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 워존 나크문드: 상투스 성벽 -12-

워존 나크문드: 리프트 워 2022. 9.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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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JkDwdDVyrI

Source: Warzone Nachmund

상투스 성벽

세계탈취자의 압도적인 군대들이 나크문드 건틀렛을 휩쓰는 동안,

제국 측은 고란달 서브-섹터를 중심으로 다급히 방어선들을 구축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상투스 성벽'이라 불릴 최후의 방어선이었지요.

보병들과 함선들이 건틀렛 남부 입구 근방의 제국령 성계들로 쏟아졌고,

행성 총독들은 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동원하여 요새화에 집중했습니다.

고란달 서브-섹터로 계속해서 새로운 지원군들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구상자들의 눈에 있어서 상투스 성벽은 여전히 이상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습니다.

세계탈취자의 전 함대가 그들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고,

그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될 생귀스, 자갈, 코리스와 레오니드 성계들의 수호자들은-

자신들이 너무나도 미흡하게 방어되어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모든 행성들이, 자갈 성계의 대기가 오염된 엔쿠스부터,

레오니드 성계의 폭풍에 휩싸인 배도윈까지-

무기들, 탄약들과 의료 보급품들 및 식량들을 사재기하고 있었죠.

노동자들, 병사들과 서비터들은 참호선들을 파고,

지뢰들을 매설하고, 인계 철선들을 깔며 요새들을 건설하고 벙커들을 설치했습니다.

공장들, 프로메슘 정제소 정유장들과 곡물 수확 노동자들 또한 극한까지 몰렸습니다.

채찍을 든 감독관들은 그 노동자들과 기계들을 최대한으로 혹사하고 쥐어짜면서,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죠.

지역 내 다수의 행성들에서, 노동가능한 신체를 지닌 거의 모든 성인들이-

병사 혹은 노동자 갱들로 강제 징집되어 투입되었습니다.

물 배급, 식량 보급 및 허용된 수면시간은 최소한으로만 지급되며,

최대한 자원들을 줄이고 나오는 생산량은 극대화시켰지요.

지역 내로 쏟아진 피난민들 또한 빠르게 처분되며,

말하자면 '라스건 아니면 삽'을 강요받았습니다.

피난처를 찾아 온 자들은, 행성에 발을 들이기도 전부터-

강제된 노동 혹은 봉사 눈칫밥을 가득 먹고 강제로 내몰려야만 했지요.

코리스 성계의 추기경 행성 오로리의 존경받는 주교들이 부르는 기도와 성가들은,

막대한 음성 통신망들을 타고 매일 매분마다 확성기로 시끄럽게 풀 방송되며-

노동자 및 병사들의 사기를 최대한으로 굳히고 시민들에게 그들이 노동하는 이유에 대해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러나, 자갈 성계의 모로크Moroch 및 마르둑 행성들에서는 폭동 및 내전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따라서 다른 성계들보다 더 심한 폭력적 행동들이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시민들의 폭동과 시위가 너무 극심하여-

스페이스 마린들이 직접 개입하여 몸으로 직접 시민들을 설득하기도 했죠.

상투스 성벽이 요구하는 끝없는 무기, 함선, 전차, 인력과 다른 온갖 보급품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 전선 후방의 주변 행성들은 거의 모든 자원들을 박탈당하며-

사실상 무력하게 남겨졌습니다.

예를 들어, 리다그 성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력들은 거의 95%가 차출되어 코리스 성계에 배치되었는데,

이 병력들이 떠나자 와! 구즈크로그가 이끄는 오크들이 성계를 습격했습니다.

그리고 성계는 그들을 사실상 감당할 수 없었죠.

