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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zone Nachmund - Vigilus Alone

 

균열 탈출

그나마 비질루스 성계에 신앙이 차오름에 따라, 그 방어자들이 새롭게 힘을 얻을 수 있었지만,

나크문드 서브-섹터의 다른 이웃 성계들은 많이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수많은 행성들이 아바돈의 군대들에 의해 압도당하거나-

혹은 나크문드 건틀렛의 경계면까지 쏟아지는 대균열의 워프 스톰들의 경련 속에 삼켜졌지요.

오르갈나포르와 같은 다수의 행성들에서 참호 및 사수전 전략들을 넘은 필사의 탈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시작은 오르갈나포르 행성이었습니다.

다수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력들 배치가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죠.

이들은 다수의 착륙 지점들을 거점으로 배치되어,

다수의 카오스 숭배자들, 종말론자들, 멸망 계시자들이 만든 온갖 컬트들과-

돌아다니는 범죄 갱단들과 반란 민병대들의 행성 규모의 폭동들에 맞서려 했지요.

장군 드'호사의 지휘를 받는 카디안 203rd 연대를 선봉으로 하는,

이 임페리얼 가드 병력들은 모디안, 크리그, 산토쉬와 케루바르 등등에서 징발된-

각종 반개-연대들과 특수전 중대들, 보조 병단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행성의 단 하나뿐인 온대성 대륙은- 

내부 고원지대까지 이어지는 푸르는 목초지에 비옥한 삼각지 유역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 대륙 각지에 흩어진 도시들은 진짜 하이브 도시들에 비하면 개미 언덕에 불과한 수준이었으나,

페로크리트 철도선들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행성의 수도인 게론디스는 대륙의 극서쪽에 위치한 요새화된 절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주변이 요새화된 셔틀선 공항들과 거대한 착륙 지역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대륙의 해안선들 너머에는,

철계 착물 소금이 녹아든 바다가 펼쳐져 있었는데-

이 바다는 아주 유독하고 부식성이 강하여

적색-녹이 덮힌 해안가 위를 짠 소금 덩어리들로 뒤덮고 있었죠.

반중력 엔진들은 이 슬러지와 같은 바다가 만들어내는 파도와 해류에 의해-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켰고,

바닷가 위에 불시착한 셔틀선 및 비행선들은 수 분 내로 부식되어버렸으며,

살아있는 생물이라면 이 바닷물에 닿자마자 고통 속에 시들어버렸습니다.

이 천혜의 방어선 덕분에, 다수의 거대 섬들은 중앙 대륙 주변에서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이었죠.

 

증오의 결속

제국 사령관들은 오르갈나포르 행성 전역의 수많은 이단 컬트들이 서로 분열을 일으키길 기원했습니다.

그러나 블랙 리젼 전사들 일부가 나타나자,

이 반군들은 조직적으로 결속되기 시작했죠.

이 소수의 블랙 리젼 전사들은 제국 점령지들을 향한 게릴라와 테러 공격들을 가했고,

아첨하는 컬티스트들에게 더 웅장한 계획들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수 달간의 끈질긴 전면 진격 끝에-

압도적인 병력 수준의 제국군이 전쟁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 마일의 참호망들이 행성 대륙 표면 위를 무슨 끔찍한 흉터 흔적들처럼 뒤덮었고,

수백여 요새화된 벙커 연결망들은 지상과 지하 둘 다에서-

제국 통신망들을 보장하고 유리한 화력제공지점들을 제공했습니다.

제국 측은 소수 카오스 세력들이 저항하는 소도시들에 무자비하고도 아낌없는 폭격을 쏟아부었습니다.

전선이 확장되어, 수천 마일 길이까지 늘어나며,

대륙을 시체가 가득한 피웅덩이 수렁들로 만들어갔습니다.

폐허가 된 대도시들은 새롭게 보충된 가드맨 중대들로 점령되었습니다.

섬 항구들은 대규모 포병 진지 요새들로 변하여,

수많은 대포들과 미사일 격납고들이 새롭게 지어져 치명적인 바닷물 가운데서 보호받았죠.

그러나, 수천 컬티스트들이 죽어나가고- 

심지어 이단 아스타르테스 킬팀들까지도 결국 사냥당하여 도살당했으나,

제국 측이 거의 승리 직전까지 도달한 이 소모전은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을 소모해버렸고,

결국 군단 지원군들이 도착하며 학살의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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