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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dawnofwar.com/article/making-of-gorgutz


고르거츠 제작 과정

아트 디렉터 맷 쿠즈민스키가 그와 그의 팀이 모두가 사랑하는 워보스의 탄생 과정에 대해 소개합니다!


탐욕! 고르거츠는 모든 것들을 갈망하지요.

특히 다른 사람들도 좋아하는, 모든 반짝거리는 것들은 더더욱 말이지요.


그렇다면 머리통들과 온갖 반짝이는 것들을 수집하길 사랑하는 이 미쳐 날뛰는 수집가의 인격을 어떻게 외형적으로 표현해야 할까요?

과연 어떻게 해야 고르거츠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들에 손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은 절대 놓지 않는다는걸 표현할 수 있을까요?



물론 거대한 파워 클로가 있어야겠지요!

이 무기는 그만큼이나 거대한 무기입니다. 

사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는 마치 도리깨처럼 이것을 머리 위로 휘두를 수 있지요.


이 컨셉을 착안한 직후에는 모든게 확실히 잡혀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환경 및 스토리에 맞추어 만든다는 것은 확실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지요.

구체화에는 다수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보통, 디자인이 먼저 완성되고 그 다음에 아트 팀이 투입되어 각자의 독특한 방식에 맞추어 캐릭터들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고르거츠의 경우에, 디자인 팀은 아트 팀이 자신들의 능력을 좀 더 활용하여 확실히 무시무시해 보이고 과도해 보이는 그런 오크를 만들어주길 원했습니다.



(원거리 컨셉 아트)


2D 컨셉트 아트

아무래도 고르거츠가 기본적으로 근접 전투 위주의 캐릭터가 되어야 한다는게 직감적으로 느껴졌지만,

우리는 다른 방식 또한 전부 고려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이중 하염방사기들이라던가, 아킴보식 슈타 두 정을 사용하는 고르거츠라던가

심지어는 완전 거대한 데프건을 사용하는 고르거츠 등도 설계해 보았지요.

그러나 최종적으로, 우리는 고르거츠가 단독으로 근접 전투를 수행하는 캐릭터가 되야 됨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밀리 컨셉 아트)


이후 저희는 다양한 형태의 근접 무장 컨셉트들을 고려해 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위의 그림과 같은 여러 컨셉들이 나올 수 있었지요.

비록 저희는 이것들이 전부 마음에 들었지만,

문제는 이 컨셉들은 교활한 수집가로서의 고르거츠보다는 그저 생각 없는 깡패 같은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다가 파워 클라가 언급되었습니다.

저는 이에 따라 대략의 스케치를 그려서 제 컨셉트 아티스트 펠릭스에게 보내주었지요.

그와 함께, 우리 팀의 훌륭한 캐릭터 아티스트 팀원들은 제 그림에 맞추어 대략의 디자인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그의 오른 손에는 커다란 클라가 있습니다.'


위가 바로 그 스케치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작은 채찍도 추가함으로써,

고르거츠의 최종 디자인이 완료되었지요.

여기에서 그는 좀 더 고급스러운 사슬화된 파워 클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D 모델링

이 시점서부터, 모든 작업은 모델링 및 조형 작업이였습니다.

저희는 이 단계에서 모든 작은 디테일들을 만들고, 기본 컨셉을 더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했지요.


사실 기본 컨셉들은 오크적 미학에는 맞지 않는 러프한 아이디어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전 던 오브 워 시리즈의 외형에서 착안하여 그에게 커스텀 메가 아머를 새로 입혔지요.


고르거츠와 마챠는 제가 게임 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웅들 중 둘입니다.

게다가 고르거츠의 경우에는 (모든 오크가 그래야겠지만.) 게임 내에서 픽하면 아주 재미있는 영웅 중 하나이지요.

만약 당신이 거대한 오크가 파워 클라를 한 손에 들고 달려오는 것을 보게 된다면,

당신은 한 눈에 그가 바로 고르거츠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인상 깊은 외형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다음으로, 우리의 애니메이터가 이 날선 워보스에게 마치 야수견과 같은 머리 동작들 및 수축 동작들을 입혀 생명력을 더했고,

마지막으로 성우 연기와 대화문이 환상적으로 입혀졌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오크들을 선택하여 플레이함으로써 그를 조종하고 그것을 통해 스토리에서 그를 만끽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ps. 사실 게임은 똥인데, 게임 캐릭터 디자인은 확실히 뛰어난 편인 앶3..

아무튼 앶3 중에 고르거츠로 대박 역전 찍어서 기념으로 번역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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