GD-38-B 수용소 식민지의 무기고들에서 과다한 무기들을 징발한 덕에,

그 지하에 도사리고 있었던 진스틸러들이 자신들의 무기까지 빼앗길 것을 염려한 나머지,

예정보다 더 이른 시간에 대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임페리얼 네이비 순찰대들은 수십 년간,

일명 '기아라의 목걸이'라 불린 소행성 광산고리를 순찰하며 외계인 약탈자들을 감시했지만,

이 함선들은 결국 상투스 성벽에 징발되어 재배치되었고,

그들이 떠나자 크룻 용병들, 그노스타리 광물-도적단들,

드루카리 노예단들과 드보르기트 피-사냥꾼 외계인들이 지역을 약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광부들이 살해당하거나, 노예화되거나 혹은 도주하며-

결과적으로 광물지대의 생산량은 0이 되어버렸죠.

약탈자 아바돈은 만약 상투스 성벽에 구축될 시간을 주게 되면,

그것이 나크문드 건틀렛을 정복하여 임페리움 상투스에 자신의 군대들을 쏟아내려는-

자신의 크고 웅장한 계획을 방해하게 되리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세계탈취자 하켄이 자신의 함대와 군대를 이끌고 건틀렛을 휩쓰는 동안에도,

아바돈의 요원들은 이미 상투스 성벽 지역 내 행성들에서 공작을 펼치고 있었지요.

알파 리젼 및 워드 베어러 반역자 군단들의 워밴드들이 컬트들을 조성하고,

행성들의 제국 억압적 통치에 시달리는 자들에게 불안, 의심을 뿌리고 다녔습니다.

또한 숨은 돌연변이 은신처들 및 비허가 싸이커들과 암암리에 교류하고 지원하면서,

그들에게 희망과 목적을 주었지요.

이 시기, 뮤니토룸 공무원들은 상투스 리치에 최대한의 자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앙검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절차들을 생략하는 여러 편법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이단들이 활용 가능한 약점들로 이어졌습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지원병들 속에는 배신자와 컬티스트들이 숨어 있었으니,

덕분에 레오폴드 행성에서는 전면전이 일어났으며,

다른 행성들에서도 연대들이 반역자로 돌아서며 이전 동맹군들을 습격했습니다.

수십여 다른 연대들 또한 천천히 내부에서 부패해갔으며,

더 많은 수가 비밀리에 아바돈의 편에 서면서-

제국에 등을 돌리라는 명령들만을 기다렸죠.

약탈자의 요원들은 스파이 및 사보타지 테러범들로 활동하면서,

제국 전쟁 사업을 손상시켰습니다.

반역자들은 성벽들에 고의적인 약점들을 남기거나,

급수 첨탑들을 오염시키고 그 결과로 이어질 폭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들을 사재기하였습니다.

통신선들을 파괴하고, 보병 배치 명령 정보들을 도청하거나,

공식 군사문서들을 조작하였으며,

심지어 일부는 어둠 신들을 향한 사악한 의식들을 거행하기도 했죠.

아바돈의 요원들이 행하는 작업들이 대부분의 제국 정부의 눈들을 피해 암암리에 이어지고 있긴 했어도,

더 기민한 제국 방어자들의 눈들까지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여러 인퀴지터들 아래서 일하는 다수의 요원들과 정보원들은 제 주인들에게-

아래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전쟁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다수의 인퀴지터들에게, 상투스 월이 이단 및 반역자들의 음모 아래 붕괴되는 것을 막는 것은,

곧 주 목표들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다수의 인퀴지터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콘클라브와 카발들을 세워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오르도 밀리타룸의 인퀴지터 델레레이 멜코,

오칼 누사와 아투위 키키야 및 그저 '바타이바'라고만 불리는-

오르도 헤레티쿠스 출신의 인퀴지터 한 명으로 구성된 상투스 엔텐트가 대표적이었습니다.

그 다음가는 규모의 집합으로는 셉타그라마톤 생귀스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오르도 헤레티쿠스, 말레우스, 이지스 아스타르테스,

말레딕툼과 스크립토룸 출신의 인퀴지터들 7명이 소속되어 있었지요.

인퀴지터들은 매우 성공적으로 활약했고,

거듭해서 이단들을 찾아내며 그들의 음모들을 막아내었습니다.

인퀴지터 아나하 도네쉬는 레오폴드 행성에서 수십의 비허가 싸이커들을 발견하고 처단하였습니다.

