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White 500Worlds Titus
500개의 세계
타이투스
전쟁의 시대, 공포의 시대다. 외계인, 돌연변이, 이단자들이 인류의 별 지배를 끝내려 하면서 황제의 영역을 공포로 물들이고 있다.
패배가 잇따르고 희망의 빛은 사라져 가고 있다.
하지만 다가오는 어둠에 맞서 불굴의 의지를 보이는 이들이 있다.
인류의 파멸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있다.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이자 제국의 총사령관인 로부트 길리먼이 바로 그런 영웅이리라.
길리먼의 목표는 울트라마의 군기들을 다시 드높히는 것이다.
그는 인류 전체의 영적 불길을 다시 지펴 새롭게 타오르게 하고 있으니,
울트라마에서 승리와 재정복이 여전히 가능하다면,
승리가 어디에서든 가능함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다.
이 야망에 맹세한 그의 울트라마린과 그들의 동맹군이 500개의 행성들을 되찾기 위해 진군한다.
별들 사이로 울트라마 군대는 프라이마크의 계획대로 전진한다.
코너, 프로토스, 안데르뭉, 베스파토르 전선에서는 새롭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매 시간마다 벌어진다.
외계인 무리와 이단 군대들이 전투에 합류하기 위해 몰려드는 가운데,
내부에서는 반역자들이 재정복을 실패로 이끌려 한다.
길리먼은 500세계가 영광스럽게 부활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그는 울트라마를 인류의 가장 강력한 요새이자 그보다 더 위대한 계획의 기반으로 만들길 원한다.
그의 반대자들은 그가 너무 멀리 나아갔다고, 그의 희망은 이미 사라져가는 꿈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오직 신황제만이 모든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니,
어떤 이들은, 그의 침묵이야말로 저주라고 말하고 있다.
로부트 길리만은 호루스 헤러시의 격동적인 사건들을 겪었다.
그는 인류 대부분이 오래전에 잊었거나 제국 연대기에서 강제로 삭제된 많은 것들을 기억한다.
프라이마크는 이러한 진실들을 대부분 자신의 방대한 기억 속에 봉인해 두었다.
아무리 좋게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것이고,
최악의 경우 길리만이 알고 있는 것들 중 일부는 병든 제국이 감당할 수 없는 새로운 암흑시대를 촉발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라이마크는 그 오래전 시대에서 소중히 여기는 사상과 원칙들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그에게는 그 시대가 불과 몇 년 전에 지나간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도 그러한 기준점 중 하나이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은하계 규모의 성전이라는 그의 이상 또한 그러한 것들 중 하나다.
하지만 길리먼의 마음속에 가장 소중한 것은 아마도 그의 성간 영토, 울트라마일 것이다.
그곳은 만 년 동안 울트라마린의 힘의 기반이 되어 온, 제국 안의 제국이다.
그러나 울트라마린조차도 예전의 모습에 비하면 초라하다.
전성기 시절, 울트라마는 신생 제국 전역에 500개의 행성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는 문자 그대로의 숫자라기보다는, 울트라마 영토가 지닌 엄청난 규모에 대한 비유였다.
울트라마는 옛 스페이스마린 군단들 중 가장 많고 번성했던 군단을 먹여살릴 수 있었던 영토였으며,
인류의 영광스러운 잠재성을 위한 보루였다.
그리고 지금, 어쩌면 다시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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