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 : 9th ED Rulebook
아스트라 밀리타룸
임페리얼 가드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인류 제국의 묵직한 폭력 행사 도구입니다.
인류 제국이 은하계적 규모로 휘두르는 몽둥이이지요.
이들은 인류 제국을 위해 고기-심지어는 뼈까지 방패로 쓰이는 자들이자,
적들을 박살내는 막을 수 없는 공성 망치입니다.
이들이 전쟁을 벌이는 방식은 정교함 대신, 순수한 물량의 압도이기는 하나
이들은 1만년간 제국을 잘 지켜왔습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병사가 된다는 것은 수 조 이상의 무한한 숫자 중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하나는 '소모 가능한' 것에 불과하고요.
임페리얼 가드 병사가 되면 그날로 기존에 알고 있었던 모든 삶에서 분리되어,
아주 보통의 경우 짧고 잔인하게 끝나는 미래 세계의 전장에 던져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먼 오지의 행성들에 떨어져,
가장 끔찍한 악몽에서조차 본 적 없을 그런 끔찍한 적들과 싸워야 하지요.
그런데 그런 적들에 맞서 당신은 대충 받은 기초적인 훈련과,
대량으로-찍어내는 양산형 전쟁 장비 그리고 신앙만에 의존해 버텨내야 합니다.
당연히 고되고, 공포스럽고 절망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가드맨이 된다는 건, 이 모든 것들을 겪게 된다는 것이며
그러면서도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드맨을 얕보지 마십시오.
이 공포의 은하계 속에서, 제 종족의 영위를 위해 굳건히 맞서 싸우는 자를 어찌 감히 무시할 수 있단 말입니까?
임페리얼 가드 세력들은 엘리트 초인-병사들 혹은 초-과학적 기술의 무기들의 혜택 같은 건 없을지 몰라도,
대신 막대한 지상 화력과 더불어, 순수하게 압도적으로 많은 물량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군대들은 지면을-두들기는 수많은 보병들,
기계화 공습 선봉부대들과 육중한 전차 여단들, 고통받는 전투 싸이커들, 반인 보병 중대들,
드넒게 깔린 기동화 야포 포열들, 하늘을-뒤덮는 전투기 편대들과 하나 하나가 기동 요새에 가까운 초중전차들 등으로 이루어진 연대들의 집합이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군대들은 끝없이 배치되고 또 배치도리 것입니다.
연대 사제들이 불과 유황의 설교들을 토해내며 베테랑 병사들과 새파란 이병들을 고무시키고,
장교들은 고성능 음성 나팔들로 명령들을 부르짖을 테지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거대한 군대들이 마침내 사격을 개시하면, 그것은 그야말로 대재앙 그 자체입니다.
수천 라스건들이 동시에 전장을 뜨거운 분노로 채우고,
사수들이-잡은 중화기들은 볼트들, 전차-파괴용 미사일들과 바람 사르는 박격포 탄들을 토해낼 것입니다.
또한 플라즈마 불길들과 열 폭발들이 적 전선들에 커다란 구덩이들을 파내버리고,
전차 사이즈만한 로켓들과 탄들이 적들을 강타하며
지면 반석과 갈기갈기 찢긴 적들의 시체들을 하늘 높이 띄어내겠지요.
가차없고 무자비한 폭격은 심지어 가장 끈질긴 저항자들까지도 격멸해버릴 겁니다.
적 공습들은 기갑 선봉 부대들의 역공들에 가로막히거나,
혹은 간단하고 (또한 편리하게도) 임페리얼 가드 병사들을 그냥 끝없이 내보내어 그 숫자만으로 역으로 압도될 것입니다.
이는 그야말로 끔찍한 전쟁 방식이고, 비인간적인 학살로서,
어째서 대부분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사들이 전장에서 15시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산화되는가에 대한 완전한 설명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제국에게 수천 년간 수많은 승리르 안겨준 방식이기도 합니다.
인류가 그나마 은하계의 다른 종족들보다 더 강한 점 한 구석이 있다면,
그것은 그 무자비한 전쟁 기계를 먹일 수 있는 무제한적인 징발 능력일 것입니다.
