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 : 9th core rulebook
공포의 왕국들
카오스 나이트 가문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사악한 제국들을 세웠습니다.
ㅡ피로 정복한 영토들을 강철 주먹으로 지배하고 있죠.
이들의 왕국들은 비탄, 고통과 절망의 장소들로
카오스 신들 또한 이 왕국들을 큰 기쁨 아래 굽어살피고 있습니다.
타락한 나이드 가문들은 이 행성들을 나이트들의 강철 주먹들로 지배하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트 슈트들의 비틀린 기계 메커니즘들을 유지 보수하는데 필요한
신비로운 기술 지식이나 방법들이 없기 때문이지요.
제국에 충성하는 나이트 가문들의 경우,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에게 훈련받은 성묘관리인 집단들을 통해
기계 군마들을 수리하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신자 가문들의 경우, 성묘관리인들의 어두운 거울들인 '우상 숭배자'들에게 의지하지요.
이들은 다크 메카니쿰을 통해 사악한 기술들을 전수받은 기술자들입니다.
카오스 신들에게 헌신하며 자신들만의 야망을 추구하는 다크 메카니쿰은
본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분파로 시작되었습니다.
일부는 그 기원을 호루스 헤러시의 암흑기에서 찾을 수도 있죠.
그날 이후로, 지옥-공장들에 터잡은 배신자 테크-마기들이 저질러온 퇴폐와 광기들은
이제 상상조차 불가능할 정도로까지 도달하였으며
그들이 저지른 악행들은 도덕성에-크게 구애받지 않는 그들의 원조들의 눈들에조차 끔찍하게 보일 정도이지요.
여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지된 기술들의 연구라는 완전한-탐욕에 눈 먼 헤레텍들이 합류하며
그 수는 더욱 크게 불어났습니다.
다크 메카니쿰의 지원 아래, 우상 숭배자들은 악마술 의식들에 대해 훈련받습니다.
생명과 더불어 강력한 기계들을 공양하여, 워프 악귀들을 유혹하는 법에 대해 배우지요.
그러한 잔악 행위들을 통해 이들은 어떻게 나이트 슈트들이 작동하는지,
또는 어떻게 해야 메카니쿰 옥좌를 모독시키고,
어떻게 해야 이전 거대한 전투들에서 슈트가 받은 피해들을 수리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들 중 다수는 어떻게 해야 무기들의 화력을 증가시키고,
혹은 영적인 족쇄들과 사슬들을 걸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배우며
이들 외에도 일부는 워프 요술과 싸이킥 힘 전개를 통해
자신들이 섬기는 사악한 대군주들에게 미래에 펼쳐질 일들에 대한 통찰력을 주고
정복할만한 대상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타락한 나이트 행성 하나에도 다수의 '우상 숭배자들' 카발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나이트 가문에 더 많은 영향력을 끼쳐, 결과적으로 다른 카발을 뛰어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죠.
결국 성공한 자들은 가장 황망한 꿈들에서 상상하던 것 이상의 포상과 극락의 쾌락들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물론, 훨씬 더 좋은 약탈물들도 배분받을 수 있겠죠.
그러나 결국 경쟁에서 떨어진 자들은 시체가 되어, 섬기던 군주들의 트로피 걸이대들에나 걸리는 비참한 최후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상숭배자들이 전적으로 카오스 나이트들의 자비에 구걸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타락한 귀족들에게 꼭 필요한 사악한 지식과 신성모독적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경멸과 분노에 찬 우상숭배자들에 의해 그 오만함이 지나친 폭군들이 되려 엿을 먹은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이 폭군들 중 일부는 메카니쿰 옥좌에 심어진 광기의 망령들에 의해 정신이 나가서 백치가 된 경우도 있고,
일부는 더, 더 끔찍한 경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워해머 40k 스토리 현 진행 > [9th] 다크 임페리움 코어 룰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9th]대균열 이후 주요 워존: 스코지드 스타즈 (0) | 2020.10.17 |
---|---|
[9th] 임페리얼 가드 소개글 (0) | 2020.10.02 |
[9th] 단편 - 어느 평범한 카스마의 전투 이후 이야기 (0) | 2020.09.24 |
[9th] 단편 - 혼자서 뇌내 시뮬레이터 돌리는 스마 (0) | 2020.09.23 |
[9th] 임페리얼 가드 단편 소설 (0) | 2020.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