오르도 이지스의 피에트로 맹스크는 코리스 성계의 '암흑 구덩이'에서 자라나고 있던,

돌연변이 식민지와 그곳의 수천 돌연변이들을 정화하였습니다.

인퀴지터 티르스제쉬 에리디는 레오날드 성계의 에라디스즈 행성에서,

좀비 역병 대확산을 성공적으로 격리하며-

그 확산과 피해를 겨우 8만 시민들로 차단하는데 성공했지요.

상구아 테라 행성에서는, 오르도 스크립토룸의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 가라단이-

장기간의 수사 끝에 한 명의 고위 공무원을 체포하였습니다.

;그녀의 목에는 머리 여럿 달린 뱀 모양의 작은 문신 하나가 숨겨져 있었는데,

그녀는 그 문신의 의미를 발뺌하면서 수수께끼같은 말들만 증언하였습니다.

인퀴지터 페오크 지라카는 한 배신자 갱의 사악한 음모를 저지하였습니다.

그들은 코리스 성계의 농업 행성 분트의 인공 냉각식 초대형 공창지대들을 테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활약에 의해 실패하고, 이어진 수사들에 인해-

연관된 수천 이단들이 처형되었지요.

이러한 성공들에도 불구하고, 제국 요원들이 이단들을 박멸할 때마다-

더 많은 이단들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정보들은 더 많은 토끼굴들로 이어졌고,

너무나도 많은 잠재적 위기들이 수사선상에 오르며-

인퀴지터들과 요원들, 개인 엘리트 사병 군대들까지 대규모로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버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증거들로 인해, 결국 인퀴지터들은 다수의 여러 위협들을 감지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단들은 상투스 성벽 사방에서 파괴를 일으켰습니다.

제국은 피랍된 경순양함 '그분의 이름의 강함'이 건틀렛으로 도주하는 걸 막지 못했으며,

바도윈 행성의 해저 터널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대규모 바닷물 유입으로 인해-

군수물자들을 나르던 수백여 견인-서비터들이 물에 잠겼을 때에는,

심지어 인퀴지터들과 엔포서들까지 깜짝 놀랐습니다.

상구아 테라에 지어진 새로운 요새들에 주둔되기 위해 배치된,

피리스키안 엑스페드린즈의 십여 연대들의 모든 병사들이 어둠 신들을 숭배하고 있었다는 건,

그 어느 인퀴지터, 군 장교와 공무원들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죠.

인퀴지터들 또한 적들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고란달 합의'라 불렸던 카발의 경우,

요원들과 컬티스트들간의 치열한 전면 전투들 끝에 결국 구성원 전원이 축출당했습니다.

심지어, 가장 충실한 인퀴지터들조차-

자신들이 직면한 위협이 극복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패의 뿌리가 어디까지 내려왔는지 사실상 알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죠.

심지어 상투스 성벽이 대충 윤곽을 형성하면서,

더 많은 요새들이 세워지고, 궤도 방어 정거장들이 만들어지고,

연대들이 배치되고 방어 전략들이 수립되는 와중에도-

대적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었습니다.

비록 단 한 명의 인퀴지터도 자신의 의무를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반역자, 이단과 돌연변이들을 언제나처럼 최대한의 결의와 분노 아래 찾아내어 박멸하였지만,

불길한 징조의 감각은 그들 모두에게서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침묵의 자매들이 일부 지원 요청들을 보낼 정도였지요.

더 많은 피난민들이 도착할 때마다,

카오스 무리들의 규모 또한 점점 더 명확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제 및 선교사들의 도착은 물론,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이 방어자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냄에도 불구하고,

상투스 성벽의 사기는 급감하고 있었죠.

분위기 속에 가득한 공포와 광기와 연관된 사건들이 계속해서 치솟았습니다.

;거리에서 광인들이 행세하는 것은 이제 흔하게 보이고 있었죠.

그들은 다른 주변 시민들에게, 어서 회개하라 떠들고 다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론가 끌려가서 사라졌습니다.

