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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8th Psychic Awakening - Ritual of the Damned


각성의 울림

이 어둡고 불길한 시대에, 은하계는 둘로 나뉘었습니다.

워프 초자연 현상은 그 어느 때보다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사악한 에너지들은 별들을 오염시키고 있지요.

대균열은 바라보기만 해도 광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들 근처에 다가가는 것은 거의 죽음을 스스로 맞이하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은하계 사방이 그 악영향을 직, 간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제국 상부에 들어오는 보고들은 점점 더 불길한 시나리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음성 접수 기록 : 엔돌라 서브-섹터, 가베온 리치]

블랙스톤이 여기... 여기 엄청나게 많이 묻혀있다.

카디아 행성이 보유한 양보다 더 어마어마한 수준의 파일런들이 여기 묻혀 있다.

예측 결과 최소 수백 개에서 최대 수천 개 이상은 묻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름끼치는 점은 기존 행성 기록에 따르면, 이 구조물들은 최소 수십년 내에 이정도 규모로 설치 매설되었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

그리고 도대체 누가 심은 것인가?


추가 : 현 기준력으로 이전 수십년 정도 동안 가베온 리치에서는 어떠한 아스트로패틱 통신도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어떤 워프 활동도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수상한 상황입니다.

해당 기록은 [검열됨]과 근방의 제국 신속 기동 타격대들 : 

이하 블랙 템플러,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지역 어뎁타 소로리타스에게 전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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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Z.B. 에프라

유니데스-에타 철수 작전

67:13pw - GZ 동부 시간대 기준으로 끊김.

섹터 알파-3-7 지점의 감마 중대가 대규모 아엘다리 세력에게 기습받았습니다.

적들은 대부분 '스트라이킹 스콜피온'이라 명명된 전사 카스트가 주력이었습니다.

적들의 공격은 해당 지역의 관목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생존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적은 '사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혹은 '흐린 공기에서 갑자기 나타났다.'라고 합니다.

생존 장교들은 불충 및 겁쟁이 항목으로 처형되었습니다.

적절한 경계 프로토콜들을 수행하는데 실패하였기에,

해당 작전의 생존자들은 불충 및 고의적 실패 죄명으로 정신-견인행이 선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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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보고 :: 오르도 헤레티쿠스 은폐선 '인터비디온'

지점 : [검열됨]

수 달 간, 저희는 엠퍼러스 칠드런 반역자 군단의 이단 아스타르테스 함대를 은밀히 추격했습니다.

비록 괴상한 항해 경로였으나, 그들의 움직임은 단순히 불규칙한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가장 특이한 점은, 그들이 가치 있는 중요 행성들은 전부 우회했다는 점입니다.

저희와 같은 일을 하는 이들 중, 그 누구도 지금까지 이와 같은 규모의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이,

해당 행성들 같이 가치있으면서 무방비한 행성들을 무시하는 것은 본 적이 었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미행 결과, 이들이 노리는 목표는 [검열됨]의 아엘다리 해적들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압도적인 전력 차에도 불구하고, 이단 아스타르테스들은 아엘다리 해적들을 완전히 전멸시키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단들의 이러한 행보가 분명 고의적인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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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중요도의 메세지 //.9.

카테고리 : 위험한 기현상

피디안 서브-섹터들에서부터 히스테릭적인 아스트로패스 환시 증상들을 언급하는 다수의 보고서들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십 개의 아스트로패틱 성가대들이 심각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남은 성가대의 아스트로패스들은 백색의 화염이 전 행성들을 뒤덮는 끔찍한 꿈속 환시,

그들은 잔인한 환희의 웃음소리 뒤를 따르는 무고한 수백억 영혼들이 내지르는 소름끼치는 단말마들 대해서 증언했습니다.

기원된 원인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나, 일단은 세니투스 서브-섹터에서 일어날 문제라고 예측됩니다.

조사가 요구됩니다.


++통신은 태양계 기준 21.51.004력에 수신됨.

늦게 접수 됨에 따라 우선 순위도는 뒤로 밀림.

추후 회의를 위해 KZ/71.984 보관 서류철로 옮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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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으로 검출된 알 수 없는 잡음 : 

족쇄를 풀어라! 두 팔 하늘 높이 소리질러!

대의가 다가오고 있으며, 대의는 우리 모두를 품에 안아주실 것이다.

