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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01 [8th] 오크 -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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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arhammer 40,000 - ork 8th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는 스피트 프릭 오크들이 자신들의 자가용에 원하는 모든 것들을 담은 전형입니다.

위험스러울 정도로 빠르고, 무식할 정도로 중무장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것 만으로 뒤편에 불을 붙여버릴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주용 차량은 다른 모든 것보다 그저 빨리 달리는 것과 보이는 것들을 날려버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멬들을 위한 자가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메카니악 오크들은 자신들의 차량에 특히 집착하기 때문에 아예 스스로를 차체에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즉 자신의 두 다리를 떼고 몸 전체를 이 워버기에 이식해서, 반인반마 사이보그 오크들로 거듭난다는 것이지요.


커스텀 부스타 블라스타의 주무기는 거대한 터렛 탑재식 리벳 건입니다.

이 무시무시한 도구 대포는 하나 하나가 다 큰 인간 성인의 팔뚝만한 고열의 리벳 못들을 발사하는데,

그것도 매우 초고속으로 발사합니다.

비록 뭐 크게 정확성이 있다던가 하지는 않지만,

이 무기의 뛰어난 연사율은 그러한 낮은 정확성을 상쇄하기 충분하며

여기서 발사되는 고열의 리벳 대못들은 심지어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조차 관통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그렇기에 이 무기는 이 오크 차량들과 조우해본 제국 군대들 사이에서 제법 악명이 높지요.


대갈못 대포의 사격을 피한 운 좋은 자라 할지라도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스타 블라스타는 매우 빠르고 치명적인 버기 차량으로 직사거리의 적들을 처치할 수 있는 교활한 트릭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스타-블라스타가 적을 향해 엔진 포효성을 지르면,

신호를 알아들은 조종수는 미친듯이 '놈덜을 태워버리자! 태우자! 태워버려엇!!'을 외치면서 발광할 것입니다.

그러면, 버기는 미친듯한 속도로 순식간에 직사거리의 적을 스쳐 지나갈 것이고

그와 동시에 조수석의 그롯은 사악한 썩소와 함께 자신의 자리에 설치된 전용 불지르기-레버를 당길 것입니다.

그러면 차량의 양 측면에 설치된 특수 배출구열들은 근방의 모든 것들을 사로잡는 액화성 화염을 토해낼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커스텀 부스타-블라스타가 전장을 가로질러 지나간 자리에는 두줄의 화염길이 깔리게 되며,

이 화염은 탄약 상자들과 연료 덤프들을 모두 태워버리며 후방에 거대한 폭발의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이 차량들로 이루어진 폭주족 부대가 전장에 한번 모습을 드러내어 적 방어선들을 한번 지나가고 나면,

이후에는 스피드 프릭 오크들의 은어로 '불따는 고속도로'라 불리는 맹렬한 화염 장판이 깔리게 됩니다.


커스텀 부스타-블라스타는 이블 선즈 소속의 오크 침략자들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낼 때 특히 많은 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블 선즈의 전쟁 방식에 있어 이 차량들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지만,

다른 다수의 오크 워밴드들 또한 다수의 부스타-블라스타 폭주족 무리들을 섭외함으로써 전장을 질주하며 사방에 매연 가스 차장을 뿌리게 만들며,

이블 선즈의 워바이커 폭주족들과 함께 최선봉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기계화 오크 부대들은 미친듯이 대포를 연사하고 흡족해하며 낄낄대고 야만스럽게 울부짖으면서

보이는 모든 것들을 깔아뭉게버리지요.



록쟈

험악한 외형의 멕보이인 록쟈는 혈관들 속에 오일이 흐르는 자입니다.

스칼렉스 VI 행성에서 특히 명성이 자자했던 그는 본디 그레이트 가간트의 조종수였으나,

가간트가 워로드 타이탄의 대포들에 의해 폭사하며 그 경력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가간트의 폭발와 함께 록쟈는 마치 불타는 유성마냥 하늘 위로 멀리멀리 날아가버렸는데,

이때의 경험은 뜻 밖에도 그에게 무시무시한 가속에 대한 열정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아예 몸을 부스타-블라스타에 이식한 록쟈는 희생자들을 닥치는데로 갈아버리며

매연내 가득한 학살극을 다른 어느 오크들보다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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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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