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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Knight 8th


임페리얼 나이트 근황

레드 와!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맹렬한 전투 형제들의 지원을 통해,

기사 행성 알라릭 프라임은 레드 와!의 그린스킨 무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내었습니다.

허나, 승리의 대가는 너무나도 컸으니

전쟁의 마지막 순간에 발생한 어떤 일 때문에 인퀴지션 요원들의 시선이 행성에 이끌리게 되었습니다.


도나토스에서의 반역

아드라스타폴 행성의 기사 가문들이 도나토스 행성에 가득한 반역자 병력들을 소탕하기 위한 성전을 개시하였습니다.

총 5개의 기사 가문들이 드라코니스 가문의 대군주 톨윈의 지휘 아래 여기에 참전하였는데,

키메로스 및 와이번 가문의 메카니쿰 옥좌들이 카오스 요술에 의해 오염된 순간 큰 재앙이 발생하였으니,

그들이 동맹들에게서 등을 돌리고 배반한 것이였지요.


대군주의 전사와 함께 기사 가문들은 혼란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리하여 드라코니스, 페가손과 미노토스 가문의 남은 충성파 가문 기사들을 규합해야 될 책임은 젊은 후계자인 다니얼 탄 드라코니스경의 손에 놓이게 되었는데,

젊은 기사군주는 행성 전역에 뿔뿔히 분열되어버린 제국 병력들을 다시 규합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뭉친 충성파 기사들은 강력한 일격의 역습을 시도하여,

반역자 기사들과 워드 베어러들에게 응보를 전달하여 주었습니다.


포디암의 몰락

하이브 함대 레비아탄의 촉수 하나가 하이브 월드 포디암에 드리웠습니다.

이 시기 이상하리만치 만연하기 시작한 워프 스톰 격류 때문에,

제국 지원 병력은 중간에 갈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고,

덕분에 포디암 행성은 무력한채로 멸망의 위기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립된 행성으로 한 무리의 지원군이 모습을 드러내었지만,

겨우 7명 뿐인 방랑 기사들이였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빛바랜 방패'들이라 부르는 방랑기사 집단으로,

타니페룸 마그니피캣이라 알려진 한 프리블레이드의 지휘를 받고 있었지요.


허나 이 7명의 기사는 행성 피난민들의 수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무력과 이타적 희생을 아끼지 않았으니,

단 7명 뿐이였지만, 이들은 스스로를 희생하여 쏟아지는 타이라니드 무리들을 최대한 막아내었으며,

이들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행성 인구 전체의 1/3 이 성공적으로 행성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자들의 폭풍

워프 스톰이 은하계 전역에서 날뛰기 시작했고,

불길한 징조 속에 수십여 기사 가문들은 각자의 기사 원정단들을 파견하여 카디안 게이트 인근의 방어에 적극 협력하였습니다.

이들 중 타라니스와 레이븐 가문이 가장 으뜸이였는데,

이들의 강력한 원조에도 불구하고 카디아의 몰락은 막을 수 없었지요.


각 기사 가문들이 보유한 아스트로패스들이 공포 속에 비명과 절규를 토해내며,

임박한 대 재앙에 대한 경고들을 마구 쏟아내었습니다.

요새함 함대들이 그들의 고향 기사 행성들로 귀환 호출되기 시작했고,

각지에 흩어진 기사 원정 함대들은 임막한 대 폭풍이 들이닥치기 전 서둘러 안전 지역들로 피신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기사들은 어디서든 옛 밤의 시대가 다시 귀환하고 있다는 징조들을 목격할 수 있었으니,

마침내 열린 대 균열의 시대와 이어지는 학살들에 바짝 긴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M41말기-이후. 명예 수호의 시대

인도미누스

아스트로미컨의 빛이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지만,

빛이 돌아오며 비춘 것은 분열되고 포위당한 제국의 모습이였습니다.

프라이마크 길리먼은 인도미누스 성전을 선언하며,

임페리움 니힐루스가 만들어낸 어둠을 뚫고 부활한 카오스의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한 전쟁에 착수하였습니다.


타라니스 가문이 그 성전의 일부로 가장 먼저 자랑스럽게 지원에 나섰으니,

가장 고대의 기사 슈트들까지 다시 각성시키고,

가장 진귀한 유물들까지 동원하며 전쟁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수확

라이사 행성에서, 그동안 행성 숲지에 숨어 있었던 수많은 돌연변이들이 행성 성계에 펼쳐진 워프 스톰 '사이렌의 폭풍'의 사악한 빛을 타고 폭발하듯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이단 돌연변이 세력들이 지면을 집어삼키듯이 올라오며,

농업 겹층 지구들 및 농노 거주구역들을 마구잡이로 부시고 학살을 자행하기 시작하자

롤랜드 남작은 이른다 모든 학살들을 차단하기 위한 학살을 선언하며

스윈포드 광장을 거점으로 가문의 전 기사들을 이끌고 나와 적들을 향해 진격하였습니다.


수 주간의 학살이 이어졌습니다.