인도미투스 성전군의 공습군들이 상투스 성벽을 지원하기 위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접수한 후부터,

다수의 제국 장교들, 정부들과 인퀴지터들은 신 황제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지원군들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신앙과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줄 '희망'이었습니다.

다수는 오고 있는 함대들이 황제의 신성한 가호의 증거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과하게 부풀려진 소문들 중에는, 부활한 프라이마크 본인께서 그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있었죠.

다가오는 세력들에 대한 소문은 일부 배신자 세력들에게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는 과격한 행동을 시도하거나,

계획들을 너무 일찍 터트리거나 혹은 실수들을 만들어내며-

스스로를 더 파괴하기 쉽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투스 성벽의 방어태세는 여전히 미흡했습니다.

로드 어드미럴 퀴린 프리스카가 성벽의 전함들 일부만 차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었을 정도였죠.

그럼에도, 그녀는 모든 것을 걸고 함대를 구성하여 행동에 나섰고,

이제 미숙한 상투스 성벽의 운명은 모두 그녀에게 걸려 있다 봐야 했습니다.

만약 그녀가 카오스 함대의 진격을 충분히 막아내지 못한다면,

상투스 성벽은 파멸 확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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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스 주인님, 몬-카이 행성 '베이드'에서 벌어진 최근 사건 전개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정보를 취합하였습니다.

제 함선들은 몬카이들이 일명 '다로바르'라 부르는 행성에서 도주하여,

지역 우주로 입장하고 있었던 4척의 파손된 인간 함선들을 습격했습니다.

저희는 그들 모르게 통신을 도청하면서,

미믹 엔진들을 사용하여 가까히 접근한 다음 함내에 침투했습니다.

그들은 다수의 부상자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제압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제 노예 화물칸들은 이 몬케이 노예들로 가득합니다.

당신의 언제나 겸손하고 언제나 복종하는 시종,

마카세브 졸-소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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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zone Nachmund
 
상투스 성벽
세계탈취자의 압도적인 군대들이 나크문드 건틀렛을 휩쓰는 동안,
제국 측은 고란달 서브-섹터를 중심으로 다급히 방어선들을 구축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상투스 성벽'이라 불릴 최후의 방어선이었지요.
보병들과 함선들이 건틀렛 남부 입구 근방의 제국령 성계들로 쏟아졌고,
행성 총독들은 가능한 모든 자원들을 동원하여 요새화에 집중했습니다.
 
고란달 서브-섹터로 계속해서 새로운 지원군들이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구상자들의 눈에 있어서 상투스 성벽은 여전히 이상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습니다.
세계탈취자의 전 함대가 그들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고,
그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될 생귀스, 자갈, 코리스와 레오니드 성계들의 수호자들은-
자신들이 너무나도 미흡하게 방어되어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모든 행성들이, 자갈 성계의 대기가 오염된 엔쿠스부터,
레오니드 성계의 폭풍에 휩싸인 배도윈까지-
무기들, 탄약들과 의료 보급품들 및 식량들을 사재기하고 있었죠.
노동자들, 병사들과 서비터들은 참호선들을 파고,
지뢰들을 매설하고, 인계 철선들을 깔며 요새들을 건설하고 벙커들을 설치했습니다.
공장들, 프로메슘 정제소 정유장들과 곡물 수확 노동자들 또한 극한까지 몰렸습니다.
채찍을 든 감독관들은 그 노동자들과 기계들을 최대한으로 혹사하고 쥐어짜면서,
최대의 효율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죠.
지역 내 다수의 행성들에서, 노동가능한 신체를 지닌 거의 모든 성인들이-
병사 혹은 노동자 갱들로 강제 징집되어 투입되었습니다.
물 배급, 식량 보급 및 허용된 수면시간은 최소한으로만 지급되며,
최대한 자원들을 줄이고 나오는 생산량은 극대화시켰지요.
지역 내로 쏟아진 피난민들 또한 빠르게 처분되며,
말하자면 '라스건 아니면 삽'을 강요받았습니다.
피난처를 찾아 온 자들은, 행성에 발을 들이기도 전부터-
강제된 노동 혹은 봉사 눈칫밥을 가득 먹고 강제로 내몰려야만 했지요.
코리스 성계의 추기경 행성 오로리의 존경받는 주교들이 부르는 기도와 성가들은,
막대한 음성 통신망들을 타고 매일 매분마다 확성기로 시끄럽게 풀 방송되며-
노동자 및 병사들의 사기를 최대한으로 굳히고 시민들에게 그들이 노동하는 이유에 대해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러나, 자갈 성계의 모로크Moroch 및 마르둑 행성들에서는 폭동 및 내전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따라서 다른 성계들보다 더 심한 폭력적 행동들이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시민들의 폭동과 시위가 너무 극심하여-
스페이스 마린들이 직접 개입하여 몸으로 직접 시민들을 설득하기도 했죠.
 
