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의 무기 - 쵸파'에 해당되는 글 168건

  1. 2020.12.18 [9th] 네크론 - 기묘한 군대들
  2. 2020.12.17 스페이스 마린 - 터미네이터 아머의 역사와 종류
  3. 2020.12.16 [9th] 네크론 - 수많은 왕조들
728x90







Resource : codex Necrons 9th


기묘한 군대들

해골 네크론들의 강력함은 기본적인 왕조 군단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적개심으로 타오르는 망명자들, 앙심에 가득한 추방자들과 사악한 탈선자들 또한 대동면 각성 이후 많이 발생했고,

그러한 자들도 자신만의 네크론 군대들을 양성해냈지요.


예를 들어, '무적' 타스자르는 감히 자신에게 맞서는 모든 이들에게 가차없는 냉혹한 자입니다.

각성 이후, 아주 괴짜스럽게도 스스로를 해적왕이라 칭한 그는 무덤 행성 자페넥을 정복했고,

이후 행성의 마스터 프로그램을 조작하여 자신을 행성 파에론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후 행성을 '약탈 기지 행성'으로 개조하며,

주변의 잔해들을 수거하여 강대한 네크론 함대를 건설한 다음 하위 종족들을 상대로 해적질을 벌이고 있지요.


그런가하면 '절단된 자들'의 왕국의 모성, 사르콘에는 귀신들린 군단들이 있습니다.

네크론들은 이 지역을 오랫동안 두려워했는데,

왜냐하면 끔찍한 방사성 폭풍들이 끊임없이 불어닥친 끝에 왕조 행성들이 서로 고립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네크론 군대들에 대한 소식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데,

소문에 따르면 흐릿한 영적-이미지들이 그들의 몸에 묶인 채로 주변에서 춤추고 있으며

그러한 기이한 상태 아래서 단 하나의, 신과-같은 어떤 존재의 의지에 묶여 조종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들에 따르면, 이 군단들은 외부의 변방 행성들을 침공하면서

-어떤 초자연적인 과정을 통해 약탈당한 자들의 영혼을 실체없는 무언가로 속박시킨다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귀신들린 지역들은 네크론의 그나마 남은 집단 영혼들에 큰 위협이 된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스트로이어 군단들의 위협 또한 명백합니다.

대균열이 만들어낸 어떤 기이한 부가-효과인지, 혹은 자연적인 퇴화인지는 알 수 없으나,

디스트로이어 컬트들의 광기는 이전보다 훨씬 더 빨리 네크론 사회에 퍼지고 있습니다.

상당한 수로 허무주의에 찬 학살자로 변하는 귀족들이 늘어났으며,

드물긴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무덤 행성들의 상위 계급들 전부가 

본인들과 본인들이 부리는 노예 군단들 전부를 이 병적인 목적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렴치한 크립텍들이 이들을 윟 계속해서 새로운 디스트로이어 별형들을 만들어내고 있죠.

그들이 만들어내는 유혈낭자한 전장에는 구울 같은 플레이드 원들 또한 모여드는데,

이런 식으로 이 망자들과 광자들의 군단들은 은하계에 피의 길들을 빚어나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Source : https://wh40k.lexicanum.com/wiki/Terminator_Armour#Indomitus_Pattern


역사

터미네이터 아머는 화성의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기술 연구자들에 의해 위대한 성전 시기 만들어졌습니다.

그 설계는 이름(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에서 암시하듯, 드레드노트 장갑 기술과

가장 적대적인 환경들(미세 석면으로-오염된 궤도들 혹은 성간 프리깃함들의 방사성 엔진 코어룸 등)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을 위해 만들어진 중장갑 슈트들,

그리고 표준형 마린 파워 아머를 섞은 결과물이지요.

