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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님의 번역 펌. 올드월드다운 이야기.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821858&page=1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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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bardin_goreksson/


영웅들과 직업들


해롭기 그지없는 스케이븐과 카오스의 무시무시한 숭배자들만큼이나 끔찍한 적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적들에 맞서 용맹히 달려들기 위해서는 끝 없는 용기와,

덤으로 한 줌의 광기도 조금 있어야 하지요.

적들의 침략 앞에 파괴의 위기 아래 놓인 라이클란드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침략자들 앞에 나서는 5명의 영웅들에게는 그러한 미덕이 차고 넘칩니다.


어둠의 계약 아래 뭉친 무자비하고 사악한 침략자들에 맞서기 위해, 위버스레익(Ubersreik)의 영웅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한때 한가지 방식만을 고수하며 싸웠으나,

이제는 그 (혹은 그녀) 앞에 3가지의 다른 미래가 펼쳐져 있으니

고유한 재능들, 능력들과 무구 및 전투 스타일들로 무장한 3가지의 직업이 그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길은 무엇입니까?


바르딘 고렉손


바르딘 고렉손은 세상 사람들에게 본인 소개하기를, 자신은 전장을 휩쓰는 폭풍 같은 사나이이자,

맥주를 닥치는대로 처마시는 여인숙의 돌풍이자 모닥불 앞의 든든한 친구라고 말합니다.

단단한 동료애와 기세로 무장한 성벽과 같은 사나이인 바르딘은 5명의 제각기 다른 영웅들이 뭉친 이 괴상한 파티를 위한 접착제나 다름없지요.


본디 그는 오래 전 위치가 묘연해진 선조들의 요새인 드워프 요새 카락 존을 찾는데에 집중하고 있었으나,

끊임없이 쏟아지는 스케이븐 놈들의 방해로 본래의 목표에서 잠시 탈선하여 다른 영웅들과 합류하였습니다.

허나 그 정신만은 여전히 굳건히 남아 있으니,

든든한 영웅으로써 위대한 전투를 위해 싸우는 그의 모습 앞에서는 그의 옛 선조들조차도 감격할 것이 분명합니다.






레인져 베테랑

레인져들은 요새 벽난로와 성채가 주는 드워프만의 침침한 편안함을 포기하고,

고향 요새를 노리는 적들을 저 멀리서 처단하기 위해 방랑하는 드워프 모험가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향의 드워프 형제들이 이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감사를 적절히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때로는 별난 괴짜 혹은 머리 돈 드워프 취급 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는 해도

이들은 분명 드워프의 고향들을 수호하는 앞선 방파제들입니다.

지하 밖 가혹한 자연 환경들에 단단히 적응된 이들은 추적과 매복에 능하지요.


위버스레익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바르딘은 본연의 기술들을 갈고 닦아 레인져 베테랑으로 거듭났습니다.

침착한 손놀림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는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오는 모든 혐오스러운 공포들에 순식간에 대처할 수 있으며

또한 놈들이 그 더러운 숨을 멈출 때까지 굳건히 서서 싸울 수 있지요.

카락 존을 찾아내겠다는 사명은 여전히 그의 마음 속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기에 처한 라이클란드를 앞에 두고 외면할 수는 없지요.


전투시에, 레인져 바르딘은 정면 접근전을 선호하는데,

원거리 무기류들을 특히 주로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적들을 처리합니다.

허나 근접 전투에 있어서도 문외한은 아니지요.

필요하다면, 그의 드워프제 철강 무기는 감히 바르딘의 코앞에서 얼쩡거리는 멍청이들의 이마빡을 쪼개버릴 것입니다.

저 멀리서 활약 중인 드워프 레인져 사촌 오키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또한 매우 대단한 레인져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아이언브레이커

아이언브레이커들은 드워프 요새를 지키는 단단한 수호자들로써,

보통 동족들 내에서 엘리트 전사로 존중받습니다.

수려한 드워프제 룬 갑주와 비할 데 없는 뛰어난 무기들을 휘두르는 이 전사들은 드워프 요새 내 가장 깊고 어두운 터널들에 소집되어,

스케이븐과 그 밖에 온갖 끔찍한 것들에 맞서 끝없는 전투를 펼치지요.


레인져로서의 의무를 받아들이기 전에,

바르딘은 위대한 드워프 요새 카작 논을 지키는 한 명의 아이언드레이커로써 수염을 휘날렸습니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갈고 닦았던 그 기술들은 빛 속에서도 그 광택을 잃지 않았으니,

위버스레익의 구원 이후로 바르딘은 다시금 아이언브레이커의 맹세와 그롬릴 갑주가 자신을 부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오직 아이언브레이커로써만이 지상 세상에 모여들고 있는 강대한 악들에 맞서 방파제로써 버텨낼 수 있을 테니까요.


한 명의 아이언브레이커로써, 바르딘은 해충의 물결조차 뚫지 못하고 박살나버리는 파괴불가한 보루이자,

궁지에 몰린 동료들을 위한 든든한 집결지이며

또한 날뛰는 적들을 위한 확실한 죽음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쥐인간이든 혹은 부패피의 카오스 숭배자들이건 상관없이,  

그의 육신에 숨이 깃들고 드워프제 그롬릴이 손에 쥐어져 있는 한

그 어떤 적도 아이언브레이커 바르딘을 쉽사리 넘어설 수 없을 것입니다.







슬레이어

슬레이어들은 가장 치명적이고 비극적인 드워프 전사들로 여겨집니다.

달랠 수 없는 정확한 파괴의 화신들인 슬레이어들은 가장 절망적인 전투들에 몸을 내던지는데,

이를 통해 빛나는 명예로써 이전 과거의 실패 혹은 개인적 비극을 지우고자 노력합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슬레이어의 원정 앞에 성급하고 무모한 시도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드워프들에게 있어 위대한 죽음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한 놈의 적이라도 더 처리하기 위해 전장에서 최대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니까요.


다른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바르딘은 오래 전부터 심장 한 켠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위버스레익에서 펼쳐진 학살 속에서, 그 짐은 결국 새롭고 비극적인 결심으로 만개하였지요.

그리하여 바르딘은 레인져의 의복을 집어던지고는 슬레이어의 대못 머리에 수치를 담은 문신을 새겼습니다.

이제, 명예로운 죽음만이 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의 무시무시한 전투 기술 덕에 죽음조차도 아직 저 멀리 밀려나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슬레이어로써의 맹세 덕분에 바르딘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학살자로서의 능력은 여전히 흐려지지 않고 단련되어 있습니다.

긍지, 결의와 단련된 투사로써의 냉철한 판단력이 담긴 시야를 통해,

바르딘은 학살의 돌풍이나 다름 없으며,

두 정의 손도끼들 혹은 그롬릴제 거대 도끼든 상관 없이 그는 무척이나 치명적이지요.

그는 드워프의 원한이 의인화된 존재로써,

죽음을 불러오는 자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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