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간트'에 해당되는 글 62건

  1. 2020.01.20 스페이스 마린 - 볼트 탄환 & 탄창 특집 -3-
  2. 2020.01.16 오크 - 가간트 & 메가 가간트
728x90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Bolter_Ammunition


볼터 탄창

볼터건을 위한 볼트탄 탄종이 다양하듯, 탄창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표준형 볼트건 및 볼트라이플은 첫번째에 써 있는 낫 형태 탄창을 사용합니다.


낫형 탄창 : 표준-보급형 탄창이며, 대부분의 볼터 패턴들 및 볼트 라이플들에서 사용되는 흔한 탄창입니다.

탄창의 외형은 약간 곡선으로 꺾여져 있어 더 깔끔하고 조금 더 많은 삽탄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지만,

대신 역시 고용량 탄창보다는 적은 공간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표준형 탄창에는 하나 당 보통 20개에서 30개의 볼트탄들이 들어갑니다.





직선형 탄창 : 낫형 탄창은 낫처럼 생겼지만, 직선형 탄창은 직선형으로 생겼습니다.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낫형 탄창보다는 적은 탄 용적량을 지니고 있지만(보통 10개에서 20개 볼트탄들 삽탄 가능),

대신 낫형 탄창보다는 급한 상황에서 더 빨리 볼트탄 삽탄이 가능합니다.



(드럼 탄창의 볼터건)



드럼 탄창 : 드럼 탄창들은 41st 천년기에서는 (상대적으로)보기 힘든 탄창인데, 이는 불안정성 때문이지요.

안타깝게도 드럼 탄창들은 탄이 내부에서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드럼 탄창들은 40, 60 혹은 심지어 100발의 볼트탄들까지 삽입이 가능하기에,

재장전을 할 때 드는 시간 소모를 최소로 줄여줍니다.

그렇기에 가끔 걸린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민간의 경우 특히 지역 하이브 갱들과 행성 방위군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등의 경우에는 스톰 볼터들 혹은 특히 치열하게 펼쳐지는 단기간성 총공습 작전 등에 활용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작전들에서는 사격 도중 탄창이 바닥나서 장전하는 그 짧은 순간에서조차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까요.



(벨트형 탄띠식의 헤비 볼터)



벨트형 탄띠 : 일부 제국 보병들의 경우 아예 탄창들을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대신 탄들이 연결된 탄띠로 볼트 탄들을 탄입구 부분에 직접 올려보내는 쪽을 더 선호하지요.

그러나 탄띠의 경우 외부 물질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먼지 흙 혹은 먼지가 수시로 끼게 됩니다.

덕분에, 마치 드럼 탄창의 경우처럼 잼이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므로

이런 비효율적인 소모를 싫어하는 제국 내에서는 별로 사용되는 경우가 적지만

반대로 되는 데로 살아가기로 유명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중에서는 오히려 이런 식의 탄띠를 온 몸에 두르고 볼터건에 사용하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참고로 제국 스페이스 마린들의 경우, 스페이스 마린 헤비 볼터들을 위한 탄창이 따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탄통과 헤비 볼터가 탄띠로 연결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사용되는 탄띠는 아주 튼튼하고, 신축성 있는 탄 활송체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파멸의 권세들을 섬기는 주구들이 사용하는 헤비 볼터들의 경우,

탄가방에 길게 탄띠를 늘어트리는 것보다는 헤비 볼터에 탄띠가 들어 있는 탄창을 직접 끼워서 사용하는 쪽을 택하기도 합니다.


듀플러스 X : 이 타입의 탄창은 행성 지역 법 집행부대 혹은 하이브 도시 갱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보통의 낫형 탄창들을 뭐 풀로 붙이든 용접하든 테이프로 붙이든 해서 하나로 뭉쳐놓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보통은 급조하기 때문에 옷을 잘라 만든 끈 혹은 테이프로 만듭니다.

(한마디로, 고대 테라에서 사용되었다는 레디-메그(ready mags)라는 전설상의 오토건용 탄창과 유사합니다.)