전쟁 끝에 다수의 명예로운 기사들과 용감한 성구 보관지기들이 목숨을 잃었으나,

돌연변이들은 결국 패배하여 다시 쫓겨났지요.

그들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것은 죽은 돌연변이들이 만들어낸 산들이였는데,

시체들의 산이 어찌나 높던지 그들로 지펴낸 화염들이 만들어낸 매연에 의해 라이사 행성 대기가 흐려질 정도였습니다.

이후 카드무스 가문이 새로운 요새들을 건설하였으니,

이를 통해 가장 어둡고 사악한 숲들을 감시하며 

숲의 가지들 속에 도사리는 위협들을 더욱 더 조심스럽게 주시하게 되었습니다.


강철과 불

타니카 행성의 기사들이 메두사 행성에서 아이언 핸드 챕터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모계사회를 특징으로 하는 쏜 가문의 여제들의 지휘 아래,

기사들은 레기오 어보미네이터의 배신자 타이탄들과 격돌하여,

아이언 핸드 챕터의 각 클랜들이 다시 규합하여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충실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는데 성공한 아이언 핸드 측과 타니칸 기사들은 나머지 반역자들을 몰아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사슬파괴자의 등장

대균열이 만들어낸 폭풍들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워스미스 간소르의 아이언 워리어들이 기사 행성 란도린 알파를 정복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식민통치의 공포 속에서,

이른바 카니스 렉스라 알려진 기사 슈트가 스스로 각성하며 아이언 워리어들에 의해 감금 상태에 놓여 있었던 자신의 기사 조종사, 헥터 경을 구해내는데 성공하였지요.

세베란 가문의 마지막 남은 충성파 기사로써,

헥터 경은 프리블레이드의 맹세를 세우고는 그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여 노예화된 란도린 행성인들을 구출해내었습니다.

헥터 경과 카니스 렉스 또한 행성에서 살아 도망칠 수 있었으니,

이후 기사는 카오스 세력들과의 끝없을 전쟁을 천명하였습니다.


사방에서 펼쳐지는 전쟁

콜로시 행성의 아스트로패틱 중계기들을 통해 수많은 지원 요청들이 쏟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엄숙한 결의 아래, 레이븐 가문의 지도자들은 차례대로 각자의 랜스 원정단들을 파견하기 시작하였으니,

메카니쿠스 탐험함들과 전투 바지선들에 가문의 기사들을 태워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저 먼 전역들로 떠나보냈습니다.

가문의 성구 보관지기들의 계산에 따르자면,

현 추세로 계속해서 지원할 경우 레이븐 가문의 '승천의 홀'은 대략 1세기 후에 완전히 텅 비어버릴 예정일 것이였습니다.


제노스톰

모르탄 가문은 모성 킴다리아 행성 방향으로 거대한 오크 와!가 집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

각지에 파견되어 있던 랜스 원정단들을 다시 복귀 호출하였습니다.

모르탄 기사들은 와! 라그랫이 자신들을 덮치기 전에,

마치 하나의 거대한 괴수가 된 마냥 먼저 그 그린스킨 무리들을 사냥하기로 결정하였으니,

그리하여 도합 3여개 성계들에서 오크들과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습니다.

모르탄 기사들의 랜스 부대들은 각 성계의 행성들에서 행성 방위군들을 지원하고,

때로는 오크들을 유인하거나 진격을 늦추고, 분열시켜나갔으니,

마지막에는 오크들을 모두 섬멸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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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Knight 8th


프리블레이드 : 화이트 워든

한때, 귀족 네루 데갈리오는 하우스 데갈리오를 다스리던 군주였으며,

그의 기마인 화이트 워든은 강대했던 그의 가문의 힘과 영향력을 상징하는 징표나 다름없었습니다.


허나 레드 와!가 행성을 강타한 이후 그의 가문은 이를 막기 위해 완전한 희생을 치루어야만 했습니다.

이전까지 알라릭 프라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기사 가문에 속해 있었기에,

데갈리오는 전투의 주력으로 가문을 앞세워야만 했으며,

최후에 오크들과의 전쟁은 승리로 끝났지만

그 승리를 위해 그의 가문에 속한 모든 기사들은 모두 목숨을 바쳐야만 했습니다.

마지막에 펼쳐진 치열한 전투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네루 혼자 뿐이였지요.


더욱이 그 피로스의 승리 이후, 

데갈리오 가문의 마지막 군주는 자신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다른 하위 가문들에 의해 일종의 희생양 취급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뒤이어 그의 배우자까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어딘가로 잠적하자 네루는 아예 프리블레이드로 전향하게 됩니다.

주변 모든 것들에 신물이 난 그는 나이트 기체의 이름을 빌려 알라릭 프라임을 그대로 떠나버렸지요.


그날 이후로, 화이트 워든은 제국의 수많은 적들과 싸워나갔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그는 최상급의 전사이자 전략가로 명성을 떨쳤지요.