초기에 터미네이터 아머는 좁은 전장들, 이를테면 폐쇄증을 유발하기 딱 좋은 하이브 월드들의 터널들과 스페이스 헐크들 등,

드레드노트들과 차량들이 진입하기에는 제한이 많은 지역에 아군 보병들을 위한 중장갑 방호력 및 화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설계되었습니다.


수 개의 제각기 다른 터미네이터 갑주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포지 월드들과 마린들의 무기고들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이들 각각은 서로간에 외형적 유사점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본질적으로 따지고 보면 외골격-아머라는 점에서는 상당 부분 유사합니다.

중장갑에, 모든 외부 환경들에서 차단된 밀폐형에 고유한 무장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터미네이터 갑주 설계들은 이미 그 가치가 충분하지요.

또한 파워 아머와 마찬가지로, 이 슈트들은 섬유-다발 근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그 거대한 무게에도 불구하고 착용자에게 약간의 움직임 제한만을 줍니다.


터미네이터 갑주는 원래는 보통의 파워 아머를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나며 너무나도 많은 이 갑주들이 파괴되었고,

전쟁 이후 남겨진 자원들이 너무 적어졌으며 터미네이터 슈트들 자체의 생산 및 유지의 어려움 덕분에

결국 터미네이터 갑주는 매우 귀하게 되어버렸지요.


오늘날 터미네이터 갑주는 챕터들에서 아주 귀하게 여겨지며 항상 수리 및 보충을 거치고 있습니다.

비록 어뎁투스 메카니쿠스는 여전히 제한적으로나마 터미네이터 슈트들을 생산하고 있으나,

그 생산률이 너무 낮아 "새" 슈트조차도 전장에서 정비된 파츠로 만드는 경우가 제법 많죠.

이점은 터미네이터 분대들이 서로 다르고 이상한 외형을 지닌 이유를 잘 말해줍니다.

실제로, 시간이 흐르며 터미네이터 갑주의 좀 더 복잡한 부품들 일부의 제조 공정 지식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노후한 기억 장치들 속에서 흐릿한 기억으로 흐려지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오늘날 41st 천년기에는 '역설계'식으로 분해하여 만드는 터미네이터 공정이 흔히 일어나고 있지요.


패턴들

인도미투스 패턴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는 M41년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패턴입니다.

왜냐하면 그 제조 설계도가 화성 포지 월드 소유이기 때문이지요.


카타프락티 패턴

이 패턴은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에 보급된 가장 최초의 패턴들 중 하나입니다.

위대한 성전 및 호루스 헤러시 시기 스페이스 마린들과 레기오 커스토데스가 사용했죠.

이 갑주는 사실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도 귀했지만, 아이언 핸드와 같은 군단들의 경우 다수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카타프락티는 그 특유의 크고, 수 겹으로 이루어진 견갑과, 팔꿈치와 허벅지 조인트 부분들을 보호하는 프테루지들(견갑 아래 달린 스트립들)도 특이하지만,

기능면에서도 다른 패턴들과 다른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추가적인 장갑판들과 방어막 생성기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지요.

덕분에 슈트의 외골격에 큰 압박이 가해져서 착용자의 움직임을 제한하였으며,

헤러시 초기 전투들 당시 일부 군단들은 이러한 점 때문에 이 슈트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고르곤 패턴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와 그의 아이언 파더들이 고안해낸 인도미투스 패턴의 별형입니다.

이 진보된 프로토타입형 슈트는 호루스 헤러시 시작 직전에야 완성되었지요.

이 슈트는 갑주에 내장된 기존 방어막 발생기들을 실험적인 시스템들로 교체하였는데,

이를 통해, 슈트에 들어오는 전자기 동력과 운동 에너지를 눈부신 빛의 폭발들로 전환하여 근처 적들을 무력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슈트에서 흘러나오는 열기와 전자화학적 독극물들 덕분에 아머의 민첩성이 제한되었고,

또한 이를 견디기 위해서 착용자가 상당한 수준의 사이버네틱 개조를 거친 상태여야만 했습니다.


