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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18 [8th] 네크론 왕조들 - 노보크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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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dex necrons 8th


노보크 왕조 

진홍 수황자들


노보크 왕조는 비교적 느린 속도로 부활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새로운 피의 전쟁을 벌이며 점차 부활에 가속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 왕조의 기계 전사들은 유혈낭자한 행위 속에 활기를 얻는데,

이들에게 있어 성공의 증표는 진하고 선명한 붉은 색이기 때문입니다.


노보크 왕조의 네크론 기계 전사들은 꾸준하지만 느린 걸음 속에 전선으로 향하지만,

근거리 살육전이 시작된 시점부터는 슬슬 변하기 시작합니다.

예전, 먼 태곳적에 왕조가 수행했던 피의 의식들에 대한 기억들이 조금씩 반짝이기 시작하며,

설령 이지없는 네크론 전사 개체들조차 자신의 강철 육신과 해골 마스크 위로 튀는 적들의 선명한 피 속에 점점 생기를 얻기 시작하며

나중에는 초자연적인 생동력과 결단력 속에 적들을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노보크 왕조는 일명 달 살해자, 오버로드 갈마크의 통치 아래 점차 떠오르는 신성처럼 올라오고 있습니다.

갈마크는 대동면 이전 네크론티르 시절부터 적 행성들의 위성 달들을 파괴하여, 행성 전체의 중력을 완전히 뒤틀어버리는 무자비한 전략으로 상당한 명성을 얻었던 자였으며,

왕조 전체에서 갈마크가 부리는 군대들이 특히 강한 이유는 그 핵심에 일명 진홍의 신이라 불리는 한 크'탄의 조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보크 왕조는 먼 고대에 이 크'탄을 정복하고 노예화시켰는데,

이후 이 신의 조각은 왕조 내에서 대대로 '진홍의 왕'이라 불렸던 특히 위대한 오버로드의 손 아래 지배되어왔습니다.

강제로 복속된 노예인 크'탄의 조각은 전장 위를 불길하게 떠다니는데,

그 무시무시한 힘들로 전장 사방에 파괴를 일구어 내지만

그것이야말로 진홍의 왕이 바라는 결과일 것입니다.


최근 노보크 왕조는 난잡한 그린스킨들과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들은 별들 사방으로 끊임없이 난동을 피우고 있으며,

현재는 노보크 왕조의 수도성인 돌 VI 행성까지 위협하고 있지요.

이에 따라, 최소 1마리 이상의 워보스가 '진홍 신'의 조각의 손에 직접 해체되어 완전히 소멸되어버렸는데,

당시 오크들은 단 수 분 전에 그들이 따라다니며 추종했던 지도자의 이름조차 다시 기억해내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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