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binger 님이 제공해주신 배고딕 2 스샷..근데 이건 정확히는 하이브 크론이 아니다.)
출처 : Warhammer 40,000 - tyranids 8th
하이브 크론
하이브 크론은 거대한 공중 괴수로 타이라니드들이 희생자 행성의 제공권을 장악할 때 사용하는 개체입니다.
이들은 항공 전투에 특화된 생명체들로,
정교한 제트 전투기를 조종하는 저돌적인 비행기 조종사만큼이나 능숙하게 하늘의 적 비행기들과 공중전을 펼칠 수 있지요.
하이브 크론의 두 날개들에는 촉수 기생충들이 붙어 있으며,
이것들은 발사될 때까지 언제까지고 날개에 붙어 있습니다.
일단 숙주를 떠나면, 이 생명체들은 하늘을 가로질러 유영하여 정확하게 적 비행체에 달라붙지요.
이 생체 미사일들은 목표물을 강타함과 동시에 막대한 생체 전기 펄스를 방출하는데,
그러면 적 기체의 전자기기들은 마비되거나 혹은 엔진에 문제가 생겨
동력 혹은 추진에 문제가 생겨 지상을 향해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허나 이와 같은 인상적인 생체 미사일들을 쏠 필요도 없이,
이미 하이브 크론 자체가 치명적인 생명체로써,
이들은 목표물을 향해 날아간 다음 배면에 가득한 칼날 박차들을 사용하여 적 기체를 갈갈히 찢어버릴 수 있습니다.
일단 공중의 모든 적 전투기체들이 제거되면,
하이브 크론은 행성의 지상 방어군들을 향해 몸을 내려
적 보병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면서 초부식성 소화액들을 그들 위에 토해냅니다.
목표 행성에 닿기 전에, 하이브 크론들은 우주 여행 동안 적 공습선들 및 폭격기들의 공격으로부터 생체 함선들을 보호하는 함재기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우주의 침묵 속에서, 하이브 함대의 크론들은 잉크처럼 짙은 암흑의 우주를 유영하며
차가운 공허 속에 적 우주선들을 찢고 개방해버리지요.
대기 및 무중력 비행에 완벽하게 맞추어 진화된 하이브 크론은 민첩성 또한 뛰어난데,
따라서 재래적 전투기들을 상대하는데 더 익숙한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이들은 까다로운 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적들은 이들의 막대하고 다양한 생체 무기들에도 신경써야만 하지요.
실제 사례로도 제법 많은 수의 제국 전투기 에이스 조종사들이 하이브 크론의 기습적인 뼈 돌출기 공격에 당해 추락하였는데,
이는 자신들이 상대하는 적이 근접 공격들을 가해올 줄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이브 크론들은 보통 적 전투기들로부터 자신들의 공격을 감추기 위해 가고일 떼들을 이용하는데,
마지막 순간에 피막 날개의 가고일 떼들을 먼저 던져넣고 목표물에 회심의 일결을 가합니다.
St.메레-살리아스 행성의 전투에서,
수개 이상의 발키리 편대들이 하이브 마인드의 이러한 전술들에 전멸당한 사례가 있지요.
이 전투에서, 특히 '피날개'라 알려진 한 하이브 크론은 최소 13기의 발키리들을 폭사시켰으며,
해당 개체는 제국 전투기 콧핏 부분에 날개 끝의 발톱을 정확하게 박아넣어 조종사를 그 자리에서 발톱으로 관통시켜 죽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특이한 전술들 덕에 제국의 에우로나티카 임페리얼리스(제국 공군) 소속의 일부 공군 사관학교들에서는 타이라니드 전쟁들에서 큰 공을 세운 베테랑 조종사들을 따로 교사들로 차출하여,
이 생체 공포들에 맞서는 능력을 사관학교 학생들에게 더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허나 제국에게는 불행하게도, 그렇게 살아남은 베테랑들은 그 수가 적지요.
ps. 하이브 크론 말고 하피라는게 있는데,
이건 지상 폭격기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배고딕2에서는 크론 대신 하피가 함재기로 나오는데
뭐 외형상으로 더 멋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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