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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chaos_marauder/


카오스 머라우더


머라우더들은 황량하고 냉혹한 북방에서 건너온 잔혹한 야만인들로써,

태생부터 천부적인 싸움꾼들로 일생을 혹독한 환경 속에 단련되었으며

편안한 삶 속에 안주해온 제국을 경멸하고 그들이 섬기는 질서와 체계를 증오합니다.

돌과 강철의 성벽 뒤에 안주하는 겁쟁이들과는 다르게,

그들은 오직 가장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는 혹독한 시련의 환경 속에서,

오직 전장에서 제 가치를 증명해낸 자들만이 버티는 그런 세상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머라우더들은 쌍도끼, 검과 곤봉들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며 전투에 난입하는데,

제 두 입술들로는 사악한 어둠의 신들을 위한 찬사를 울부짖습니다.

그들이 쏟아지는 풍경이란 가히 가장 무시무시한 전설 속에서나 묘사될만한 것으로,

심지어 가장 용감한 영혼의 심장조차도 오싹하게 만들어버리고 

가장 단단한 방어선조차 흩어버리기에 충분하지요.


전장에서, 위대한 영웅인 당신은 다양한 전투 능력들과 특화 기술들을 지닌 머라우더 전사들을 상대해야 될 것입니다.

전장의 베테랑들인 당신과 당신의 동료 영웅들은 놈들을 재빨리 식별하고 경고하기 위해,

이미 이 머라우더들을 특징에 따라 은어들로 분류해 두었지요.

부패 피의 부족민들이 그들 스스로를 부르는 방식에 대해서는, 그저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약탈자 (한손 무기로 무장한 머라우더들)

단단한 근육들로 이루어진 거한들인 약탈자들은 집요한 사냥꾼들입니다.

그들은 숨 쉬는 한, 지칠 줄 모르는 결의 아래 사냥감을 끝까지 쫓아가지요.

그들 앞에서 도망은 불가할 것이니,

주의 깊게 놈들을 상대하고 싸울 때에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할 것입니다.



방패잡이 (방패로 무장한 머라우더)

레이더 하나와 조우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도전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들과 함께 저주로 묶인 형제인 방패잡이들과 검을 맞댈 때까지는 그 생각을 보류해야 할 것입니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고 묵직한 밀치기로 당신을 뒤흔드는데 능숙한, 

이 방패잡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전술이 필요하지요. 

놈의 방패를 걷어낸 후에야 당신을 놈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을 것이니,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회피와 확실한 공격이 필요할 것입니다.



야만인 (쌍무기 계열)

부패피 부족 내에서 가장 광란적이고 흉폭한 자들인 야만인들은 양 손에 도끼 한 자루씩을 쥐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광란 속에 그들 스스로를 적들에게 집어던집니다.

냉정한 방어와 정확한 순간의 반격만이 이들의 공격 아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마울러(거대 무기로 무장한 머라우더)

마울러는 수많은 전장들에서 이름을 날린 자들로,

순수하게 막강한 힘과 거대한 대도끼를 사용하여 적들의 갑주와 뼈를 부시는 자들입니다.

발을 가볍게 두어, 언제라도 회피할 준비를 해두는게 좋을 것입니다.

만약 놈이 제대로 공격을 먹인다면,

당신은 흙맛을 제대로 느끼며 뼈마디 한두개쯤은 부러진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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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vermintide.com/news/dev_blog_bardin_goreksson/


영웅들과 직업들


해롭기 그지없는 스케이븐과 카오스의 무시무시한 숭배자들만큼이나 끔찍한 적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적들에 맞서 용맹히 달려들기 위해서는 끝 없는 용기와,

덤으로 한 줌의 광기도 조금 있어야 하지요.

적들의 침략 앞에 파괴의 위기 아래 놓인 라이클란드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침략자들 앞에 나서는 5명의 영웅들에게는 그러한 미덕이 차고 넘칩니다.