덕분에 무기를 장전할 때, 총잡이는 단순히 빈 탄창을 바로 옆의 다른 장전된 탄창으로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스페이스 마린들의 경우, 소수만이 만들어져서 소수만이 사용합니다.


ps. 진짜 하다하다 볼트탄에 탄창 설정까지 있을 줄이야..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번편은 끝.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Gargant


가간트

오크 종족 내에서 제국 타이탄과 동급인 전쟁 기계는 가간트라고 불립니다.

가간트들은 야만스러운 오크 신들, 즉 고크와 모크를 위한 우상 상징물이자 무시무시한 파괴의 기계들입니다.

어쩌다가 빅 멕 오크들이 대충 고크(아니면 모크거나)의 계시 비스무리한 것을 받게 되면,

그들은 이 계시를 실제로 실현시키기 위해 온갖 두꺼운 장갑판들을 주워서 용접하고,

거기다 연기 풀풀 피어오르는 엔진들과 진짜 온갖 잡다한 총기들을 죄 긁어모아다 한 데 붙이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계시를 받은 빅 멕이 있다는 소문이 지역 내 다른 빅 멕들에게도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가간트-건설에 참여하려는 오크들이 모여들게 되면 

가간트들은 순식간에 지면 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가간트들의 제조는 오크가 확산된 성계에서 곧 거대한 와!가 성계 외부로까지 확산될 것임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징조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성계 단위의 오크 워밴드 내에는 가간트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가간트류 전쟁 기계들, 예컨데 그리친 하나가 조종하는 킬라 칸들에서부터 심할 경우 초거대한 메가-가간트들까지 온갖 전쟁 기계들이 모습을 드러내지요.


구조

오크 가간트들은 정말로 다양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제국의 타이탄들과는 달리, 오크의 가간트들은 단 한 번도 두 개체 이상이 서로 정확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지요.

말 그대로 얼렁뚱땅한 오크 기술의 전형인 것이지요.

제조 일선에 나서는 멕보이들의 광기어린 상상력 덕분에,

가간트에 장착되는 무기들은 하나같이 무계획적이고, 불안정하고 시끄럽지만

이들이 작동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쏟아지는 화력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입니다.

또한 가간트들은 최소 한 개 이상의 근접-전투용 무기를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달려들어서 머리통을 크게 후리는 것이야말로 오크식 '상남자 스타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방어면에서 보았을 때, 가간트들은 제국의 타이탄이 보유한 보이드 쉴드들에 해당하는 파워 필드 장막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간트들의 파워 필드 장막들의 경우 제국의 동급 타이탄 기체보다 훨씬 고밀도 반사적인 경향을 보여주는데,

대신 에너지 소모가 너무 극심하여 제국 타이탄처럼 전투 와중에 다시 재생성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오크들은 우주를 항해하는 다른 지성 종족들이 흔히 사용하는 자동화 시스템들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간트 또한 이 점에서는 동일하지요.

가간트의 내부를 해부해보면, 그 안에는 오크들과 그리친들로 구성된 전차병들이 대규모로 들어가 있는데,

이들을 통솔하는 것은 '캅틴(Kaptin)'으로 그는 휘하 오크 장교들(이라 해봐야 제국처럼 체계적이지는 않은)에게 명령을 내려 가간트를 조종합니다.

가간트를 통솔하는 방식도 오크답게 조잡해서, 내부에서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때 사용되는 주 수단 또한 무언가 첨단 장비라기보다는

조잡한 소리-관 같은 것들을 사용해서 이루어집니다.

캅틴의 그린스킨 장교들 각각은 가간트의 한쪽 구역씩을 맡아 담당합니다.

누구는 무기 쪽, 누구는 내부 탄약고 쪽, 누구는 엔진실 뭐 이런 식으로 가간트 내부의 구역들을 담당하는 것이지요.

이 장교의 지휘 아래 오크들과 그린스킨들로 이루어진 전차병들은 자신들에게 내려오는 명령들을 수행합니다.

