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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0.23 [8th] 코른 - 블러드 쓰론
  2. 2018.10.22 [8th] 코른 - 스컬 캐논 2
  3. 2018.10.21 [8th] 카오스 데몬 - 소울 그라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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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8th]


블러드 쓰론

신성한 학살의 결합체


블러드 쓰론은 코른 본인이 사용하는 거대한 왕좌를 끔찍하게 흉내낸 기계입니다.

끔찍한 데몬 엔진인 블러드 쓰론은 황동 철판으로 구성되어,

감히 자신들의 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짓밟고 부셥릴 수 있는 강철 바퀴들로 전장을 휩쓸어버리지요.

허나 기계가 만들어낸 피의 도살 현장은 기계가 배출구들로 토해내는 검고 유독한 영혼 매연 속에 가려지며,

심지어 희생자들의 비명소리조차 전투를 향해 달려드는 기계의 엔진음 속에 묻혀 잠겨버릴 것입니다.

이 기계의 내부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토해내는 악마 화로, 날카로운 톱니바퀴들 및 피스톤들로 가득하니까요.


블러드 쓰론에 오르는 코른의 사자가 될 수 있는 자들은 소수인데,

왜냐하면 수많은 학살 및 잔학 행위들에 심취하여 이해할 수 있는 지경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계에 오르는 것은 크나큰 영광으로 절대 가볍게 주어지지 않지요.

전설에 따르면 각 블러드 쓰론들은 피의 신께서 직접 앉는 신성한 왕좌에서 뽑아낸 아주 미세한 황동만으로 제조된다고 하며,

여기에 언제나 불타오르는 신의 분노 일부가 주입되어 완성된다 합니다.

이 이야기가 진실이건 허구이건 간에, 이 기계들에 묶인 악령들이 코른께 봉사하는 존재들 중 가장 자존심 세고 악랄한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직 '렌드마스터'들이라 불리는 코른의 사자들만이 이들의 무도한 분노를 구속할 수 있지요.

왕좌의 상부에 올라선, 렌드마스터는 아래의 두 마리와 달리 절대로 쉬거나 혹은 자리를 비우는 일 없이,

전차를 지휘함과 동시에 자신의 자리 위를 끊임없이 돌아다니면서 다음 살육에 대한 기대 속에 두 눈과 혀를 광란적으로 헐떡입니다.


코른의 총애도가 높은, 렌드마스터는 피의 신의 힘을 대변하는 자로

그의 전차는 주변으로 파동들을 방출합니다.

덕분에 코른의 억제 불가한 분노가 주변 악마들의 핏속에 주입되어,

그들로 하여금 더 광란적으로 적들을 공격하고 더 미친 광기 속에 사로잡히게끔 만들어주지요.

그렇기에, 블러드 쓰론 뒤편의 전투는 불가피하게 가장 치열하고 무자비한 전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상석에 자리한, 렌드마스터는 가장 가치있는 공물들이 될만한 자들의 해골들을 찾아 주변을 수시로 탐색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발견하면, 사자는 그의 블러드 쓰론을 몰아 형언불가의 살육에 대한 환희 속에 무시무시한 포효성을 지르며

피의 검을 뽑아 살육할 준비를 마치지요.

블러드 쓰론이 적 전선을 강타할 때면,

황도오가 대못들로 이루어진 이 거대 기계덩어리는 말 그대로 적 보병 대형을 갈아엎어버리며

뒤로는 난도질당한 시체들만을 남기게 됩니다.

이후 이 지옥의 기계 위에 올라탄 렌드마스터와 아래의 두 마리 블러드레터들이 첫 충격 속에서 살아남은 적들을 노련히 학살하는데,

그 모습은 살아남은 이들조차 겁을 먹고 달아나게끔 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나,

설령 아무리 빨리 뛴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필사적인 생존 판단들이 제대로 성공하는 일은 드뭅니다.

무엇보다도, 코른 신은 모든 피를 사랑하시니 말이지요.

코른 입장에서는 그게 설령 수치스럽게 도망치는 적일지라도,

명예로운 영웅의 죽음과 똑같으 뿐입니다.


악마 설화에 따르면, 모든 피가 코른 신의 두 눈에 보기엔 똑같다지만,

죽임당한 이들의 해골들만큼은 그렇지 않다 합니다.

겁쟁이들의 해골들은 브럴드 쓰론의 끔찍한 내부 기관들에 연료가 되어,

내부 화로들을 통해 불태워져 데몬 엔진에게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주며

진정 용기있던 자들의 해골들은 렌드마스터에게 직접 수거되어 쓰론 자체와 융합되는데,

이를 통해 코른 신께 대적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영원토록 장식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현세 기준 가장 고대의 블러드 쓰론들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 마스터들의 해골들은 물론이고,

코모라의 아르콘들과 오크 종족의 워보스들까지 측면 살덩어리 부분들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지옥의 엔진

데몬 엔진은 현실과 초현실의 끔찍한 조합입니다.

본체는 금속 기계 구조이지만, 그 안에 든 것은 워프의 사악한 생명체로써

악마의 정신과 기계 구조 양 쪽의 특성 속에 가동되기 때문입니다.

