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파'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8.12.01 [8th] 오크 - 워바이크
  2. 2018.11.30 [8th] 오크 - 킬라 칸
  3. 2018.11.29 [8th] 오크 - 스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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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워바이크들과 데프콥타들

오크들은 거의 강박에 가까울 정도로 속도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만약 총이 과적된 워바이크 혹은 데프콥타에 타고 적 전선들을 덮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오크들은 무슨 핑계든 기꺼히 내세울 것입니다.

스피드 컬트 부류의 대규모 워밴드이건 혹은 다른 보병 동료들을 위한 소수 척후병들이건 상관없이,

이 속도에 중독된 광오크들은 적들 사이를 맹렬히 질주합니다.


워바이크

오크 워바이크는 오크 주인에게 있어 단순한 차량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워바이크 운전사는 그의 8기통 애마를 진심으로 보살피는데,

왜냐하면 워바이크가 사회적 위신으로써의 상징물 뿐만 아니라 속도가 만들어내는 아드레날린적 스릴을 선사해주는 도구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바이크에 올라타서 온갖 화기들을 빵빵 쏟아내며 적들을 향해 질주하는 감각적인 즐거움이란,

블리츠-보마 폭격기를 타고 적진 아래로 강습하며 폭격을 쏟아내는 것만큼이나 엄청난 꿀잼을 보장합니다.


워바이크는 이름 그대로 일인용 공격 바이크로 기본적으로 다카총들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 커다란 속사형 무기들은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장갑 관통성 탄들을 전방에 쏟아붓지요.

물론, 바이크에 이러한 파괴적인 무기를 고정시켜놓는다는 것은 몇가지 문제들을 야기할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사격을 개시할 때면 차량 자체가 멈칫하하거나 혹은 통제를 잃고 크게 돌아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으니,

그것은 이 문제를 보는 시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였지요.

덕분에 이 통제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는 단점은 더 많은 스릴과 꿀잼을 보장하는 장점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워바이커들은 보통 원래부터가 아주 무모하여 적들을 향해 접근할 때엔 아예 핸들바에서 손까지 떼고 그냥 액센만 밟으면서,

여분의 슬러가들 쵸파들 혹은 급조된 무기들을 꺼내어 양 손에 쥐고 마구 쏘아제끼는 오크들이지요.


특히 좋은 전투를 치룬 이후에, 워바이커들은 특정한 외형과 행동들을 보입니다.

먼저 뻐드렁니를 벌린 채로 씩 웃으면서 입술을 헤 벌린다던가,

충혈되고 초점 없는 두 눈을 기이할 정도로 멍하니 크게 뜬다던가 하며

안장에서 벗어나면 1시간 혹은 2시간 정도는 덜덜거리면서 다리를 떱니다.

(참고로 이것은 오크 차량들에 서스펜션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좀 진정된 시간에도, 워바이커들은 뜬금없이 괴성을 빽 지른다던가 혹은 갑자기 낄낄거린다던가 하는 조증 증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적 보병들을 향해 다시 워바이크를 몰고 영광스럽게 질주할 때까지 유지됩니다.


워바이커들은 주 무리들을 위한 척후병들이자 충격 보병들의 역할을 맡습니다.

이들이 쏟아내는 두꺼운 매연 장막은 아군 보병들의 접근을 감추어주고,

적 화기들로부터 어느 정도의 연막 차장도 제공해주지요.

심지어 일부 워바이커 부족들의 경우 노련한 드리프팅을 통해 먼지 구름들로 글자를 써서 다른 동료들에게 의사소통용 메세지들까지 남기는 비범함을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불타는 해골이라 알려진 오크 부족의 경우 한술 더 떠서, 

적 비행기들이 머리 위를 지날 때 지상에서 부족 바이크들을 정교하게 드리프팅하게끔 지시하여

오일 매연과 지면에서 일어난 먼지로 적 제국 비행기들한테 이러한 문자 메세지까지 남겼다고 합니다.


'좆X' (ZOG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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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킬라 칸


킬라 칸은 외형상 더 큰 사촌격의 데프 드레드와 미묘하게 유사합니다.

