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https://wh40k.lexicanum.com/wiki/Hexarchy


헥스아키

헥스아키는 전현직 하이 로드들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이들은 로드 커맨더 길리먼이 제국에 시도한 여러 혁신들을 거부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투 헤모탈리온, 전 어드미니스트라툼 장관이자 길리먼에 의해 해임된 자가 이끌고 있었으며,

구성원은 마찬가지로 길리먼에게 해임된 발도 시스트,

현 하이 로드들인 하이 로드 아벨리자 드라크마르, 마르 아브 아샤리엘, 메렐다 페레스와 암살청 수장 파디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로드 커맨더 길리먼이 인도미투스 성전을 위해 테라를 떠난 동안,

테라를 강제로 전복시켜 지배권을 탈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테라를 다시 손에 넣으면, 헥스아키는 제국을 다시 통제하여

길리먼의 개혁들을 다시 무르고, 길리먼 이전의 '임페리움 이터나'로 회귀할 생각이었지요.


이를 위해, 이들은 심지어 의회의 앞잡이인 미노타우르스 스페이스 마린 챕터까지 사용했습니다.

챕터 전체를 완전무장시켜 테라로 소환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는데 쓰려 했지요.

그러나, 이들의 음모는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파디스의 충성심은 사실 헥스아키가 아니라, 시작부터 다른 곳에 있었거든요.

그는 암살청의 그랜드 마스터였고, 그가 신호를 보내자

헥스아키의 일원들 각각은 파디스가 잘 배치한 암살자들에 의해 전부 살해당했습니다.


(미노타우르 챕터는 해임된 전 하이 로드 이투 헤모탈리온의 명에 따랐고,

그리하여 임페리얼 피스트 및 커스토데스와 함께 짧게 전투를 치루었으나

쿠데타가 진압되고 반역수괴들이 모두 암살자들에게 처단되자

결국 충성파 하이 로드들 중 한 명이자, 현직 어드미니스트라툼 장관인 비올레타 로스카브러의 명예 따라

테라를 떠났습니다.)


스플린터드

'스플린터드'는 대균열 탄생 직후 생긴, 테라의 여러 카오스 컬트들이 취했던 이름입니다.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측은 이 컬트들 중 일부는 단순히 제국을 혼동케하기 위해 이 이름을 취했지만,

일부는 서로 협력하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이름을 취했음을 알아냈습니다.

이 스플린터드 컬트들은 중무장된 세력으로,

카오스의 충복들에 의해 다른 침공이 계획되는 동안 테라를 계속 불안정하게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조직되었는데

커스토데스가 이들과 관련하여 가장 크게 염려한 것은,

이들 속에 테라의 인구들 중 가장 유력한 인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예외 없게도, 스플린터드의 컬트 지도자들은 어뎁투스 테라의 이전 고위 인사들이었으며,

이들은 수시로 테라 내 이끌레시아키 구역들을 목표로 노렸지요.

이러한 이유로, 로드 커맨더 길리먼은 인도미투스 성전 개시 직후 얼마 안 된 시점에,

쉴드-캡틴 발레리안에게 컬트의 지도자를 검거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스플린터드의 이러한 성공적인 활동은 사실 헥스아키의 강력한 후원자들 덕분이었습니다.

헥스아키는 로드 커맨더 길리먼의 제국 지배를 완전히 전복하고 싶어했기에,

자신들의 막대한 자산들을 이 스플린터드 컬트들의 생존에 후원했던 것이었지요.

컬트들이 충분한 혼란과 파괴를 일으키자,

테라의 민심은 길리먼과 그가 임명한 현직 하이 로드들에게 반발하기 시작했고,

그러자 헥스아키는 테라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직후 미노타우르스 챕터를 써서 컬트들을 제거하고,

다시 테라의 민심을 차지하여 길리먼이 아닌 자신들이, 옥좌 행성의 질서를 되찾았음을 과시하였지요.

직면한 패배에 놓이자, 스플린터드 측은 어뎁투스 아르비테스 장군 배신자, 피가르 데플레임 아래 모여

황제 승천의 대성당에서 최후의 결사 항전을 준비했는데

헥스아키는 그들의 계획을 이미 간첩들을 통해 진작부터 알고 있었고,

미노타우르스 챕터를 잠복시켜 그들이 대성당을 막 점거하자마자 바로 학살해버렸습니다.

스플린터드의 대다수는 이 공격에서 학살당했지만,

라크리모사와 그녀의 컬트만은 살아남았습니다.

그녀는 데플레임의 편에 서길 진작에 거부했고,

미노타우르가 스플린터드 대다수를 학살할 즈음,

수 개의 훔친 함선들을 타고 우주로 도주하는데 성공했지요.


이투 헤모탈리온

이투 헤모탈리온은 13차 암흑 성전 5년째 되던 시기에,

어드미니스트라툼 장관이자 테라의 하이 로드였습니다.


하이 로드들의 '프라이무스 인터 페레스'로 여겨졌던 헤모탈리온은

차갑고 냉정한 남자로 하이 로드들 중 가장 뛰어난 지성이자

제국의 여러 정치 안건들의 총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억제의 칙령'에 묶인 어뎁투스 커스토데스를 자유롭게 만들 해제령을 추진하려던

제국 의회의 대법관 레브 티에론을 결사 반대한 여당의 핵심 인물이기도 했지요.

그는 아주 엄격한 보수파로 일명 '정적인 추세'라 알려진 수구파들의 지도자였는데,

이들은 제국이 현재 완벽한 상태이며 이를 개조하려는 모든 시도들은 이단이라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녹티스 아테나가 찾아오고 테라의 2차 전쟁이 벌어졌고,

와중에 헤모탈리온은 신경이 파괴되고 부분적인 실명까지 겪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로버트 길리먼이 로드 커맨더로 제국을 다시 지배하기 위해 돌아오자, 그는 이에 격분했고,

이에 다른 하이 로드들과 함께 프라이마크의 권력을 억제하려는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지요.

그는 레브 티에론까지 끌어들이려 했는데, 티에론과의 대화 중

헤모탈리온은 프라이마크들에 대한 경멸을 완전히 드러내었습니다.

그들을 존속 살해하는 괴물들로, 이 은하계를 자신들의 싸움박질 아래 완전히 찢어놓았다고 모욕했지요.

또한 그는 길리먼이 만약 흉심을 지니고 있다면, 제국은 새롭고 거대한 내전에 빠지게 될 것이라 두려워했습니다.


인도미투스 성전 시기, 헤모탈리온은 길리먼이 벌인 개혁들의 일환으로 어드미니스트라툼 장고나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그가 녹티스 아테나 시기, 테라에서 적들에 대한 반격들을 보내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이었지만,

사실 그렇게 했다간 중요한 요충지인 볼레스 관문을 잃을 수도 있었기에 불가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실과는 관계 없이, 길리먼은 단순히 거부했다는 사실을 사용하여

자신의 개혁들을 가장 완고히 거부하는 자에게 책임을 물게 만들었지요.

길리먼의 개혁들을 다시 무로 되돌리고, 하이 로드들이 제국을 다시 통치하게 만들기 위해,

그는 헥스아키를 조직하여 쿠데타를 시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음모자들은 결국 암살청의 그랜드 마스터 파디스에게 배신당했고,

종국엔 빈디케어 어쌔신에게 암살당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