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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au Empire


M41 4차와 5차 영토 원정기

타'우 제국의 새롭고 암울한 시대의 여명이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타우 사상 최악의 해상 재앙이였습니다.


 

누메나르 지점에서의 비극

최신형 반차원 전송 기술이 도입된 대함대가 누메나르 지점에 집결하여,

불타는 다모클레스 만을 건너려는 시도를 개시하였습니다.

준비가 완료되자, 이 4차 영토 원정대의 함선들은 점프 드라이브들을 가동시켰으나,

예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현실 우주의 균열이 발생하며 함대 전체를 완전히 삼켜버렸고

그들은 이메테리움의 휘몰아치는 심연 속으로 흔적도 없이 빨려 들어가버렸습니다.


스승의 그림자 아래서

사우테크 왕조의 네크론들이 타'우 제국령 서쪽에서부터 기습적인 수 차례의 침공을 가하며 제국령 심장부로 접근했습니다.

이에 타'우 및 타'우'안 행성에서 파이어 카스트 파견군들을 다급히 징발해내어 침략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파견하였지요.

그들의 사령관은 커맨더 오'바쉬로써,

그는 3차 영토 확장기 당시 놀라운 공적들과 명예를 세운 커맨더 쉐도우선의 수제자들 중 한 명이였습니다.

오'바쉬는 스승의 이전 전략들을 차용하여,

휘하 군대들을 수 개의 사냥 군대들로 분할하여 접근하는 네크론 침략자 함대의 측면을 공격함으로써 그들의 접근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제국측이 승리하기에 충분한 지원군들을 파견하는데 가장 필요한 귀중한 시간을 벌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주니카의 반란

주니카 행성에서 일어난 카오스 침략자들과의 전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며,

파이어 카스트 측이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에 이써리얼 슈프림 아운'바(의 홀로그램)은 반격 작전의 책임자인 커맨더 오'린과 접견을 가졌는데,

그 순간 카오스 전차의 탱크 대포 하나가 전쟁 막사를 포격했습니다.


그 포격에 아운'바의 이써리얼 시종들은 모두 죽음을 맞이하였으나,

이써리얼 슈프림-혹은 다른 무언가, 사망한 지도자를 구현해낸 고체광학 기술의 홀로그램.

은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지요.


허나, 아운'바가 사령관에게 그녀의 남은 모든 지상 병력들을 최전선에 투입하여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벌라는 지시를 내렸을 때,

오'린은 그 명령을 따를 합당한 이유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그녀는 무려 이써리얼 슈프림의 명령을 정면에서 거부하였으며,

심지어는 훌륭한 전사들을 낭비하는 것을 역으로 따지며 주니카 행성이 이미 함락되었다고 주장하였지요.

그리함으로써, 그녀는 파사이트 이후 이써리얼의 명령에 불복한 최초의 타'우 인이 되었습니다.


수일 후, 재교화 군단들의 함대가 주니카에 착륙하여 오'린의 지휘권을 통째로 박탈하려 하였으나,

커맨더와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한 대다수 전사들은 이를 거부하고 역으로 파사이트 부족령으로 도주하였습니다.

이후 오'린의 반역 행위를 목격한 모두는 '격리 조치' 되었으며,

그녀를 따르길 거부하고 주니카에 남은 다른 카드레 군들은 보두 해체되어 제국령 사방에 분산 배치되었습니다.




불길한 체류

어느날, 커맨더 파사이트가 충성스러운 보디가드들조차도 따라오지 말 것을 지시한 채로,

아타스 모로크 행성을 홀로 여행하였습니다.

30일 밤낮을 행성에서 무언가 수행하는 동안 파사이트 부족령에서는 지도자에 대한 아무런 소식도 들을 수 없었으며,

마침내 그의 체류에서 돌아온 파사이트는 그 즉시 엔클라이브의 최고 전략 사령관들을 집결하여 전쟁 회의를 열었습니다.

(아타스 모로크 행성은 파사이트가 황혼검을 얻은 그 행성.) 


피흘리는

사'세아의 시가전 특화 카드레군들이 오크 오염에서부터 올'메 식민지를 다시 재탈환하기 위해 파견되엇습니다.

도심 내 거리 구역을 하나씩 점령해나가며,

사'세아의 브리쳐 팀들은 공중 폭격 마크라이트 플레어들을 적극 활용하여 압도적인 제공력을 활용하여 

가장 집중적으로 모인 그린스킨 무리들을 식별하고 파괴하였지요.