사실 둘 다 본질적으로는 커다란 강철 깡통들에 피스톤 유압식 다리들이 달렸고,

동력 절단 가위들이라던가 피가 덕지덕지 묻은 버즈 소우들, 고구경 원거리 화기들과 같은 끔찍한 무기들로 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요.

허나, 그 안에 든 내용물의 차이는 확실히 극명한데,

킬라 칸들에는 오크들 대신 그롯들이 들어갑니다.


칸들은 대략 둘삼 정도의 무리를 지어 활동합니다.

이는 내부 조종사들은 여전히 그리친적인 쫄보심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입니다.

10피트(대략 3미터) 크기의 살인 기계에 전선들로 연결되어 하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친 내면의 본성적 쫄보심들은 극복하기 참 어려운 것들이지요.

결과적으로 이들은 숫자가 많으면 어찌됬건 안전하다고 믿고 있으며,

데프 드레드들 사이에서 흔히 나타나는 무적 심리에 대한 과대망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킬라 칸들 사이에서 위험의 첫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셀 쇼크 현상으로 경직된다던가,

상황이 안 좋아지면 억지로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닌다던가 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이는 이들이 소형 화기들은 거의 통하지 않는 강철 깡통들을 두르고 있음에도 여전히 그대로이지요.


실질적으로 따졌을 때, 그리친은 킬라 칸 조종사가 될 기회를 원합니다. 아예 줄을 서서 대기하지요.

온갖 비천한 노비 허드렛일들에 덤으로 일상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삶을 살다보면,

거대한 금속 신체에 탑승하여 자신의 오크 압제자들을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은 그롯에게 있어 참으로 견딜 수 없는 유혹이지요.

허나 끔찍한 이식 과정을 지켜보게 되면 압제에 시달리는 이 작은 짐승은 금새 킬라 칸을 향한 자신의 원대한 꿈을 접고 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더 조직화된 그롯 무리들의 경우 멬보이의 킬라 칸 제작 작업이 종료되어 출고된 이 빛나는 새 살인 기계에 누가 탑승할 것인지에 대해서 얼렁뚱땅한 추첨식으로 정하는 교활함을 보입니다.


그롯 조종사가 이식되면, 대부분의 킬라 칸들은 과거에 그를 괴롭혔던 오크들을 찾아가 야밤을 틈타 끔찍한 굉음과 함께 아예 거주지째로 그들을 박살내거나,

무지막지한 힘으로 짓밟아 다른 오크들 앞에서 파스타 곤죽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롯의 '업그레이드'에 관련된 멬들과 페인보이들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부모와 같은 자부심에 뿌듯해하다가,

그 칸을 다시 불러들여 자신들의 밑으로 거두지요.

그들의 품 안에서 이들은 다른 강철 깡통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동면 식으로 저장되어 전투에 나설 때까지 코나 골며 잠자게 됩니다.


'뉘가 더 크다 생각했스웅, 그런데스웅? 뉘가 와따시보다 더 크다 생각했스웅?

그렇게 생각했스웅? 이젠 아닌데수! 더 이상 아닌데수웅!

이제 와따시 버깃이 더 큰데수! 그리고 와따시가 보이를 짓밟을거인데수웅! 와!!'

-'땅딸보' 버깃, 킬라 칸 조종사


마침내 시간이 되면, 킬라 칸들은 적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가할 것입니다.

억제와 고통 속에 살아온 나날들 덕에 킬라 칸들이 적 전선들에 풀어지면 특히 막대한 피 축제가 벌어지지요.


이들은 전장 대치지점까지 철컹철컹 어기적 어기적 전진하는데,

그동안 온갖 중화기 화력을 다 쏟아붓습니다.

그롯의 그나마 합리적인 사격 실력 덕분에, 이 화망은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맞는 편이지요.

로킷 런챠들은 뭉툭한 앞부분의 사출체 로켓들을 쏘아 적 전차들을 불타는 화구들로 산산조각내고

진지들조차도 자갈더미로 날려버릴 것이며,

스코챠는 무꺼운 화염을 방출하여 적들을 휘감아 그들을 살아있는 횃불들로 만들어버려,

칸들의 조종사들에게 날카로운 웃음소리를 선사합니다.

