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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찬조출현 ㅎ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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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호티쿨루스 슬리무스

대 재배자

'물크'라는 사랑스러운 애칭으로 불리는 달팽이 형태의 악마 짐승 위에 올라타 종양에 뒤덮힌 발로 연신 통통거리면서,

호티쿨루스 슬리무스는 자신의 전장으로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속도가 결여된 대신 그에게는 극악한 독성이 있지요.


호티쿨루스 슬리무스는 너글의 정원사들 중 가장 높은 계급으로,

아주 옛날 옛적부터 그 직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별한 힘들을 지닌 너글의 사자인 호티쿨루스는 너글이 사랑하는 역병걸린 작물들을 돌볼 줄 아는 재주를 지니고 있으니,

해골장미의 꽃을 따는 법이나 마녀가시 관목수를 가지치는 법,

혹은 서로간 다른 촉수잡목들을 서로 접합시켜 새로운 작물들을 만드는 법 등에 대해서 그를 따라올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에 다른 일이 없었다면, 호티쿨루스는 그의 모든 시간을 너글의 거대한 저택 주변에 끝없이 펼쳐진 숲지대들을 관리하고 가지치기하면서 보냈을 것이나,

역병들의 군주께서는 다른 뜻들을 품게 되었습니다.


너글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시선을 돌리는데,

어쩌다 대 재배자가 그의 정원을 관리하는 것을 관찰하게 된 이후로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가 왔음을 깨닫고는 그를 현실 우주로 내려보내 그곳에 그의 씨앗들을 심게끔 지도하였습니다.

현실 우주에 나가있는 너글의 종들 중 그만큼이나 정원의 영광스러운 작물들을 키우고 퍼트리는데 재능있는 자는 없었으니까요.

호티쿨루스는 본디 실용적이고 웃음기라곤 조금도 없는 악마였으므로,

너글이 새로운 임무를 하사하자마자 매우 진지한 자세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혼란에 찬 현실 우주 속에서 아직 오염되지 않은 지역들을 발견하였으니,

자신 말고는 아무도 아름다운 작물들을 잘 관리할 자가 없었으므로,

자신의 '아름다운 고향 정원'에 빨리 돌아가고 싶어서 계속 끝없이 불평거리며 중얼거리는 와중에도

그 땅들을 한시바삐 너글의 축복으로 장식하는 일을 진지하게 착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허나 쟁기질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호티쿨루스는 너글의 작물들이 불안에 떠는 것을 발견하였으니,

지금은 작물들을 심을 때가 아니라, 대신 수확해야 될 때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호티쿨루스는 자신의 녹슨 정원 가위를 들어올리고는 역병 군단들에 합류하였으니

피흘리는 골수나무를 가지치기할 때의 그 정확성과 기술로 적들의 머리통과 사지들을 잘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의 수확 임무들을 수행할 때에,

호티쿨루스는 너글의 정원에 가득한 촉수 식물들과 돌연변이 잎들을 단 사념만으로 현실 우주에 소환해낼 수 있습니다.

그는 씨앗 하나 뿌릴 시간만 주어져도 수많은 작물들을 일으켜세워 

전장을 너글 정원의 축소판격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지요.

이렇게 그가 만들어낸 오염된 전장에 가장 많은 식물들은 보통 드러운 옹이아가리 나무들인데,

이 나무들은 너글의 역병 걸린 군세들에게 한층 더 강한 힘을 부여해주고

워프의 부자연스러운 독기 아래 다른 적들은 약화시킵니다.


보통 그는 날뛰는 너글의 짐승 떼들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그가 혼자 움직이는 것은 보기 힘듭니다.

이 끈적거리는 독극성 짐승들은 대 재배자의 육중한 악마 탈것의 뒤를 따르며,

악마 사자의 지시를 매우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요.

호티쿨루스 또한 이 악마 짐승들에게만큼은 무슨 장난에도 관대하게 대해주지만,

너글링들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만약 주변에 다른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이 보이지 않으면,

호티쿨루스는 이 짜증나는 놈들을 잡아다가 그의 애완동물 탈 것에게 간식거리로 던져주는데

이 끔찍한 것들을 간식으로 먹는 덕분에 물크의 아가리는 매우 끔찍하리만치 유독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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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Codex - Warhammer 40,000 - Codex - Chaos Daemons 


M40-41 종말의 시대


비엘-탄의 분열

엘다 정원 행성 우르술리아에 슬라네쉬의 악마 사자인 마스크가 악마 군단들을 이끌고 침공하였습니다.

