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 : Dark Angels 8th
아즈모다이
마스터 인테로게이터-채플린, 회개의 군주
다크 엔젤 챕터 내에서 가장 악명 자자하고 불길하기로 소문난 자는 아즈모다이 형제입니다.
그는 챕터의 가장 노련하고 성공적인 인테로게이터-채플린입니다.
그는 태생부터 잔인하고, 타협을 모르는 자로,
무지해서 실수를 저지른 자들조차 절대 용서하지 않고
정신 혹은 영혼이 게으른 자들 또한 용서는 커녕 일말의 자비조차 보이지 않고 손봐줍니다.
그의 강박은 나이와 함께 줄어들기는 커녕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데,
덕분에 이제 아즈모다이는 의무의 엄격한 준수의 살아있는 화신이 되었습니다.
그는 전투에서 제대로 따라오지 못하는 자들,
챕터의 목표를 제대로 따르지 못하는 자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ㅡ그가 원하는 비밀의 사냥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하는 자들에게 대놓고 공공연한 증오와 혐오를 토해내지요.
거기가 전장 한복판이든, 이너 써클의 의회석 한복판이든,
혹은 이단 폴른을 위해 마련된 더 락의 지하 감옥이든,
폴른들에 대한 정보를 가진 자들이라면 아즈모다이는 그게 무고하든 어쨌든 무자비한 죽음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진정한 다크 엔젤이라 할 수 있지요.
아즈모다이의 무자비한 본성과 폴른에 대한 단호한 집착은 사실상 변호의 경계를 왔다리 갔다리하고 있습니다.
그가 챕터의 폴른 사냥에 필요한 비밀들을 쥐어짜기 위해 자신이 사로잡은 자들에게 행한 짓거리들에 관련하여,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조차 참지 못하고 최소 1번 이상은 아즈모다이에게 징계를 내려야만 했으며
그 외에도 수시로 그의 짓거리들을 중간에 중단하거나
혹은 누가 봐도 명백히 심각한 마스터 인테로게이터-채플린의 잔학 행위들을 중간에서 은폐하느라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아마 이 문구 '결과가 모든 수단들을 정의한다.'에 있어서는,
다크 엔젤 내 그 누구도 엉덩이더죽어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즈모다이는 막을 수 없는 자신의 강박에 따라 폴른을 잡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희생시킬 인물로,
자신의 수집 목록에 새로운 검은 진주를 추가할 수만 있다면 그게 무슨 짓이든 다 행해버릴 자입니다.
자신의 질문들에 썩은 동태 눈알 같은 답변들을 보냈다는 이유로, 유전-재고의 오염이 염려된다며
나르시움 행성 출신의 모든 신병들을 전부 때려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던 자가 아즈모다이였습니다.
천박한 웃음 소리가 더 락의 홀들에서 새어나왔다는 이유로,
7th 중대 전체에게 침묵의 고행을 명한 것도 바로 그였지요.
덕분에 테라력 1년간, 7중대는 성가와 전투 통신들을 제외하면 단 한 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극단적인 규율 준수도 다 쓸모가 있습니다.
다른 채플린들과 마찬가지로, 아즈모다이 또한 전투의 찬가들을 불러 증오의 순수함을 설교함으로써,
모든 다크 엔젤 형제들이 그 분노를 집중하여 살육 기계로 변모하게 만듭니다.
전투시에, 그는 자신의 열정을 한층 배가시켜,
전투-형제들의 전사적 정신들을 극한까지 올려냅니다.
그런 식으로 '외로운 희망'을 선두 지휘하여 룬의 황궁을 점거한 반역자들을 뚫어낸 것이 바로 아즈모다이였으며,
데몬 월드 아미티에서 고립되었을 때 다크 엔젤 전사들이 놀라울만치 치열하게 버틸 수 있게끔 만들어준 것 또한 그였습니다.
자신의 크로지우스 아카넘과 더불어, 아즈모다이는 '이성의 칼날들'이라는 무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ㅡ이 무기는 고대적의 신비롭고도 잔인한 기술로 만들어진 고대 장비로,
먼저 참회의 성경 문구들이 새겨진 수많은 날카로운 칼날들이 붙어 있으며
교차식으로 케이블들과 미세한 신경-와이어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 무기는 알 수 없는 기술을 사용하여 인내심을 초과하는 고통을 만들어냅니다.
고로 닿는 자가 누구든 상관 없이,
일단 말할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아즈모다이에게 사실을 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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