허나 시가전 자체는 매우 치열하고 유혈낭자했기에,

후에 셉트의 파이어 카스트는 이 전쟁을 몬트'이렌,

즉 피흘리는 전쟁이라 명명하였으며,

승리 직후 전쟁 생존자들은 전원 가장 명예로운 포상을 받았습니다.


희망이 다시 켜지다

4차 이후 10년 정도 지난 시점에, 심우주용 프로브 하나가 침묵의 공역에서 비행 중인 것이 발견되었는데,

이 프로브는 4차 영토 원정대의 전용 방출 신호들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에어 카스트 정찰 함선들이 이 신호기를 발견한 순간,

그들은 기이한 우주적 현상을 식별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거대한 우주적 소용돌이였습니다.

제국의 세심한 우주 기록들에조차 전례가 없는 현상인 이 차원간 통로는 이후 타'우에게 스타타이드 넥서스라 불리게 되었지요.

회수된 프로브에는 제국령 저 멀리 북쪽이 찍힌 좌표들을 담고 있었는데,

해당 지역은 타우 제국령 저 멀리 인류 제국령에 속하는 지역이였습니다. 

허나 프로브를 통해 해당 지역이 4차 원정대의 생존자들에 의해 점령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지요.


재통합

이에 5차 영토 원정대가 창군되었습니다.

그들은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건넘으로써,

4차 영토 원정단의 생존자들이 세운 수 개의 식민 행성들 및 우주 거주지들을 묶어 지칭하는 넴'야르 아톨에 도착할 수 있었지요.

허나 생존자들은 이전 경험들로 인해 상당히 강경한 불통주의자들로 변모하였는데,

심지어는 비 타'우 인들에 대한 끝없는 불신까지 보이며

특히 제국의 궤'베사 보조병단들에 대한 차별을 보였습니다.


새 행성들

어쨌거나 잃어버린 동포들과 다시 재회한,

5차 영토 원정단의 타'우들은 힘을 합쳐 광범위한 식민화 및 재통합 임무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넴'야르 아톨 주변에 새로운 셉트 행성들을 구축하는데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역병 전쟁

신록 행성 케릭의 식민화를 위해 커맨더 오'카이스가 파견되었는데,

불운하게도 데스 가드의 플레이그 마린들이 이미 해당 행성에 착륙한 상태로,

역병을 쏟아붓는 행성 오염 작업을 진행 중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케릭의 거주자들을 액상화시켜 케릭의 거대 호수들에 들이붓는 만행까지 저질렀지요.


타'우 건쉽들 및 피랴냐들이 이 이단 아스타르테스를 강타하며,

압도적인 플라즈마 화염 속에 수십여 플레이그 마린들을 압도하였습니다.

허나, 데스 가드 측은 이미 진즉부터 역겨운 타락을 케릭의 반석 아래 녹여낸 상황이였으니,

호수들을 통해 지하로 스며든 오염물을 통해 수면 아래서부터 역겨운 괴생명체들이 수천 단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허공에서 살찐 파리들이 나타나 구름을 이루어 광학 디스플레이 화면을 가리고 헬멧 호흡기들조차 막았습니다.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현상에 타'우군이 당황한 사이 플레이그 마린들은 재집결을 거친 후,

끔찍한 비웃음소리 아래 볼터건 사격을 무자비하게 퍼부으며 타'우 보병들을 잘 익은 파리떼들마냥 터트려나가며 전세를 역전시켰지요.


최후까지 임무를 고수하기로 결심한 커맨더 오'카이스는 그 끔찍한 오염 앞에서조차 후퇴를 거부하였고,

곧 케릭의 지면은 피와 오물이 범람하게 되었습니다.




카팍틴

5차 영토 원정대가 정복한 페'산 셉트 행성의 워터 카스트 외교관들이 카팍틴이라는 이름의 새 외계종과 조우하게 되었는데,

이 종족은 지성을 지닌 균류 종족으로써 의사소통을 자외선 색 변이로 나누는 그런 종족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의사소통 방식은 타 생명체들을 마비시키고 제압하는데 놀라운 효율을 보였으며,

심지어는 그 이상으로 타 종족들을 유순하고 복종적으로 만들 수 있었지요.