행성에서 무자비한 학살을 벌이던 악마들은 크레프트월드 비엘-탄으로 들어가는 비밀의 경로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였으니,

마스크는 코른에게서 버림 받은 대악마 스카블란드와 그의 추종자들을 탐욕스럽게 유혹함으로써

그들의 무시무시한 힘으로 크래프트월드 세계함으로 향하는 그 비밀의 웹웨이를 봉인하고 있던 룬 잠금 장치들을 기어코 파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윽고 악마들이 크래프트월드에 쏟아졌으니,

마스크는 그녀의 음탕한 악마 시녀들과 함께 비엘-탄의 레이스본 핵을 오염시켜 크레프트월드가 산산조각나는데 일조하였으며,

보관되어 있던 아엘다리 선조들의 영혼을 아낌없이 수확하여 슬라네쉬께 진상하였습니다.


13차 암흑 성전

마지막 보루들을 무너트리고 테라로 가는 길을 뚫기 위해,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가 유래 없이 거대한 규모의 성전으로 카디아 행성을 침공하였습니다.

여기에 워프 속에서 악마 군단들이 나타나 그를 지원하였으니,

악마 군단들이 모습을 드러내어 진군하기 시작한 순간에 현실 자체가 뒤흔들릴 정도였습니다.

그 순간 제국은 현실 우주로 쏟아지는 카오스의 물결 아래 전율하였으며,

은하계는 멸망의 벼랑 끝에 서게 되었으니 

결국, 카디아는 함락되고야 말았지요.

허나 마지막 순간, 제국의 방어자들 다수가 카오스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파멸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프라이마크의 귀환

심지어 젠취조차도 앞서 예지하지 못한 것이 하나 있었으니,

결국 카오스 세력들은 충성파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의 부활을 막지 못하였습니다.


 


대균열

수천년간 억눌려있었던 카오스의 에너지가 마침내 해방되며 현실 우주가 분열되었습니다.

대재앙적인 에너지의 쇄도와 함께 현실 우주와 워프간에 이음매가 터지고야 말았으니,

대균열의 시작과 함께 곧바로 녹티스 아테나, 이른바 거대한 어둠이라 불리우는 은하계의 암흑 현상이 도래하며

전 은하계에서 아스트로노미컨의 빛을 완전히 가려버리고 필멸 종족들을 혼란 속에 몰아넣었습니다.

이 시기 동안, 폐허의 힘들은 은하계 사방에서 쏟아지는 감정 에너지를 마구 탐식하였지요.


이 암흑 현상은 결국 얼마 안가 잦아들었으나,

은하계는 여전히 워프 스톰들에 잠식되어 있었으니

그 규모는 투쟁의 시대 이래로 가장 혹독한 수준이였습니다.

은하계 전체에서 수천의 식민 행성들이 파괴되거나 혹은 오염되고

그보다 더 많은 행성들이 차단되어 고립되자 제국은 그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했지요.

은하계를 찢어놓은 거대한 균열은 시카트릭스 말레딕툼, 혹은 더 평범한 용어로, 

'대균열'이라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스코지 스타즈

너글이 워프 차원 속 제 정원에서 수십의 역병 군단들을 보내어 울트라마의 북단에 위치한 3개의 성계들을 정복하고자 하였습니다.

악마들의 침공 아래 3개의 성계들은 결국 함락되었고,

성계의 행성들은 역병 신의 필멸 및 불멸 추종자들의 근거지로 거듭났지요.


피의 성전

곧 다가올 학살에 흥분한 코른이 포효한 순간,

그 거대한 힘은 은하계에 더 깊은 균열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이 워프 스톰들을 타고 피의 군단들이 현세에 모습을 드러내었는데,

총 8갈래의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진군한 이 악마 군단들은 말 그대로 은하계를 휩쓸었지요.

이들의 목적은 전쟁의 군주를 위해 학살과 약탈, 파괴를 자행하는 것이였으니,

변덕스러운 워프 스톰들이 덮힌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타나 대량 학살을 저질렀지요.

이들은 때때로 겨우 수 분만을 유지하며,

필멸자들 앞에 끔찍한 죽음의 악몽들만을 선사해 주었지만

보통은 수 행성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파괴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오래 물질화할 수 있었으며

이들의 진군과 함께 컬트교들의 신봉자들에서부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변절자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코른의 필멸 숭배자들 또한 이들이 빚어낸 피의 길을 따랐습니다.


