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Resource : Deathwatch 9th


워존 : 칼나스 개척지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위기에 휩싸인 개척지들에 접촉할 때마다,

함락 진행 중이거나 혹은 함락된 행성들에 대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 어떤 영웅적 저항의 이야기들보다 더 압도적이지요.

저주받은 칼나스 개척지에서, 수십여 행성들은 현재 폭동들 및 내전들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포를-부추기며 이용하는 거짓 예언자들이 초래한 재앙들이지요.

이 분열된 행성들 속으로, 최소 1개 이상의 외계인 이데올로기가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의 도래 이후로, 와치 포트리스 모트가드과 주변 정거장들은

주변 일대 섹터들을 괴롭히는 워프 스톰들 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급증한 외계인들의 활동들에도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디록 다수의 외계인들이 대균열의 여파로 쓸려나갔지만,

남은 다수가 자신들의 본래 영토들을 잃고 외부로 뛰쳐나가며 침략을 개시하거나,

혹은 날뛰는 엠피릭 폭풍들에 의해 약화된 제국 행성들을 향해 흩어졌기 때문이었죠.

이와 같은 위협도 증가 추세는 칼나스 개척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체적인 성간 회선 접목, 통신 우회들 및 기타 첩보원들을 통해,

모트가르드 측은 칼나스 개척지 내에서 급증하는 외계인 영향력을 식별했습니다.

그리고 그 정확한 본질은 인퀴지터 자자드 돈토르를 통해 명확히 밝혀졌지요.

이 노련한 오르도 제노스 조사관은 모트가르드의 왓치 커맨더, 아가톤에게 

암호화된 문서를 전송했습니다.

인퀴지터가 보낸 전송문들 및 영상-캡쳐들을 통해

타'우 외계인 놈들의 수작질이 드러나게 되었지요.

개척지 일대의 빈곤에-시달리는 개척 행성들 속에 파고든 끝에,

타'우는 이제는 공공연히 움직이며 수 개의 완고한 성계들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돈토르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일부 행성들에서는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이 

타'우측 공세들을 막아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나,

다른 연대들의 경우 또다른 기원을 알 수 없는 내전 속에 사로잡혀 있는 상황이었지요.

돈토르 또한 어떻게, 그리고 어째서 타'우가 자신들의 주 서식지에서 훨씬 북쪽에 떨어진

이 개척지에 출몰하게 된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이것이 거대한-규모의 침공들에 앞선 전조라는 것이었지요.


늙은 인퀴지터 조사관은 개척지의 중심 행성인 '케스티스'와 '성자의 휴지'로 향하던

타'우의 사절들을 기습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아라지안 성계에서 타우 측의 기습으로 상당한 수의 인퀴지션 협력자들을 잃었으며,

이를 통해 이 3개 개척지들이 간첩들과 배신자들에 의해 함락 위기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만약 여기에서 제국 측이 패배한다면, 

타'우는 그대로 곰팡이 얼룩처럼 번지면서 칼나스 개척지을 내부에서부터 전부 좀먹을 것이었고

끝내는 취약한 남쪽 변방 행성들까지 삼켜버릴 터였습니다.

남쪽 변방에는 세그먼툼 주 요새인 카르 듀니아쉬가 근처 해역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외계인들이 이 중요한 성간 요새까지 위협하게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이에 왓치 마스터 아가톤은 직접 3개의 왓치 중대들을 통솔하며

칼나스 개척지 개척지의 행성들로 향했습니다.

돈토르가 건낸 정보들을 통해 타'우 측의 성향을 어느정도 추측 가능했으나,

데스와치 측은 더 깊고 다른 의혹들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 판단대로라면, 타'우는 이 영토 내의 유일한 외계인 세력들이 아닐 터였습니다.

돌연변이들과 광신도 종파들에 대한 간헐적인 보고들과,

돈토르의 실종된 첩보원들에 대한 정보들을 통해,

아가톤은 모트가드측이 이전에도 상대한 경험이 있었던 적, 

진스틸러 컬트 오염의 악취 또한 맡을 수 있었죠.