타'우 측은 카팍틴 종족과 서둘러 협정을 맺어 그들을 의존국 형태로 받아들였으며,

이후 이 생명체들 다수를 재교화 헌병 군단들에 편입시켰습니다.


보리디움 왕위

젠취의 익절티드 소서러인 아메네스 소울렌드가 자신의 실버드 선즈 워밴드를 풀어 5차의 새 셉트 행성들 중 하나인 디'야케스 행성을 침공하였습니다.

그의 루브릭 마린들이 새롭게 공사된 광역 도시들 및 연구소들 사이를 진군하며,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방화성 탄막을 쏟아부어 불태워나가는 동안,

소울렌드와 그의 개인 시종들은 아무도 몰래 행성 지하로 향했습니다.

사실 행성 지표면 아래에는 어스 카스트의 비밀 연구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고,

이들은 그 안에서 수 달을 들여 한 기이한 외계 유물 하나를 연구 중이였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 양식의 왕관으로써 보리디움 크리스탈이라는 광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유물은 내부에 놀라운 에너지를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습니다.


소울랜드가 그 값어치를 메길 수 없는 유물에 가까히 다가가려고 하자,

실험적인 신형 배틀슈트들 및 파이어 워리어들이 초충전된 펄스 카빈들을 토해내며 그를 공격하였습니다.

이들이 사용하는 무기들은 모두 녹백색 화염으로 타오르는 광선을 방출하였는데,

이 광선은 소울렌드의 전사들이 착용한 워프로 축복받은 아머 장갑조차도 관통할 수 있었습니다.

마법과 타우의 최신예 기술이 충돌하며 행성의 전선들은 교착 상태로 접어들었고,

곧 전쟁의 화염이 디'아케스 행성 전역을 집어삼켰습니다.


불길에 익사하다

비올'라 셉트 출신의 타'우 패스파인더들로 구성된 일개 침투군 하나가 코른을 섬기는 피에 미친 이단 아스타르테스 워밴드 하나를 유인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침략자들을 화산성 달 드술로 유인한 다음,

대형 펄스 핵폭탄을 작동시켜 드술의 화산성 지각을 균열시킴으로써 위성달 전체를 액체 용암에 잠기게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패스파인더 팀들 다수가 성공을 위해 이 도박성 전략에 기꺼히 목숨을 바쳤습니다.

허나 덕분에 스컬스원 마린 무리 대부분이 이어진 파괴 속에 완전히 불타 사라졌지요.


스타타이드 넥서스 전투

4차 영토 원정대의 생존자들과 다시 합류한지 수 달도 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거대한 데스 가드 함대가 워프에서 모습을 드러내어 넴'야르 아톨의 심장부에 모습을 드러내었으니,

타우 제국령으로 향하는 스타타이드 넥서스의 입구의 바로 코앞에 나타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카오스 함대 측은 먼저 이단 아스타르테스들로 가득한 전투선들 및 보딩용 발톱선들을 쏟아내며,

시공간 균열 주변을 방어하는 우주 요새들에 공격을 가하였습니다.

기습을 받은 타'우 측은 신속히 방어 함대들을 출격시켜 이 함선들 다수를 분자 단위로까지 분해하였으나,

이미 다수의 광신적인 살육마들이 타우 방어 함대측의 포격을 빠져나와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구성하는 우주 도시들 및 우주 요새들에 침투해버린 후였습니다.


이어진 전투는 매우 치열하였습니다.

타'우 측은 만약 넥서스 요새들이 함락되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면,

이는 곧 침묵의 공역을 지나 제국의 심장부로 바로 침투할 수 있는 항로가 열린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필사적일 수 밖에 없었지요.

파이어 카스트의 전사들은 가장 치열하고 필사적인 용기로 침략에 맞서 싸웠으며,

고향의 안녕을 위해 기꺼히 목숨을 바쳐 침략자들을 막아내었습니다.

이에 커맨더 쉐도우선은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기 위해 직접 대규모 반격 작전을 가하여 카오스 함대의 심장부를 타격함으로써,

파이어 워리어 전사들과 함께 그녀의 트윈 퓨전 블래스터들을 난사하여 수많은 악마 적들과 부푼 플레이그 마린들을 분쇄하였습니다.


허나 그녀의 필사적인 영웅적 행위들조차 너글 신께 선택받은 군단의 진격을 오래간 막아낼 수는 없었으니...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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