내부에 사로잡힌 덕에 광기 속에 사로잡히는,

데몬 엔진 내부의 불멸한 지성체는 기계를 사실상 통제 곤란하게 만드는데,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신병적인 분노 상태가 지속되는 덕분에,

때로는 고삐에서 풀려 전장 한복판에서 미쳐 날뛰면서

무차별적인 학살 속에 적아 구분 없이 거대한 파괴 무기들을 마구 돌려버립니다.


코른 신이 살인 기계들에 가장 많이 투자하기는 하나,

다른 카오스 신들 또한 데몬 엔진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크기와 구조면에서 다 제각각으로,

블러드 쓰론과 같은 것이 있는가하면 거대한 로드 오브 스컬들과 같은 것도 있습니다.

허나 로드 오브 스컬보다 더 거대한 기계들도 존재하니,

대표적인 예로 초거신 군단 기계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수여개의 악마 군단들을 통째로 활용하는 거대한 융합체입니다.

이러한 기계들은 실상 워프스미스들이 보유한 카오스 타이탄들조차 위축시킬 정도로 거대한데,

이러한 데몬 엔진들은 현세에서의 유지에 행성 소멸급 동력이 요구되므로 이메테리움 외부에서 쓰이는 일은 거의 없으나,

대균열 이후 불어닥친 거대한 워프 스톰들에 의해,

이 초대형 흉물들이 모습을 드러낼 시간도 사실상 시간 문제에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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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8th]


스컬 캐논

지옥에서 제조된 해골 투척기


엘다의 블랙 라이브러리에는 악마의 스컬 캐논들이라는 기계에 대한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

그 기록에 따르자면 이 전쟁 기계들은 피의 신의 왕좌 발치의 뜨거운 화로들에서 제조된다고 합니다.

이 기계들은 아주 무시무시한 파괴력과 악랄함을 지니고 있어, 오르도 말레우스의 일부는 이들이 코른 신이 직접 제조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믿고 있을 정도이지요.

코른 저거넛들과 비슷하게, 스컬 캐논들 또한 악령과 지옥에서 창조된 기계 육신간의 끔찍한 융합이라 할 수 있는데,

이들의 비틀리고 챙챙거리는 강철 육신들 내부는 피를 뿌리고 뼈들을 부셔,

짓밟힌 적들을 통해 코른 신을 기쁘게 하겠노라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스컬 캐논의 상부에는 한 쌍의 블러드레터 두마리가 올라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탑승한 강철 기마가 적들을 향해 돌격하는 동안 전투에 대한 욕망 속에 코른 신을 향한 폭력 찬가들을 울부짖지요.

이 악마들은 이 기계가 창조되는 순간을 감독한 악마들인데,

이에 따라 피의 신의 불경한 목적에 따라 기계를 인도하는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스컬 캐논은 따로 학살과 살인을 조장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기계의 검은 심장 엔진에 융합된 악마는 이미 코른의 다른 악마들과 다를 바 없는 분노와 살기로 가득히 차 있기 때문이지요.

스컬 캐논은 제멋대로인 저거넛들보다 더 자아 수준과 자존심이 높아,

자신을 조종하는 으르렁거리는 두 마리 생명체들에게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스컬 캐논이 전장을 갈아엎을 때,

기계의 대못 가득히 박힌 바퀴들은 지나는 경로에 놓인 모든 것들을 다 갈아버립니다.

엔진의 무자비한 진격 속에 죽은 자들은 그나마 운이 좋은 희생자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다른 이들, 예컨데 불구가 되거나 어디 잘려나간 자들은 비명 속에 스컬 캐논의 거대한 아가리에 잡아먹히게 되며

내장에서 영혼이 악마의 화염  속에 노릇노릇 구워져 수천 조각들로 갈려버리게 됩니다.

남은 육신 잔해들은 스컬 캐논의 배출구를 통해 뼛조각들과 피로 이루어진 혈 쇄설물이 되어 버려지고,

오직 해골들만이 정제되는데,

이 살 하나 없이 깨끗하고 불에 잘 그슬린 완전한 해골들은 피의 신의 끝없고  무한한 분노 에너지와 섞이게 됩니다.

그러면 해골은 텅 빈 두 눈구멍들로 피를 줄줄 흘리며 축 늘어진 아가리로는 분노 속에 마구 딱딱거리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이 되면 무시무시한 발사 소리와 함께 대포는 해골을 발사하게 됩니다.


코른의 불타는 책

코른의 8가지 불타는 책들은 황동 표지에 생피로 글이 새겨진 책들로,

피의 신의 8가지 불경한 본질들과 그의 가장 뛰어난 악마들의 진명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 마도서들은 소서러들 뿐만 아니라 인퀴지션까지 눈에 불을 밝히고 찾고 있는데,

악마의 진정한 이름을 알 수만 있다면 그 악마를 필멸자가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나 이 지식은 당연히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니,

이 불타는 책들은 산산히 흩어져 사방으로 흩어졌다고 합니다.



ps. 판타지 40k 막론하고, 유닛 요청 번역도 받아요~


..보시는 사람 있을련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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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8th]


소울 그라인더

카오스의 강철 파멸진군자들


소울 그라인더들은 악마와 기계적 요소가 끔찍하게 혼합된 존재들로,

거대한 데몬 엔진들로 사악한 악의와 파괴에 대한 욕망에 따라 움직입니다.

