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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작 똥비키년의 수준이 비율도 비율이지만 도색 때문에 아주 똥처럼 되어버려서,

개선 방안을 생각하다가 아예 도색을 할 필요가 없게 색 있는 재료를 섞어서 스컬피 자체에 색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나름 만족스럽게 나온 결과물인것 같다.

다만 견고하지 못해서 자꾸 부러져서..ㅠㅠ

이 부분은 다음에 개선해야지.


하지만 다음작은 가브리엘 안젤로스 3탄인게 함정.

가브리엘 안젤로스..이 친구도 정말 창작에 있어서는 오랜 숙적 같은 친구라,

확실히 좋은 결과물을 내기 전까지는 아마 계속 도전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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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ork 8th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는 스피트 프릭 오크들이 자신들의 자가용에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담은 전형입니다.

위험스러울 정도로 빠르고, 무식할 정도로 중무장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것 만으로 뒤편에 불을 붙여버릴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주용 차량은 다른 모든 것보다 그저 빨리 달리는 것과 보이는 것들을 날려버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멬들을 위한 자가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메카니악 오크들은 자신들의 차량에 특히 집착하기 때문에 아예 스스로를 차체에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즉 자신의 두 다리를 떼고 몸 전체를 이 워버기에 이식해서, 반인반마 사이보그 오크들로 거듭난다는 것이지요.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의 주무기는 거대한 터렛 탑재식 리벳 건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도구 대포는 하나 하나가 다 큰 인간 성인의 팔뚝만한 고열의 리벳 못들을 발사하는데,

그것도 매우 초고속으로 발사합니다.

비록 뭐 크게 정확성이 있다던가 하지는 않지만,

이 무기의 뛰어난 연사율은 그러한 낮은 정확성을 상쇄하기 충분하며

여기서 발사되는 고열의 리벳 대못들은 심지어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조차 관통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렇기에 이 무기는 이 오크 차량들과 조우해본 제국 군대들 사이에서 제법 악명이 높지요.


대갈못 대포의 사격을 피한 운 좋은 자라 할지라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스타 블라스타는 매우 빠르고 치명적인 버기 차량으로 직사거리의 적들을 처치할 수 있는 교활한 트릭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스타-블라스타가 적을 향해 엔진 포효성을 지르면,

신호를 알아들은 조종수는 미친듯이 '놈덜을 태워버리자! 태우자! 태워버려엇!!'을 외치면서 발광할 것입니다.

그러면, 버기는 미친듯한 속도로 순식간에 직사거리의 적을 스쳐 지나갈 것이고

그와 동시에 조수석의 그롯은 사악한 썩소와 함께 자신의 자리에 설치된 전용 불지르기-레버를 당길 것입니다.

그러면 차량의 양 측면에 설치된 특수 배출구열들은 근방의 모든 것들을 사로잡는 액화성 화염을 토해낼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커스텀 부스타-블라스타가 전장을 가로질러 지나간 자리에는 두줄의 화염길이 깔리게 되며,

이 화염은 탄약 상자들과 연료 덤프들을 모두 태워버리며 후방에 거대한 폭발의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이 차량들로 이루어진 폭주족 부대가 전장에 한번 모습을 드러내어 적 방어선들을 한번 지나가고 나면,

이후에는 스피드 프릭 오크들의 은어로 '불따는 고속도로'라 불리는 맹렬한 화염 장판이 깔리게 됩니다.


커스텀 부스타-블라스타는 이블 선즈 소속의 오크 침략자들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 특히 많은 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블 선즈의 전쟁 방식에 있어 이 차량들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지만,

다른 다수의 오크 워밴드들 또한 다수의 부스타-블라스타 폭주족 무리들을 섭외함으로써 전장을 질주하며 사방에 매연 가스 차장을 뿌리게 만들며,

이블 선즈의 워바이커 폭주족들과 함께 최선봉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계화 오크 부대들은 미친듯이 대포를 연사하고 흡족해하며 낄낄대고 야만스럽게 울부짖으면서

보이는 모든 것들을 깔아뭉게버리지요.



록쟈

험악한 외형의 멕보이인 록쟈는 혈관들 속에 오일이 흐르는 자입니다.

