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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orks[8th]


배틀웨건


배틀웨건들은 사실 특정한 이름이 아니라 오크들이 자신들의 중전차들 및 중장갑 수송차량들을 부를 때 그냥 뭉뚱그려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배틀웨건들 중 어느 하나도 서로 같은게 없지요.

허나, 대부분은 비슷한 일부 특징들을 공유하며,

이는 오크들이 적 전선을 강타하고, 적들을 산산조각내고, 

그 밖에 기타 등등 파괴를 일으킬 때 사용하는 이 배틀 웨건들에도 조잡하게나마 일정 '패턴'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크 워밴드들 내에서 철권으로 통하는 배틀웨건들은 다양한 전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허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적진을 갈아엎는 것이지요.

이들은 거대한 강철 괴수들이나 다름없습니다.

배틀웨건들은 엄청난 소음과 진동 속에 그린스킨 무리들과 함께 전장을 질주하는데,

그 중 일부는 기동형 요새들로 내부에 오크 전사들을 가득 태우기도 하지만

일부는 온갖 대포와 중화기들로 가득 무장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틀웨건들은 항상 크고, 육중하며 화려하게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이 강철 괴물들은 가장 중요하고 부유한 오크들이 소유하지요.

사실상 은하계에서 배틀웨건 한대 혹은 두대 이상 장만하지 않은 오크 워보스는 드물며,

대부분의 오크 워보스들은 강력한 적 저항을 상대하거나, 

혹은 오크 야영지 근처를 드라이빙하면서 상대적 우월감을 만끽하며 다른 하급 오크들에게 심심풀이로 마구 욕설과 명령들을 쏟아부을 목적으로 배틀웨건들을 장만해두고 있습니다.


배틀웨건은 전면부가 아주 단단한 차량인데,

왜냐하면 그린스킨들은 이 부분을 사용하여 적진을 들이받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이 차량들은 오크들이 야생에서 사냥하는 거대 짐승들을 흉내내어 스타일링되며,

또한 전면부에는 거진 항상 적절한 해골 토템이 하나 정도는 붙여집니다.

이는 오크들이 자신들의 배틀웨건을 이렇게 꾸밈으로써 차량이 더 흉악해지고 전장에서 더 강력해진다 믿기 때문이지요.


'놈덜이 땅꿀을 파고 숨었다 아그들아.

나르그럭, 저 그롯 가튼 멍청이들을 쏴부려라!

모르걱, 그대로 전진해서 놈덜을 깔아뭉게서 피반죽으로 만들어부려라! 와!'

-우르그럭, 배틀웨건 코만다


비록 배틀웨건들이 외형적으로 참으로 기괴하고 소름끼치지만,

어쨌거나 대부분은 자신들만의 특정 전장 역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들을 만드는 멬들은 이들에게 웅장하고 호전적인 이름들을 붙여주길 좋아하는데,

특이하게도 어떤 종족적 기억 기벽과 같은 것인지, 아니면 오크들이 원래 독창적이지 못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이름들 중 가장 그럴싸하고 인기있는 이름들은 은하계 전역의 온갖 오크 부족들이 똑같이 골고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어스피다, 것리파와 고크의 바퀴와 같은 공습용 배틀웨건 차량들의 경우 배틀웨건들 중에서도 가장 흔한 타입에 속합니다.

대부분의 오크 워밴드들이 이 배틀웨건 타입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배틀웨건 타입들은 특히 이블 선즈와 고프 클랜에 속하는 오크 워밴드들에게 인기가 높지요.

이들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다수의 그린스킨들을 태워 전장으로 전진하며,

그렇기에 대부분의 그린스킨들은 이 배틀웨건들을 거대한 강철제 스퀴고스들로 여겨

전면부에 날카로운 상아 송곳니들을 단다던가 하는 식으로 엔진이 돌아갈 적에 차량이 괴상한 소음을 만들도록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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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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