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codex orks 8th


블리챠 보마

가장 열심히 준비한 날조차도, 평균적인 오크 플라이보이라면 탄도 궤적이라던가,

유효 탑재량 및 기타 등등의 고궤도 폭격에 관련된 '지루한 작업들'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대신 블리챠 보마 조종수들은 자신들의 거대하고 불안정한 폭탄을 눈에 제대로 보이는 시점까지 와서 떨어트리는 식으로 이를 상쇄하지요.


따라서 블리챠 보마 폭격기들은 다른 종족의 제정신 달린 폭격기들과는 달리 폭격시 맹렬한 속도로 수직 낙하하는데,

거의 지면에 부딛히기 직전 겁먹은 그롯들이 폭탄 투하 레버를 당깁니다.

묵직한 크랭크 소리와 함께 알람음이 울리면,

곧 내부에 적재되어있던 폭탄들이 지면에 쏟아지며 무시무시한 광음과 함께 연쇄 폭발들이 일어나지요.

폭탄들이 쏟아지는 동안, 플라이보이 조종사는 신명나게 낄낄거리면서 그대로 다시 하늘로 올라갑니다.(물론 그럴 수 있다면.)

당연하지만 이와 같은 정신나간 방식은 항상 좋게 끝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폭탄 사수들 역할을 맡는 그롯들 대부분은 도중에 도망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륙 전에 폭탄수 자리에 강제로 못질당해 고정당합니다.


하지만 폭탄이 제대로 폭발한다면, 결과로 일어나는 대규모 파괴는 이 위험을 감수할만큼 값진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거대한 폭발들은 요새들조차 불타는 폐허로 만들어버리고, 전차들은 크레이터 구덩이만 남기고 지워버릴 수 있으며

적 전선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내어 땅개 오크들이 그 자리를 채워넣을 수 있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버나 보마

버나 보마들은 속도, 화력과 무언가를 죽이면서 이런 것들을 총 종합하려는 오크의 열정이 만들어낸 불가피한 부산물입니다.

온갖 발화성 폭탄들과 로켓들이 물리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전부 장착된 버나 보마들은 전장을 낮게 저고도 비행하면서,

염화성 죽음을 적 보병들에게 쏟아내지요.

불타는 눈의 버나 보이들이 이 기체의 조종수들을 맡아 탑승하는데,

그들은 목표물이 바삭하게 불타오르는 순간을 유심히 관찰하기 위해 전장 바로 위까지 기체를 내립니다.

덕분에 이들이 다시 기지로 돌아올 때면, 기체 하부는 온갖 그슬린 자국과 핏덩어리들이 가득하게 묻어있기 마련이지요.


버나 보마들은 때로 스코챠 미사일들이라는 것도 탑재하는데,

이 '화염과 망각의' 무기들은 버나 보이들을 더 치명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이 나선형 탄두들은 적 요새를 상대하기 위한 용도로,

폭발과 함께 일대 반경 내에 대규모 염화성 불꽃을 뿌리는데

덕분에 희생자들은 엄폐물들에서 강제로 뛰쳐나오게 되거나 아니면 그 안에 갇혀 산채로 불타버리게 됩니다.



'오크[8th]' 카테고리의 다른 글

[8th] 오크 - 스톰 보이  (0) 2018.12.24
[8th] 오크 - 와즈봄 블라스타젯  (0) 2018.12.23
[8th] 오크 - 플라이보이 : 다카젯  (0) 2018.12.21
[8th] 오크 - 런트허드  (0) 2018.12.20
[8th] 오크 - 그리친  (0) 2018.12.19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