그 중에서도 수리팀들은 그리친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그 작은 크기를 십분 활용하여 렌치들과 기름때 진 헝겊을 들고 숨 막히는 공간들 내부로 들어갑니다.


제국 타이탄들과 비교했을 때, 오크 가간트들은 훨씬 더 허접한 장갑과 상대적으로 더 짧은 사거리의 무기류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허나 비록 조잡할지언정, 이를 순전히 막대한 양과 크기로 보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파괴하기 극도로 어려운 전쟁 기계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치로, 이들은 엔진이 허접하기 때문에 제국 타이탄들처럼 치명적인 플라즈마 반응로 멜트다운 현상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대신 기계 몸체 자체가 구리기 때문에 내부의 작은 화재 혹은 탄약고에 튄 불똥만으로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는 취약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간트에는 딱히 정해진 크기가 없습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크기가 작으면 그냥 스톰파들이라 불리기는 하지만, 그조차도 그냥 눈대중으로 대충 불리는 것에 불과하므로 딱히 정해진게 없지요.

이 거대한 기계의 외부 장갑은 온갖 크기의 장갑판들을 한데 모아다가 볼트로 찍어서 덕지덕지 붙인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마치 롱코트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고 할 수 있지만,

오크 종족에게는 이 가간트들이 마치 그들의 신, 고크와 모크의 현실 아바타들처럼 보일 것입니다.


가간트가 사용하는 무기들은 오크들이 그 가간트를 만들 때 주변 손 닿는 거리에 과연 무엇이 있었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로바부터 잽 캐논까지 가능한 아무거나 큰 무기라면 달아서 주무기들로 사용하는데,

보통은 이 두 개 중에서 하나 정도는 달아줍니다.

여기에 덧붙여, 다수의 개틀링 건들, 화염방사기들과 기타 온갖 종류의 치명적인 살인 무기들을 달아서 추가적인 화력을 발산하는데,

제국 타이탄들과 유사하게 대부분의 가간트들은 거대 가간트-급 근접 무기들도 같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초거대 쵸파라던가, 오함마, 혹은 다른 적합한 "쪼개고-빠개는"용의 오크 거대 근접 무기들이 장착되지요.


가간트는 오크 워보스에게 있어 커다란 자부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크 워보스에게 가간트는 자신이 강냉이(이빨은 오크 화폐입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오크 이빨이지요.)를 엄청나게 보유한 부자임을 말해주는 상징이며,

혹은 뛰어난 빅 멕(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의미로)임을 말해주는 상징인 것이지요.

가간트들은 보통 컬투 오브 스피드 및 배드 문 클랜 계열의 오크 부족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사실 은하계 내 일정 급 이상의 오크 부족들 대부분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가간트 설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가-가간트

메가-가간트들은 가간트들 중에서도 희귀한 가간트입니다.

보통 엄청나게 초-초 거대한 가간트를 메가-가간트라 부르는데, 

화력면에서는 몰라도 최소한 그 크기는 임페라토르 혹은 워몽거-급 엠퍼러 타이탄들에 필적합니다.


메가-가간트는 온갖 수와 종류의 무기들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메가-드로파 같은 흉악한 국지 파괴 무기까지 포함되어 있지요.

또한 기계 다리들을 질질 끌면서 전진하는 다른 가간트들과는 달리,

이 메가-가간트는 사실상 궤도 바퀴로 움직이는 전차에 더 가깝습니다.


워커라기보다는 기동형 오크 요새로,

보이는 순간 오크의 적들에게는 엄청난 공포심을 안겨주지요.

 



'오크[8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오크 - 가즈쿨 쓰라카  (0) 2020.03.29
오크의 무기 - 쵸파  (0) 2020.03.15
[8th] 오크 - 페랄 오크  (0) 2020.01.15
오크- 오크식 마크로대포  (0) 2019.06.06
오크 - 폭탄 스퀴그  (0) 2019.06.02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