아라지안 IV

아라지안 성계의 무역 길드들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했던 요원들을 잃은 이후,

인퀴지터 돈토르는 이를 타우의 소행이라 여기며, 타'우 함대가 곧 공세를 취할 것이라 확신하고는

성계의 경계 일대에 감시자들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데스와치 측은 진스틸러 컬트의 암적 세력들이 이미 이 행성에 뿌리박았다 판단했지요.

이에 모트가르드 요새 측에서 파견된 은신형 공습 순양함들이 성계 내부로 은밀히 침투했습니다.

그들은 칼나스 개척지 내 다른 성계들로 향하는 통신-트래픽을 감시하고, 

아스트로패틱 신호들을 분석하였지요.


그 결과로, 데스와치 측은 전 성계가 지금 전시 체제에 돌입했음을 발견해냈습니다.

무역 길드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 방어 연대들과 개인 준군사조직들을 위해 

막대한 기금들을 투자하고 있었지요.

아라지안 II 행성의 녹조류 빙하 대양들에서부터,

전자기-트롤선들이 떠다니는 아자지안 IX의 대기권까지 모두가 전시 준비 상황이었습니다.

그들 전부는 성계-단위의 격돌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는 개척지 내 다른 성계들에서 보여준 타'우의 호전성을 감안하면 칭찬할만한 훌륭한 준비였지요.


그러나, 데스와치 측은 의심을 거두는 대신,

정교한 텔레포트 침투를 시도했습니다.

레포트를 통해, 리테넌트 알보르가 지휘하는 일개 킬 팀인 '프로테우스'는 아라지안 IV의 길드 가문 영지의 지하에 있는

거대한 서보-도관들에 모습을 드러내었지요.

그들의 목표는 인퀴지터가 보낸 요원들이 어째서 사라졌는가를 명확하게 밝혀내는 것이었습니다.

도착 이후 수 분만에, 킬 팀은 '노동자 갱들'로 파악했었던

진스틸러 하이브리드들 및 퇴화된 어베런트 괴물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 시점부터 킬 팀 알보르는 도관을 넘나들며 이 오염의 근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요.

그들은 2일 밤낮을 싸우며 점점 더 많아지는 희생 끝에, 

점점 길드 가문의 영지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궤도상으로 보내는 모든 신호들은 외계인 잡음이 만들어내는 정신적 돌풍들에 의해 차단되고 있었고,

그렇기에 3일째 되는 날, 킬 팀은 최소 수십 명 이상의 타락한 길드 고위자들을 처단하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티부스 형제만이 살아남아 지표면 위까지 올라와 텔레포트 호머를 작동시킬 수 있었지요.

돌아온 그는 만연하게 퍼진 외계인 오염과 사악한 실험들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성계는 결국 수 달만에 외계인 오염에 의해 완전히 함락되고 말았지만,

최소한 모트가르드가 이제 진실을 깨달았으니, 언젠가 복수를 위해 돌아올 것입니다.


케스티스

산악 지형이 대부분인 불모의 행성 케스티스는 칼나스 개척지의 남동쪽 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우 개척자들이 이미 그 대지 위에 발판을 마련해둔 상황이었습니다.

어스 카스트 기술자들이 이미 연구 정거장을 세워두었고,

워터 카스트 사절단들은 행성의 암시장 상인들을 뇌물로 매수하여 자신들의 존재를 비밀로 하게 만들었지요.

와치 캡틴 세라푸스는 일전에 이러한 약탈자를 심문하는 것을 본 적 있었고,

그 당시의 내장-데이터를 살림으로써 이런 식으로 부지를 확보해나가는 것이 타'우가 최종적으로 침공하기 직전에 쓰는 방법임을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온갖 외계인 드론들을 앞세워, 여러 명목들의 건물들을 야금야금 불법으로 건설해나가든,

혹은 돔 표면 건물을 짓고 그 위에 은폐 장막을 차장하여 위장하든,

이러한 구조물들을 통해 타우는 '과학적 연구'라는 거짓 핑계로 대규모 군대들을 비밀리에 축척할 수 있었죠.


이에 데스와치는 신속히 공격을 개시하였습니다.

