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ource : Warhammer fantasy: Monstrous Arcanum


스킨 울프

스킨 울프들은 카오스의 힘에 의해 탄생한 괴수들 중 하나인 웨어울프류 생명체들이 아예 미쳐 늑대로 변해서 탄생한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역겨운 카오스 컬트교들의 신봉자들이 변한 존재들로써,

폐허의 힘들에 의해 육신과 악몽들이 한데 뒤섞여 탄생한 어둠의 존재들이며

아마 소수만이 이 전설의 스킨 울프들보다도 더 괴상할 것입니다.


저 멀리 북녘 대륙에서 카오스의 그늘 아래 살아가는 야만인들, 

뭐 예컨데 노스카 인들이나 쿠르간 혹은 헝 부족들 및 타락이 끝없이 뿌리내리고 곪아 있는 세계의 어두운 가장자리인 에스타리아의 뼈 언덕들이나 혹은 배드랜드 서쪽 경계선을 중심으로,

특히 이 스킨 울프들에 관련된 불길하고도 끔찍한 전설들과 설화들이 많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

보통 전설에 따르면 이들(남자와 여자 모두)은 마녀의 저주 혹은 카오스의 오염을 받음으로써,

반절은 야수가 되어 흉폭한 식욕에 휩싸인 괴물이 되어버린 존재들이며

그 피에는 저주를 그대로 안고 있는데

이 돌연변이는 살 위에 낙인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고 다만 동면 중인 것일 뿐이므로,

내면의 짐승은 피에 대한 욕망과 사악한 의식을 통해 각성될 그 날만을 저주받은 이들의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그 내면의 공포가 각성되면, 그 모습이란 가히 사람이 짐승으로 변신하는 것과 다름없다 합니다.

다른 대부분의 웨어울프들처럼 단순한 인간형 반인반수 대신, 이들은 구부정한 몸에 만족 불가한 굶주림에 반절은 미쳐있으며,

내면에서 인간의 몸을 찢고 완전히 변형되는 식으로 나타나므로,

원래의 인체는 다만 완전히 찢겨져버려 피부판들과 피에 젖은 힘줄들만이 덜렁덜렁 메달릴 뿐이지요.

이 피부 조각들 덕에 이 짐승들의 이름이 스킨 울프인 것입니다.


이 광기어린 생명체들은 피의 유대와 학살 욕망 아래 일종의 무리 집단을 형성하는데,

피에 대한 굶주림 아래 자신들이 무엇을 살인하는지는 신경도 쓰지 않고

어둠의 신들을 제외하면 어떤 주인에게도 충성을 바치지 않습니다.

고로 가장 무모한 마녀들만이 카돈의 마법 아래 이들을 통제할 생각을 가지며,

그들 중 일부는 이들을 통제하려고 했던 생각을 나중에 비통한 후회에 잠기게 되지요.


전투가 끝나고 스킨 울프가 적들의 피 흘러내리는 생고기로 탐식을 한 이후에야 이 끔찍한 변이는 다시 원래대로 복귀되어

부글거리는 피거품과 함께 스킨 울프의 혹사당한 살덩어리가 무너져내리며

그 괴물의 안에서 원래의 사람이 튀어나오게 됩니다.

또한 전설에 따르자면 모든 스킨 울프들은 뛰어난 재생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들 하며,

또한 어둠의 신들 중 하나에게 축복을 받은 존재들도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Warhammer 40,000 - Codex - Heretic Astartes - Chaos Space Marines


로드 오브 스컬


무시무시한 천둥의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궤도바퀴로 전장을 갈아엎는 이 로드 오브 스컬들은 그야말로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적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지나간 자리에 대지는 완전히 뒤집혀 갈라지고,

갈라진 균열들 사이로는 해골들과 염화가 솟구쳐 전장에 퍼져나가지요.

이 기계 괴수의 차체 안에는 블러드써스터의 날뛰는 정수가 봉인되어 있습니다.

블러드써스터의 정수가 봉인된 이 불경한 전쟁의 기계는 살인자들의 끓어오르는 피를 동력원 삼아 감히 자신의 앞에 마주한 모든 것들을 무참히 학살하지요.

이 기계가 지닌 파괴적인 대포들은 희생자들을 순식간에 가루로 만들어버리는데,

맹렬히 타오르는 피를 분출하여 적들을 녹여버리거나

혹은 광소를 퍼붓는 해골들을 쏟아내어 적 전사들을 일순에 쓸어버리지요.


이들은 적 보병들을 향해 돌진할 때,

무시무시한 굉음을 토해내는 거대한 클리버 칼을 휘두르는데

그 속도와 전투 기술이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기 그지없습니다.

단 일격의 휘두름만으로도 일개 적 분대 전체가 모조리 찢겨 토막나버리고,

전차들과 심지어는 거대 괴수들조차도 마치 장난감들마냥 공중에 내던져질 정도이지요.