그는 특히 샐러맨더 챕터의 용맹한 스페이스 마린들과 끈끈한 연대를 맺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데갈리오는 이들에게서 황제의 영토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을 수호하겠노라는 마음으로 가득 찼다는 동류 의식을 느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대균열이 열린 이후 현재에 이르러서는, 화이트 워든은 살라맨더의 모성 녹턴 행성의 방어를 위해 여러 차례 목숨을 걸고 분투하고 있는 중입니다.


ps. 상투스 리치 이후로 어찌 사나 궁금했는데..

근황이 제법 신박하네요. 샐러맨더와 엮이다니.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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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Thousande sons 8th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들은 한때 마그누스 더 레드의 개인 경호원들이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군단의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아흐리만의 술법에 의해 소수만 제외하고 죄 먼지로 변해버렸으니

지금 그들에게 남은 것이라곤 이전 지적이고 야심만만하던 모습의 그림자에 불과하지요.

허나, 전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이제 그들의 모든 행동은 그들을 조종하는 술사의 사악한 의지에만 따르고 있으며,

남은 지성의 잔재 또한 오로지 적들의 파괴만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루브릭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들 또한 소서러 술사의 명령에 따라 전투를 수행합니다.

이 술법사들 중 일부는 아흐리만이 강력한 요술을 부릴 적 스캐럽 오컬트 집단의 일원이였던 이들이였는데,

다만 영적 및 정신적으로 특히 단단하여 아흐리만의 술법이 지닌 파괴적인 효과들에 버텨낼 수 있었지요.

이 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술법사들은 사우전드 선즈 내에서 수 세기에 걸쳐 계속해서 승진하는데 성공한 강력한 요술사들로,

결국에는 사악한 천재성으로 말미암아 존귀한 세크멧 학파의 반열까지 오르는데 성공한 자들입니다.

어느 쪽이건, 스캐럽 오컬트 소서러는 거의 파괴 불가능한 전사 꼭두각시 인형들의 막강한 힘을 조종할 수 있으며,

이들을 내세워 수많은 하위 적 보병들의 군중까지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가뿐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스캐럽 오컬트 전사들이 봉인된 갑주들은 기본적으로 헤러시 이전 터미네이터 갑주입니다.

각 터미네이터 갑주들은 군단의 유물들인데,

오래 전 젠취를 향한 타락이 채 완료되기도 전부터 사우전드 선즈 군단은 이 터미네이터 갑주에 불경한 주술들을 새겨넣어왔습니다.

사실 불경한 이런 주술들을 갑주에 새기는 행위는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어,

니케아 공의회 이후에서도 계속 알음알음 이어져왔었는데,

왜냐하면 스캐럽 오컬트의 일원들은 이것이 제 프라이마크께서 수집한 금지된 지식을 수호해야 하는 자신들의 의무에 일치하는 것이라 보았기 때문이였습니다.

이후 아흐리만의 주술이 스캐럽 오컬트의 일원들을 그들 스스로에 의해 더럽혀진 본인들의 갑주들에 영구히 봉인할 적에,

그들의 영혼 잔재들 또한 자신들이 갑주에 새겨넣은 우상 숭배적인 주술 문자들과 함께 영구히 갇혀버렸지요.

그렇게 워프 속에서 수천여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이 당시 새겼던 주술들의 진정한 힘이 각 전사들의 정수와 한데 뒤섞여버렸고

덕분에 스캐럽 오컬트는 무시무시한 전사 카발 집단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의 갑주는 처음 만들어진 그날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지닌 바 힘 상당수를 여전히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한술 더 떠서, 본래의 굴절 장막 발전기들은 엠피릭적 에너지들을 잔뜩 머금게 되어,

적들의 사격이 무해하게 튕겨져나가는 동안 그들 주변의 공기가 마구 끓어오르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게끔 만들 정도가 되었지요.

또한 각 갑주들은 순간이동의 압력 또한 가뿐히 견뎌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스캐럽 오컬트의 전사들은 현실에 난 구멍을 통해 전장 어디서든 기습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요.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들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무기는 잔혹하리만치 제련된 곡도인데,

이 무기는 옛 프로스페로 행성에서 사용하던 코페쉬 검을 바탕으로 두고 있습니다.

가장 초기 형태의 코페쉬 검들은 싸우전드 선즈 군단 이전 황무지에 불과했던 프로스페로 행성에서 발견되었던 진귀한 금속의 아주 작은 일부를 통해 제련되었는데,

이것은 권한의 상징으로 옛 프로스페로 인들은 이 검들을 프로스페로 율법을 거스른 자들의 처형에 사용하였지요.

싸우전드 선즈 군단이 프로스페로에 도착한 이후,

코페쉬 검은 스캐럽 오컬트에 그대로 전수되어 그들의 상징 무기가 되었는데,

여기에 추가로 역장 발전기들이 부착되어 분자 단위로까지 물체를 절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캐럽 오컬트의 전사들은 이전 위대한 영광에 비하자면 잔재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휘두르는 검들의 치명적인 속도와 화려함은 여전히 무시무시하기 그지없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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