스칼렉스 VI 행성에서 특히 명성이 자자했던 그는 본디 그레이트 가간트의 조종수였으나,

가간트가 워로드 타이탄의 대포들에 의해 폭사하며 그 경력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가간트의 폭발와 함께 록쟈는 마치 불타는 유성마냥 하늘 위로 멀리멀리 날아가버렸는데,

이때의 경험은 뜻 밖에도 그에게 무시무시한 가속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아예 몸을 부스타-블라스타에 이식한 록쟈는 희생자들을 닥치는데로 갈아버리며

매연내 가득한 학살극을 다른 어느 오크들보다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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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Imperium Nihilus - Vigilus Defiant


아쿠아 메테오리스

갑자기 출몰하여 폭동을 일으키기 시작한 외계인들 덕분에 메가보레알리스는 도시 상당수가 불타오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디스 워 이즈 마인마냥 복합 도시 전체에서 식수를 포함한 대부분의 자원들이 매일 단위로 부족해져만 갔으며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가 궤도상에서 도시로 공수 중인 물의 경우가 특히 가장 귀했습니다.

허나 빈곤한 왕자들 교단의 지도자들은 이 약점을 잘 알고 있었고,

이 점을 무자비하게 이용하려 들었습니다.

 

현재 메가보레알리스 복합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쟁은 아크마고스 네시움 칼드라이크의 차분한 통치와 그의 휘하 제조감독인 보스크의 무자비하고 실용적인 군대 지휘 능력 및 아이언 핸드 챕터의 차가운 분석력 덕분에 어느정도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들의 조합은 제법 죽이 잘 맞았는데,

메카니쿠스 병사들과 아이언 핸드 마린들의 노력 덕분에 초기의 혼란은 어느정도 진정되고

복합 도시의 구역들 상당수가 다시 제국 통제권 안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일단 스페이스 마린들이 전면전에 나서서 외계인들과 돌연변이들의 침공을 분쇄해버리고,

이 죄인들이 도망치거나 자신들이 기어올라온 하수구 굴들 속으로 사라지면

뒤이어 스키타리 및 그들의 테크 프리스트 주인들이 동원되어 남겨진 것들을 모조리 박멸하는 식으로 대부분의 작전들이 이루어졌지요.


제국 방어자들이 동원한 복점기들 및 전지 감지기들은 외계 생체 신호들을 철저히 감지해냈고,

이어진 그물망 형식의 사냥 계획은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덕분에, 초기 메가보레알리스 복합 도시의 지배권 1/3을 차지했던 빈곤한 왕자들 교단 세력들은 이제 후퇴를 거듭한 끝에 십여개의 분열된 전쟁 구역들로 갈라지게 되어버렸지요.

아이언 핸드가 등장한지 딱 1달만에, 컬티스트들은 초기의 기세를 잃고 파괴된 도시들에 숨었으며,

다시 질서를 찾은 스키타리 대병단들에 맞서 오직 게릴라 전쟁만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허나 단 하나의 예외는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주 중요한 지점이였지요.

스티기안 하이브의 첨탑들 및 위대한 옴니시아 도르레탑 주변의 행정구들은 여전히 진스틸러 컬트 측의 아이콘 깃발들이 꽂혀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컬트의 첫번째 계층에 속하는 프라이무스급 지휘관, 데스루 노안은 이 도시 구역들이 둘러싸고 있는 스티기안 하이브와 옴니시아 도르레탑을 가장 최우선의 목표로 간주하고 있었는데

이는 크고 거대한 첨탑들로 이루어진 이 하이브가 메가보레알리스 사령부의 연결점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궤도상의 운석들에서 정수된 물이 내려오는 지점인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거대 운석들에서 채취된 물은 행성 지표면까지 내려와 메가보레알리스에 공급되고 있었는데,

이때 거치는 중간 통로가 평행추 윈치식 메카니즘으로 가동되는 옴니시아 도르레탑이였습니다.

현재 이 초거대 물 도르레탑은 보스크의 통제 아래 제국 측의 소유로 되어 있었지요.


프라이무스 노안은 광신도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합리주의자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는 이 물의 공급처가 사라진다면,

행성 전역에 걸친 오크 약탈자들에 의해 이웃 복합 도시들의 물 지원 공급이 끊겨버린 현 상황에서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은 목마르게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었지요.