어둠의 계약 아래 뭉친 무자비하고 사악한 침략자들에 맞서기 위해, 위버스레익(Ubersreik)의 영웅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한때 한가지 방식만을 고수하며 싸웠으나,

이제는 그 (혹은 그녀) 앞에 3가지의 다른 미래가 펼쳐져 있으니

고유한 재능들, 능력들과 무구 및 전투 스타일들로 무장한 3가지의 직업이 그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길은 무엇입니까?


바르딘 고렉손


바르딘 고렉손은 세상 사람들에게 본인 소개하기를, 자신은 전장을 휩쓰는 폭풍 같은 사나이이자,

맥주를 닥치는대로 처마시는 여인숙의 돌풍이자 모닥불 앞의 든든한 친구라고 말합니다.

단단한 동료애와 기세로 무장한 성벽과 같은 사나이인 바르딘은 5명의 제각기 다른 영웅들이 뭉친 이 괴상한 파티를 위한 접착제나 다름없지요.


본디 그는 오래 전 위치가 묘연해진 선조들의 요새인 드워프 요새 카락 존을 찾는데에 집중하고 있었으나,

끊임없이 쏟아지는 스케이븐 놈들의 방해로 본래의 목표에서 잠시 탈선하여 다른 영웅들과 합류하였습니다.

허나 그 정신만은 여전히 굳건히 남아 있으니,

든든한 영웅으로써 위대한 전투를 위해 싸우는 그의 모습 앞에서는 그의 옛 선조들조차도 감격할 것이 분명합니다.






레인져 베테랑

레인져들은 요새 벽난로와 성채가 주는 드워프만의 침침한 편안함을 포기하고,

고향 요새를 노리는 적들을 저 멀리서 처단하기 위해 방랑하는 드워프 모험가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향의 드워프 형제들이 이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감사를 적절히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때로는 별난 괴짜 혹은 머리 돈 드워프 취급 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는 해도

이들은 분명 드워프의 고향들을 수호하는 앞선 방파제들입니다.

지하 밖 가혹한 자연 환경들에 단단히 적응된 이들은 추적과 매복에 능하지요.


위버스레익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바르딘은 본연의 기술들을 갈고 닦아 레인져 베테랑으로 거듭났습니다.

침착한 손놀림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는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오는 모든 혐오스러운 공포들에 순식간에 대처할 수 있으며

또한 놈들이 그 더러운 숨을 멈출 때까지 굳건히 서서 싸울 수 있지요.

카락 존을 찾아내겠다는 사명은 여전히 그의 마음 속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기에 처한 라이클란드를 앞에 두고 외면할 수는 없지요.


전투시에, 레인져 바르딘은 정면 접근전을 선호하는데,

원거리 무기류들을 특히 주로 사용하여 원거리에서 적들을 처리합니다.

허나 근접 전투에 있어서도 문외한은 아니지요.

필요하다면, 그의 드워프제 철강 무기는 감히 바르딘의 코앞에서 얼쩡거리는 멍청이들의 이마빡을 쪼개버릴 것입니다.

저 멀리서 활약 중인 드워프 레인져 사촌 오키만큼은 아니더라도,

그 또한 매우 대단한 레인져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아이언브레이커

아이언브레이커들은 드워프 요새를 지키는 단단한 수호자들로써,

보통 동족들 내에서 엘리트 전사로 존중받습니다.

수려한 드워프제 룬 갑주와 비할 데 없는 뛰어난 무기들을 휘두르는 이 전사들은 드워프 요새 내 가장 깊고 어두운 터널들에 소집되어,

스케이븐과 그 밖에 온갖 끔찍한 것들에 맞서 끝없는 전투를 펼치지요.


레인져로서의 의무를 받아들이기 전에,

바르딘은 위대한 드워프 요새 카작 논을 지키는 한 명의 아이언드레이커로써 수염을 휘날렸습니다.

