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존 나크문드: 리프트 워

[9th] 워존 나크문드: 맨드레이커 가문 소개

스틸리젼 2022. 8. 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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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우리는 어둠 속을 몰래 걸어다니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숨지 않는다.

제국은 감히 우릴 위협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땅벌집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남작 코모다르

 

맨드레이커 가문

1만 년간, 맨드레이커 가문은 다로바르에 숨어지내면서, 절대 오지 않을 제국의 복수를 혼자 대비하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오지도 않을 침공에 대비하여 하도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낸 끝에, 가문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가문의 성격이 뒤틀리고 오염되었지요.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며 살아간 그 긴 세월 동안, 정작 외부에서 온 적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수 차례의 허가받은 전투들이 있긴 했지만,

이러한 이유로, 맨드레이커 가문을 구성하는 다양한 집안들의 귀족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정치질에 할애하였지요.

행성 외 전쟁들에 너무 적극적인 자들이나,

비밀 유지의 규칙들을 깬 자들은 무자비하게 처형당했습니다.

수천 년간, 혈통들은 매우 서로 매우 극심한 불신을 지니게 되었는데,

과거에는 수 차례의 내전들을 겪었던 탓에,

최고 지배 계층인 모나크들은 이러한 싹들을 바로 숙청하였습니다.

 

이들은 비밀유지 때문에 성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아,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광 자체가 적었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명예와 정치적 입지는 말 그대로 정치질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었죠.

뇌물, 음모와 기만이 난무했습니다.

모든 기사들이 점점 더 자기만 살피게 되면서,

기사도와 명예는 이기심과 손쉽게 무너지는 자존심으로 왜곡되어갔습니다.

이제 모든 집안들이 복잡한 계략들을 꾸미며 끊임없이 상대 집안들을 물먹이려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에게 강요되는 가문 간 결속의 이미지를 겉으로 유지하면서-

밑으로 이러한 작업들을 계속해나갔죠.

-옛 가문장 카라칼리스 이후, 모든 하이 모나크들은 가문들이 제국의 침공에 대비하여,

유사시 언제든 뭉칠 수 있어야 함을 주장해왔으니까요.

 

모든 혈통들은 자신들의 부와 명성을 잃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더 가까운 혈통들끼리의 근친결혼들이 성행하였지요.

그 결과로 결함인자들 및 육체 질병이 근친 귀족들간에 더 팽배해졌고,

매 세대가 지날 대마다 싸이킥 능력들 또한 더 빈번히 각성되었습니다.

다수의 귀족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메카니쿰 옥좌에서 보내면서 자신들의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려 하였으며,

일부는 아예 떠나질 않았습니다.

음모의 만연과 싸이킥적 능력들의 각성 빈도의 증가는,

다수의 기사들이 젠취를 숭배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졌으며,

근친으로 인해 탄생한 비틀린 자들은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너글 숭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맨드레이커 가문의 기사들은 다른 기사 가문들만큼이나 전쟁-구상 훈련을 많이 받습니다.

그들은 언제 올 지 모르는 제국 침략들에 대비하여 거듭된 연습 전투들을 벌이고,

후대 모나크들이 특별히 승인한 엄선된 전투들을 통해 전략전술들을 연마하지요.

자신들이 압도적인 적들의 공격을 아무튼 언젠가 받게 될 것이라 믿기에,

이들은 특히 매복, 미끼와 힛앤런식 게릴라 전술들에 능통하며,

이를 통해 공격자들의 전력을 말려버리는 쪽을 선호합니다.

귀족들은 긴 시간을 벌 수 있다면, 잠시동안은 패배하더라도 개의치 아니하며,

자신들이 가진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끈질기게 싸워낼 것입니다.

 

 

 

 

'규율. 그것이 바로 1만 년간 우릴 유지시켜왔다.

내 혈통의 강철 철권 아래, 우리는 모든 집안들을 하나로 통합시켰고, 

그렇게 가문은 하나가 되었다.

그들은 말다툼하고, 언쟁하면서 주의를 요구하지만-

그 피는, 그들의 피든 외부자들의 피든,

내 오빠와 내가 허락해야만 흐를 수 있다.

만약 우리의 통제가 무너진다면,

다로바르 또한 무너질 것이다.

다로바르가 무너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점은 그들 또한 잘 알고 있지.'

-하이 퀸 칼리기아

 

하이 퀸 칼리기아

하이 킹 칼리기우스의 아내이자 여동생이며,

카라칼리스의 직계 후손인 하이 퀸 칼리기아는 다로바르와,

맨드레이커 가문과 그녀의 집안 혈통의 보존에 헌신하는 자입니다.

그녀는 귀족 집안들의 끝없는 정치질이 다른 한편으로는 내전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귀족들의 에너지를 어떻게든 방출할 수 있는 필요악이라 여기는데,

맨드레이커 가문의 다른 이기적인 귀족들만큼이나 강박적이고 의심 많은 그녀는-

자신의 자리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시간을 들여 일부러 독을 약간씩 먹음으로써,

200여가지 독에 내성을 지니고 있죠.

또한, 칼리기아는 스스로 갈등을 유발시키는 자로,

요원들을 써서 다로바르 내 집안들 간의 힘의 균형을 조작하여-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자 오빠의 권력을 유지합니다.

 

하이 퀸 칼리기아는 나이트 타이런트 '전부 듣고 있다.'를 조종하며,

자기 시간의 2/3 정도를 메카니쿰 옥좌에 앉아서 보냅니다.

거기서 그녀는 이전에 이 슈트를 몰았던, 그녀 집안의 이전 하이 모나크들의 망령들과 대화하며,

많은 것들을 배우지요.

다로바르 공성전 당시,

칼리기아는 우그'보롤골 능선에서 싸웠습니다.

이곳은 날카로운 산등성이 미궁으로, 바위 부스러기와 빽빽하고 옹이진 숲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3명의 시녀들의 보조를 받았는데,

이들 각각은 강력한 집안의 딸들로 그 집안들의 충성심을 보장하는 의미로 인질로 사용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녀들은 각각 나이트 디스포일러, 디세크레이터와 램페이져를 다루었으며,

이들 외에도 4명의 기사들이 있어 지형지물 및 광범위한 동굴망들에 대한 지식을 통해-

보이드 트라이던츠Void Tridents 챕터 반개 중대의 지원을 받는 코드 가문의 한 랜스 부대와-

핏빛 장미 오더회의 선교군들 다수를 격퇴하는데 성공했습니다.