물론, 임페리얼 가드가 수행하는 모든 전투들이 이와 같이 소란스러운 것은 아닙니다.
제국의 역사 속에서는, 적은 수의 병사들이 놀라울만치 끈질기게 버틴 전설적인 사례들도 있고,
코만도 팀들이 적 전선들 후방으로 침투하여 이단 전쟁 지도자들을 암살하거나
중요한 메세지들을 전달하기 위해 기갑 호송단들이 적대적인 황무지 지대들의 전 차단선들을 뚫고 나간 사례들도 있습니다.
혹은 전투기 편대들이 정확한 공습들로 적의 지휘부 벙커들을 날려버리거나,
아니면 적대적인 대공 환경조차 극복하며 적이 점령한 중요 교각들과 발전소들을 날린 사례도 있죠.
지원 및 보급의 부재 속에서도, 소수 아스트라 밀리타룸 소대들이 무너져가는 터널망들과 폭격 쏟아지는 시가지 폐허를 뚫고 전진하며,
외계인 약탈자들을 사냥한 이야기들도 많죠.
제국의 거의 모든 행성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위해 새로운 신병 십일조들을 정기적으로 바칩니다.
병사들이 온갖 다양한 행성 환경들에서 징발되는만큼,
각 군대들별로 자신들만의 고유 문화들, 지역 언어들과 의식 복장들 및 특수한 전쟁 방식들을 지니고 있죠.
이 부대들 중 일부는, 고귀한 혹은 흉악한 행위들로 제국 도처에서 유명ㅡ혹은 악명을 떨치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호전적인 생존력 및 과도한 환경의 데스 월드들에서의 전투에 능숙한 것으로 잘 알려진 카타찬 정글 파이터즈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빳빳한 사격 교리들로 유명한 모르디안 연대 병사들이라든가,
혹은 기계화 보병 연대들로 유명한 아마게돈의 병사들도 있고
파괴된 카디아의 남녀 장병들 또한 아스트라 밀리타룸 내에서 가장 용감하고 결단력있는 전사들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스콜라 프로제니움
다수 엘리트 부대들과 조직들이 야전에서 아스트라 밀리타룸 군대들을 강화시켜줍니다.
이들 중 일부는 스콜라 프로제니움에서 오죠.
이 조직은 제국 전역에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으며,
조직의 중무장 요새화된 사관학교들은 살해당한 제국 장교들의 고아가 되어버린 아들 딸들을 걷어갑니다.
물론 사회 보장 같은 선한 의도에서 그러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 걷어들인 고아들은 그대로 스콜라 프로제니움의 생도들이 되어,
무자비한 사관훈련 생활에 던져지죠.
이들은 제국 신앙을 완전히 세뇌받게 되며,
훈련 수도원장들에게 혹독한 전쟁술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 수도원장들은 만약 자신이 맡은 아이들이 제국 내 어떤 약함이라도 뿌릴 가능성이 존재한다면,
그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을 목조르고,
심지어는 그 자리에서 살해할 정도로 냉혹한 자들입니다.
여성 생도들은 어뎁타 소로리타스의 밀리탄트 오더들로 들어가는데 반해,
남자 졸업생들은 대부분 밀리타룸 템페스투스로 보내집니다.
고도로 훈련받았고, 또한 엄격히 단련되고 광신적으로 충성적인
이 일명 스톰 트루퍼들은 제국 내 강화되지 않은 인간 병사들 중에서는 최고의 전사들이며
이들의 신속 기습 공습들은 수많은 전쟁들을 승리로 만들어내었습니다.
이들 외에도, 가장 철저하고 자비없는 규율을 유지하는 자들은
커미사리앗으로 보내집니다.
검은 코트들과 앞챙 달린 군모들은 쓴,
이 특별한 사기 장교들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전선들을 배회하면서
두려움 혹은 나약함의 모든 징조들을 감시합니다.
이들은 감히 발견되는 불충분자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길 주저하지 않습니다.
보통 바로 볼트탄을 대갈통에 선물하는 것으로 모범을 내려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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