어두운 터널 속에서 갈고 닦았던 그 기술들은 빛 속에서도 그 광택을 잃지 않았으니,

위버스레익의 구원 이후로 바르딘은 다시금 아이언브레이커의 맹세와 그롬릴 갑주가 자신을 부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오직 아이언브레이커로써만이 지상 세상에 모여들고 있는 강대한 악들에 맞서 방파제로써 버텨낼 수 있을 테니까요.


한 명의 아이언브레이커로써, 바르딘은 해충의 물결조차 뚫지 못하고 박살나버리는 파괴불가한 보루이자,

궁지에 몰린 동료들을 위한 든든한 집결지이며

또한 날뛰는 적들을 위한 확실한 죽음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쥐인간이든 혹은 부패피의 카오스 숭배자들이건 상관없이,  

그의 육신에 숨이 깃들고 드워프제 그롬릴이 손에 쥐어져 있는 한

그 어떤 적도 아이언브레이커 바르딘을 쉽사리 넘어설 수 없을 것입니다.







슬레이어

슬레이어들은 가장 치명적이고 비극적인 드워프 전사들로 여겨집니다.

달랠 수 없는 정확한 파괴의 화신들인 슬레이어들은 가장 절망적인 전투들에 몸을 내던지는데,

이를 통해 빛나는 명예로써 이전 과거의 실패 혹은 개인적 비극을 지우고자 노력합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슬레이어의 원정 앞에 성급하고 무모한 시도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드워프들에게 있어 위대한 죽음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한 놈의 적이라도 더 처리하기 위해 전장에서 최대한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니까요.


다른 동료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바르딘은 오래 전부터 심장 한 켠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었습니다.

위버스레익에서 펼쳐진 학살 속에서, 그 짐은 결국 새롭고 비극적인 결심으로 만개하였지요.

그리하여 바르딘은 레인져의 의복을 집어던지고는 슬레이어의 대못 머리에 수치를 담은 문신을 새겼습니다.

이제, 명예로운 죽음만이 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그의 무시무시한 전투 기술 덕에 죽음조차도 아직 저 멀리 밀려나 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슬레이어로써의 맹세 덕분에 바르딘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학살자로서의 능력은 여전히 흐려지지 않고 단련되어 있습니다.

긍지, 결의와 단련된 투사로써의 냉철한 판단력이 담긴 시야를 통해,

바르딘은 학살의 돌풍이나 다름 없으며,

두 정의 손도끼들 혹은 그롬릴제 거대 도끼든 상관 없이 그는 무척이나 치명적이지요.

그는 드워프의 원한이 의인화된 존재로써,

죽음을 불러오는 자입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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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Necromunda - Underhive


판자촌

첨탑들 외부 바깥쪽 주변으로는 넒게 펼쳐진 누추한 판자촌들이 깔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이브 내부에서의 삶에 적합하지 않은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이 살아가지요.

첨탑들은, 최소한 행성의 독극물 비와 부식성 재 폭풍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제한적인 방호라도 제공해주지만,

이 판자촌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기댈 수 있는 최고의 안식처는 기껏해야 한두겹의 판자 나부랭이 혹은 버려진 차량으로 만들어진 거처 뿐입니다.

게다가 더욱 심각한 것은, 공장들이 만들어내는 독극 오수가 이 판자촌들 바로 위에 쏟아진다는 점이지요.


만약 일개 판자촌이 일정 기간 버텨내는데 성공하고,

파괴적인 폭풍과 하이브 당국의 고의적 방화로부터 버텨내었다면

거주자들은 고체화된 슬러지 및 압축화된 쓰레기 먼지 더미들 안으로 땅굴과 지하실들을 개척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거주지들은 햇빛에 말린 화학 슬러지로 만든 조잡한 벽돌들로 보강되는데,

필요시 이 피난처들로 도망침으로써

판자촌 거주자들은 재 폭풍이 지상의 보금자리를 휩쓰는 와중에도 살아남아 목숨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폭풍이 누그러지면, 그들은 바람에 쓸려온 먼지를 헤치고 다시 지상으로 나와

과거의 잔해들로 다시금 판자촌을 지상에 재건하여 살아가지요.


