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리시안 늑대'에 해당되는 글 38건

  1. 2018.09.29 [8th] 인류 제국의 서비터와 서보 스컬
  2. 2018.09.28 [8TH] 펜리시안 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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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w40k rulebook 8th


서비터와 서보 스컬


흔히들 황제에 대한 의무는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아니한다는데,

이는 그 분을 위해 봉사하는 가장 하찮은 노예들(비스무리한 것들)을 통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이 가장 저급의 노예들이 바로 서비터들과 서보 스컬들이지요.


서비터들은 가장 기초적 형태의 생체기계적 생명체의 일종입니다.

이들은 특정 임무에 따라 개조된 노예들로, 이들을 구성하는 부품들은 단 하나의 노동 기능만을 위해 설계되어 있지요.

이들은 산 육신과 금속으로 이루어진 자아없는 기계들로써 아무런 질문 없이 자신의 프로그래밍된 임무에 복종합니다.

서비터의 정신은 기본적으로 공허하며,

다만 아주 기초적인 본성들만이 조금 남아있을 뿐입니다.


서비터들은 화성의 인구수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비단 화성 뿐만 아니라 제국 전역에서 이들이 쉴새없이 노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조되지 않은 인간의 육신이라면 순식간에 사멸되어버릴 적대적 환경들 하에서 이루어지는 다수의 노동들이 이들의 손을 거치지요.

이들은 특정 임무만을 위해 개조되었기에,

외형이 아주 다양하고 기괴하기 그지없는데

일부는 기계 다리들 및 팔들을 지니고 있어 리프팅 임무에 동원되며,

다른 서비터들의 경우 컴퓨터 터미널 단자들이 그들의 온 몸들에 돌출되어 있어 

더 복잡한 기계들과 상호작용하는데 사용됩니다.

그 외에도 무기를 장착한 서비터들도 있고, 광산 작업용 중장갑 사이보그들도 있으며,

홀로맷들이라던가 두 눈들 대신 비디오 렌즈 인식 수용기들로 대체된 살아있는 홀로그래픽 재생 서비터들도 있을 수 있는데,

이정도도 사실 엄청 적은 예시에 불과합니다.

서비터들은 전장에서도 목격할 수 있는데,

연로한 테크 프리스트들이 노예 혹은 호위병들 개념으로 동행하며

이들의 제한된 기술들을 활용하여 위험한 기계들 혹은 무기들을 가동시키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다수의 서비터들은 인공적으로 배양된 가짜 신체들을 통해 만들어졌지만,

다른 것들은 어떤 중범죄를 저지른 인간들의 잔해들로 만들어집니다.

사실, 제국 내에서 어떤 범죄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처벌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죽이지 않는 것이지요.

그냥 죽이는 것은 낭비에 불과하며, 유용한 범죄 억제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우니까요.

따라서, 중범죄자들은 서비터들로 강제 '유용화'됩니다.

이 불순분자들은 먼저 정신이 말소당한 후 어뎁투스 어드미니스트라툼의 시종들조차도 지루하게 느낄 만한 그런 기초적 작업들을 위해 개조 및 강화되고 재 프로그래밍화 당합니다.

추가 전과자의 경우에는 죄목이 쓰여진 황동 철판이 몸에 강제로 부착되는데,

이는 황제 혹은 옴니시아의 법들을 위반하려는 자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가 되어주지요. 


범죄자들의 수치스러운 최후와는 달리,

황제를 위한 명예로운 봉사 도중에 죽은 이들의 경우에는 서보-스컬의 형태로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잘 닦인 인간 두개골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 서보 스컬들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계들이지만,

서비터와 유사하게 제국의 대다수 기관들에 소속된 고위 장교들 및 공무원들을 위한 보조자 역할로 사용되지요.

보통 수월한 통신 및 어떤 종류의 자료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만들어지므로,

이 으스스한 기계들 다수는 사진 저장 장치들, 소리-확장기들 및 사본 장치들이 내장됩니다.

또한 일부 무기들이 장착되기도 하고,

혹은 조작용 핀서들이 장착되거나 영상 투사기들, 다양한 종류의 센서들 혹은 외과수술 도구들까지 달리는데

어떤 장착 도구들이 달리는가는 전적으로 그들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필요에 달려 있습니다.

