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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Astraeus


락골

"놈들이 벽을 타고 다가오고 있다...엔지나리움실과 격납고 구역 탄약고 구역을 모두 잃었다...

긴급 지원 요ㅡ중화력 지원이 요청...지ㅡ[속사 샷캐논 사격 소리와 긁는 듯한 소음]...후퇴! 황제 폐하 저를 구원해주시옵소서..방어에 실..."

-상선 '왕들의 딸'의 잔해에서 회수된 음성 수신 기록, 811.M41


락'골은 잔혹한 외계인 약탈자들로 특히 코로누스 해역과 칼릭시스 섹터, 그와 인접한 헤일로 스타즈 일대에서 비교적 새로운 위험 요소들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 시점 기준으로 대략 1세기 전 정도에 아레닉 심우주 구역의 빛을 일은 별들의 해역 속에서 처음 목격되었는데,

발견 이후 아레닉 심우주의 암흑만이 가득한 우주 해역 속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폭력적이고 잔인하기 그지없는 락'골 종족은 특히 코로누스 해역 일대의 제국민들에게는 죽음과 공포의 전형이나 다름없는 외계인들입니다.

이들은 일단 외형부터가 기괴하여, 총 8개의 사지가 달린 그런 기괴한 괴물 같은 신체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온 몸이 비틀리고 변이되어 있습니다.

락'골은 그 행태가 마치 살인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인데,

마치 역병처럼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주선들과 고립된 제국 식민지들을 습격하고는

순식간에 다시 우주의 차가운 심연으로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락'골이 어떤 이유들을 가지고 무작위적인 공격 행위들을 반복하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아니 애초에 그들의 약탈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별로 없지요.


이 외계종은 그 생태나 문화에 대해서 별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외형만이 그나마 잘 분석되어 있지요.

이들은 투박하고 불규칙적인 신체 구조를 지닌 일종의 석골질 파충류들인데,

8개의 사지들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평균 3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몸은 전체적으로 백악색이며, 몸의 전체적인 형태는 테라에 존재했다는 사마귀와 비슷한데

락'골 종족의 전사 개체들은 사이버네틱 강화를 통해 신체 일부를 제거하고 자신들의 전투 능력들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으로 파악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기원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산발적으로 쏟아지는 인류령 행성들 및 상선들에 대한 습격 이유도 알 수 없지요.

그저 살인 행위 자체와 광물 및 무기들의 약탈을 위해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유를 분석하기에는, 이들이 지껄이는 특유의 헐떡이는 듯한 긁는 소음 언어가 아직까지 분석이 불가능하고,

락'골과 인류 사이에 어떤 성공적인 의사 소통도 아직까지는 그 전례가 없습니다.

심지어 락'골은 아직까지 단 한 개체도 생포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이들의 이름조차도 사실 풋폴 행성의 슬럼가들 내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들에서 따온 것에 불과합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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