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출처 :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Plague_Toads


역병 두꺼비


역병 두꺼비들, 내지는 부패 먹는 개구리들 혹은 하수구 괴물들로도 불리는 이 생명체들은 올드 월드의 인간 도시들 밑에 깔린 더러운 오수 하수구들에 서식하는 온갖 악마들과 괴물들 중 가장 더러운 것들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이들은 본디 역병 아비의 영토 내에서도 가장 어두운 지역인, 오물로 꽉 막힌 산호군락들과 빛 한점 없는 오수지들에서 기타 다른 너글의 악마 짐승들과 역한 생명체들과 더불어 탄생하였는데,

이것들은 외형만 두꺼비와 유사할 뿐이지 실상은 불쾌한 오물과 고름이 가득 담긴 봉지나 다름 없습니다.

그런데 하필 크기는 또 커서 사람 하나를 그대로 삼켜버릴 수 있을 정도지요.


이들은 미숙한 지성의 악마 해충으로 분류되는데,

일부 제국 학자들에 따르면 이들이 사실은 크게 부풀어오른 너글링들로 식탐에 워낙 심취한채로 가장 더러운 하수구에서 뒹구느라 이렇게 되어버렸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른 이들은 이들이 저주받아 퇴화된 플레이그베어러들이라고 믿기도 하는데,

너글의 셈질에서 실수한 대가로 벌을 받아 이렇게 되었다 주장하지요.

뭐 어느 쪽이든 대체로 이들은 한심한 식탐과 너글의 분노에 따른 희생양 정도로 여겨집니다.


카오스 소환 의식들 및 악마 침략들 이후 으레 따라오는 역병 파리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악한 악마 생명체들 또한 이를테면 필멸 세계에 존재하는 도시들의 가장 저층 하수구라던가 괴여 있는 진창 수렁들과 같은 그런 역병과 부패가 가득한 장소들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런 곳에 자리잡은 이 생명체들은 부주의하게 길을 지나는 자들을 먹어치우면서 고통과 더러움 속에 삶을 유지해 나갑니다.

역병 아버지의 마법 로어에 능숙한 이들은 이런 장소들을 특히 잘 찾아내는데,

이를 통해 이 짐승들을 마법으로 자신들의 의지 아래 복속시켜 아직 오염되지 않은 다른 자들을 게걸스럽게 삼켜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