음모자의 음모들

너글이 스코지드 스타즈에 한살림 차려놓은 것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힌 젠취는 너글을 따라 자신도 은하계에 영토 하나 마련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은하계 북단 저 멀리, 워프 스톰들의 암흑에 드리운 장막 너머로

젠취는 그의 화염 군단들을 보내어 새로운 광기의 제국을 세우고자 하였으니,

신의 눈에 들어온 그곳은 바로 스티기스 섹터였습니다.

프리즘색의 데몬 월드들이 섹터 내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곧 치열한 전쟁들이 뒤따랐습니다.




역병 전쟁들

스코지드 스타즈에서 진군을 시작하며,

너글의 역병 군단들이 울트라마를 오염시키기 위한 장대한 성전을 개시하였습니다.

비록 악마 군단들과 너글의 필멸 숭배자들은 수많은 승리들을 거두었으나,

최후의 승리는 길리먼의 천재적인 역습들 아래 좌절되었으니

한동안 교착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이 교착 상태는 너글이 그의 전력 대다수를 다시 소환하며 마침내 끝을 맺었습니다.

너글은 그의 가장 강력한 그레이터 데몬들과 악마 군단들로 하여금 스코지드 스타즈의 방어에 집중토록 지시하였지요.


무절제의 왕관들

은하계에 열린 엔트로픽 에너지들의 폭발은 슬라네쉬 악마들의 향락주의적 약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절제의 군단들은 방향성 없이 그저 가장 강한 에너지를 유지하는 워프 스톰들에 모습을 드러내며

은하계 전역의 수많은 성계들에서 미쳐 날뛰었으니,

공포에 질린 필멸자들의 감각들을 탐미하고 그들의 영혼을 탐식하였지요.


골드로스 행성의 경우엔 전체 거주민들이 식탐에 완전히 눈멀어,

결국 식인 행위까지 벌이다가 행성 거주민들 전체가 스스로를 먹어치운 끝에 완전히 멸망해버렸는데,

이런 식으로 무절제의 군단들은 끝없는 방종과 쾌락에 탐닉하였습니다.

쾌락만을 추구하는 이 악마들은 은하계 사방에서 출현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방법들로 제 주인의 아름다운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슬라네쉬의 필멸 추종자들 또한 이들의 출현 진앙지들을 따라 모여들며 자신들만의 창조적인 퇴폐 의식들을 벌였습니다.

은하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쾌락 행위들에 몹시 감명받은 어둠의 왕자께서는,

가장 감각적이고 끔찍한 쾌락 행위들을 저지른 숭배자들에게 이른바 '무절제의 왕관'들이라는 선물을 하사하기 시작했지요.


균열 전쟁

젠취가 코른 신을 교활하게 속여, 피의 성전을 이끄는 코른의 시선이 자신의 영토 대신 스코지드 스타즈로 향하게 돌렸으니,

피의 신은 곧 현실 우주에 너글이 한살림 차려놓은 것을 발견하였고

이에 분노로 포효하며 제 군단들로 하여금 너글의 점차 커져가는 영토들로 진군하게끔 명령하였습니다.

이 기회를 타서, 젠취의 군단들 또한 그들의 핏빛 길 뒤를 따랐으니

그렇게 균열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현실 우주에서 펼쳐진 가장 거대한 규모의 '거대한 게임'이였지요.


이 침략들에 대한 반격으로, 너글 신은 총 7차례의 반격들을 개시하였는데,

이 역습들 중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스티기스 섹터를 향한 침공으로,

역병 신이 현실 우주에 차려놓은 자신의 영토에 코른 신이 침공한 것에는 젠취가 배후로 있으리라 의심한 덕이였습니다.

이에 젠취는 그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로 하여금 워프 속에서 너글의 정원을 향해 대규모 침공을 감행하게끔 지시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글은 그레이터 데몬 로티구스를 보내어 스티기스 섹터를 대대적으로 침공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슬라네쉬는 형제들 사이에서 매번 동맹을 바꾸어갔는데,

그의 변덕스러운 심보에 신들은 분노하였고

특히 코른신이 제일 분노하였습니다.


카오스 신들의 군단들은 백여 전장들에서 거대한 교전을 치루었는데,

그 전쟁들 중 한 전쟁만큼은 가장 치열하고 압도적이였으니,

바로 비그리드 행성에서 펼쳐진 전쟁이였습니다. 

