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Craftworlds_2019


제인 자르

고요의 폭풍

먼 옛날,  아슈르멘이라는 한 엘다가 있었습니다.

그는 초기 아스펙트 전사들을 양육한 이로,

아슈라, 즉 아슈르의 자손들 중 가장 최초로 탄생한 존재이지요.

그런 아슈르멘의 가르침을 가장 먼저 받은 이가 바로 제인 자르였으니,

본디부터가 속도와 흉악함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아엘다리 검녀였던 그녀는 다른 전투 형제들과 함께 자신들의 스승 아래 뛰어난 가르침들을 습득하였으며,

그리하여 이 첫번째 제자들은 아슈르의 자손들로 거듭나

그 때부터 은하계의 별들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들이 배운 가르침들을 설파하고

아스펙트 전사 사원들을 은하계에 퍼트렸습니다.

그렇게 이 은하계에 아스펙트 전사들의 개념이 처음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의 아스펙트 전사들은 각자의 설립자들에게 큰 영향을 받았으며,

크래프트월드들의 내부에도 대사원들이 설립됨에 따라

이들이 더 깊은 우주들로 진출하면서 아슈라의 기예들 또한 계속해서 보존될 수 있었지요.


첫번째 제자들 중, 제인 자르는 자신의 훈련이 끝남과 동시에 웹웨이에 입장하여 광범위한 우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추종자들의 기술들을 단련시켜주고 더 많은 아슈라니들을 전사의 길로 인도해 주었지요.

그렇게 모든 주요 크래프트월드들 내에 그녀의 전투 기예들을 가르치는 사원들이 설립되게 되었으며,

그녀는 이렇게 생긴 사원들을 오늘날까지도 활발하게 방문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피닉스 로드들 중에서, 제인 자르야말로 자신의 전사 사원들을 위해 가장 열심히 헌신하는 피닉스 로드로서

그녀의 영적 후예들을 양성하는데 헌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비록 때때로 수백년간 자취를 감추기도 했지만,

그녀는 언제나 다시 돌아왔으며

그녀의 사원들 또한 자신들이 섬기는 무시무시한 여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렸습니다.


제인 자르의 놀라운 속력과 현란한 기질은 그녀의 하울링 밴쉬 후예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빼앗는 비명'이라 불리는, 마스크에서 방출되는 싸이코소닉 파장으로 적을 마비시키고 뇌를 녹여버리는 전투 기술을 최초로 완성한 이가 바로 그녀이지요.

이 죽음의 전투 포효는 오늘날에도 은하계 전역에서 울려 퍼지고 있으며,

심지어 어둠 신들의 불멸한 노예들조차도 이를 두려워할 정도입니다.


또한 제인 자르는 대적의 권세들에 맞서는 거대한 전쟁 속에서, 모든 피닉스 로드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전투들 속에서, 수백의 하울링 밴쉬들을 직접 이끌었으며

심지어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번에 수 개의 크래프트월드들에서 전사들을 몸소 징발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돌격대의 최전방에 위치하는 그녀의 주무기는 일명 '파괴의 칼날'이라 불리는 무기로,

이 무기는 길고 완벽하게 균형잡힌 일종의 폴암으로 아주 먼 고대에 사용되었던 무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파괴의 칼날'은 휘두름과 동시에 피의 호를 그리며 적들을 참살시키는데,

그러다가도 적의 반격들을 걷어내고는 곧바로 지렛대처럼 사용되어 제인 자르가 순식간에 저 멀리 높은 위치로 날아오르게 만들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제인 자르는 손목을 가볍게 돌리는 것 만으로 일명 '침묵의 죽음'을 적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데,

이 무기는 3중 칼날로 이루어진 일종의 투척 무기로 그 칼날들은 워프의 영적인 화염 속에서 제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침묵의 죽음'이 우아하게 회전하며 허공을 가르는 동안 검은 화염이 무기의 칼날들에서 피어나며,

다시 여주인의 손에 돌아오면 뒤편에 남겨진 것이라고는 토막난 적들의 사체들 뿐일 것입니다.

제인 자르를 전장에서 지켜보면 마치 정교한 무용과도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녀는 오직 피닉스 로드 자신만이 전장에 남을 때까지, 다리를 쭉 뻗어 도약하고, 몸을 돌려 적의 공격을 회피하며

우아한 피루엣 회전으로 몸을 돌리며 번쩍이는 폴암으로 적들을 베고 관통할 것입니다.


추가로 제인 자르는 최근 새롭게 부상한 인나리에 대해서 피닉스 로드들 중 가장 옹호의 입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인니드가 만들어낸 희망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긍정하고 있으며,

비엘-탄이 분열되어버린 시기에 처음 만난 이래로, 최소 수십여 경우들에서 이브레인과 그녀의 신도들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이샤의 눈물들

이른바 이샤의 눈물들이라 불리는 신화는 아엘다리가 어떻게하여 이샤와 쿠로누스의 필멸 자손들로 태어나게 되었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신화에 따르면, 어느날 릴리아스가 케인이 한 필멸 군대에 의해 수백 조각들로 부셔져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이 소문을 접수하자마자 케인은 아엘다리 종족을 파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샤의 통곡을 들은 아슈란은  곧 릴리아스의 꿈과 케인의 계획까지 확인했고,

이미 케인의 손에 의해 다수가 학살당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엘다를 구제하기 위해

필멸 세계와 신들 사이에 강력한 방어막을 만들어주었고

그렇게 스스로 자신과 다른 신들을 필멸자들과 영원토록 떨어트려 놓았습니다.


이를 깨달은 이샤는 더 서럽게 통곡하였는데,

왜냐하면 자신의 필멸 자손들이 그녀와 완전히 떨어져 혼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녀와 쿠로누스는 대장장이 신 바알에게 찾아가 그녀의 자손들을 도와줄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이때 흘려진 이샤의 눈물들에서, 바울은 스피릿 스톤들을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이샤는 그녀의 필멸 자손들을 굽어살피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샤와 쿠로누스는 아엘다리를 열심히 가르치고 보살폈는데,

결국 케인이 그녀가 아엘다리와 대화하는 것을 몰래 엿듣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를 즉시 아슈란에게 꼰질렀고,

자신의 명령이 불복종된 것에 대하여 아슈란은 분노했습니다.

불사조 왕 신은 케인에게 이샤와 쿠로누스가 자신을 배반했으며,

그렇기에 더 이상 그들을 보호하지 않겠노라 선언했습니다.

케인은 그 순간부터 신나라 하면서 그들을 때려눕혀 자신의 노예들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신과 여신을 자신의 포로들로 만들자, 케인 또한 마침내 만족하였지요.



ps. ㅈ같이 헷갈리는 개념들 정리

Asuryani -> 크래프트월드인이지만 단순히 크래프트월드인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 중에서 아슈란/아슈르멘의 가르침을 따르는 크래프트인들. 

즉 인니드를 따르는 크래프트월드인들이 있다면 걔들은 아슈라니가 아님.

아슈라Asurya -> 피닉스 로드

아슈란Asuryan -> 불사조 신. 가장 강력한 엘다 신이자 엘다 신들의 왕.


아래는 앶3 제인 자르의 하부.

엉덩이 쪽.


앞쪽.


더러운 외계인을 경계하도록.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