그는 이 중앙 도시로 말미암아 거대한 하이브 복합도시 전체를 말려죽일 생각이였습니다.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노안은 메가보레알리스 복합도시의 지하 세계 어딘가에 위치한 광대한 종족 대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교도들의 시체가 열매마냥 주렁주렁 메달린 지하 세계의 가로수들과, 약탈한 전리품들로 이루어진 무더기 언덕길 위에 꽃힌 교단의 군기들로 장식된 긴 통로를 지난 끝에

그는 거대한 대성당 심장부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지하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영양죽 용도로 반쯤 녹아버린 신도들의 잔해 속에 온천탕마냥 몸을 담구고 있는 그랜드 패트리아크, '조상님 뷔름'이였지요.

이 거대한 순혈종 패트리아크 주변에는 기이한 골질 돌기들이 자라나 마치 기이한 키틴질 왕좌의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주변에서는 그의 패밀리어들이 신도들의 슬러지 죽을 관리하며 패트리아크를 위해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행성 전역에 퍼진 컬트를 생체 싸이킥 통신망으로 관리하는 도중에 방해받는 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조상은 프라이무스가 방문한 순간부터 눈들을 사악하게 빛내며 경고의 의미로 자신의 발톱들을 구부리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다행으로, 노안은 신테라는 이름의 마구스의 도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싸이커는 대조상님과 직접 정신 연결을 맺은 다음 노안을 대신하여 노안이 직접 고안한 전투 계획을 대조상님께 직접 전송하였지요.

길고, 긴장되는 수 분이 흐른 끝에 대조상은 자신의 온천탕에서 몸을 꺼내어 그 끔찍하고 거대한 육신을 전부 드러내며 청원자들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순간, 마구스가 환희로 찬 목소리로 자리의 교도들에게 소리 높여 발표하였습니다.


'스티기안 첨탑들 하이브의 공습은 패트리아크님이 직접 인도하시리라!'


곧 거대한 괴물 교주를 따라 무덤 전체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단 하루만에, 스티기안 첨탑들 밑의 오수지 하수구는 수많은 순혈종 진스틸러들로 들끓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행성 전역에 걸친 하수도망들을 가로질러 다른 대륙 도시들과 그 너머에서까지 찾아온 개체들로,

패트리아크의 싸이킥 긴급 호출 단 한번에 이렇듯 순식간에 집결한 것이였습니다.


이날 밤의 복합 도시는 모처럼 조용했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사냥하는 진스틸러들의 울부짖음이라던가 지원 요청 혹은 대답이라던가,

교도 사이비들 특유의 기도 소리들조차 없이 그저 고요했지요.

허나 메가보레알리스의 죽음은 조용할지언정 단 하나의 정신 아래 치밀하게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 스티기안 첨탑들 하이브의 전복은 유혈낭자하고 무시무시했습니다.

첫 시작은 훗날 역사서들에 '수직 학살'이라 불리게 될 사건이였습니다.

다른 대다수 제국 하이브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스티기안 하이브의 첨탑들 또한 하위층들은 아주 깊고, 축축하며 미궁과 같은 구조로 그 누구도 전체 규모를 알기 힘든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오크들과의 전쟁이 시작되며 대부분의 전쟁 자산들은 도시 상층부로 올라갔고

기존에 이 하부를 순찰하던 스키타리 순찰관들은 대부분 전쟁 관련해서 거의 대부분 상부로 재배치된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순혈종 진스틸러들은 은밀히 움직이며 스티기안 첨탑들 최하부에 전부 집결할 수 있었고,

뒤이어 패트리아크의 소환에 따라 이 도시 대륙의 모든 컬트 일원들이 전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곧, 오래간 봉인되어 있었던 하수도의 해치들이 뜯겨나가거나 찢겨지고, 좁은 통로들이 다시 열렸으며

광신도들의 바위 분쇄기들과 대형 드릴들로 새로운 터널들이 마구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컬티스트들은 마치 흰개미들마냥 일사분란한 공업 작업을 벌이며 스티기안 첨탑들 저층부 일대를 향해 자신들의 통로를 만들어냈고,

그러는 동안 컬트 암살자들은 킬 팀들로 뭉쳐다니며 은밀하지만 조적적인 움직임 속에 저층부의 모든 적 저항 세력들을 제거해 나갔습니다.

