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조의 방주들: 파사이트

징조의 방주들: 파사이트 - 행성 상륙 작전 -4-

스틸리젼 2023. 9. 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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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rks of Omen: Farsight

 

대혼란을 틈 타서, 타'우는 이미 상당수의 지상군 병력들을 지표면에 상륙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드레그 도시에 집중하고 있었고,

그저 일부 병력들만 행성 남족의 군도 지역들에 주둔하는 그린스킨 부족들을-

지연시키고 우회하기 위해 배치되었지요.

패스파인더들과 잠입-기능이 탑재된 배틀슈트들로 이루어진 고급 카드레 군들은,

도시의 핵심 발전소 복합시설들에 기습 공격들을 가하였고-

이미 수 개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덕분에 정카투스크 요새, 오그보크의 스톰파 제조소,

스크라파 정상과 그럭킷의 버섯 양조장 사이의 1마일 반경의 전력망들이 과부하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트랙타 대포 기지들과 플랙다카 포탑들의 전력이 끊어지며 무력한 고철더미가 되어버리자,

타우 중형 항공기들의 물결들이 쏟아져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배틀슈트들, 보병 수송차량들과 중장갑 건쉽들을 대규모로 투하했습니다.

이렇게 상륙에 성공한 타우 지상병력들은 드레그 도시 내부로 더 깊숙히 진군하기 시작했습니다.

막대한 항공 화력 지원 아래, 기습에 당황한 오크 워밴드들을 막대한 화력으로 박살내며 계속 전진해나갔죠.

 

그러나 나즈드렉은 타'우의 이 초기의 승세가 계속 지속되지 못하리라는 걸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타우들이 강력하고 신속하게 공세를 쏟아내긴 했지만,

지금 그들이 상대하고 있는 오크들은 무려 행성 단위의 오크들로-

이 공격은 그저 억제되어 있던 그들의 호전성을 긁어 분출시키는 행위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타우 놈들이 조만간 작살날 것임에 확신하고 있었죠.

얼마 안가, 그들은 수많은 날뛰는 그린스킨들을 불러모으게 될 터였습니다.

그렇기에 나즈드렉은 단 하나의 전투에만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도시 북쪽에서, 가장 거대한 타우 세력이 막대한 대포 워커들과 함께 상륙하여,

무자비한 폭격들로 모크투프 요새벽을 무너트리고 통로를 개척하여,

타우 전차들과 배틀슈트들이 드레그 도시 심장부로 향하는 길을 뚫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나즈드렉은 파사이트가 분명 거기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 빨갱이 놈이 적색-장갑 배틀슈트들의 공세를 이끌고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죠.

듣기로는 워보스 스크라가 펀다스톰프Skragga Fundastomp가 그의 '가간트 존나많은 무리'를 이끌고 오고 있으며,

심지어 가는 길에도 타'우 공격 병력들을 파괴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있었습니다.

 

나즈드렉은 그 도둑놈같은 데스스컬 오크와 그의 가간트들이 자신의 영광을 훔치게 내버려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명령들을 울부짖으며, 워로드는 그의 놉 무리들과 가장 잘 쏘는 슈타 보이들을 떼거지로 불러모았습니다.

배드 문 오크들은 나즈드렉의 배틀웨건들로 구성된 호송대에 서둘러 탑승했는데,

이 배틀웨건들은 전부 대포들, 동력 장막들과 강철못 롤러들로 커스터마이징된 강력한 전차들이었죠.

나즈드렉 또한 자신의 가장 거대한 배틀포트리스, '깃크러샤Gitcrusha'에 탑승했고,

곧 그의 운전병들에게 밟으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파사이트를 죽일 생각이었고,

그것으로 자신이 와! 나즈드렉의 진정한 전쟁군주임을 증명할 생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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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클레스 성전 당시 나포된 인류제국 함선들의 워프 엔진들로 실험한 적 있긴 하지만,

타'우는 여전히 워프-전송 기술을 만들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ZFR 가속 엔진들을 통해 거의 광속의 속도로 우주여행이 가능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타우는 여전히 다른 적들의 워프-전송 가능한 함선들을 우주에서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