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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7 [8th] 다크 엔젤 - 데스윙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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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Dark Angels (8th)


데스윙 나이트


이미 엘리트 전투집단인 데스윙 내에서도 그 정점을 찍는 이들이 바로 데스윙 나이트들입니다.

이들은 전장에서 그 무력에 있어 비할 수 있는 자들이 없지요.

이들은 다크 엔젤 1st 중대 내에서 가장 인정받은 전사들로써,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존경 심지어는 경이까지 불러일으킵니다.

로브를 두르고 수도승의 천을 뒤집어쓴, 데스윙 나이트들은 가히 압도적인 위압감을 풍기는데

그들의 모습에는 라이온 본인의 모습이 어렴풋이 담겨져 있을 정도입니다.

;이들은 고요한 강함과 비밀, 명백히 보이는 고귀함의 화신들이지요.

계층화된 써클들로 구성된 다크 엔젤 조직 내에서, 

각 중대의 마스터들을 제외하면 이들보다 높은 이들은 존재하지 않는데,

이 마스터들조차 이 나이트 오더회 내에서 자주 뽑힐 정도입니다.


1st 중대의 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이들만이 데스윙 중대 내부의 중심 써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허나 나이트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장에서의 강함을 입증하는 것 만으로는 또 부족하지요.

중심 서클 이상으로, 나이트로 거듭나기 위해서 전사는 반드시 챕터에 완전히 헌신할 줄 아는 이여야만 하며,

무엇보다도 펄른 사냥이라는 숭고하고 비밀스러운 성전에 대한 강박을 지닌 이여야만 합니다.

만약 데스윙의 일원들 중 한 명이 나이트의 시험을 거칠 자격을 충분히 입증했다면,

그는 심판들의 방으로 인도되어 거기에서 나이트의 가치를 입증받기 위한 일련의 시련들과 시험들을 거치게 되는데,

각 시험들은 시험자에 특성화되어 그의 힘, 결의와 챕터에 대한 충성심에 대하여 그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한계를 시험합니다.

그가 이 시험들에서 살아남는다면, 전사는 마침내 나이트의 작위를 얻고 어둠에 드리운 아치 천장의 방 아래로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거기서 어둠 속의 주시자들이 나타나 그에게 '면죄의 메이스'와 더불어 스톰 쉴드 하나를 수여해주는데,

이 무구들은 모두 위대한 성전기 때부터 세대를 거듭하여 이어진 유물들이지요.


전장에서, 데스윙 나이트들은 중무장 강습 보병들로써,

방패들로 단단히 무장한채로 전장에 텔레포트 강습됩니다.

쏟아지는 적 탄막이 방패와 갑주에 막혀 팅겨져나가는 동안,

나이트들은 무자비한 기세로 가장 위험한 적들을 향해 돌진하는데

그들이 적들을 향해 면죄의 메이스를 휘두를 때마다, 메이스의 못 달린 뭉치는 에너지 동력으로 번쩍이고

구멍들에서는 으스스한 증기를 전장에 흘려보냅니다.

데스윙 나이트들이 적들과 충돌할때의 소음이란 마치 자기식 열차가 통제를 잃고 부딛히는 것과 똑같은 수준인데,

이들은 적들과 충돌할적에 가장 먼저 스톰 쉴드들을 사용하여 적들을 강타하는데,

스톰 쉴드들은 지글지글 튀는 불똥들을 쏟아내며 에너지 장막들 아래 적들을 타격합니다.

직후 이들의 메이스들이 적의 갑주를 무자비하게 분쇄하고, 살을 뭉게버리며 뼈들을 박살내는데,

그럴 때면 마치 천둥 번개와 같은 소리가 전장에 울려 퍼지지요.

심지어 거대한 타이라니드 괴수들조차도 데스윙 나이트들의 학살 앞에서는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데스윙 마스터는 데스윙 나이트들로 구성된 일개 분대의 분대장 지휘관입니다.

이들은 사실상 훈련 중인 다크 엔젤 컴퍼니 마스터들(중대장들)이나 다름없는데,

왜냐하면 이 장엄한 형제의 반열에 속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난 자격 증명은 거진 없기 때문입니다.

각 데스윙 마스터 분대장들에게는 고대적의 무자비한 무기가 수여되는데,

바로 '용서받지 못한 자의 도리깨'입니다.

이 묵직한 도리깨들을 무자비한 파괴의 돌풍 속에 휘두르기에,

데스윙 마스터는 수많은 적 무리들조차도 단신으로 돌파 가능하며

뒤편에는 오직 수많은 부셔진 시체들만을 남겨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데스윙 마스터에게는 비밀스러운 존재들인 어둠 속의 주시자 하나가 전속으로 따라붙으며,

그의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기도 합니다.


전장에서 데스윙 나이트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불길한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정말 중대한 이유 혹은 펄른이 확실히 개입해 있다는 확실한 전망 없이는 좀처럼 투입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다크 엔젤 챕터의 궁극의 딜러들이며,

대체로 한 성전의 가장 마지막 전투에만 모습을 드러내고

그마저도 일개 분대 정도만 텔레포트로 투입되어 위협들 중 가장 최악만을 섬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거대한 전쟁 기계들이건, 강력한 외계인 생명체들이건

혹은 흉악한 전쟁 사령관들이건 아니면 그레이터 데몬들이건 상관없이 이들에게 제거당하며,

수백년간 끌어진 전쟁들이 단 한 순간의, 무자비한 순간만에 종결되는 것이지요.


이들은 중대는 물론이고 전 다크 엔젤 챕터 내에서 가장 일류의 전사들로써,

이는 이들이 계속 유지하고 있는 전사의 영광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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