허나 가장 뚜렷한 서보-스컬만의 특징은, 바로 안에 내장된 소형 반중력 추진 장치들로

이를 통해 이들은 하늘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서보-스컬들이 값비싸고 사치스러운, 방호용 금속 코팅들이 씌워지는 경우는 흔한데,

덕분에 그 작은 크기까지 고려하여 이들은 상당히 단단하고 유지 기간이 깁니다.

최소 1개 이상의, 마지막 총성이 울린지 오래 지난 전장에서 한기 이상의 서보-스컬이 전장의 폐허와 잔해들 주변을 날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경우 이들은 용기를 보인 자들 혹은 거기서 죽은 겁쟁이들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되기 마련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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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space wolves 8th


펜리시안 늑대


펜리스 행성의 늑대들은 전설적인 괴수들로, 같은 얼음 행성에서 살아가는 펜리시안 부족민들과 아주 깊은 관계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천년간 이 거대한 늑대종 괴수들은 스페이스 울프 형제단에게도 필수적인 요소로 거듭났지요.


아주 소수의 학자들만이 펜리스에 살아가는 늑대종들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늑대들은 통상종(이지만 아주 치명적인)에 해당하는 펜리시안 늑대부터,

거대한 검은 갈기 늑대종까지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지요.

물론 개중에서 가장 악명 높은 종은 북단 경계의 얼음 산맥들에서 거주한다는 썬더울프 종입니다.


펜리스의 늑대들은 우주에서 알려진 가장 흉악한 약탈자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들은 펜리스의 툰트라를 배회하거나, 혹은 팽가드 산맥의 아래 놓인 아사헴의 광활한 평원들에 무리지어 서식하는데,

펜리시안 늑대들은 기본적으로 종족의 고유한 자연 질서에 순응하여 살아갑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무리를 지어 사냥하고, 본능에 따라 무리 내 질서 체계들에 복종하는데,

동족 내 가장 거대하고 흉악한 놈이 알파 수컷의 역할을 수행하지요.

이 알파 개체는 무리 전체를 통솔하는데,

무리를 위협하는 외부의 위협들은 물론이고 그의 자리를 노리는 다른 개체들에 항시 대비해야 하지만,

동시에 사냥에서 제일 앞서 나가는 즐거움과 무리 내 암컷 개체들을 직접 고를 수 있는 특권을 누리지요.

이 개체는 펜리스의 야만스러운 부족민들조차 존중하는데,

실제 펜리스인 부족들 대다수는 자신들의 사회 그룹들을 형성할 때 이 알파 개체의 특성을 많이 모방하려 노력합니다.


펜리시안 늑대들은 사람 사이즈에서부터 거대한 눈사자급 크기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들은 털투성이의 갈기들에, 강력한 어깨 근육들 및 과할 정도로 진화된 강철 수준의 이빨들을 지니고 있지요.

따라서 스페이스 울프 챕터 내 전투 형제에게 있어 가장 큰 자랑거리 중에 하나가 이 초자연적일 정도로 사나운 짐승들을 오직 꾀들만을 써서 사냥하는 것입니다.

이 의식은 '외로운 사냥'이라는 이름으로 챕터 내부에 잘 알려져 있는데,

만약 전투 형제가 어떤 식으로든 한 펜리시안 늑대 무리의 알파 개체를 사냥하는데 성공한다면

나머지 늑대들은 본능에 따라 그를 새로운 알파 개체로 여기며,

이에 따라서 그가 성공적으로 더 팽 요새에 귀환할 때면

항상 그의 주변에는 늑대 무리가 따라붙기 마련입니다.

이 늑대들 대부분은 이후에도 보조 병력으로 활용되는데,

새로운 지도자에게 존경을 바치면서, 

양쪽 중 하나 내지는 양쪽 다 전장에서 전사할 때까지 주인의 곁에서 싸우게 되지요.

스페이스 울프 챕터와 이 짐승들 간에는 그러한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으며,

심지어는 전투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펜리시안 늑대가 챕터의 아이언 피스트들에게 기계 강화되어 다시 싸울 수 있게 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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