전사들로 변모시킬 수 있죠.

강철의 고리
화성의 적도선을 따라, 화성의 달 포보스와 연계된 이것은, 
상호연결된 항구들, 궤도 전송 허브들, 대기권 청소장치 및-
화성의 이미 학대받고 방사능에 오염된 대지에도 설치하기 부담스러운 독극물 정화소들 등이 하나로 연결된 거대한 고리입니다.
이것 외에도 경계 소초들, 강력한 방어 플랫폼들과 거대한 제조 시설들 등-
다른 기타 시설들이 함께하고 있는 이 '강철의 고리'는-
그 거대한 정지형 갑판들을 따라 거대한 전함들과 다른 거대 항행 구조물들이 줄지어 정박하고 있는 광경으로 특히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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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시아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신앙은 탈선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끌레시아키는 제국교야말로 인류의 순수유일한 믿음이라 포교하며,
여기에서 벗어나는 모든 것들은 온갖 창의적인 처벌들을 받게 되죠.
그러나, 기계 신앙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별다른 문제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제국이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없이는 존재하지 못한다는 팩트 때문이며,
또한 아무리 이끌레시아키라고 할지라도, 기술-사제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려고 할 때 예정된- 
대재앙적인 내전의 공포들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끌레시아키가 기계신앙을 합리화하게 된 것에는,
기술 사제들의 '옴니시아', 즉 기계신의 가장 대중적인 측면이자-
때로는 기계신 자체로 여겨지는 동의어적인 존재에 대한 찬양 덕분이기도 합니다.

옴니시아는 기계신이 구현된 존재로,
화성의 사제들은 황제가 바로 이 존재의 구현이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그를 단순히 인류의 군주로서 숭배하는 것만이 아니라,
총체과학omniscience의 화신으로서 섬기는 것이기도 하지요.
황제는 기술 사제들과 역사적 동맹을 할 때 화성을 방문했는데,
이 당시에 대한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지만,
적색 행성은 다른 포지월드들에도 옴니시아의 축복에 대해 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

그러나 이것에도 불구하고, 황제는 그저 기계신의 예언가에 불과하며-
그가 삼위일체적 성스러운 존재가 아니라 속삭이는 하위교단들과 세력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기술-이단에 대한 주장과 역주장들 사이에서 긴장관계들이 치솟고,
잠재적인 분열주의의 그림자가 항시 존재할 수밖에 없죠.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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