상투스 성벽이 요구하는 끝없는 무기, 함선, 전차, 인력과 다른 온갖 보급품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 전선 후방의 주변 행성들은 거의 모든 자원들을 박탈당하며-
사실상 무력하게 남겨졌습니다.
예를 들어, 리다그 성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력들은 거의 95%가 차출되어 코리스 성계에 배치되었는데,
이 병력들이 떠나자 와! 구즈크로그가 이끄는 오크들이 성계를 습격했습니다.
그리고 성계는 그들을 사실상 감당할 수 없었죠.
GD-38-B 수용소 식민지의 무기고들에서 과다한 무기들을 징발한 덕에,
그 지하에 도사리고 있었던 진스틸러들이 자신들의 무기까지 빼앗길 것을 염려한 나머지,
예정보다 더 이른 시간에 대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임페리얼 네이비 순찰대들은 수십 년간, 
일명 '기아라의 목걸이'라 불린 소행성 광산고리를 순찰하며 외계인 약탈자들을 감시했지만,
이 함선들은 결국 상투스 성벽에 징발되어 재배치되었고,
그들이 떠나자 크룻 용병들, 그노스타리 광물-도적단들,
드루카리 노예단들과 드보르기트 피-사냥꾼 외계인들이 지역을 약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광부들이 살해당하거나, 노예화되거나 혹은 도주하며-
결과적으로 광물지대의 생산량은 0이 되어버렸죠.
 
약탈자 아바돈은 만약 상투스 성벽에 구축될 시간을 주게 되면,
그것이 나크문드 건틀렛을 정복하여 임페리움 상투스에 자신의 군대들을 쏟아내려는-
자신의 크고 웅장한 계획을 방해하게 되리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세계탈취자 하켄이 자신의 함대와 군대를 이끌고 건틀렛을 휩쓰는 동안에도,
아바돈의 요원들은 이미 상투스 성벽 지역 내 행성들에서 공작을 펼치고 있었지요.
알파 리젼 및 워드 베어러 반역자 군단들의 워밴드들이 컬트들을 조성하고,
행성들의 제국 억압적 통치에 시달리는 자들에게 불안, 의심을 뿌리고 다녔습니다.
또한 숨은 돌연변이 은신처들 및 비허가 싸이커들과 암암리에 교류하고 지원하면서,
그들에게 희망과 목적을 주었지요.
이 시기, 뮤니토룸 공무원들은 상투스 리치에 최대한의 자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앙검사를 비롯한 여러가지 절차들을 생략하는 여러 편법들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이단들이 활용 가능한 약점들로 이어졌습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지원병들 속에는 배신자와 컬티스트들이 숨어 있었으니,
덕분에 레오폴드 행성에서는 전면전이 일어났으며,
다른 행성들에서도 연대들이 반역자로 돌아서며 이전 동맹군들을 습격했습니다.
수십여 다른 연대들 또한 천천히 내부에서 부패해갔으며,
더 많은 수가 비밀리에 아바돈의 편에 서면서-
제국에 등을 돌리라는 명령들만을 기다렸죠.
약탈자의 요원들은 스파이 및 사보타지 테러범들로 활동하면서,
제국 전쟁 사업을 손상시켰습니다.
반역자들은 성벽들에 고의적인 약점들을 남기거나,
급수 첨탑들을 오염시키고 그 결과로 이어질 폭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들을 사재기하였습니다.
통신선들을 파괴하고, 보병 배치 명령 정보들을 도청하거나,
공식 군사문서들을 조작하였으며,
심지어 일부는 어둠 신들을 향한 사악한 의식들을 거행하기도 했죠.
 