결국 경고 사이렌들이 하이브 전역에 울려 퍼지기 시작하였지만,

그 순간에는 이미 15개 이상의 첨탑 터널들이 뚫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날 밤만큼은 평온할 줄 알았던 스티기안 첨탑들 하이브는 순식간에 스키타리 병사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강철 군홧발 소리들로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침략자들은 지하에서부터 끝없이 올라왔고, 방어자들은 계속해서 올라오는 침략자들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곧 전투는 하이브 층들 다수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스키타리들은 화력의 우세함으로 일단은 초기의 승세를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계신에 대한 결의 아래 광신도들 및 괴물들과 싸우며 자신들의 성당을 집중적으로 보호하였는데,

기계교 병사들을 통제하는 테크 프리스트 도미누스 주인들은 모든 형태의 침략들에 대응한 비상 대책들과 전투 계획들을 사전에 수립한 상태였으므로,

경고 프로토콜들이 가동되며 사전 입안된 전투 계획들이 시작되면

휘하 통제받는 기계교 병사들의 그 반응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져 성당 주변의 복도들은 순식간에 외계인 변종들의 시체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허나 이 철저한 테크 프리스트들조차 그들 계획에 있어 단 한가지 요소만은 고려하지 못했으니,

그것은 소중한 물 파이프관들에 대한 방비책은 세워두지 않았다는 것이였습니다.


타이라니드 외계종의 선봉 개체들인 진스틸러는 기괴한 신체 구조를 지니고 있어

자신들의 육신을 마치 고양이마냥 좁은 통로들, 구멍들 및 튜브들 속에 구겨넣을 수 있었고

덕분에 오염 구역에서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데 유리하였습니다.

대조상 뷔름의 대낫과 같은 발톱들이 아쿠아 메테오리스(궤도 운석에서 채취한 물)을 도시로 공급하는 수도 파이프들에 거대한 구멍들을 숭숭 뚫어내버리자,

곧 컬트의 순혈종 진스틸러들은 각 파이프들 안으로 일사분란히 기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내부에서 끊임없이 꿈틀거리며 파이프 내벽을 타고 올라갔는데,

심지어 내부의 고도로 높은 수압에도 꼬박 하루간을 버텨내었으니

이는 보통 인간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오크조차 절대 해낼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진스틸러들은 첨탑들 최상부에 위치한 물 농장들까지 기어올라가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지점은 비교적 덜 방어되어 있었고,

대부분의 스키타리 병사들은 그 밑단층들에서 적들과 교전하고 있었지요.


곧 물 농장들 일대는 순식간에 도살장처럼 변해버렸습니다.

날뛰는 순혈종들에 의해 농장 사방에 인간들의 살점들과 인공 사지들이 마구 날리고 튀어나왔지요. 

적들이 위와 아래 모두에서 공격해오자,

스키타리들은 결국 양쪽에 끼어버린 샌드위치 형세가 되어버렸고

결국 3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도시는 전복당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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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도주

이 시기, 비질루스의 고급 생수 공급선 또한 다른 수자원들과 마찬가지로 점차 실개천마냥 공급이 줄어들게 되었는데,

이는 드루카리 위치 컬트의 비스트마스터들이 '카에락의 혈독' 극지에 서식하는 눈백색의 얼음 사마귀들을 통제하는 법을 알아낸 덕분이였습니다.

자신들의 고통 채찍들을 살짝 조절하고, 스플린터 탄약을 좀 동원하는 것으로 다크 엘다 비스트마스터들은 이 거대 사마귀들을 광란 증세로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이런 식으로 수백여 거대 사마귀들을 몰아 이들이 극지 대륙과 영구 동토층 일대를 가로질러 카에락의 대형 채굴장 협곡들로 쏟아지게끔 유도하였습니다.

드루카리들은 종마 크기의 얼음 사마귀들이 스키타리와 채석꾼들을 마구잡이로 베어버리며 각 크레이터 채굴장 일대의 눈밭 위에 피의 실개천들을 만들어 핏빛으로 물들이는 것을 보며 사디즘적인 쾌락을 만끽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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