심지어 슽롬파들이나 타이탄들 같은 거대한 전쟁 기계들조차도 로드 오브 스컬들이 사지를 자르고 쏟아지는 화염 속에 그 상체를 완전히 찢어놓을 때면,

그저 형편없고 느려터진 것 마냥 보일 뿐입니다.

오직 소수의 전사들만이 로드 오브 스컬들과 조우하여 살아나갈 수 있으니,

이 기계들은 진정한 파괴의 기계라 불릴만한 존재들입니다.


자그마치 블러드써스터들이 담긴 황동의 그릇들이기에,

다수의 로드 오브 스컬들은 데몬킨 워밴드들에게 숭배의 대상으로 여겨지며

코른신을 향한 숭배를 상징하는 살아 움직이는 제단들로써 전투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거대한 기계의 궤도 가리개들 위로는 이 기계들을 숭배하는 추종자들이 바치는 해골들과 광기어린 상징물들, 공물들이 쌓여 올려지지요.

이 기계들이 적들을 학살할 때마다 피에 미친 추종자 광신도 폭도들 사이에서는 광기의 울부짖음과 찬사가 쏟아지며,

로드 오브 스컬들이 보여주는 막을 수 없는 폭력과 피 속에서

데몬킨 워밴드의 전사들은 한층 더 광기어린 헌신의 경지를 이룩하게 되지요.

그런 데몬킨 워밴드들 중에서도, 특히 '분노' 데몬킨 워밴드의 레니게이드 전사들의 경우가 매우 특별한데,

이들의 경우 로드 오브 스컬들이 출현하여 현실 우주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들과 목격담들에 광적인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들은 일단 소식을 접수하면 곧바로 그 로드 오브 스컬들을 찾아내어 이들의 뒤편에서 같이 싸우는데 집착하는데,

코른의 걸작품들 중 하나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함께하기 위해서이지요.


다수의 워프 존재들은 데몬 엔진에 봉인되는 것에 대해 매우 분노를 토해내는데,

다만 그들 중 일부는 이 '우리들'을 일종의 완벽한 무기로 바라보며

이 점은 코른 지옥의 8계층의 블러드써스터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 대악마들 중 일부는 로드 오브 스컬들을 아예 현실 우주의 거주자들을 향해 전쟁을 벌이기에 아주 적합한 일종의 갑주로 여기기까지 하지요.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Warhammer fantasy: Monstrous Arcanum


짐승들의 정령 화신


'군터 쿨마르는 죽었어, 그 괴수 놈이 축복받은 망치로 때리는 와중에도 그를 그대로 끌고 가버렸다고.

그 이후로는 보거나 들은 적이 없어. 그 피의 가죽귀가 탈의 이름 아래 사냥감을 거두어갔고,

우리는 그대로 남겨졌지. 

쿨마르는 놈의 먹잇감이 되어버렸지만, 최소한 우린 그의 일지를 여기 바데르후프까지 가지고 왔고, 

이로써 지그마님께 그의 명복을 빌을 수 있겠지.'

-윌헴 데이테리크의 일지 중


짐승들의 정령 화신, 피의 가죽귀 혹은 뿔달린 사람 내지는 얼굴 없는 사냥꾼이라 불리우는 이 존재는

이들은 일종의 정령적인 영적 존재로써 구르의 마법풍 속에서 탄생된 존재들인데, 

호박석 학파의 마법사들 중에서도 외도의 길을 택한 소수의 마법사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럽고도 잔인한 의식,

혹은 사악한 카오스 비스트맨 무리들 내의 브레이 샤먼 반인들이 사용하는 어둠의 주술을 통해 소환됩니다.


이들은 거대한 반인의 형상을 취한 존재들로써

수많은 포식자 짐승들이 지닌 사나운 영령들이 깃들어 있기에

내부에 짐승의 흉폭함과 무자비한 야생의 허기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고로 역동적이면서도 잔인하기 그지없습니다.

이 정령들의 탄탄한 근육질 몸체는 나무들로 빽빽한 숲 혹은 메마른 황야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손쉽게 날뛸 수 있으며,

자비 혹은 중단 없이 사냥감을 향해 미친듯이 질주하지요.

일단 사냥감을 붙잡아 땅바닥에 처박아버리면

정령은 그때부터 억제되지 않은 짐승의 흉폭함으로 사냥감들을 미친듯이 찢고 발라버리는데,

동시에 내지르는 짐승의 울음소리는 적들로 하여금 순수한 공포로 질려버리게끔 만들어버립니다.


구르의 마법풍에서 비롯된 비밀스런 마법에 능통한 대가들은 거대한 짐승 두개골 우상들과 갓 지방을 제거해낸 짐승 가죽들을 사용하여,

이 피의 가죽귀들을 소환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끔찍한 대가가 뒤따르게 되지만, 영토가 위협받거나, 혹은 마법사의 파괴욕이나 복수욕이 그 이상으로 높아

이 끝없는 전쟁의 시대 속에 불가피하게 동원될 수 밖에 없다면,

이 정령 화신은 소환한 주인이 선택한 사냥감을 탐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어 달려들 것입니다.



ps. 위쳐에서 본 것 같은디...ㅋㅋ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