타르타로스 패턴

이 패턴은 군단 시절에도 한 챕터 부대의 1st 중대 베테랑들에게만 보급되었으며,

사실상 가장 진보된 형태의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로 여겨졌습니다.

이 갑주는 MK IV 막시무스-패턴 파워 아머와 많은 부분의 시스템들을 공유하고 있으며

인도미투스와 비교해서 견고함은 그대로이면서도 훨씬 더 큰 기동성과 민첩성을 지니고 있지요.

이 패턴은 위대한 성전 말기와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M41년기에 이 갑주는 상당히 희귀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이 슈트들을 보유하여 실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1st 중대의 가장 뛰어난 일원들에게만 수요하겠지만요.


새터나인 패턴

이 패턴은 기능면에서 타르타로스와 인도미투스 설계들과 동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설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오늘날 남아있지 않죠.


아르코낙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 중에서도 희귀한 패턴입니다.

미노타우르스 챕터가 이 패턴에 대한 광범위한 사용 권한을 지니고 있죠.


이지스 터미네이터

그레이 나이트 터미네이터들이 사용하는 갑주로, 이 패턴의 터미네이터 갑주는 악마에 방호력을 지닌 이지스 시스템으로 보호받습니다.


아퀼론 패턴

이 터미네이터 갑주 패턴은 위대한 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절 어뎁투스 커스토데스가 사용했습니다.

그 기원은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의 카타프락티 슈트들에 두고 있지만,

훨씬 더 강력한 힘과 커스터마이징화된 신경-섬유 업링크들을 지니고 있으며

일설에 따르면 황제 본인이 직접 설계했다고 합니다.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 갑주는 스페이스 마린들보다 더 많은 무게와 압력을 감당할 수 있는 커스토데스의 강화된 육신에 맞추어져 있으며,

따라서 추가적인 동력 시스템들과 축전기들을 보유하고 있어 방어력 및 기동력이 더 월등합니다.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들은 아스타르테스의 것들보다 훨씬 더 진보된 무기들로 무장합니다.

라스트룸 스톰 볼터들, 솔러라이트 파워 건틀렛들과 동력 발톱들,

동력 발톱들과 인페르누스 파이어파이크들, 이중-연결식 아드라틱 디스트럭터 등으로 무장 가능하지요.

커스토데스 내에서,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 갑주는 주로 타라나토이 계급이 사용하였습니다.


알라루스 패턴

알라루스 패턴 터미네이터 갑주는 어뎁투스 커스토데스 중 알라루스 터미네이터들이 오늘날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원자 발전기-성소들을 통해 동력을 공급받고, 레오누스-급 구동기들로 가동되면서, 

수 겹의 아우라마이트와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져 있기까지 한 알라루스 아머는 그야말로 기술 장인 정신의 극치라 할 수 있죠.

이 갑주는 착용자에게 광범위한 수준의 움직임 및 거의-방해받지 않은 수준의 속력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강화된 힘과 저항력을 줘서, 생존력이 마크로-대포 탄환의 폭발에서도 멀쩡히 걸어나올 수 있을 정도이지요.

여기에 추가로 황제의 방호적 가호들이 내려져 있기에,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갑주는 

전 제국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인 전투 갑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특히 뛰어난 갑주들은 개개가 수 개 행성들에 비할 정도의 가격을 지니고 있죠.


Posted by 스틸리젼
,
728x90







Resource : codex Necrons 9th


수많은 왕조들

천상의 전쟁은 네크론 왕조들에게 큰 대가를 치루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왕조들이 통째로 멸망했습니다.

무덤 시설들이 진정 영원불멸한 침묵에 잠들며, 시간 또한 더 많은 왕조들을 거둬갔죠.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왕조들이 아직 남아있으며, 각자 모성들과 고유의 문양, 문화와 군대 경향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더 많은 왕조들이 별들 사이에 존재하며 

그 수는 인류의 가장 최악의 악몽이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많습니다.