판자촌들에서의 삶은 하이브에 있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더 가혹하나,

그럼에도 판자촌 거주자들에게 있어서는 자신들의 조잡한 널판지 집에서 살아가는 편이 재 황무지를 방랑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재 황무지를 방랑한다는 것은 열, 부식성 재 폭풍과 끔찍한 열광선 폭풍에 의해 죽거나,

혹은 끔찍한 괴물들과 식인 야만인들에게 잡혀 한끼 식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주기적으로 행해지는 인구 조절 정책의 일환으로 판자촌을 철거할 때를 제외하고는,

하이브의 그 누구도 판자촌 거주자들을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실 그들은 그럴 가치가 없지요.

덕분에, 첨탑 지상에 복잡하게 얽힌 이 정착지는 판자촌 거주자 갱들의 터전이기도 하고,

쓰레기 수거자들과 유랑민들이 주기적으로 거래를 위해 찾아오는 난민 시장이기도 합니다.


돌연변이와 광기

하이브의 끊임없이 재활용되는 공기, 물과 음식은 거주자들에게 불가피한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염된 환경에서 비롯된 오염원과 독성들은 결국 유전적 불안정성과 돌연변이를 만들어내며,

이러한 점들은 독성이 더욱 축적되는 하이브 밑바닥일수록 더욱 심각하지요.

사실 돌연변이가 너무 흔해서, 심지어 하이브 상층에서도 어느 정도의 퇴화 정도는 그냥 봐줄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너무 심각한 돌연변이들의 경우 가문과 하이브 도시의 무자비한 법률 아래 사냥당하고 파괴되지요.

이런 자들에게는 그나마 하이브 밑바닥으로 도주하여, 수시로 바뀌는 언더하이브의 사람들 속에서 사는 것만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 것입니다.


언더하이브인들은 다른 네크로문다인들보다 훨씬 돌연변이에 관대합니다.

최소한 돌연변이들이 어느 정도의 인간적 외형과 함께 너무나도 명백하고 끔찍한 변이만 일어나지 않았다면,

언더하이브 아래에서는 평화롭게 지낼 수 있지요.

사실 언더하이브인들은 자신들 옆의 이웃들에게 무언가를 질문하거나 혹은 너무 깊게 간섭하여 관찰하려는 생각이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돌연변이들에게 훨씬 동정적이고 호의적입니다.

물론, 언더하이브라고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요.

예를 들어 카우도르 가문의 경우 돌연변이들을 배척하며,

리뎀셔니스트 갱들 같이 광신적인 무리들의 경우 그 정도에 상관없이 모든 돌연변이들을 증오함과 동시에

모든 '탈선자'들을 태워죽일 것을 선동하고 다닙니다.


언더하이브 내에서조차 가장 큰 구역에서는 대놓고 살아가기 힘들 정도로 변이된 자들의 경우,

하이브 밑바닥의 무법지대가 그나마 숨어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장 끔찍한 종류의 돌연변이들,

예를 들어 비늘 달린 사지가 여러개 나온 괴물들이라던가 하는 족속들은 

자연적으로 하이브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하이브 밑바닥에 정착하게 됩니다.

또한, 모든 돌연변이들이 신체적으로 끔찍한 것만은 아닙니다.

일부는 평범해 보이지만, 하나 혹은 다른 형태의 싸이킥 힘을 품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이 돌연변이들은 다른 더 괴상한 돌연변이들보다는 훨씬 더 언더하이브 내에서 적응하기에 용이합니다.

심지어 일부는 그들의 능력이 유용하기 때문에 환영받고 보호받기까지 하는데,

이를테면 싸이킥적 치유사라던가 점술 예언가들이 이에 속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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