신들의 군세들이 서로간에 치룬 현실 우주에서의 전쟁들 중 가장 유래 없이 치열하고 유혈낭자한 전쟁이였지요.

행성 위로 압도적인 규모의 신들의 군대들이 쏟아지며 충돌하고 힘을 겨루었으니,

데몬 월드로 변이된 비그리드 행성은 변이로도 모잘라 아예 파괴되었고,

남은 잔해는 워프 속으로 빨려들어갔으며

그 안에서 살아남은 악마 투사들은 이메테리움의 무형의 심해 위를 둥둥 떠다니는 파편 위에서 끝없는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야말로 끝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였으니, 

행성의 잔해만이 남아 워프에 버려졌음에도 신들은 끝없이 새로운 군단들을 그 잔해 위로 쏟아내었는데

결국 전투에 질린 젠취가 이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투사왕들의 대회를 열 것을 제안하였고,

각자의 승리를 확신한 신들은 그의 제안에 동의하였습니다.



투사왕들의 격돌

신들이 이 잔해를 차지하기 위한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신들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었으므로

은하계는 잠시나마 카오스 신들의 사악한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엇습니다.

신들은 가장 강력한 투사왕들과 소수의 총애하는 군단들을 선별하였으며,

동시에 워프 속 각자의 영토 일부씩을 모아 거대한 소요돌이 결투장을 만들었으니,

휘몰아치는 그 지옥의 전장에서 신들의 영광스러운 전투가 펼쳐질 것이였습니다.


마침내 결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슬라네쉬의 투사왕들은 빠른 속력을 통해 순식간에 우위를 차지하였으나,

너글이 선택한 총아들의 저항 아래 결국 휘청거렸습니다.

허나, 젠취의 투사왕들이 틈을 노려 시간 자체가 붕괴할 정도의 거대한 마법 천둥들을 내려부었으며,

그 와중에 코른이 선택한 전사들은 무력 및 끝없는 분노로 모두를 압도하였습니다.

허나 우위는 계속해서 이리저리 바뀌었는데,

결국 젠취의 가장 뛰어난 총아,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승리를 차지하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사실 교활한 눈속임에 불과하였습니다.

결국 대빡친 코른이 크게 포효하자,

카이로스의 어줍잖은 사기 행각들은 그대로 산산조각나버렸고

더불어 거대한 결투장 또한 불길 속에 완전히 무너져버렸으니,

코른의 포효 속에 심지어 현실 우주조차도 흔들릴 정도였습니다.


어쨌거나 이렇게하여, 거대한 게임은 은하계로 다시 돌아가

수백여 제각기 다른 전장들에서 수백여가지의 온갖 별난 방식들로 다시 재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시 잠잠하던 은하계는 다시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카오스 신들의 악마 군단들은 어둠의 군주들의 명령 아래 현실 우주의 끝없는 전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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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대균열, 혹은 하이 고딕어로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은 현실 우주를 반으로 가르며,

은하계 북부에서부터 긴 흉터를 새겨넣었습니다.

이 균열 너머의 지역에서는 아스트로노미컨의 빛이 보이질 않으며,

또한 그 안에서부터 무시무시한 워프의 에너지들이 현실 우주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균열 주변의 행성들 대다수는 대균열의 탄생과 함께 완전히 사라지거나,

혹은 오염되어 이제는 데몬 월드화 되어버렸지요.


대균열의 도래와 함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은하계는 전례 없는 규모의 워프 스톰들로 뒤덮혔으니,

일부는 이제 대균열과 마찬가지로 항구적인 소용돌이로 현실 우주에 남게 되었고,

다른 것들은 마치 지성이라도 가진 것마냥 은하계를 횡단하며 이동하고 있는데

이전처럼 태양 법칙 혹은 우주의 해류 법칙들에 조금의 영향도 받고 있지 않지요.

일부 폭풍들은 황제의 빛들에서 행성들을 차단시켜 고립시켰고,

인류를 포함한 수많은 문명들이 그들이 드리운 암흑의 장막 속에 사로잡혀 공포 속에 악의 주구들의 노예가 되거나,

혹은 악마 군단들에 의해 멸망하거나 혹은 돌연변이와 타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진정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어둠의 시대의 여명이 찾아왔습니다...




ps;. 참 신들 답게 노네요.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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