히라키 심해의 휘몰아치는 우주 균열들 덕에 토큿 왕조의 중심 행성들과,

그 행성들이 영겁의 세월 동안 장엄히 공전 중인 왕관 행성 메고쉬타가 감추어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행성들 각각을 무기화된 소행성들이 주변을 돌고 있지요.

번쩍이는 청색 에너지에 덮힌, 토큿 왕조의 크리스탈라인 대륙-무덤들은

왕조를 둘러싼 우주 균열들이 방출하는 방사성 에너지를 흡수하며

그 위의 하늘에서는 끊임없이 어둠이 꾸물거리고 청색 유성들이 반짝이지요.

그들의 군대들이 동면-관들에서 나와 전장을 향해 진군할 때면,

그 멍한 금속 해골들 위로 차가운 사파이어 별들이 반짝입니다.


비록 가장 거대한 영토를 지니고 있다든가 혹은 가장 왕성하다든가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토큿 왕조는 그 치명적이고 불길한 무기들 덕에 명백히 가장 위험스러운 왕조들 중 하나입니다.

왕조 행성들이 쬐는 그 강력한 방사선 에너지를 이용하여,

토큿 크립텍들은 방사능-수용기들을 병사들의 무기에 이식했습니다.

덕분에 토큿 군단들은 으스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에게서는 빛나는 하늘색 빛이 물결처럼 방출되어 흐르고 있지요.

이는 당연히 그냥 장식이 아닙니다.

;병사들의 금속 육신들에 흐르는 그 다중-스펙트랄적 방사능은 적들을 극단적으로 약화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죠.

그들이 내뿜는 하라키 심해의 치명적 추위에 의해 적들은 약해지고 고통에 시달리게 되며,

그렇게 약해진 적은 토큿의 무자비한 군단들의 쉬운 먹잇감들이 되어버립니다.


치명적이고 편집증적인

네티스트 왕조의 경우 의심과 불명예적 행위와 동의어처럼 여겨지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왕조 율법들을 거의 수호하지 아니하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가장 편리한 수단들을 적극 동원합니다.

그것이 기만이든, 오보이든 혹은 암살이든 말이죠.

덕분에, 고대 시절의 파에론 오비리스 '노예속박자'의 치세 기간 동안,

트라이아크는 네티스트 왕조의 짓거리들에 큰 환멸을 느끼게 되었고

이들의 왕관 행성 모에비우스가 흉악한 오크 공격에 노출되었을 때 지원을 베풀길 거부했습니다.


그린스킨들이 가했던 파괴는 무시무시했으나, 치명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넥티스트 왕조는 지쳤으나 앙심에 찬 모습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이후 그들은 이전의 웅장했던 모습을 거칠고, 검은 흑색 장갑들로 바꾸고

다른 네크론 종족들에게서도 등을 돌려버렸습니다.

오늘날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다 벌이고 있습니다.

목적만 충족된다면, 얼마나 무자비하든 혹은 비열하든 그들에게는 상관이 없으며,

필요하다면 동포들의 그 소위 '네크론의 은하계 재지배'라는 원대한 망상에도 언제든 기꺼이 침을 뱉어줄 수 있지요.


오그도베크 왕조의 경우,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신들의 기괴한 행태 덕에 큰 이득을 취했습니다.

;그것은 네크론 문화적으로 비정상적인 한 계약으로,

일단은 대변환 직후 맺어진 것이라 믿어지고 있는데

그 내용이란 바로 왕조의 네크론 귀족들과 크립텍들이 모두 신분상 동등한 위치에 선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오그도베크 왕조의 군대들은 때때로 크립텍 의회들이 직접 지휘하며,

항상 효율적인 카놉텍 무리들과 웅장한 전쟁 기계들이 뒤따르지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오그도베크 왕조의 크립텍들은 오만해졌고,

그러는 동안 그들의 파에론, '흑성' 아나쓰로시스는 이제 막 동등해졌을 뿐인 이 조언가들이

언젠가 이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피해망상증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동면의 순간이 찾아올 무렵,

아나쓰로시스는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카놉텍 로봇들의 군대들을,

전부 자신 단 한 명의 의지에 속박되게끔 강제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자신의 군단들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말이지요.