-너를 억압하던 주인들을 떨치고 해방자들을 받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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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세파민의 고통

지원 요청이 수신되었습니다.

위대한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및 존귀한 기사 가문들을 천박히 흉내낸, 역겨운 반역자 연합 세력들이 다이세파민 성계를 침공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다이세프 IX 행성을 정복했으며,

'마녀들', '점쟁이들', '요술사들'이라는 이유로 시민들을 선별하여 처형하고 있습니다.

이단자들 치고는 이상한 이유이기는 합니다.

저희들이 알 수 있는 사실은 이 이단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이 최소한 어떤 마법도 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 판단으로는, 다이세프 IX의 어리석은 통치자들이 사전에 발 아래의 이단을 감지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이단들을 정화하는 것을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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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는 경각에 놓여 있다.

우리의 유산이 파멸의 끝자락에 놓인 것이다.

프로토콜들이 거행되었고, 우리들의 추방도 이제 끝났다.

대업이 시작되었으며, 우리는 다시 떠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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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컴스피시우스 마그나 : 옵스큐러스 어딘가

이는 명백합니다, 군주이시여.

현재 코드명 '거미'는, 아직 어떤 행성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세그먼툼 옵스큐러스 남부 변방지 일대에서 활동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끔찍하게 변이된 인조 창조물들, 사라진 인구들과 끔찍하게 고문당한 생존자들이 그의 프로필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의도에 따라 로드 커맨더의 제국에 돌아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동기이든, 저희가 반드시 막아낼 것입니다.

이번 움직임을 놈을 영원히 없앨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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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메아리 :

임페리얼 네이비 함대 타디오스, 마지막 기록 위치 : 팔레리안 엔클라이브

이례적 엠피릭 아스펙스 수치들이 항구와 함대 우현 쪽에서 관측!

수백. 어쩌면 수천의 접촉이 예상됨ㅡ

식별 예측기에 따르면 이 기록은 오코이드 함선들로 예상됨.

반복한다, 오크 함선들로 예상된ㅡ!

최소 기함급 함선들 다수가 포착되어ㅆㅡ,

적 포문이 아군 함대에 조준되는 것이 확인됨!

호라티안-감마 패턴 함대 대형을 유지하라!

감히 도주하는 함장은 즉결 처형에 처하게 될 것이다.

끝까지 버텨라!


잠깐! 더 많은 이례적 수치들이 검출ㅡ

상부 및 하부 우주 공간으로 더 많은 오크 함선 출현이 감지ㅡ

재보고! 지금 아군 함대는 완전히 포위ㄷ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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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 K.X.I. 오포로스.

우주 감옥 정거장 '데스모테리우스' ㅡ GZ S/E

저희는 지금까지 기행을 벌인 모든 자들을 독방에 처넣어왔습니다. 

그들에게는 3일에 한 번만 음식을 먹였으며,

가장 강건한 경비병들조차 그들 곁에는 조금도 가까이 하지 않았지요.


그러나 노란 갑주에, 어깨 견갑들에는 피 흘리는 심장들을 새긴 스페이스 마린들이 저희를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그 기행자들은 물론이고,

다른 수감자들 또한 전부 가지고 갔습니다.

워낙 무서워서, 감히 토를 달지는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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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쿠스 막시마 메세지 // .13

카테고리 : 옵스큐러스 사일렌둠 프리바

일부 녹틸리스 채굴장 지역들의 안전 및 확보 상태가 위기에 놓인 상태입니다.

[검열됨] 일대의 추가 채굴 가능 지역들을 확보하려던 정찰 유닛들은 이단 아스타르테스 병력들을 식별했으며, 그들에게 공격받았습니다.

이 적들의 아머 식별, 색상 패턴들 및 상징 문양은 이들이 약 97.231%로 '사우전드 선즈'의 기록들과 일치됩니다.

이들은 저희가 일단 채굴해둔 블랙스톤 샘플들을 전부 강탈했습니다.

최근 사우전드 선즈의 활동 기록들을 감안했을 때(참고. 펜리스 // 프로스페로 균열지),

이들은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ps. 일단 거미는 '파비우스 바일'의 코드명.

나머지는 뭐 알 수가 없네.

다만 싸이킥 각성 1권부터 지금까지 계속 엠퍼러스 칠드런을 조명시켜주는 걸로 보아,

조만간 확실히 등장하긴 할 듯.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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