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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au Empire


브리쳐 팀들


퓨전 블래스터로 불길을 뿜어내는 브리쳐 팀들의 파이어 워리어들은 적진 한복판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전사들입니다.

이들은 무굴라스 베이 전투 당시 엄폐물 및 참호선 라인에 단단히 자리잡은 집요한 적들을 처리하기 위해 쉐도우선이 고안한 새로운 전술 교리들을 통해 창설된 새 병종들인데,

맹렬한 직사 펄스 사격을 통해 적 방어선 중심을 찢고 핵심 지역들을 점령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입니다.


브리쳐 팀들이 적진을 급습하면 적 기지 내 복도들과 불타는 벙커들의 답답한 내부는 청색 빛들로 반짝이게 됩니다.

그들이 토해내는 펄스 블래스터들의 맹렬한 사격 앞에선,

어떠한 적 보병들이라 할지라도 끔찍한 핏줄기를 사방에 뿌리며 터지게 되어있지요.

입자탄들이 번쩍일 때마다 그 불빛 아래 불운한 적들이 보일 것이니,

에너지 구체들이 그들을 타격하기 직전 찰나의 순간에, 그들의 공포에 질린 얼굴이 잠깐이나마 반짝이는 빛 속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이 파이어 워리어들은 효율적인 각개전술 아래 움직이는데,

서로의 사격을 교차하며 서로가 서로를 완벽하게 엄호해주는데 능숙합니다.

브리쳐 팀 전사의 헬멧에 내장된 센서 장치들은 범위 내 환경 요소들을 인치 단위로 해석하여,

주변의 대인 위치 및 사격 구역과 적 세력들의 위치 정보들까지도 제공해주는데,

브리쳐 팀들의 전사들은 이 모든 정보들을 고속으로 흡수하도록 혹독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들로 파괴적인 화력을 쏟아내는 와중에서도 항상 적들보다 한걸음 앞서 행동할 수 있습니다.


브리쳐 팀 병종들의 시초는 제국령으로 타우 제국이 첫 진출을 했던 시기부터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전까지의 적들은, 이를테면 오크들 혹은 바게시 종족과 같이 근접전에 치중하여

타'우측이 주로 방어적 전술을 취하게끔 만들었지만

인류의 경우 훨씬 정적인 전술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류 제국은 타'우가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대규모의 벙커링 설계 및 거점지 점령 전술들을 보여주었으니,

비록 어스 카스트 측의 기술력에 비하자면 조잡할지 몰라도

인류 제국 특유의 요새화 전술은 당시 타우에게 있어 상당한 곤욕거리였습니다.

게다가, 스페이스 마린들이 주로 사용하던 호전적인 보딩 침투 작전들에 의해 에어 카스트 우주선들이 상당수 손실되기까지 하자,

파이어 카스트 측은 배틀 슈트가 침투할 수 없는 적 참호선들 및 지하 터널들에서 벌어지는 일방적인 근접 전투들에 점차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기존 병종으로는 이와 같은 전술은 상당한 사망률을 낼 수 밖에 없었으니,

결국 필요에 의해 강력한 단거리 화력을 통한 직사거리 사격전에서의 승리를 위한 연구와 개발이 시작된 것이지요.


그리하여 브리쳐 팀들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파이어 워리어 후보생들 중 가장 호전적인 기질의 후보생들을 선별하여 구성하는데,

이전 과거에는 이러한 후보생들의 경우 파이어 워리어로 봉사하기에 과도하게 호전적이다 판단되었지만,

현재에는 브리쳐 팀들의 탄생으로 인해 이들은 오히려 더 호전적인 방향으로 전투하게끔 집중적으로 훈련받고 있지요.

드론 발전식 에너지 방어막들로 보호받는 브리쳐 팀들은 적 보병들의 쏟아지는 사격에도 견뎌내며

가장 요새화된 지점까지도 뚫어낼 수 있습니다.

각 전사들은 사격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는 시점까지 참는 법을 배운 이들로써,

이는 극도의 자기 절제 및 용기가 필요합니다.

비록 임무 특성에 의해 이들의 사망률은 항상 높고 평균 수명 또한 짧은 경우가 많으나,

브리쳐 팀들은 자신들이 맡고 있는 병종의 창설에 대해 자부심과 동시에 이타적 정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펄스 블래스터

펄스 블래스터, 혹은 펄스 샷건이라고도 불리는 이 무기는 타우 펄스 화기의 일종으로써 파이어 워리어 브리쳐 팀들이 사용합니다.

펄스 블래스터는 인간의 샷건과 기능면에서는 유사한데,

강력한 근거리 화력을 제공해주지요.

비록 타우 측은 전통적으로 근거리 사격 전술을 회피해왔으나,

펄스 블래스터는 제국 하이브 행성들의 복잡한 미궁들에서 펼쳐지는 복잡한 시가전과 같은 전투들을 위해 꼭 개발되어야만 했지요.


펄스 블래스터는 2단계의 사격 구조를 거쳐 플라즈마 기반의 화력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일단 방아쇠가 절반정도 당겨지면, 보이지 않는 역충전된 입자들이 적에게 방출되고,

그 다음에는 완전한 플라즈마가 방출되는 형식인데

덕분에 타격받기 전 적들은 잠깐동안 창백한 빛 아래 휩싸이게 됩니다.


ps. 이번 코덱스에 새로나온 병종.

나머지는 뭐 다 똑같으니..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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