또한, 그는 자신의 무덤 복합지들이 3중의 백업 시스템들로 구성되게끔 만들었고,

각 층마다 라이벌 크립텍 의회들이 구성되게끔 만들어 서로 결탁하지 못하게끔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들 각자가 전부 개별적으로 자신에게 충성하게 만들었고요.

 

이러한 모든 보안상 절차들은 대동면 시기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왕조가 깨어났을 때, 오그도베크의 전차들, 로봇들과 전사들은 거의 손상 없이 각성될 수 있었죠.

덕분에, 비록 왕조의 지도자는 여전히 피해망상에 시달리고, 크립텍들 또한 서로 마찰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왕조는 그 어느 때보다 넒은 영토들을 수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많은 군단들

은하계에는 아주 많은 분열된 혹은 비교적으로 소규모인 왕조들이 존재합니다.

심지어, 그 완벽하다는 침묵의 왕조차 그들 전부를 알고 있지는 못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일부는 네크론 왕조들 사이에서 악명을 끼치고 있습니다.

방식들 혹은 험난한 역사들 때문이든 말이죠.


카노보크 왕조의 경우,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들의 공격 덕분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이스턴 프린지 변방에서 끈질기게 메달리고 있습니다.

비록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살아남았다는 것은

왕조의 가장 강하고 결단력있는 귀족들과 군단들이 남아 있다는 뜻이지요.

정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치워버린 덕에,

이제 카노보크 왕조의 엘리트 군대들은 차가운 분노 아래 잃었던 것들을 다시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그들은 자렉이 돌아온 이후 그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했습니다.

이는, 오직 그만이 타이라니드가 지닌 위협성의 진정한 실체를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루스카 왕조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막대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매우 조심스럽고 방어적인 태도만을 보이는데,

이는 이들이 은하계 내에서도 감히 그 가치를 메길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보물 하나를 수호하고 있고

항상 그것을 필사적으로 수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왕관행성, 타나토스의 지표면 아래에는, 일명 '천상의 모형Celestial Orrey'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 은하계 전체를 귀한 금속들, 은은히 빛나는 에너지와 대체불가한 우주학 기술로 만들어낸 완벽한 복사본인데,

은하계가 바뀌게 되면 이 모형 또한 실시간으로 변하며 이를 복사하고,

그러면 오루스카 왕조의 기술-예언자들 수백이 그 모든 미세한 차이를 연구하여 

자신들의 군단들의 움직임들을 인도하지요.


그러나 이 모형의 가장 놀랍고도 공포스러운 점은 따로 있으니,

그것이 이 모형을 가장 면밀하게 관리하면서 정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모형은 역으로 은하계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은하계에 블랙홀들을 뚫거나 별들을 다 태워버릴 수도 있지요.

어린 종족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오루스카 왕조는 자신들의 우주의 수호자들로 여기며,

그렇기에 이 힘을 정말 가장 중대한 필요 없이는 절대로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자들은 이들과 달리 부주의하지요.

오루스카 왕조의 파에론, 하크메펫은 현재 카르데나스 왕조의 군단들에게 공격받고 있는데,

그들은 다른 외계인 종족들을 매우 증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형의 파괴적인 힘을 완전히 풀어버리고 싶어하는데,

정작 자신들이 성공했을 때 현실 우주에 벌어질 인과의 참사에 대해서는 완전히 외면하고 있어 오루스카의 가장 큰 적이 되고 있지요.


ps. ㅈ

Posted by 스틸리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