아바돈의 요원들이 행하는 작업들이 대부분의 제국 정부의 눈들을 피해 암암리에 이어지고 있긴 했어도,
더 기민한 제국 방어자들의 눈들까지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여러 인퀴지터들 아래서 일하는 다수의 요원들과 정보원들은 제 주인들에게-
아래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전쟁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다수의 인퀴지터들에게, 상투스 월이 이단 및 반역자들의 음모 아래 붕괴되는 것을 막는 것은,
곧 주 목표들로 거듭나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다수의 인퀴지터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콘클라브와 카발들을 세워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오르도 밀리타룸의 인퀴지터 델레레이 멜코,
오칼 누사와 아투위 키키야 및 그저 '바타이바'라고만 불리는-
오르도 헤레티쿠스 출신의 인퀴지터 한 명으로 구성된 상투스 엔텐트가 대표적이었습니다.
그 다음가는 규모의 집합으로는 셉타그라마톤 생귀스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오르도 헤레티쿠스, 말레우스, 이지스 아스타르테스,
말레딕툼과 스크립토룸 출신의 인퀴지터들 7명이 소속되어 있었지요.
 
인퀴지터들은 매우 성공적으로 활약했고,
거듭해서 이단들을 찾아내며 그들의 음모들을 막아내었습니다.
인퀴지터 아나하 도네쉬는 레오폴드 행성에서 수십의 비허가 싸이커들을 발견하고 처단하였습니다.
오르도 이지스의 피에트로 맹스크는 코리스 성계의 '암흑 구덩이'에서 자라나고 있던,
돌연변이 식민지와 그곳의 수천 돌연변이들을 정화하였습니다.
인퀴지터 티르스제쉬 에리디는 레오날드 성계의 에라디스즈 행성에서,
좀비 역병 대확산을 성공적으로 격리하며-
그 확산과 피해를 겨우 8만 시민들로 차단하는데 성공했지요.
상구아 테라 행성에서는, 오르도 스크립토룸의 인퀴지터 이그나티우스 가라단이-
장기간의 수사 끝에 한 명의 고위 공무원을 체포하였습니다.
;그녀의 목에는 머리 여럿 달린 뱀 모양의 작은 문신 하나가 숨겨져 있었는데,
그녀는 그 문신의 의미를 발뺌하면서 수수께끼같은 말들만 증언하였습니다.
인퀴지터 페오크 지라카는 한 배신자 갱의 사악한 음모를 저지하였습니다.
그들은 코리스 성계의 농업 행성 분트의 인공 냉각식 초대형 공창지대들을 테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의 활약에 의해 실패하고, 이어진 수사들에 인해-
연관된 수천 이단들이 처형되었지요.
 
이러한 성공들에도 불구하고, 제국 요원들이 이단들을 박멸할 때마다-
더 많은 이단들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정보들은 더 많은 토끼굴들로 이어졌고,
너무나도 많은 잠재적 위기들이 수사선상에 오르며-
인퀴지터들과 요원들, 개인 엘리트 사병 군대들까지 대규모로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버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증거들로 인해, 결국 인퀴지터들은 다수의 여러 위협들을 감지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단들은 상투스 성벽 사방에서 파괴를 일으켰습니다.
제국은 피랍된 경순양함 '그분의 이름의 강함'이 건틀렛으로 도주하는 걸 막지 못했으며,
바도윈 행성의 해저 터널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대규모 바닷물 유입으로 인해-
군수물자들을 나르던 수백여 견인-서비터들이 물에 잠겼을 때에는,
심지어 인퀴지터들과 엔포서들까지 깜짝 놀랐습니다.
상구아 테라에 지어진 새로운 요새들에 주둔되기 위해 배치된,
피리스키안 엑스페드린즈의 십여 연대들의 모든 병사들이 어둠 신들을 숭배하고 있었다는 건, 
그 어느 인퀴지터, 군 장교와 공무원들도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죠.
인퀴지터들 또한 적들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고란달 합의'라 불렸던 카발의 경우,
요원들과 컬티스트들간의 치열한 전면 전투들 끝에 결국 구성원 전원이 축출당했습니다.
 