크기면에 있어서는 심지어 그레이터 데몬들과도 맞먹는,

이 강철 데몬 엔진들은 거의 막을 수 없는 존재들이나 다름없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강철 육신을 지닌 거대 괴수들인데다가

각 사지들에는 막강한 피스톤식 발톱들이 달려 있고

악마의 무기들까지 추가로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필멸자들의 전차들이나 필멸 종족들의 키틴 장갑질의 거대 괴수들조차도 이들 앞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밀려나거나,

박살나거나 아니면 아예 찢겨나갈 것입니다.


소울 그라인더들은 파괴의 힘들을 추종하는 군단들 다수에서 기갑 첨병을 맡습니다.

악마적 본성 덕에 이들은 예측 못한 지점에서 소환될 수 있고,

워프 금속으로 구성된 몸체 덕분에 이메테리움의 초자연적 에너지들을 통해 힘과 방호력을 얻어

가장 파괴적인 대전차 화기들 앞에서도 거의 불침방호에 가깝지요.

이들의 손목들과 융합된 치명적인 공성용 무기들은 적들을 금속 탄환들의 폭풍 속에 강타해버릴 수 있는데,

이 대포들은 본디 카오스의 대장장이 장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새겨진 주술을 통해 순수한 증오와 악의의 화염탄들을 통해낼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무기들조차도 소울 그라인더가 사용하는 무기들 중에서 제일 강력한 무기들은 아니지요.

소울 그라인더는 매연이 흘러나오는 아가리를 통해 순수 워프의 사악한 에너지들을 그대로 토해낼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은 온갖 기이한 형태를 띄는데,

하나같이 모두 기이하고 또한 치명적입니다.

때때로, 소울 그라인더들은 이 워프 화염 토사물들을 토해내지만,

가끔은 째찍과 같은 혀들을 마치 눈부신 에너지 광선들처럼 내지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꾸물거리는 변이성 액체 덩어리를 초장거리까지 내뱉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맞은 적 보병들은 분대 단위로 쓸려나가버린다고 합니다.


소울 그라인더들은 '영혼들의 공장'이라 알려진 일종의 연옥 차원에서 창조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악마들은 절대로 파괴될 수 없는 존재들이나,

이들의 정수만큼은 다시 활력을 얻기 전까지 수백년간의 세월 속에서 처음 탄생했던 때보다 쇠약해질 수는 있는데

그러한 어중간한 존재 입지는 악마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것으로

그렇기에 그런 상태에 놓인 악마들은 순환을 거쳐 다시 힘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들을 기울입니다.

그러한 노력들 중 가장 흔한 것이 수많은 필멸자들의 영혼들을 바치는 대가로 새로운 육신을 등가교환하여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이름 아래 충분한 학살을 벌어놓은 악마들은 공장의 측의 정죄를 피할 수 있겠지만,

이 새로운 육신을 위해 악마가 수확하여 바쳐야 될 영혼의 대가는 기본적으로 아주 어마어마하여 빚을 값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러나, 때때로 '영혼들의 공장' 측에서는 빚을 값지 못해버려서 필사적인 상황에 놓인 이런 악마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도 하니,

그것은 엄청난 파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물리적 육신'을 제공해주는 것이지요.

물론 이 혜택에도 또 대가가 있습니다.

공장 측에서 요구하는 대가란 한 줌의 필멸자들에서부터 수천명의 영혼들까지 다양한데,

요구 사항은 항상 언제나 다르기 마련입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면, 악마는 공장 측에 자신의 진명을 넘기고,

강철의 계약이라는 악마의 약속들을 다짐합니다.

이 사악한 계약이 체결되면, 악마의 정수는 워프-금속 육신에 융합되어 마침내 소울 그라인더로 재탄생하는 것이지요.

만약 소울 그라인더가 계약대로 충분한 수의 필멸자 영혼들을 수확한다면,

그 안에 융합된 악마의 정수는 기계 피스톤 육신에서 다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허나, 계약의 의무는 손쉽게 해결될만한 것이 아닙니다.

악마가 설령 은하계 전역에 출몰하여 수많은 영혼들을 학살하고 도축한다고 할지라도,

요구사항은 변칙적으로 상승하며, 때로는 끝을 모를 정도로 치솟기도 합니다.

더욱이, 만약 소울 그라인더가 모든 빚을 변제하기 전에 파괴되기라도 한다면,

악마는 새로운 소울그라인더 육신과 다시 융합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공짜가 아니므로 빚은 또 천정부지로 오르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탈출 불가능한 영혼 변제의 순환고리가 시작되어 악마는 그가 거두워들이는 영혼들만큼이나 영원토록 저주와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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