수 개의 제공권 확보 편대들과, 랜드 레이더 기갑 수송차량들의 지원을 받는 중무장 기계화 병력들을 배치했죠.

전차들은 협곡들을 지나, 앞서 배치되었던 스펙트루스 킬 림이 확보한 최적 접근로들을 따라 기동했습니다.

협곡 벽면들에 설치된 드론-통제 터렛들은 외계인들의 강력한 무기들을 탑재하고 있었고,

비밀 시추공들 속에 숨겨져 있었던 드론 떼들과 함께 접근하는 제국 세력들을 공격했으나

데스와치 저격수들이 수십 드론들을 격추시켰고,

전차들은 강력한 화력들로 산 경사면에 줄지어 설치된 터렛들을 파괴해나갔습니다.


마침내 외계인의 시설들에서 개폐문들이 개방되며 외계인 배틀슈트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들의 무기들에 의해 랜드 레이더 한 대가 기동 불가 상태가 되었고,

하필 유일하게 있는 좁은 길목을 막아 뒤편의 전차들까지 정체되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졌지요.

그러나 이에 대한 대응으로, 기갑 전투 부대들은 스나이퍼 엄호 분대들을 동원하며 치명적인 살상 구역들을 전개하였지요.

단 한 번의 무자비한 공습전으로 끝나야 될 상황이 소모전 양상으로 변했고,

곧 전 산악 지역 일대로 양 세력이 대규모적인 군대들을 배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자의 휴지

성자의 휴지 행성은 성소 행성으로 수십억 인구가 살아가는 행성입니다.

거주자들은 산성 대양들과 대륙 규모의 성해함 궁전들로 꽉 찬 대륙 사이에 건설된,

비좁은 해안가 도시들에서 살아가고 있었지요.

데스와치 스트라이크 크루져 '보이드 센티널'함은 성계로 진입한 직후,

행성이 이미 포위된 상태임을 발견했습니다.

지역 보병 연대들인 '성자의 썰물주조자들'과 청색 예복 오더회의 전투 자매들,

그리고 타'우의 궤도 포위망을 뚫고 지표면 상륙에 성공한 리아토브와 페누트스크 성계 출신 지원군들이 타'우에 저항하고 있었죠.

이에 '보이드 센티널'의 지휘석 위에서, 왓치 마스터 아가톤은 모트가르드의 전지구적 성전을 개시하여

행성을 공격 중인 타'우 군대들과 진스틸러 컬트 봉기들을 전부 뿌리뽑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이브 토르 세브가 불타오르며, 남극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하이브 델리나, 앱솔루티스 아크에서는 컬티스트 살인마들이 충성파들의 시체들을 내걸고는,

타'우 폭격을 피해 도시에서 게릴라 방어전을 펼치고 있었죠.

모든 주요 도시들 일대에서 거대한 전선들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아가톤은 총 3개의 공습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왓치 마스터는 일단 레오니스 하이브 도시에 킬 팀들을 배치하여

리아토브 야포 중대들의 포격으로부터 타'우 군대 야영지들을 보호하는 방어막 생성기를 테러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게드론티스에는 스톰 스피더들을 파견하여 황제의 복수의 성문을 공격하는 외계인 반-중력 전차들을 기습하라 했지요.

제대로 성공한다면, 도시의 어뎁타 소로리타스 세력이 성벽 너머로 진군할 수 있게 될 터였습니다.


왓치 중대 쿼인투스는 전 중대가 나서서 행성의 수도성, 보란 프라임의 외곽을 흔드는 타'우 공세를 공습했습니다.

특별-지급된 탄환들의 폭풍과, 무자비한 검들과 싸이킥 채찍들과 마주한 타'우는 순식간에 무너졌지요.

데스와치는 스스로를 일명 '하이브뱀'이라 부르는 컬티스트 세력들 쪽으로 타'우 세력들의 후퇴를 유도하여,

두 외계인 놈들이 서로 싸우게끔 만들었습니다.

궤도에서, 데스와치 예비 병력들은 두 신념 없는 외계인들이 잘 사용하는 매복과 기습들에 대비하여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외계인 놈들이 다음 공격을 감행한다 하더라도,

아가톤은 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ps.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