심지어, 가장 충실한 인퀴지터들조차-
자신들이 직면한 위협이 극복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패의 뿌리가 어디까지 내려왔는지 사실상 알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죠.
심지어 상투스 성벽이 대충 윤곽을 형성하면서,
더 많은 요새들이 세워지고, 궤도 방어 정거장들이 만들어지고,
연대들이 배치되고 방어 전략들이 수립되는 와중에도-
대적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었습니다.
비록 단 한 명의 인퀴지터도 자신의 의무를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반역자, 이단과 돌연변이들을 언제나처럼 최대한의 결의와 분노 아래 찾아내어 박멸하였지만,
불길한 징조의 감각은 그들 모두에게서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침묵의 자매들이 일부 지원 요청들을 보낼 정도였지요.
 
더 많은 피난민들이 도착할 때마다,
카오스 무리들의 규모 또한 점점 더 명확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제 및 선교사들의 도착은 물론,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이 방어자들 사이에 모습을 드러냄에도 불구하고,
상투스 성벽의 사기는 급감하고 있었죠.
분위기 속에 가득한 공포와 광기와 연관된 사건들이 계속해서 치솟았습니다.
;거리에서 광인들이 행세하는 것은 이제 흔하게 보이고 있었죠.
그들은 다른 주변 시민들에게, 어서 회개하라 떠들고 다니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론가 끌려가서 사라졌습니다.
 
인도미투스 성전군의 공습군들이 상투스 성벽을 지원하기 위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접수한 후부터,
다수의 제국 장교들, 정부들과 인퀴지터들은 신 황제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지원군들일 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신앙과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해줄 '희망'이었습니다.
다수는 오고 있는 함대들이 황제의 신성한 가호의 증거라 여기고 있었습니다.
과하게 부풀려진 소문들 중에는, 부활한 프라이마크 본인께서 그들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있었죠.
다가오는 세력들에 대한 소문은 일부 배신자 세력들에게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는 과격한 행동을 시도하거나,
계획들을 너무 일찍 터트리거나 혹은 실수들을 만들어내며-
스스로를 더 파괴하기 쉽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투스 성벽의 방어태세는 여전히 미흡했습니다.
로드 어드미럴 퀴린 프리스카가 성벽의 전함들 일부만 차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화되었을 정도였죠.
 
그럼에도, 그녀는 모든 것을 걸고 함대를 구성하여 행동에 나섰고,
이제 미숙한 상투스 성벽의 운명은 모두 그녀에게 걸려 있다 봐야 했습니다.
만약 그녀가 카오스 함대의 진격을 충분히 막아내지 못한다면,
상투스 성벽은 파멸 확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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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스 주인님, 몬-카이 행성 '베이드'에서 벌어진 최근 사건 전개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정보를 취합하였습니다.
제 함선들은 몬카이들이 일명 '다로바르'라 부르는 행성에서 도주하여,
지역 우주로 입장하고 있었던 4척의 파손된 인간 함선들을 습격했습니다.
저희는 그들 모르게 통신을 도청하면서,
미믹 엔진들을 사용하여 가까히 접근한 다음 함내에 침투했습니다.
그들은 다수의 부상자들로 구성되어 있었기에 제압하는 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제 제 노예 화물칸들은 이 몬케이 노예들로 가득합니다.
 
당신의 언제나 겸손하고 언제나 복종하는 시종,
 
마카세브 졸-소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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