허나 가장 무시무시한 킬라 칸의 무기는 아마 그롯주카일 것입니다.

이 무기는 기본적으로 커다란 나팔총인데 대신 그 위에 구멍이 뚫려 있고 깔대기 모양 장치가 달려 있는 형태입니다.

그롯주카는 말 그대로 온갖 잡동사니들로 채워지는데,

길다가 줏은 고철 조각과 돌조가리, 못들, 스크류바들, 총알들은 물론이고

부셔진 도구들, 유리 조각들, 당황한 스퀴그들과 안 그럴 때보다 할 때가 더 많은 경우로,

짐꾼이 먹다 버린 맛없는 점심 음식물 쓰레기들까지 다 쑤셔박아 채워집니다.

대체적으로 중장거리에서 발사되는데,

발사되면 그롯주카는 허공을 온갖 치명적인 파편들로 가득 채워 보병 일개 분대들을 1초만에 핏덩어리로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용캐 정신줄을 놓지 않았거나, 전진하는 동안 적의 화기들에 파괴되어 고철덩어리가 되지 않은 킬라 칸 조종사들은 작은 와! 기계 소리와 함께 근접 전투에 돌입합니다.

일단 돌입하면, 이들은 가능한 한 온갖 학살을 벌이며 

긴 유압식 사지들에 달린 무자비한 공업용 도구들로 유혈 작업을 벌입니다.

피스톤식 클라들은 중장갑 적들을 베어버릴 수 있으며,

굉음의 버즈 쏘우들은 매번 휘두를 때마다 사방에 피를 부릴 것이며

무시무시한 드릴라들은 차량의 장갑판까지 관통하여 내부 중요 시스템들을 갈아버리고 겁에 질린 조종사까지도 처리해버릴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무장한 킬라 칸들은 적진에서 날뛰며,

자신들의 분노를 마음껏 발산하며 희생자들의 비명소리를 조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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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8th]


스퀴그


스퀴그들은 유목적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호전적인 그린스킨 외계인들의 생태계 내에서 필수적인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스퀴그들은 오크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 및 배설물(은 물론이고 지역 작물들, 동물들과 덤으로 자기 자신들까지)을 먹고 살며,

오크들은 이 스퀴그들을 먹습니다.


스퀴그에는 다양한 형태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또 다수의 하위종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역할도 다양한데, 먼저 멬보이들은 나사들과 건비츠들이 제대로 굴러가게 하기 위해 오일 스퀴그들의 코를 짜내어 찐득찐득한 검은 윤활유를 얻어내며,

다공성의 스폰지 스퀴그들로 실수로 쏟은 연소성 액체들을 닦습니다.

페인보이들은 메디-스퀴그들을 통해 상처들을 꿰메고 떨어져나간 오크 환자의 사지들을 봉합하지요.

그 외에도 스낵용 스퀴그들, 구충제용 스퀴그들, 가방용 스퀴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드물고 기이한 종으로 음악용 스퀴그파이프들까지 존재합니다.

그렇게 온갖 스퀴그들이 존재하지만, 다 저마다의 쓸모가 존재하지요.


가장 거대한 스퀴그들은 스퀴고스들이라 불립니다.

유쾌한 오크들은 이 호전적인 거대 괴수들의 등에 고철 가마집들 및 야전 기관총들을 올려서 전투로 내보내지요.


아마 가장 악명 높은 스퀴그들은 흉악한 얼굴 뜯개들일 것입니다.

이들은 인간들이 공격용 개들을 사용하듯이 사용되지요.

이들은 실상 수시로 딱딱거리는, 침을 질질 흘리는 아가리 하나에 다리 두 짝이 달린 것이나 다름 없는 형태인데,

이 공격용 스퀴그들은 사실상 지위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수의 오크 워보스들은 얼굴 뜯개 하나 정도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으며,

보통 자신의 총애에서 떨어져나간 부하들을 먹이로 던져줍니다.

그러나 다른 날카로운 이빨의 스퀴그들 또한 오크 정착지들 내 복잡한 똥간들에서 길러지고 교배되고 있으므로,

이 똥통들에 잠깐이라도 다녀오게 된다면 그야말로 예측불가하고 정신나간 체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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